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기시대 송지면 군곡리에 거대한 해상세력이 활동하고 있을 때 경상남도 김해에도 해상국가인 금관가야가 왕성한 대외 해상교류를 펼치고 있었다. 송지 군곡리는 기원전 3백년부터 기원후 4백년까지 700년 동안 존속했던 해상 도시였고 이 해상도시는 금관가야와 중국, 일본 등과 활발한 교역활동을 전개했었다. 특히 군곡리 해상세력이 가장 왕성한 대외활동을 전개했던 시
태양광 발전으로 한 달 전기료 200원 제주 동광그린빌리지 에너지 자립 꿈꿔“한달 전기료 200원, 아무리 전기를 많이 쓰더라도 1만원 넘지 않아요”라고 말하는 제주도 안덕면 동광 그린빌리지 주민들. 이 곳 마을주민들은 햇빛만 있으면 전기료 걱정이 없다. 집집마다 옥상과 마당에 태양광발전기가 설치됐기 때문이다.제주 동광그린빌리지는 주택
줄무늬잎마름병 피해조사 제대로 됐나해남경제 활성화에도 관심 가져달라 ■ 참/석/자 ■ 조선희 위원장(사회), 박종삼, 박종기, 여종신, 이병채, 최창탁, 김성래위원이병채 위원 : 해남신문이 독자위원회에서 제기한 사항을 반영하려는 노력이 커 감사하게 생각한다. 학교체육에도 계속 많은 관심 가져달라.박종기 위원 : 송지 송호리에 들어서는 땅끝황토 테마촌 공사가
체르노빌 핵발전소 방사능 유출 후독일 재생가능에너지 사업 활기지난달 28일 독일의 아테파크 에너지 체험센터를 취재하던 중 저녁 7시경 갑자기 정전이 됐다.곧 다시 전기가 들어오겠지 하면서 기다리길 1시간, 그 동안 암흑을 촛불로 밝혀야만 했다.우리나라 같으면 1분간만 정전이 되도 난리가 날 상황이었겠지만 삼삼오오 촛불을 들고 모여앉아 잘사는 나라인 독일에서
현산면과 송지면 일대는 고대사회 해상세력이 활동했던 지역이다. 이들 해상세력은 현산면과 화산면으로 이어지는 백포만을 중심으로 한 바닷길을 이용해 중국 및 일본과 해상교역활동을 펼쳤고 송지 군곡리에 자신들의 항구도시를 세웠다. 송지 군곡리 국제항구도시는 700년 간 유지되었고 현산 백포마을과 화산면 관동마을 바닷가에 위치했던 백포항은 고려시대까지 중국과 국제
석유전쟁 개막 환경친화 신재생에너지 개발 시급 지난 7월 국제유가가 1배럴당 140달러를 넘어서자 비상사태나 다름없을 정도로 혼란을 겪었다. 승용차 홀짝제 실시, 관공서 에어컨 사용제한, 조명기구 소등, 자전거 타기운동 전개 등 기름값 등락은 우리생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우리나라에선 1일 231만2000배럴의 석유를 소비하고 있고 1000명당 하루
농민들 직불제 이체방식 출자 불만파산하면 원금은 건질 수 있나 궁금군, 구체안 설명, 군민공감대 형성해야해남군이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수산물유통회사에 대한 군민적인 공감대가 형성돼야 할 것으로 나타났다.농업이 주력인 해남군은 농수산물 유통의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07년 농산물유통사업단을 출범하고, 농산물유통회사를 만들기 위해 블루오션프로젝트를
왜, 김이라 불렀을까? 김은 왜 김이라 불리게 됐을까? 삼국유사에 의하면 김은 신라시대부터 먹었다고 한다. 김을 양식하기 시작한 것은 동국여지승람에 보면 약 400년 전 광양에서 시작한 것으로 추정되며, 200년 전에는 완도에서 방염이라는 기구로 양식을 했다고 전한다. 김은 '해의' 혹은 '해태'라고 불렀는데, 바다의 옷이라는 뜻의 '해의'는 신
해남물가 낮춰야 지역경제가 산다 ▶ 참/석/자 조선희 위원장, 김미경 부위원장, 정광식 박종삼, 박문재, 박종기, 김경자위원 ▶사 회 : 조선희 위원장 박종삼 - 유스호스텔 위탁과 관련해 위탁한 단체에서 군에 위탁수수료를 낸다. 그러나 유스호스텔은 청소년 문화공간이라는 인식이 필요하다. 수익을 만들 수 있을 것인가도 문제지만 청소년 공간을 수익사업으로 바라
하늘만큼 땅만큼 아니 그보다 더 사랑하는 우리 아들 희제·희서야 항상 행복하고 건강하길 바란다.구교리에 사는 이상익(해남축협)·홍지성 부부의 둘째 아들 희서의 돌잔치가 지난 11일 진일관에서 열렸습니다. (희제·희서 형제)
금강골에서 발원한 해남천에는 총 13개의 다리가 있다.해남천 첫번째 다리는 금강골 물넘이를 가로지르는 부춘교다. 이 부춘교 아래를 예전엔 어린이 방죽이라 불렀다. 이곳에서 수영 연습을 한 후 익숙해져야 비로소 금강저수지에 입수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또 부춘교 옆 수로에는 어른들이 더위로 잠 못 이루는 여름밤 등목하러 오르락내리락 거렸고, 부춘교~해리교~천
우슬터널 앞 신안리 저수지를 끼고 12개 교각 아래로 예뫼골이 자리하고 있다. 교각과 다리 밑판 탓에 별다른 음향장치가 없이도 훌륭한 공연을 할 수 있는 아주 이색적인 다리다. 예뫼골지기 안정씨는 이곳에 녹음실과 야외공연장을 마련해 실용음악지도와 더불어 매주 월요일 밤 가스펠 공연을 열고 있다. 이 다리 밑은 단체 모임을 갖기에 적당하며, 밤이면 남녀간의
이 다리가 그 다리인가? 어릴 적에 무던히도 들었던 다리 이야기가 있다. 엄마가 '너, 다리 밑에서 주어왔다'고 놀리면 놀라서 엉엉 울어버렸던, 그리고 다리를 지날 때마다 이 다리에서 주워왔나 싶어 한 번 더 뒤돌아봤던 다리.세월이 흘러 그 다리가 이 다리가 아님을 알게 됐다. 다리는 우리 삶과 밀접하다. 강을 건너 마을과 마을을 이어주는 다리는 땅위로
돌고개 닭전문 요리점을 끼고 돌면 길 옆 산자락에 자리한 동산위의 민박은 마치 시골 부모님 같은 노부부의 인심이 돋보이는 곳이다. (최양금 016-9887-3771)
옥천면 용동 심심산골, 작은 폐교터에 자리한 땅끝한옥 민박은 방문을 열면 한눈에 들어오는 주작산 허리를 감상하는 눈맛이 일품이다. (박욱현 011-638-6417, 533-9049)
삼산면 황계동 산속으로 난 비포장 숲길을 따라 가파른 언덕길을 오르면 숲속한옥 민박의 기와지붕이 오는 이를 마중한다. 이 민박은 한옥을 4채나 지은 주인이 심혈을 기우려 지었다. 숲속민박은 대청에 찻집을 꾸며 특색을 갖췄다. 안주인이 깊은 산속 자연에서 얻은 온갖 산야초들을 차로 덖어 작은 병들에 담아두었다. 구지뽕차, 호랑가시차, 여귀차, 장미꽃차, 구절
천년고찰의 고고한 대흥사 초입, 산자락에 들어선 무선동 한옥민박촌은 십여 채의 기와집이 단정하게 숲을 이루고 있다. 무선동 한옥민박촌에서는 여러 가지 한옥집을 둘러보며 기와집을 산책하는 색다른 맛이 있다. 키 낮은 담장 너머로 집안을 기웃거리는 것도 한옥만이 가진 멋이다. 무선동한옥민박촌에는 한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체험이 풍부하다. 영산홍민박은 주인인 채
집은 주인을 닮아간다. 특히 한옥은 더 그렇다. 북평면 오산리 함박골 큰기와집은 울도 담도 없다. 죽죽 뻗은 삼나무들과 코스모스 길, 그리고 집 앞에는 소박한 정원과 넓은 밭이 있을 뿐이다. 함박골 큰기와집은 주인인 김순란씨가 별이랑 달이랑 그렇게 살고 싶어 고향을 찾은 것처럼 혼자 잘난 채 뽐내지 않고 이렇게 저렇게 서로서로 어우러져 있다. 이렇게 주변과
갈산마을 난대림 최대 군락지숲 속 하수오·봉황삼·천문동 군락땅 끝 수백년 팽나무 군락지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산속 오솔길, 약초 냄새가 풍겨온다. 약초 냄새에 취해서일까. 산새들의 재잘거림이 끝없이 이어지고 그곳에 서 있는 나도 오감을 열어젖히며 자연과 긴 호흡을 반복한다.땅끝은 그저 땅일 뿐이다. 그러나 자연에 끝없는 가치를 부
송평해수욕장무더운 여름 해수욕은 기본, 백사장에서 게를 잡고, 갯바위에서 낚시를 즐길 수 있는 화산면 송평해수욕장. 송평해수욕장 백사장에서는 게가 들락날락 하는 구멍을 조심스럽게 파 들어가며 게를 잡을 수 있다. 또 얕은 바다 바위 위에서 줄에 고등어 등을 묶어 바닷물에 담그면 쉽고 재미나게 꽃게를 잡을 수 있다. 물이 빠지는 썰물 때는 바닷가에 있는 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