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박성재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양재승 후보를 누르고 전라남도의원에 당선됐다. 박 후보의 당선은 국민의당 바람과 송지 유권자들의 표 쏠림 현장 등이 가장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전라남도의원 해남군 제2선거구 보궐선거가 지난 12일 실시된 가운데 박 후보는 6486표를 얻어 4769표를 얻는데 그친 양 후보를 1717표로 앞서 도의원에 당선됐다.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창훈)는 지난 12일 개표를 마감한 후 박 후보에게 당선증을 교부했으며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까지 잔여임기 1년 2개월 동안 도의원직을 맡게
해남군이 청사 신축을 위한 토지매입에 들어갔지만 현 시세도 반영되지 못한 보상가에 주민들이 허탈감에 빠져있다. 특히 군은 여전히 보상가에 대한 이견을 좁히지 못한 채 토지수용을 위한 절차에 들어가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군은 보상업무가 진척을 보지 못하고 있어 지난달 15일 전라남도 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 토지수용 재결을 신청했다. 이에 따라 2곳의 감정평가회사가 지난 6~7일 토지수용 재결을 위한 감정평가를 실시했으며 오는 24일 열릴 예정인 전라남도지방토지수용위원회에서 재결 여부가 심의된다.현재 토지보상은 45필지 중 25필지가 보
더불어민주당 양재승 후보는 '예산전문가'를, 국민의당 박성재 후보는 '준비된 참 일꾼'을 표방하며 치열한 선거전을 벌이고 있다.전라남도의원 해남군 제2선거구 보궐선거는 오는 12일(오전 6시~오후 8시) 실시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양재승(기호 1번) 후보 대 국민의당 박성재(기호 3번) 후보의 양자대결로 치러지고 있다. 사전투표는 7~8일(오전 6시~오후 6시)이며 투표소는 선거구내 초등학교 또는 농업인상담소에 마련됐다. 두 후보 모두 정치신인으로 지난달 30일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면서 유세차량
지난해 총 805억원으로 역대 최대 위판액을 세웠던 해남 물김이 올해는 1000억을 달성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해남군수협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67만1028포대(포대당 120kg)가 거래됐으며 약 888억 2170만원의 위판액을 기록하며 지난해 총 위판액인 805억을 이미 뛰어넘은 상황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56만109포대가 거래돼 약 702억7616만원의 위판액을 보여 생산량과 거래가격이 크게 증가했다. 포대당 거래가격도 지난해 평균 12만원 이었던 것에서 올해는 13만2000원에 거래돼 포대당 1만2
해남군이 가족과 함께 군내 관광지를 여행하는 상반기 가족 힐링프로그램 '해남아 같이 가자' 프로그램 참가 가족을 다음달 19일까지 신청받는다.'해남아 같이 가자' 프로그램은 군내 관광지를 가족과 여행함으로써 해남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동시에 가족 결속력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프로그램은 4회로 나뉘어 5월 27일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되며 12가족씩 총 48가족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간단한 점심 도시락과 수건, 야외용 돗자리 등을 지참하면 된다.1차는 유아·초등학교 저학년 자녀 가족
해남군수 보궐선거가 사실상 실시되지 못할 것으로 보여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까지 군수임기 절반 이상인 2년 2개월 동안 군수공백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철환 군수의 상고가 대법원에서 기각되면 2년 이상 군수공백이 현실화돼 항소심 재판 결과 실형 1년6개월을 선고받고도 사퇴하지 않은 박 군수에 대한 비난이 더욱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판결은 통상적으로 선거기일 2주일 전에 기일이 통보되는데 박 군수 선거기일은 현재(지난 30일)까지도 잡히지 않아 대통령선거에서 해남군수 보궐선거가
전국 장사들이 해남에 모여 최고의 장사를 가리는 '제47회 회장기전국장사씨름대회'가 지난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우슬체육관에서 열렸다. 올해 첫 대회인 만큼 전국 71개팀에서 9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전국의 내로라하는 선수들의 기량과 힘을 느낄 수 있는 경기가 매 순간 펼쳐졌다.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두고 세월호가 인양되면서 미수습자 수색작업에 속도가 예상되는 가운데 해남에서도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와 함께 추모 열기도 고조되고 있다.리멤버 0416해남 회원들은 1073일만에 세월호가 인양된 소식에 늦었지만 다행스럽다는 반응과 함께 미수습자 9명의 온전한 수습과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나섰다.리멤버 0416해남 회원인 김미옥 씨는 "이제 시작이다"며 "세월호 참사가 왜 일어났고 인양되기까지 왜 3년이 넘는 시간이 필요했는지 감춰진 진실을 반드시 규명해야 하며 이와 함께 미수습자들이 온전히 가족
올해 해남군민의 날(5월 1일) 행사는 옥외행사로 치러지지만 조기대선과 AI 여파 등으로 인해 간소하게 치러진다.제44회 해남군민의 날 행사 추진위원회는 지난 24일 2차 회의를 갖고 올해 군민의 날은 기념식과 문화공연으로만 실시키로 결정했다. 추진위원회는 해남군체육회와 14개 읍면 체육회 관계자, 사회단체, 문화예술 등으로 구성됐다.지난 17일 열린 1차 회의에서는 2017년 군민의 날을 앞두고 대내외적인 여건이 평소와 다르고 군민의 정서와 지역의 여건을 감안해 행사 추진 방법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대통령선거가 오는 5월
해남군의회(의장 김주환)가 해남군 인사에 대해 이례적으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군의회는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4월 17일부터 27일까지 해남군의 2016년 및 2017년 인사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키로 했다. 군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행정사무조사계획서를 지난 2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심의 의결했다.군의회가 군 인사에 관해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하는 것은 이례적이어서 결과보고서에 어떤 내용을 담아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박철환 군수 사태가 잘못된 군인사로 인해 불거졌으
군민 스스로 평생학습을 주도하며 개인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평생학습동아리 공모가 다음달 14일까지 진행된다.해남군은 우수 평생학습동아리를 발굴·육성해 자발적인 군민 학습공동체를 형성함으로써 지역 내 인적자원 개발과 지역사회 발전을 이루고자 2017년도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마련했다.지원사업 참여 자격은 같은 주제에 관심있는 해남군민 8인 이상이 참여 중인 동아리이고 월 2회 이상 정기모임을 가질 수 있어야 한다.평생학습동아리 지원분야는 심화학습형과 학습나눔형으로 나뉘며 각 유형은 인문·문학·역사, 문
해남모실장이 3주년을 맞았다. 지난 18일 서림공원에서 열린 해남모실장 3주년 기념장에서는 20여개 팀이 참여해 건강한 농산물과 먹거리, 직접 만든 수공예품을 판매했다. 또한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고 함께 만드는 생활문화 공간이 되기 위해 군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벼룩시장도 기획됐으며, 길놀이와 우쿨렐레 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도 펼쳐졌다. 이날 벼룩시장에 참여한 아이들이 직접 동화책을 판매하고 있다.
박철환 군수 사건이 대법원에 접수된 가운데 검찰과 박 군수 변호인측이 상고이유서를 재판부에 제출함에 따라 조만간 서면심리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돼 선고기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공직선거법 제203조(동시선거의 범위와 선거일)에 따르면 대통령선거의 선거일 전 30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보궐선거 등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에 동시 실시한다고 명시돼 있으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도 3월 14일부터 제19대 대통령선거의 선거일 전 30일까지 실시사유가 확정된 재·보궐선거는 대통령선거의 선거일에 동시 실시한다고 밝히고 있어 오는 4월 9일 이내에 박
지난 13일 영광 법성포구 해수에서 올해 처음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분리됨에 따라 해남군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군은 감염 가능성이 높은 간 질환, 알콜성 간염 등 고위험군 1411명에게 개별 안내문을 발송하는 한편 보건소 전 직원이 담당마을을 정해 매월 1회이상 전화 또는 가정방문을 실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개인별 상담·관리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마을 순회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군 홈페이지 게재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예방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또한 월 2회 갯벌, 해수 등 병원성 비브리오균 유행 예
박근혜 대통령 파면에 따라 5월 9일 조기 대선이 치러지고 해남에서는 4월 12일 도의원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상황에서 해남군이 선거법 위반 행사를 그대로 추진해 얼빠진 행정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해남군은 이장들의 사기진작을 위한다며 국내외 주요산업현장 견학을 명목으로 올해도 14개 읍·면에 이장 1명당 7만원씩 모두 3600여만원을 들여 이장단 선진지 견학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달 각 읍면에서 사업계획서를 모두 받았다. 이 계획서에 따르면, A 면이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제주도를 가기로 한 것을 비롯해 4곳은 4월에, 7곳은
지난 10일 해남읍 백야리 김망려(79) 할머니가 한결 가벼워진 바람과 포근한 햇살을 받으며 온 몸으로 봄을 맞이하고 있다. 모처럼 따스한 날씨에 김 할머니는 오랜만에 밭으로 나와 열무를 캐고 밭도 멘다. 현산면 읍호리에서 꽃다운 스무살에 백야리로 시집와 60여년 가까이 살았다는 김 할머니. 허리와 다리가 아프다보니 자식들은 밭에 나가는 걸 만류하지만, 집에만 있는 것보다 흙을 만지는 시간이 좋다고 한다. "맨날 회관에서 놀았는디 인쟈 따순께 쌀쌀 나왔제. 다른 양반들도 밭에 가고 회관 텅 비었을거여. 추울때는 열무 캐러 나올 생
해남군의회(의장 김주환)가 임시회를 열고 해남군으로부터 2017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을 듣는 등 심의에 들어갔다. 군의회는 오는 2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의 심의를 거쳐 오는 21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군의 제1회 추경안을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군의 1회 추경 예산규모는 1032억8100만원으로 세입에서 지방교부세 778억1700만원, 국도비 보조금 227억3100만원 등이 증가됐다.주요사업들은 군·읍면·마을 간 전화 방송시스템 구축에 25억1100만원, 땅끝마을 진입도로 및 기반시설 정비사업
정부의 우선지급금 초과액 환수 고지서가 농가에 배달되면서 농민들의 반발은 더욱 커지고 있다.지난 8일에는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과 전국여성농민회총연합 광주전남연합, 가톨릭농민회 광주대교구연합, 전국쌀생산자협회 광주전남본부 등이 전남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환수 거부 투쟁과 함께 각 농가에서 수거한 고지서를 소각했다. 해남군농민회도 이날 기자회견을 함께하며 정부의 방침을 규탄했다.기자회견에서 농민들은 환수 고지서에 우선지급금 환급내용과 납부방법 등을 자세히 적은 안내장이 동봉되어 있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은 빠져있다며 쌀값이
해남군이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14개 읍·면사무소별로 나무 나누어 주기를 실시한다.14일 화산면과 현산면을 시작으로 15일에는 삼산면·송지면·북평면·북일면·계곡면·황산면·산이면·화원면에서 나무를 나눠준다. 16일에는 해남읍·옥천면·마산면, 17일에는 문내면에서 각각 나무를 나누어 준다.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선착순으로 개인당 1~2그루의 나무를 무료로 배부한다.수종은 주민들이 선호하는 유실수인 대봉 감나무와 매실나무이며, 해남읍과 삼산면, 북일면에서는 단풍나무도 함께 나누어줄 예정이다.해남군은 매년 봄 군민들의 큰 호
꽃샘추위로 아직 쌀쌀하지만 해남 곳곳에는 화사한 봄꽃이 따뜻한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봄을 맞이하며 지난해 10월부터 꽃 육묘장에서 기른 비올라, 리빙스턴데이지, 가자니아 등 봄꽃 3종 4만7000본을 공급한다. 봄꽃은 오는 3월말까지 군 지역개발과와 산림녹지과 등 실과소 및 읍·면사무소에 분양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봄꽃을 비롯해 여름꽃 7만본, 가을꽃 2만7000본, 겨울꽃 4만본 등을 공급해 아름답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