해남군이 친환경농산물 가공·판매, 교육·홍보·체험, 편의시설 등을 갖춘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사업을 유치했지만 사업대상지가 산이면 솔라시도 기업도시내 부지다 보니 또 다시 논란이 일고 있다. 일부 의원들은 친환경농산물과 기업도시와의 관련성이 낮고 14개 읍면의 균형발전 등을 위해 사업대상지에 대한 재검토까지 요구하는 실정이다.해남군은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사업에 대해 지난 26일 열린 해남군의회 의원간담회에서 보고했다.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단지 조성사업은 오는 2028년까지 210억원(국비 90억원, 도비 27억
신규 공무원들의 높은 이직률을 낮추기 위해서는 주거지원 정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가운데 해남군이 해남관광호텔과 기존 신축 원룸을 임대하는 방식으로 관사를 확보할 계획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6일 열린 의원간담회에서 직원 관사 확보 방안에 대해 보고했다.군은 군내 원룸과 유휴시설을 임차해 직원 관사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당초 관사 신축도 검토됐지만 오는 2025년까지 주공 4차 아파트 등 다세대 아파트(756세대)가 공급되면 기존 원룸의 공실이 증가해 관련 업자들에게 경제적 타격을 줄 수 있어 신축
해남군의회가 지난 26일 군의회 운영위원회실에서 2024년 제4차 의원간담회를 가졌다.이번 간담회에서는 해남군의 2024~2028년 중기기본 인력운용 및 직원 관사 확보 계획, 유기농산업 복합서비스 지원단지 조성사업,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공모)에 대한 설명을 듣고 의견을 나눴다.군은 2024~2028년 중기기본 인력운용 계획을 통해 2023년 정원 수준인 880명을 유지하고 신규 행정수요는 증원이 아닌 재배치해 인력의 효율화를 기할 계획을 밝혔다. 현재 해남군 정원은 본청 398명, 보건소와 농업기술센터 등 직속기관 129명,
해남군은 2023년도 회계결산 결과 이자수입이 131억원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공공자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기금으로 구성돼 있으며, 일반·특별회계 53억원, 기금 78억원 이자수입이 예상된다. 이는 지난해 이자수입 46억원 대비 85억원이 늘어 2.8배 이상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이자수입의 증가는 고금리 영향과 함께 유휴자금을 장·단기별 정기예금으로 구분해 분산 예치하고 중도해지를 최소화하는 등 전략적 자금운용으로 이자수입을 극대화한 결과로 분석하고 있다.군은 이자수입 증대를 위해 공공자금 운영 및 관리 계획 수립,
해남군은 지난 23일 무연고 사망자에 대한 공영장례 서비스를 지원했다.공영장례는 연고자 또는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연고자를 알 수 없는 경우, 연고자가 있지만 가족관계 단절 등 불가피한 사유로 시신 인수를 거부하는 경우 등에 지자체에서 빈소를 마련하고 고인의 마지막 존엄성을 보장할 수 있도록 장례의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군은 지난 1일 해남군 무연고 사망자 등에 대한 장례지원 조례를 제정, 무연고 사망자 등을 위한 장례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공영장례는 조례제정 이후 첫 무연고 사망자가 발생해 조례에 따라 장례의식
해남군은 무주택 임차인에 대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시행한다.지원대상은 해남군에 거주하는 무주택자로, 신청일 기준 보증 효력이 유효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HUG, HF, SGI) 보험을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에 가입한 임차인이다. 보증금 지원은 최대 30만원이다.임차보증금아 3억원 이하, 연소득 5000만원(청년), 6000만원(청년외), 7500만원(신혼부부) 이하인 임차인을 대상으로 한다.신청은 읍면 사무소에 방문·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나 군 건축허가과 주택행정팀(530-5059)으로 문의하면 된다
해남군이 지난해 전남도내 중소기업제품을 1946억여 원 어치 구매해 도내 22개 시군 중에서 4번째로 구매금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중소기업제품 총 구매 실적(2766억여 원)에 비해 도내 제품 구매 비중은 70.4%로, 22개 시군 중 21번째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전라남도는 최근 도내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실적 및 목표를 공개했다. 전남도는 지난 2014년부터 도내 중소기업 판로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와 시군, 출자·출연기관 등 전남지역 47개 공공기관이 도내 중소기업 제품을 우선 구매하고 그 실적을 상·하
해남지역에 계속된 비로 도로 곳곳에 포트홀(도로 패임)이 발생해 운전자들의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해남군은 지난주 읍내 주요 도로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포트홀이 발생한 곳에 대한 응급복구에 나서고 있다.포트홀은 아스팔트에 수분이 유입되면서 도로가 움푹 파이는 현상으로 차량의 안전을 위협할 뿐만 아니라 타이어·휠 파손, 보행자 부상 등의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 기상청에 따르면 해남지역은 지난 18일부터 25일까지 계속해 비가 내렸으며 제설을 위해 염화칼슘 등이 사용되면서 군내 도로 곳곳이 파손된 상태다.이에 해남군은 주요 도로에
해남읍 오봉산 산책로에 조성된 운동기구가 녹슬고 파손돼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 해남군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각 마을을 비롯해 산책로 등에 운동기구를 설치하고 있지만 일부 운동기구는 제때 수리가 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실제 오봉산 산책로 인근에 조성된 일부 운동기구는 곳곳에 녹슨 상태다. 또 다른 운동기구는 발판이 파손돼 이용자들이 비닐과 테이프로 응급조치를 해놓고 사용 중이다.A 씨는 “운동기구가 야외에 설치돼 있고 다수가 이용하다 보니 녹슬고 파손될 수밖에 없는 만큼 이용자들도 조심히 사용하지만 해남군도 정기적으로 점검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아직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았으며 민주당 경선 후보자 발표도 늦춰지고 있어 ‘깜깜이 선거’에 따른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선거구 획정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지만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 다음 달로 미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된 원안을 의결하자고 국민의힘에게 제안했지만 전남지역 정치권의 반발도 거센 실정이다.획정위의 안에
해남군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군민 정보화 교육(군청 전산교육장 지정교육)과 읍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방문교육) 등 두 강좌로 운영된다. 군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부터 군민전용앱 ‘해남소통넷’사용법, 컴퓨터 문서작업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군민들은 스마트폰 및 PC 활용을 어려워하는 만
군의장 선출방식 변경 기사 관련선출 개입 없었다 허위·왜곡 주장본지가 최근 해남군의회가 의장·부의장 선출 방식을 후보자등록제에서 예전 교황식 방식으로 되돌린 것에 대한 지역내 여론을 보도한 가운데 윤재갑(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허위·왜곡 보도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남군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고 허위·왜곡 보도한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 등 언론사 2곳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 해나가겠다”
해남으로 여행 온 관광객에게 ‘세계땅끝여행권’을 쏜다.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땅끝에서 세계로!’ 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땅끝에서 세계로’ 스탬프 투어는 기존의 관광지 방문형 스탬프 투어와 함께 축제 방문형 스탬프 투어를 추가한 것이다. 특히 특별경품으로 세계 땅끝 여행권을 내걸고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계땅끝여행권은 세계의 땅끝 포르투갈 최서단 호카곶을 경유, 여행할 수 있는 500만원
전국 자치단체 중 해남만의 자원군내 관광지 중 여전히 방문 1위북위 34도 17분 21초에 위치한 국토의 가장 마지막 지점. 한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해 이름 붙여진 해남군 송지면 땅끝마을. 대한민국 국토의 끝이자 시작인 땅끝마을은 이러한 지리학적 특성 덕분에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해남군만이 가진 특별한 관광 자원이 되고 있다. 특히 해남군은 모르더라도 해남 땅끝마을은 전 국민들이 한 번쯤 들어봤을 정도로 강하게 인식돼 있다.이 같은 ‘땅끝’은 반대로 ‘시작’이라는 의미도 담겨 출발과 재출발, 휴식과 쉼, 희망 등의 무형적 가치를
해남중고 총동창회장에 김장식 회장이 취임했다. 김 회장은 올 한 해 ‘동문은 하나다’란 기치를 내걸고 해남중고 총동창회의 화합과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해남중고등학교 총동창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27일 해남읍 카멜리아웨딩홀에서 열렸으며 39대 이길운 회장이 이임하고 40대 김장식 회장이 취임했다.이날 행사는 동문회기를 필두로 한 이임 회장과 취임 회장의 입장으로 막이 올랐다. 이어 내빈 및 임원 소개, 경과보고, 기념패 수여, 이임사, 동창회기 전달, 취임사, 격려사 등이 진행됐다.기념식에서는 39대 이길운 회장에게 전 동문의 뜻을
해남군의회가 민홍일 의원이 대표 발의해 제정된 ‘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로 한국지방자치학회로부터 최우수상을 받았다.제20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은 지난 23일 숭실대학교에서 열렸으며 이날 해남군의회는 기초단체부문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는 이자수익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세외수입 중 비중이 높은 공공자금 이자 수입을 높이는데 기여하는 등 자치법규 입법활동을 활발히 수행하고 다른 기관의 모범이 된 점이 높이 평가됐다.해남군 공공자금 운용 및 관리 조례는 2
해남군의회 민경매 의원이 지난 23일 서울글로벌센터에서 열린 ‘2024 지방의정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의원 부문 장려상을 받았다. (주)법률저널이 주최하고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가 후원한 ‘2024 지방의정대상’은 대한민국의 지방자치발전과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지역 정치인의 모범적인 의정활동 성과를 평가코자 열리고 있다.지방의정대상은 지난 한 해 동안 의정활동 실적을 평가하며, 민 의원은 회기별 본회의 출석률 100%, 매회기 5분 자유발언 7회 실시, 조례 6건 제·개정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수행한 점이 높은 평가를
국제와이즈멘 해남클럽(회장 임현수)과 해남땅끝클럽(회장 정영오)이 전남지구가 국제 봉사프로젝트로 진행 중인 재활용 책걸상 아프리카 케냐 보내기 운동에 적극 참여하며 힘을 보탰다.해남클럽과 해남땅끝클럽은 지난 24일 장흥 등 지역의 폐교된 학교와 책걸상을 교체해야 하는 학교에서 폐기하기엔 아까운 책걸상을 모아 아프리카 케냐로 보내기 위한 집결지인 광양까지 운송하는 등 봉사에 나섰다. 이번 봉사는 국제와이즈멘 전남지구 서해지방 소속인 해남을 비롯한 강진, 진도, 장흥, 완도 등 8개 클럽이 전남교육청, 전남미래교육재단과 함께했다. 와이
해남신문사(대표이사 이훈재) 제34차 정기주주총회가 지난 23일 해남문화원에서 열린 가운데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이 원안대로 승인됐다. 이에 따라 해남신문사는 지역사회의 감시와 견제, 주민들의 여론을 형성하고 전달하는 통로로써의 역할과 함께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언론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 모색, 안정적인 신문제작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신사업 발굴 등에 나설 계획이다.이번 정기주주총회에서는 2023년도 감사보고서, 2023년도 사업결산 및 이익잉여분 처분(안), 2024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 3개 안건이 채택돼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확대 조성 운동에 올해도 주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해남군 의용소방대연합회(연합회장 박성주)는 지난 23일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에 500만원을 기탁했다.박 연합회장은 “회장직을 이임하며 의용소방대와 해남군에 기여하고자 사비를 들여 기탁을 결정했다”며 “해남군 교육 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이날 학동농장농업회사법인(유)(대표 박홍규)도 200만원을 기탁했다.박 대표는 “이전에는 배추를 기탁했는데 해남군에서 장학기금을 500억원까지 확대 조성한다는 소식을 듣고 힘을 보태기 위해 기탁하게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