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올해 군정의 첫 번째 역점업무를 청렴한 공직문화 만들기로 정한 가운데 외부청렴도 향상을 위해 부패 및 공익신고 전용 익명 전화(080-536-0188)를 개설·운영한다.익명 전화는 신고인의 인적사항과 전화번호가 철저하게 비공개인 전화로, 공직부패·부조리·공익저해·민원처리 지연 등을 신고할 수 있다.특히 군은 내용을 청취하며 해남군 부조리 신고 포상금 지급 조례에 부합하는 경우 최대 1000만원의 신고포상금도 지급하는 등 공익신고를 한층 활성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군은 첫 내부 역점사업으로 청렴한 공직문화 확산을 제시하고 부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67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경선 후보자를 오는 5일부터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민주당 예비후보는 김병구 법무법인 삼현 대표변호사, 박지원 전 국정원장,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윤재갑 국회의원, 이영호 전 국회의원, 장환석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등 6명이다.민주당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4일까지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을 진행 중으로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오늘(2일) 면접심사를 실시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24~25일 국
미국 내에서 이른바 대세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는 ‘K-김밥’. 해남 유기농쌀이 미국 식품회사를 통해 김밥의 주재료로써 미국 시장 진출을 앞두고 있다. 미국에서 K-김밥은 가성비 좋고 맛있는 비건식품으로 인식되며 구매열기가 이어지고 있다고 한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뉴프런티어푸드사는 지난달 25일 해남을 찾아 쌀 가공공장 등을 둘러보고 해남군과 해남쌀 수출협약식을 가졌다. 이에 앞서 명현관 해남군수와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 등은 지난 10일 뉴프런티어푸드사를 방문해 수출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뉴프런티어푸드사는 하
해남군은 2024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을 오는 4월 3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받는다.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변동이 없는 농업인은 지난 1일부터 발송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비대면으로 직불금을 신청할 수 있다. 비대면 신청을 하지 못한 농업인은 오는 3월 4일부터 4월 30일까지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군에서는 직불금 등록신청 완료 후 자격요건을 검증하고, 영농폐기물 적정 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농업인 준수사항 이행여부와 실경작 확인을 위한 특별 현장점검을 추진한
해남땅끝한우 브랜드를 위해 개발된 전용 사료는 아직 농가에 보급되지 않았지만 브랜드를 단 쇠고기 판매는 시작돼 엇박자가 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해남땅끝한우 브랜드사업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부산물을 활용한 사료를 개발하고 한우 유전능력 개량을 통해 해남한우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하지만 사업의 핵심 중 하나인 전용 사료가 브랜드 한우 농가에 공급되지 못했음에도 해남땅끝한우 브랜드로 판매가 시작된 것이다.군은 당초 지난해까지 사양 단계별 브랜드 전용 사료배합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하고 임시적으
올해도 해남군 장학사업기금 500억원 확대 조성 운동에 주민들의 동참이 이어지고 있다.군은 지난달 18일부터 23일까지 3회에 걸쳐 기탁식을 열고 선한 영향력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1월에만 2621만원이 기탁됐다.먼저 해양 크레인 전문 제작업체인 (주)뉴텍은 1000만원을 기탁했다. 뉴텍은 지난 2022년 해남군과 업무협약을 맺고 매년 수익금의 일부를 해남군 장학사업기금으로 기탁키로 해 2022년과 2023년에도 각각 1000만원을 기탁했다.해남읍에 거주 중인 김성윤 씨도 장학기금 기탁이 유능한 해남 학생
해남향교 제52대 전교에 임형기 씨가, 제36대 유도회장에 김문재 씨가 각각 무투표 당선됐다. 해남향교는 지난달 18일부터 20일까지 제52대 전교와 제36대 유도회장 후보자 접수를 실시해 전교에 임형기(72) 성균관유도회 해남군지부 회장이, 유도회장에 김문재(77) 해남향교 사무국장이 단독 후보로 등록해 투표 없이 확정됐다.신임 전교와 유도회장 취임식은 오는 3월 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개최되며 이날부터 2년간 임기가 시작된다. 해남향교 전교와 유도회장은 지난 선거에 이어 올해도 무투표 당선이 이뤄지면서 유림들의 환영 속에 당선
‘해남 처녀 농부 미스김’이란 애칭으로 출연 중인 황산면 출신 김채린이 2주차와 3주차 투표에서 연속으로 TOP6에 오르며 군민들의 관심 역시 뜨거워지고 있다.하지만 지난달 18일 방송된 3라운드 1대1 데스매치에서 6대7로 아쉽게 탈락 후보가 돼 전 군민들의 응원이 필요시 되고 있다.지난해 12월 21일 첫 방송된 TV조선 미스트롯3에 출연 중인 김채린은 라운드마다 완벽한 무대를 선보이며 시청자 투표 순위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김채린은 지난달 4일 방송에 첫 등장해 압도적인 실력으로 마스터들의 극찬과 올하트를 받으며 단번에 우승
국토교통부 익산지방국토관리청장에 현산면 출신인 안경호(59) 향우가 지난달 26일 취임했다.안 향우는 조선대학교와 인하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7급 공채 출신으로 1991년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근무를 시작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녹색도시과장, 대변인실 홍보담당관, 서울지방국토관리청장 등을 역임했다.안 향우는 취임사에서 “지속 가능한 호남권 지역균형 발전과 건설·교통분야 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국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화산면 명금리 출신 성제훈(57) 연구관이 지난달 30일 제34대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취임했다.성 원장은 화산면 출신으로 전남대 농공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 대학원에서 농학석사와 공학박사를 취득했다. 1998년부터 농촌진흥청 농업연구사로 일해온 농업 전문가다. 국립농업과학원 수확후관리공학과장, 스마트팜개발과장, 농촌진흥청 대변인, 디지털농업추진단장 등을 거쳐 경기도농업기술원장에 취임했다.현재 대통령직속 농어업특별위원회 미래기술특별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성 원장은 취임사에서 “경험을 살려 경기도 농업만의 특색을 살리는데 최선을
전라남도의회 김성일(더불어민주당·해남1) 의원과 박성재(더불어민주당·해남2)이 지난달 30일 광주 염주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광역의회 의정대상 시상식에서 각각 종합대상과 교육부문 의정대상을 받았다.김 의원은 C형간염 유병률이 전국 2위인 전남의 특성을 반영해 전국 최초 C형간염 퇴치사업을 추진하고 검사와 치료비 지원을 위한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역사회 건강증진에 앞장 선 공로를 인정 받아 의정대상 부문 종합대상인 국회의장상을 받았다. 또한 아동·청소년 성착취 방지 및 피해자 지원 조례를 제정한 것을 비롯
해남경찰서 협력단체인 시민경찰연합회가 지난달 23일 해남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연합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류현 회장이 이임하고 이미정 회장이 취임했다.이미정 연합회장은 “시민경찰연합회가 앞으로 한마음 한뜻으로 군민들에게 사랑받는 당당한 해남경찰이 될 수 있도록 치안파트너로서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이날 이임한 류현 연합회장에게는 감사패 등이 수여됐다.배승관 경찰서장은 “앞으로 지역사회 모두가 참여하는 치안안심공동체 구축과 안전한 우리 동네 일상 만들기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민경찰연합회는 ‘참여도 봉사다’라
해남군이 지난달 24일 2024 K-브랜드 어워즈 축제관광도시 분야를 수상했다.K-브랜드 어워즈는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문화체육관광부 등 8개 기관이 후원하는 시상식으로 창의적이고 선진적인 브랜드 경연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우수 콘텐츠 및 브랜드를 선정했다.해남군은 사계절 축제 완성을 바탕으로 체류형 로컬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내면서 축제관광도시 분야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특히 대표 축제인 명량대첩축제와 해남미남축제에서는 관광객 연령층이 한층 더 젊어지고 방문 관광객이
옥천면 청룡리의 마을 이야기와 이곳에서 살아가는 주민들의 이야기가 담긴 마을책 ‘흰 연꽃 물고 청룡이 나르샤’가 발간됐다.마을에 문화의 옷을 입히기 위해 활동 중인 옥천문화공동체(대표 이은정)가 지역문화활력 촉진사업의 일환으로 펴낸 이 책은 청룡의 해, 옥천면 청룡리의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담겼다. 책은 도서출판 오지다(대표 서관순)에서 주민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마을에 전해오는 이야기를 모았다. 책에는 순백의 연꽃이 피어나는 청룡저수지 이야기가 담겼다. 청룡제 연꽃은 청룡리로 시집 온 한 주민이 1954년께 친정인 강진 논정마을에
청년인구 감소로 지역내 경제활동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생산인구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생산인구는 생산가능 연령인구 가운데 경제의 핵심이 되는 인구층으로 감소세를 늦추고 증가세로 돌리기 위한 해남만의 차별화된 정책 개발이 필요시 되고 있다.통계청의 연령별 인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한 해 동안 해남군 인구는 1256명 감소했으며 이중 25~49세에 해당하는 핵심생산인구가 638명 줄었다. 특히 60대 이상은 증가한 반면 50대 이하는 전 연령층에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말 기준 해남인구는 6만45
해남군이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를 활성화하고자 읍면 축제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형평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해남군의회 김영환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관광실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군은 올해 문내 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에 1000만원, 흑석산 소풍힐링축제에 3500만원, 황산 연자연호마을 우리밀축제에 2000만원, 해남 연등문화축제에 3000만원, 옥천 무궁화축제에 1000만원, 북평 용줄다리기 축제에 2500만원, 북일 오소재 해맞
해남군이 올해 군정의 첫 번째 역점업무로 청렴한 공직문화 만들기를 정했다.명현관 군수는 지난 22일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이 참석한 열린소통회의를 통해 “청렴은 민선7기부터 가장 우선해 온 해남군의 기본 운영 방침이다”며 “민선8기에는 군정의 모든 업무에 청렴의 기준을 반영하고 군정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해남군 25개 실과소와 14개 읍면별로 부서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청렴시책 45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청렴시책은 기존 군에서 추진하는 것 외에 자가진단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윤광국(사진)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불거진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제와 관련해 중개인 등록 합법화와 함께 지방공기업을 설립해 이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예비후보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농어촌의 인력 문제는 외국인 근로자가 대안인 상황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합법화되지 않은 브로커들로 인해 알선 수수료 금품 갈취, 여권 보관 등 사회문제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외교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며 “현재 계절근로자의 중개인 업무는 법무부가 주관하고 있는 상황이고 외
해남군내 14개 읍면 중 3개 면에서 마을이장들을 대표하는 읍면 이장단장이 새롭게 구성됐다.올해 이장단장이 바뀐 지역은 송지면과 옥천면, 화원면이다. 문내면은 선거를 앞두고 있다.송지면은 이장단장에 박미광 송호마을 이장이 선출됐다. 사무장은 송하정 땅끝마을 이장이 맡는다.옥천면은 송우종 영춘2리 이장이 이장단장에 선출됐다.화원면은 이장단장에 윤정빈 송촌마을 이장이, 사무장에 김형순 신주광마을 이장이 당선됐다. 이에 앞서 해남군내 514개 마을 중 35곳의 이장도 새로 선출됐다.이장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행정기관에 전달해 반영
해남군은 주민의 권익 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전산자료 조회(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상시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총 2696필지, 3629만83.8㎡의 정보를 민원인에게 제공했다.‘조상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할 경우 지적공부에 등록되어 있는 전국의 토지를 조회해 이를 상속인에게 무료로 알려주는 행정 서비스다. 본인 소유의 토지소유 현황을 조회하려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에 따른 사망자의 토지 소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