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제일중학교 탁구부가 뛰어난 기량을 과시하면서 전국대회에서 연거푸 우승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3학년 채유나가 주니어 대표로 선발돼 한·일 교류전을 갖는다. 1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한·일 교류전은 해마다 개최되는 친선 경기로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오이다현 대표 선수들과 경기를 치룬다. 이번에 선발된 채유나는 지난 9월에 해남군에서 개최된 문화관광부
해남종합병원 최미숙(40) 간호사가 21세기 한국문학 시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문단에 등단했다. 최씨의 이번 출품작인 풍경, 아침, 고향, 흔적 등은 참신성과 언어배열이 조화롭게 어울리고 있다는 심사평을 받았다. 간호사 5년차를 맞고 있는 최씨는 평소 노트와 수첩을 소지해 틈틈이 메모하는 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최 씨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반드시 감상문을
겨울 한파에 푸르름이 더욱 빛나는 땅끝 난대림, 두 아름이 훨씬 넘는, 수령 150년짜리 후박나무와 이제 막 수줍게 꽃망울을 터뜨리는 동백나무가 어우러져 가슴에 붉고 푸른 멍이 들게 하는 곳. 송지면 송호리해수욕장에서 조금 더 깊이 들어가면 갈산 마을이 나온다. 이곳에 한국산지보전협회(회장 김성훈 전농림부장관)가 지난 11월 9일부터 시행한 "땅끝 갈산리
11일 회원모집 공개오디션 기타의 감미로운 선율로 땅끝해남을 울리겠노라 뭉친 10명의 기타리스트, 땅끝울림회원들이다. 땅끝울림(회장 김영곤)은 기타와 노래, 해남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난해 3월에 모여 결성된 기타동아리이다. 기타를 배운지 6개월된 초보에서부터 20여년이 넘은 베터랑 기타리스트들이 모여 감미로운 화음을 낸다. 그 어느 악기연주보다 밝게 웃으
황산면 김길안 주사 황산면사무소 김길안 민원 봉사담당이 지난 21일 천직으로 지켜온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김계장은 75년 공채로 공직에 첫 발을 디딘 후 격동기의 산증인으로 지난 30여년 간 해남 군정발전을 위해 전념해왔다. 특히 70년대 후반 '징의리 육로연결사업' 담당이었던 김계장은 징의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기거하며 황산면의 숙원사업을
본사 편집위원회(위원장 배충진)는 지난 22일 해남신문 2006년 평가와 내년 보도방향에 대한 내용으로 편집위원회를 개최했다. 편집위원들은 해남신문이 소외계층의 이해를 대변하고 지역사회 문제점에 대해 근성을 갖고 분석하는 지역 언론이 돼야한다고 주문했다. 또한 지역사회 이슈를 적극 개발해 다각적인 분석을 시도하고 지역민들과 해답을 모색하는 언론이 돼야 한다
행정자치부가 주관하는 각 시군 살기좋은 지역만들기 공모에 해남군은 '땅끝마을 한두레' 사업을 최종 선정해 지난 26일 계획서를 행자부에 제출했다. 이번에 제출된 땅끝마을 한두레 사업은 각 읍면 별 주민 공모를 통해 3차례의 선정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확정된 것이다. 주민운동이 핵심인 살기 좋은 지역만들기 공모전은 자연환경적 여건과 사회경제적
전략산업과,주민생활지원과 정책팀.농산물유통사업단 신설 해남군은 농업과 투자유치, 복지에 중점을 둔 직제개편을 단행했다. 이 직제개편으로 1개실, 13개과, 2개 직속기관, 4개 사업소, 14개 읍면으로 1개 과가 늘어났다. 신설된 과는 주민생활지원과로 사회복지과가 주민생활지원과와 가족복지과로 나눠졌다. 주민생활지원과는 복지기획, 통합조사, 자활지원, 위생업
도하 아시안 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김주영선수의 부모가 마을주민들과 면민들을 위해 잔치를 열었다. 아버지 김연종씨와 어머니 하점례씨는 아들 주영이가 도하 아시안게임 태권도 벤텀급 국가대표로 출전 금메달을 목에걸자 "우리아들 장하다"며 마을잔치를 연 것이다. 어머니 하점례씨는 "예전부터 마을주민들이 주영이가 국가대표되면 한턱내라고 했었다"며 "아시안게임에서 금
해남군내에서 행정고시와 사법고시 합격자가 잇달아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제50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읍 해리 민부삼씨 장남 덕희(성균관대 법대)씨, 해리 김정봉씨의 장남 상진(고려대 행정학과)씨, 읍내리 이춘경씨 장녀 현주(경희대 행정학과)양이 그 주인공들이다. 또한 제48회 사법고시에서 산이면 초송리 김원식씨 장남 성준(조선대 법대)군과 금호리 장삼형씨의
전남도가 주관한 2006 양성 공동참여 마을만들기 사업에서 현산면이 장려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남도는 전남지역 295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양성공동참여 마을 만들기 사업을 평가한 결과 현산면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현산면은 농어촌지역 여성이장 임명확대 및 여성 명예면장제 운영과 면단위 각종 위원회 여성위원 확대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또
해남읍의용소방대(대장 문종철)는 성탄절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해남등대원 원생들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하며 나눔을 실천했다. 해남읍의용소방대는 1년에 두 차례 어린이날과 성탄절에 보육시설인 등대원 원생들을 초청해 식사를 함께 하고 있는데 지난 26일에는 해남뷔페에서 행사를 열었다.
현산자율방범대(대장 이동선)는 면내 소년소녀가장 3명에게 대원들이 정성을 모은 따뜻한 사랑을 전달했다. 현산자율방범대 대원들은 면내 소년소녀가장 3명을 선정해 10만원 상당의 쌀과 생활용품을 전달했다. 이동선회장은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 하자며 대원들이 자발적으로 나섰다"며 "이번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볼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산
79년 동교,서교졸업생들서울,광주 '해남동서회' 첫만남 79년에 해남 동교(67회)와 해남 서교(32회)를 비롯해 해남지역 초등학교를 함께 졸업한 서울, 광주지역 향우들이 고향발전과 모교 발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서울 해남동서회(회장 허영복)와 광주 해남동서회(회장 박욱진)가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각기 인터넷을 통해 모임을 만들어 지난
"해남에 살고 있어 행복합니다." 이것은 우리 해남군이 나아가야할 목표이자 지향점입니다. 그리고 군민 여러분 모두에게 듣고 싶은 말이기도 합니다. 저의 바람이면서도 군민 한분 한분의 간절한 바람이기도 한 이 말을 가슴에 새기고 2007년 군정을 힘 있게 열겠습니다. 새해에도 우리 해남이 전남발전의 주역으로, 국가의 중심으로, 세계속의 해남으로 부상할 수 있
새해 첫해는 1월1일 아침7시 40분경에 뜰 것으로 예보됐다. 올해는 해돋이를 나선 모든 사람들이 새해 첫해를 볼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남기상 관측소는 해남지역은 1월1일 아침 조금의 구름과 약간의 안개가 예상되지만 해돋이를 보는데는 별다른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문내면에 있는 초등학교 4개, 중학교 2개를 통폐합해 새로 짓고, 주민문화센터도 함께 만들자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열악한 문내면의 교육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신설학교에 수영장 등 복지시설을 마련해 교육과 주민복지가 공존하는 복합공간으로 만들어 문내면을 진도군과 인근 지역의 교육거점으로 만드는 새로운 시도라고 할 수 있다. 올 초 결성
1인 병원진료 최다 449회 의료비 1억9700만원 의료비 무료인 의료급여수급자 병원쇼핑 일삼아매일 3~4가지 약 복용 오남용에 건강마저 위협 저소득층에게 의료비를 지원해 주는 의료급여제도가 실시되고 있지만 무분별한 병원진료로 해남군 의료급여지출액이 지난해 223억에 이르러 세금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전남도, 해남군이 부담하는 의료급여비
본사 대표이사 겸 발행인을 맡는지 2년이 됐습니다. 아직도 지역 언론의 역할이 무엇이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고민이 많습니다. 그리고 17년이 된 해남신문이 지역민들의 요구와 정서를 반영하고 있는지, 제대로 자신의 역할을 하고 있는지도 되돌아 봐집니다. 해남신문이 성장했다는 말은 지역민들과 더욱 가까이 있는 신문, 여러분의 삶 속에 있는 신문이라는 것을 의미할
창조적 계급에 의해 탄생된 창조 도시가 세계의 중심에 서고 21세기 지식기반 사회에서 생산력의 핵심은 사람으로 떠오르고 있다. 사람의 창조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도시가 결국 세계의 중심에 서고 그 도시로 새롭게 등장한 창조계급이 몰려든다는 것이다. 미국의 볼티모어 해리스버그와 창조도시에는 연간 1000만명의 해외 관광객들이 몰려들고 전 세계의 창조계급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