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서 아파트 공급이 급증하고 분양가가 폭등하는가하면 이과정에서 과열 분양 경쟁마저 일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코아루 더베스트측이 최근 청약을 마치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계약에 들어간 가운데 2월 분양을 계획하고 있는 파크사이드 2차측이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임시로 모델하우스를 열어 논란이 일고 있다.사업승인이나 분양공고가 나지 않은 상태에서 가오픈을 한 거라 위법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것은 물론 코아루 청약 당첨자나 청약통장이 있는 사람들이 모델하우스를 방문하면 상품권 3만원을 지급하기도 해 사실상 코아
박철환 군수의 항소심 선고공판이 오는 2월 8일로 예정돼 결과가 주목되고 있다. 특히 지난 11일 항소심 첫 기일이 열린 후 곧바로 선고가 이뤄질 예정으로, 보궐선거(4월 12일) 요건이 확정되는 3월 12일 이전에 형이 확정될 가능성이 커져 보궐선거 여부에까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11일 박철환 군수와 A비서실장에 대한 항소심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재판부는 변호사와 검찰로부터 항소이유와 의견진술 등에 대해 듣고 오는 2월 8일 오전 10시에 선고공판을 연다고 밝혔다. 항소심은 추가된 공소사실이 없
해남군이 4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 자리를 고수하며 출산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나 태어난 아이들에 대한 육아 지원이 미비해 종합적인 육아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어린이집 등 시설 관리와 지원에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형 정책이 뒤따라야 할 것으로 지적된다.해남의 지난 2015년 합계출산율은 전국 평균인 1.24명과 비교해 2배 가량인 2.46명을 기록해 4년 연속 전국 1위를 지키고 있다. 군은 2008년 전국 최초 출산정책팀을 결성해 출산장려금·건강보험료 지원, 아기사랑 택배
해남군의 2014년 지역내총생산(GRDP)이 1조5762억4200만원으로 조사됐다.전라남도가 지난달 15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자료에 따르면 해남군의 지역내총생산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증가하다 2012년부터 감소하고 있다.특히 해남군은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고 최근 쌀값 폭락과 조선업 침체 등의 영향으로 2015년과 2016년 지역내총생산도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경제활동별로 살펴보면 농림어업이 4796억 4900만원으로 가장 큰 규모를 차지했다. 광업이 202억7800만원, 제조업이 1440억
정유년 닭의 해, 해남군내에는 닭 관련 지명이 5개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토지리정보원에 따르면 군내에서는 화원면 닭섬, 현산면 닭골개, 해남읍 백야리, 북평면 닭골재, 마산면 당두리 등 5개인 것으로 조사됐다.읍 백야리는 마을의 지형이 암탉이 흰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이며 높은 재에 위치하고 있어 백치 또는 백야라 불린다. 북평 닭골재는 '구지명대장'에 산 지형이 닭이 알을 낳고 있는 형국의 고개라 해서, 마산 당두리는 마을의 산세가 닭의 머리처럼 생격다해 닭머리라 하다가 약 200여년전 고씨 풍수가 살면서 당집을 지어놓
어슴푸레한 새벽녘 하늘과 구름을 뚫고 2017년 첫 해가 장엄히 솟아오른다. 달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붉은 태양은 그 자체만으로도 정유년(丁酉年) 붉은 닭을 연상시킨다. 저 멀리 경주에서 찾아왔다는 이들도, 부모를 따라 험한 산길을 오른 아이도 힘찬 새해를 바라며 떠오른 태양에 소망을 담는다. '붉다'는 '밝다'라는 의미로 해석되기도 한다. 지난해의 컴컴한 기운을 씻어내고 밝은 희망을 가져온다는 징조가 아닐까. 어둠은 빛을 이길 수 없다.
오는 9일 세월호 참사 1000일을 앞두고 해남에서도 추모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박근혜 퇴진 해남운동본부는 오는 7일 새해들어 처음으로 열리는 촛불집회를 '세월호 1000일의 기다림, 진실을 인양하라'라는 소제목으로 진행한다.이날 촛불집회에서는 해남지역 시민단체들이 세월호 참사 이후 목요일마다 광주은행 4거리 앞에서 펼친 목요집회 과정과 활동상을 담은 영상을 상영할 예정이다. 또 추모 시 낭송과 세월호 미수습자 9명의 귀환을 기원하는 풍등날리기 행사가 펼쳐지고 집회 참석자들에게는 추모 리본고리와 팔찌 등도 나눠줄 계획
해남군의회 정례회에서는 푸드트럭(음식판매자동차)도 관련절차에 따라 일정한 장소에서 영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해남군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군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23일까지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정례회에 해남군은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음식판매 자동차를 이용해 영업할 수 있는 장소를 조례로 위임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청년창업자 선발 및 육성·지원으로 청년 실업해소 및 일자리 창출 부여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관련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간다. 한 해 동안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국정농단 사태부터 해남군정 공백, 농축산업의 위기까지 군민들에게는 험난한 시간이 찾아왔다. 그럼에도 허탈함과 분노를 추스르고 희망의 촛불을 들며 행동하는 군민들의 결연한 모습에서 희망을 찾는다. 2017년은 정유년이다. 새벽을 깨우는 닭의 우렁찬 울음소리에 황금빛 아침 해가 떠오르듯 군민들의 얼굴에 밝고 환한 웃음이 번지는 2017년을 기대한다.
광산과 토석채취장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관리감독에 소극적이고 업자들에게 끌려다니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황산면 옥동리 삼호마을 주민들은 마을 바로 옆에 있는 A광산이 4년전 허가가 취소됐지만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채 방치되다 해당 업자가 사실상 다른 업자를 내세워 명의만 바꾼채 허가를 다시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한 마을 주민은 "광산 인근에 30여가구가 살고 있고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저수지도 있지만 아무런 대책없이 공사를 시작하려 해 소음과 먼지, 발파에 따른 진동 피해 위험에 주민들이 불안해
군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월 4만5300원 인상된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정례회에서 '해남군의회 의원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군의회는 해남군의정비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2016년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3.0%를 내년도 월정수당에 반영한 것. 이에 따라 군의원의 내년도 월정수당은 월 151만2100원에서 4만5300원이 인상된 155만7400원이 적용된다. 또한 의정활동비로 11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한편 제7대 해남군의회는 지방자치법 제33조 제2항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1심 재판부로부터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박철환 군수가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지만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20일 박철환(피고인) 군수의 보석 신청에 대한 심문을 열었으며 지난 21일 보석신청을 기각했다. 1심 재판부에 이어 2심 항소심 재판부도 보석을 기각함에 따라 박 군수는 계속해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보석 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날 박 군수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번
13대 해남문화원장에 현 김종호(50)해남문화원 부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해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차기 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 부원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서류 심사결과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이사회 승인을 받았으며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투표없이 오는 27일 총회 인준을 거쳐 김 부원장을 차기 원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해남문화원 임원선거관리 규정에는 '입후보자가 경합 없이 단일후보일 때에는 선관위와 이사회의 의결로 선거관리위원장이 총회에서 무투표 당선을 선
해남군장애인복지관이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이 갈고 닦은 성과를 뽐내는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를 지난 15일과 16일 열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임을 알리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자 가족임을 되새기기 위해 그간의 성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무용 수업에 참여해온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공연을 펼쳤다.
해남군 농어촌버스 기본 요금이 오는 28일부터 50~100원 인상된다.군은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시내 및 농어촌버스 운임 인상 조정 의결에 따라 기본요금(10km기준)을 일반인은 1200원에서 1300원, 중고생은 950원에서 1000원, 초등학생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현행 기본요금만 내는 10km이내 구간은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며, 10km이상 구간은 기존 요금이 적용된다.예를 들어 해남읍 버스터미널에서 삼산과 옥천면 소재지까지 등 10㎞ 이내 구간은 일반인은 인상된 1300원을, 초·중·고학생은 인상된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남군내에서 매년 열리던 해맞이 축제가 취소됐다.해남군은 지난 22일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와 북일면 오소재에 마련되는 해맞이 행사가 AI 확산 우려도 전면 취소된다"고 밝혔다.군은 AI가 사상 최고 속도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독감도 급속히 번지고 있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관광객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했다.AI는 지난 2014년에는 여름과 가을에도 발생되면서 토착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해남군민 10명 중 6명이 질환을 갖고 있거나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아 꼼꼼한 건강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강검진 수검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관심을 유도할 대책이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담아 발간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해남군민의 1차 검진 대상인원 2만6395명 중 1만9655명이 검진을 받아 전국 수검률 평균보다 1.7%p 낮은 74.4%로 나타났다. 특히 2차 검진은 대상인원 1758명 중 324명인 18.4%만이 검진을
지난 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맞벌이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송년회가 펼쳐졌다. 점점 함께하는 시간이 줄고 있는 맞벌이 가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맞벌이 31가족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박철환 군수의 1심 실형 선고로 군정 공백을 안고 있는 해남군의 정기인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박 군수의 근무평정 조작 혐의와 관련 당시 인사계장과 과장을 맡았던 현재 5명의 서기관과 사무관이 전남도로부터 1개월 감봉이라는 징계를 받음에 따라 군으로서는 이들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실시해야 해 이번 인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까지 집중되고 있다.해남군은 1월 2일자 정기인사를 예정하고 있다. 군은 1월에 서기관과 사무관 인사, 2월에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었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함께 단행한다는 계획이다.때문에
# 두륜미로파크는 지난 2008년 공원개발 연구용역안에 따라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201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로공원을 조성한다며 (사)한국기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당초 100억원이던 예산이 민자유치 실패로 50억원으로 반토막 되는 등 결국 사업이 축소된 채 지난 10월 12일 정식 개장됐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지 8년만이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지난 2010년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됐다. 지난 2012년 9월에는 건립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2013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14년 7월 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