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회 정례회에서는 푸드트럭(음식판매자동차)도 관련절차에 따라 일정한 장소에서 영업이 가능하도록 하는 '해남군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등에 관한 조례'가 제정됐다.군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23일까지 제2차 정례회를 열고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이번 정례회에 해남군은 규제개혁의 일환으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이 개정돼 음식판매 자동차를 이용해 영업할 수 있는 장소를 조례로 위임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청년창업자 선발 및 육성·지원으로 청년 실업해소 및 일자리 창출 부여로 음식판매자동차 영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관련
다사다난했던 2016년이 저물어간다. 한 해 동안 최순실·박근혜 게이트 국정농단 사태부터 해남군정 공백, 농축산업의 위기까지 군민들에게는 험난한 시간이 찾아왔다. 그럼에도 허탈함과 분노를 추스르고 희망의 촛불을 들며 행동하는 군민들의 결연한 모습에서 희망을 찾는다. 2017년은 정유년이다. 새벽을 깨우는 닭의 우렁찬 울음소리에 황금빛 아침 해가 떠오르듯 군민들의 얼굴에 밝고 환한 웃음이 번지는 2017년을 기대한다.
광산과 토석채취장을 둘러싼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관리감독에 소극적이고 업자들에게 끌려다니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황산면 옥동리 삼호마을 주민들은 마을 바로 옆에 있는 A광산이 4년전 허가가 취소됐지만 복구가 이뤄지지 않은채 방치되다 해당 업자가 사실상 다른 업자를 내세워 명의만 바꾼채 허가를 다시 받았다고 의혹을 제기했다.한 마을 주민은 "광산 인근에 30여가구가 살고 있고 농업용수로 사용하는 저수지도 있지만 아무런 대책없이 공사를 시작하려 해 소음과 먼지, 발파에 따른 진동 피해 위험에 주민들이 불안해
군의원들의 내년도 의정비가 월 4만5300원 인상된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23일 열린 정례회에서 '해남군의회 의원의정활동비·월정수당 및 여비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가결했다.군의회는 해남군의정비심의위원회 결정에 따라 2016년도 지방공무원 보수 인상률 3.0%를 내년도 월정수당에 반영한 것. 이에 따라 군의원의 내년도 월정수당은 월 151만2100원에서 4만5300원이 인상된 155만7400원이 적용된다. 또한 의정활동비로 110만원이 지급되고 있다.한편 제7대 해남군의회는 지방자치법 제33조 제2항에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등의 혐의로 1심 재판부로부터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박철환 군수가 법원에 보석을 신청했지만 재판부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광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지난 20일 박철환(피고인) 군수의 보석 신청에 대한 심문을 열었으며 지난 21일 보석신청을 기각했다. 1심 재판부에 이어 2심 항소심 재판부도 보석을 기각함에 따라 박 군수는 계속해 구속된 상태에서 재판을 받게 됐다.재판부는 증거인멸 우려 등을 이유로 보석 신청을 기각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이날 박 군수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이번
13대 해남문화원장에 현 김종호(50)해남문화원 부원장이 사실상 확정됐다.해남문화원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0일 차기 원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김 부원장이 단독으로 출마했다고 밝혔다.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 등록서류 심사결과 결격사유가 없는 것으로 이사회 승인을 받았으며 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투표없이 오는 27일 총회 인준을 거쳐 김 부원장을 차기 원장으로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해남문화원 임원선거관리 규정에는 '입후보자가 경합 없이 단일후보일 때에는 선관위와 이사회의 의결로 선거관리위원장이 총회에서 무투표 당선을 선
해남군장애인복지관이 한 해 동안 장애인들이 갈고 닦은 성과를 뽐내는 발표회와 작품 전시회를 지난 15일과 16일 열었다.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임을 알리고 함께 살아가는 이웃이자 가족임을 되새기기 위해 그간의 성과를 지역주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이날 무용 수업에 참여해온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공연을 펼쳤다.
해남군 농어촌버스 기본 요금이 오는 28일부터 50~100원 인상된다.군은 전남도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의 시내 및 농어촌버스 운임 인상 조정 의결에 따라 기본요금(10km기준)을 일반인은 1200원에서 1300원, 중고생은 950원에서 1000원, 초등학생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각각 인상한다.현행 기본요금만 내는 10km이내 구간은 인상된 요금이 적용되며, 10km이상 구간은 기존 요금이 적용된다.예를 들어 해남읍 버스터미널에서 삼산과 옥천면 소재지까지 등 10㎞ 이내 구간은 일반인은 인상된 1300원을, 초·중·고학생은 인상된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해남군내에서 매년 열리던 해맞이 축제가 취소됐다.해남군은 지난 22일 "땅끝마을에서 열리는 해넘이해맞이 축제와 북일면 오소재에 마련되는 해맞이 행사가 AI 확산 우려도 전면 취소된다"고 밝혔다.군은 AI가 사상 최고 속도로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위기 경보가 최고 단계인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독감도 급속히 번지고 있는 만큼 확산 방지를 위해 다수의 관광객이 모이는 행사를 취소했다.AI는 지난 2014년에는 여름과 가을에도 발생되면서 토착화된 것 아니냐는 우려까지 높아지고 있다.
지난해 건강검진을 받은 해남군민 10명 중 6명이 질환을 갖고 있거나 의심된다는 판정을 받아 꼼꼼한 건강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건강검진 수검률이 전국 평균보다 낮아 정기적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하도록 관심을 유도할 대책이 요구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건강검진 주요지표를 담아 발간한 2015년 건강검진통계연보에 따르면 해남군민의 1차 검진 대상인원 2만6395명 중 1만9655명이 검진을 받아 전국 수검률 평균보다 1.7%p 낮은 74.4%로 나타났다. 특히 2차 검진은 대상인원 1758명 중 324명인 18.4%만이 검진을
지난 13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는 맞벌이 가족과 함께하는 우리가족 송년회가 펼쳐졌다. 점점 함께하는 시간이 줄고 있는 맞벌이 가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맞벌이 31가족이 참여해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며 가족의 소중한 가치를 다시 한 번 확인했다.
박철환 군수의 1심 실형 선고로 군정 공백을 안고 있는 해남군의 정기인사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박 군수의 근무평정 조작 혐의와 관련 당시 인사계장과 과장을 맡았던 현재 5명의 서기관과 사무관이 전남도로부터 1개월 감봉이라는 징계를 받음에 따라 군으로서는 이들에 대해 문책성 인사를 실시해야 해 이번 인사에 대한 군민들의 관심까지 집중되고 있다.해남군은 1월 2일자 정기인사를 예정하고 있다. 군은 1월에 서기관과 사무관 인사, 2월에 6급 이하 직원에 대한 인사를 실시했었지만 이번 인사에서는 함께 단행한다는 계획이다.때문에
# 두륜미로파크는 지난 2008년 공원개발 연구용역안에 따라 기본계획에 반영됐다. 2010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미로공원을 조성한다며 (사)한국기록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지만 당초 100억원이던 예산이 민자유치 실패로 50억원으로 반토막 되는 등 결국 사업이 축소된 채 지난 10월 12일 정식 개장됐다. 기본계획에 반영된 지 8년만이다.# 땅끝순례문학관은 지난 2010년 기본계획 수립용역이 진행됐다. 지난 2012년 9월에는 건립 기본계획 보고회를 갖고 2013년말까지 완공할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지난 2014년 7월 총
사랑이네(가명)는 4개월 갓난아기 막내부터 중학생 첫째까지 7남매가 복닥거리는 대가족이다. 수해 피해 등으로 컨테이너 집을 전전하다 5평 가건물에서 생활해야 했던 7남매는 동서화합 천사프로젝트를 통해 지난 7일 따뜻한 보금자리를 얻게 됐다.
해남군이 해마다 이장단 선진지 견학 명목으로 3000만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실상 관광성으로 전락하고 여러 문제점도 불거지면서 예산낭비라는 비판이 일고 있다.군은 이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한다며 국내외 주요산업현장 견학을 명목으로 올해도 14개 읍·면에 이장 1명당 6만원씩 모두 3084만원을 지원했다.군에 따르면 11월까지 선진지 견학을 다녀온 것으로 파악된 11개 읍·면 이장단의 일정을 살펴본 결과 5곳은 해외로 그리고 6곳은 국내로 다녀왔다. 그런데 대부분 일정이 관광성 일정으로 선진 산업현장 견학과는 거리가 먼 것으로 나
해남군이 청사 신축을 위해 보상업무에 들어갔지만 협의취득에 난항을 겪고 있다. 군은 감정평가에 의해 책정된 보상금만을 지급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지만 일부 주민들은 보상금이 현실에 맞지 않다며 감정평가 결과를 수용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주민들은 생존권이 달린 문제인 만큼 보상 관련 절차는 앞으로도 순조롭지만은 않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특히 군은 사업 추진 일정 등을 이유로 내년 상반기 이후에는 강제수용까지 염두하고 있어 청사 신축에 따른 주민과 군 간의 마찰까지 우려되고 있다.해남군은 청사 신축을 위해 오는 2019년까지 450
해남진도축협 조합장 재선거에서 기호 1번 한종회 후보가 당선됐다.지난달 29일 축협 본점 1층 경제사업장에서 오전 7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 투표에는 1130명의 선거인 중 1043명이 참여해 92.3%의 투표율을 보였다.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개표 결과 한종회 후보가 545표를 얻어 495표를 얻은 이정우 후보를 제치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3표, 기권표는 87표다.당선된 한 후보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2019년 3월에 치러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까지 남은 잔여임기동안 조합장직을 수행한다.한 조합장
김장철을 맞아 절임배추 주문이 쇄도하면서 그 물량을 맞추기 위한 손길이 분주하다. 황산농협절임배추공장도 매일 30여톤의 절임배추를 생산하며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 수도권 김장철이 끝나가는 이주 주문 물량을 생산하기 위한 작업이 한창이다. 해남절임배추의 주문량은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이지만 습해피해와 일조량 부족으로 배추 작황이 부진해 소요되는 배추가 많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해남군이 매년 600~700여억원의 순세계잉여금을 발생시키고 있어 주먹구구식 예산계획 수립과 신규사업 부재 등에 대한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700여억원이라는 예산이 있음에도 이 예산을 활용하지 못하고 내년도 예산으로 넘기는 것.순세계잉여금은 매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의 결산상 생긴 잉여금으로, 순세계잉여금이 과도하게 남는다는 것은 지방자치단체가 주민의 복리증진을 위해 그 재정을 건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지방재정운용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고 계획성이 없이 이뤄졌다는 반증이라는 지적이 높다. 또한 계획된 사업을 중도에 포기
해남신문이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해 받은 상금 100만원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해남군푸드뱅크에 지난 24일 기탁했다.해남신문은 지난 4일 대전 KT인재원에서 열린 2016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희망우체통 '에마리오 누구없소?' 지역공동체 캠페인을 사례로 발표해 대상인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지역 주민을 나눔·기부문화 주체로 만들고 공동체성을 드높임과 동시에 따뜻한 해남을 만들자는 캠페인의 취지에 따라 컨퍼런스 대상 상금 중 일부인 100만원을 지역 이웃돕기 성금으로 환원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