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입주기관들의 이전을 모두 마치고 2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동네 카페 및 실내놀이터가 운영 중이다. 3층에는 해남군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섰다. 새 공간으로 이전한 공립해남어린이집 원생들.
해남공룡박물관 입구 약 100m 거리에 야간에 불 빛을 쏴 땅에 문구나 그림을 표현하는 고보라이트(바닥조명) 8개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야간 보행 시 볼거리를 제공코자 설치된 바닥조명은 캘리그라피 수상작을 활용한 문구를 담아 해남공룡박물관만의 특색을 살렸다.
리틀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4일 해남매일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집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찾은 원아들은 3000원권 이용권을 받고 콩나물, 당근 등 갖가지 물품을 구입했다. 상인들이 아이들을 위해 1000원 단위까지 소포장해 주는 등 체험을 도왔다. 해남군은 매일시장이 전면 개장됨에 따라 2월 한 달간 '유치원생 매일시장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인 지난 4일 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경사를 기원하고 군민들의 화합을 바라는 입춘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향교 외삼문 대문에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과 '화합군민 건강다복(和合郡民 健康多福)'이 붙여졌다. 입춘방을 쓴 고암 최용규(고암서예원 원장) 선생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하는 한편 올 한 해 군민 화합을 바탕으로 해남이 발전하고 군민 모두 건강하고 많은 복을 받길 기원했다.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한듬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호두, 땅콩, 잣 등의 부럼을 깨서 먹는 행사를 기졌다.지난달 31일 한듬어린이집 75명의 어린이들은 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럼을 깨면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어린이들은 한복을 갖춰 입고 차를 마시면서 각자 깬 부럼을 먹으면서 즐겁게 행사에 참가했다.또한 원생들이 깬 부럼들을 선물로 만들어 학부모에게 보내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부럼 깨기는 정월대보름에 한 해 건강을 빌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를 이로 깨 먹는 전통 풍속이다.
2023년도 해남신문 편집논설위원 첫 회의가 지난 16일 대표이사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편집논설위원들은 올 한해 지역신문으로서 중점 보도 방향과 기획기사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해남신문은 매월 한 차례 편집논설위원 회의를 갖고 편집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해남읍 홍교와 오작교 사이 해남천 산책로에 조형물 벽화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이 매일시장 재개장에 맞춰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이들 벽화는 매일시장과 오일시장 가는 길이라는 이름으로 해남읍 설화에 등장하는 도깨비와 주민들의 행복하고 다양한 일상생활 모습 등이 담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28일 우수영 울돌목 앞바다의 '명량의 고뇌하는 이순신 상'이 쓰러졌다. 1톤이 넘는 무게의 이순신 동상을 육지까지 끌어올릴 수 없어 거센 물살에 떠내려가지 않도록 로프와 구명환에 묶어 응급조치를 했다. 동상을 세우기 위해 날씨와 물때가 가장 좋은 시기를 기다려야 했다. 이순신 동상을 세우기 위해 바닷물이 가장 많이 빠진 지난 10일 오전 7시 30분부터 11시까지 3시간 30분 동안 임창규 수림산업개발 대표와 직원 2명이 인양 작업을 펼쳤다. 바위에 구멍을 뚫어 세트 앙카
대한민국의 시작이자 끝인 땅끝 해남에서 2023년 첫 일출을 보기 위한 군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해맞이·해넘이 행사는 열리지 않았지만 땅끝에서 솟아나는 희망찬 기운을 받고자 땅끝마을과 북일 오소재 공원 등 지역 내 일출 명소에는 많은 인파가 몰렸다. 이날 구름이 낀 흐린 날씨로 땅끝마을에서는 오전 8시께 2023년 첫 해가 모습을 드러냈다.
해남군로컬푸드직매장이 개장 14개월만에 매출 3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 2021년 10월 개장 이후 12만명이 이용했으며 개장 당시 200여 생산·입점 농가도 500여 농가로 늘었다. 로컬푸드직매장에는 매일 오전 당일 생산된 신선농산물을 농가에서 직접 출하하고 있고 출하수수료를 제외한 전액을 농가소득으로 지급하고 있다.
지난 주말 해남에 7㎝ 눈이 내린 가운데 현재까지 피해는 접수되지 않고 있지만 지난 18일 해남군내버스가 운행을 전면 중단하는 등 불편을 겪어야 했다.기상청 관측 자료에 따르면 해남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표된 지난 17일 2.1㎝, 18일 4.9㎝ 등 7㎝의 적설량을 기록했다. 군은 군민들의 교통불편을 최소화하고자 대설 예비특보가 발효된 지난 17일부터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가 도로제설과 상황관리에 나섰다.제설작업은 18일 새벽 4시 30분부터 오소재, 쇄노재, 우슬재 등 중점 관리 5개지구 17㎞에 대해 건설도시과와 면 직원들이 제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