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사 두륜산의 첫 단풍이 오는 29일로 예상되고 있다.기상정보 업체인 웨더아이(대표 김영도)는 올해 단풍은 평년보다 조금 느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난 9월 27일 설악산을 시작으로 중부지방에서는 지난 16일 정도, 지리산과 남부지방에서는 10~20일 사이에 첫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절정시기는 첫 단풍 이후 2주 정도 후에 나타나며 오대산과 설악산은 18~19일, 중부지방은 26~28일, 지리산과 남부지방은 26일부터 11월 4일 사이에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웨더아이에 따르면 두륜산의 첫 단풍은 평년보다 하루가 느리
'제1회 전라남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가 지난 17일과 18일 해남에서 열렸다. 해남과 나주가 배구 결승전에서 맞붙어 해남이 나주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들이 보여준 열정은 비장애인보다 더 뜨거워 매 경기마다 박진감 있는 경기가 진행됐다. 대회장을 찾은 관람객들도 이들의 열정을 응원하며 큰 박수를 보냈다.
해남군의 2015년 지역내총생산(GRDP)은 1조6386억5300만원으로 전년보다 624억11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내총생산은 일정 기간 동안에 일정 지역 내에서 새로이 생산된 재화와 용역의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평가한 합계액으로 해남군은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에서는 9번째로 높았다.전남도의 지역내총생산은 65조4542억원으로 군은 2.5%를 차지했다. 전남도는 최근 2015년 시군 단위 지역내총생산 결과를 홈페이지에 발표했다.해남군의 2015년 지역내총생산 중 가장 많은 분야는 농림어업(4631억1300만원)으로
해남중에서 최근 2년 사이 혈액암 환자가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당국이 초·중학생 2200여명을 대상으로 긴급 혈액 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전라남도교육청과 해남교육지원청은 혈액암이 발생한 해남중학교와 이들 학생 환자들이 다녔던 초등학교 2곳 등 모두 3개 학교 학생 2200여명을 대상으로 해남지역 4개 병원에서 지난 10일부터 혈액검사를 실시한 결과 추가 환자는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교육당국과 학교 측은 일단 한숨을 돌렸지만 잇따른 혈액암 발병과 관련해 학부모들의 불안이 쉽게 가
경찰서 앞 마당에서 특색있는 음악회가 열렸다. 지난 11일 저녁 해남경찰서에서는 '해남군민과 함께하는 가을음악회'가 열려 많은 군민들이 음악회를 보기 위해 경찰서를 찾았다. 이날 공연은 한국예총 해남지부에서 준비한 공연을 비롯해 경찰가족들도 무대에 올라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또 전남도립국악단이 국악공연과 무용·사물놀이를 선보이며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만끽했다.
해남중학교에서 최근 2년동안 혈액암 환자 3명(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2명, 악성 림프종 1명)이 잇따라 발생한 것과 관련해 해당 중학교와 이들 학생 환자들이 다녔던 초등학교 2곳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근 원인규명을 위한 혈액검사가 실시돼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미 추석연휴를 앞둔 지난달 말 각 가정으로 안내문이 발송됐고 혈액검사 동의서를 받아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해남지역 4개 병원에서 해당 학교들을 방문해 혈액검사가 이뤄졌다.개별적으로 검진을 받은 일부 학생을 제외하고 해남중학교에서 516명, 해남동초에서 1100명,
군공항 이전을 추진하고 있는 광주시가 해남군에 부군수 면담과 주민설명회 일정을 잡아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나타나 이후 추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해남군은 현재 군수권한대행 체제에 있으며 핵발전소와 화력발전소 찬반 갈등 등으로 곤욕을 치렀던 만큼 또 다시 군공항 이전이 갈등의 불씨가 되는 것 아닌지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과 지난 10일 등 광주시 군공항이전사업단으로부터 군 공항 이전을 위한 주민설명회 협의를 위한 부군수 면담을 요청했다. 현재 군공항 이전 후보지로는 해남군을 비롯해 무안과 신안,
학생 수 감소 여파가 학교 통폐합으로 이어지고 있다.해남에서는 내년 3월 1일자로 초등학교 2곳이 통폐합돼 사라지게 된다.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화산남초등학교가 화산남초로 통폐합되고 산이서초 금호분교장이 산이서초 본교로 통폐합되는 방안이 그동안 추진돼 학부모와 지역주민 동창회 등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와 공청회 등을 거쳐 최근 투표로 통폐합이 결정됐으며 도립학교 설치조례 개정조례안에 따라 오는 12월 전남도의회 심의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그러나 이미 공청회와 투표 등을 거쳐 해당 지역에서 통폐합 찬성으로 의견이 모아졌고 일부 반대했
인사비리 혐의로 실형을 선고 받아 수감 중인 박철환 전 해남군수가 29일 가석방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박 전 군수는 직권남용권리행사방행등의 혐의로 구속된 후 대법원까지 가는 법정 공방을 벌였지만 결국 대법원은 지난 5월 17일 박 군수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하고 징역 1년6개월을 선고 받은 원심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박 전 군수는 실형이 확정돼 군수직을 상실했다.지난 2016년 5월 12일 구속된 박 전 군수는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아 오는 11월까지가 형집행기간이지만 가석방이 받아들여져 40여일 빨리 나오게 됐다.한편 재판
전라남도가 용역까지 실시하며 역점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제주 해저고속철도'사업이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제주도가 제2공항 건설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자칫 해저고속철도사업이 제2공항 건설에 악영향을 줘 제주지역 여론이 나빠질 수 있다 보니 용역이 중지된 것.전남도는 지난해 제2회 추경에 목포~제주 해저고속철도 타당성 재검증 용역비 1억5000만원을 편성했으며 지난해 10월 서울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한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목포~제주 해저고속철도사업은 당시 전남지사였던 이낙연 국무총리도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사업인
"우리 딸 정말 보고 싶었어요, 맛있는 거 많이 해주고 즐겁게 있다가 돌아갈 수 있게 할 거예요" 6년만에 잡아보는 딸의 손을 60대 어머니는 놓지 않았고 울지 않겠다던 30대 딸도 어쩔 수 없이 흐르는 눈물을 감출 수가 없었다. 그런 모습을 바라보는 60대 아버지는 역시 9살 외손주에게 많이 컸다는 말을 전하고 외손주도 외할아버지 품을 떠나지 않는다.해남 지역사회의 도움으로 지난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4박 6일동안 베트남 껀터 결혼이주여성 2명이 각각 자녀 한명씩을 데리고 친정집을 방문하고 돌아왔다.쩐티쫀(38)씨는 6년
민중총궐기 집회에서 경찰의 물대포를 맞아 지난 9월 25일 숨진 고 백남기 농민의 1주기를 추모하기 위한 추모분향소가 해남군민광장에 설치돼 오는 23일까지 운영된다.백남기투쟁본부가 지난 18일부터 오는 25일까지를 추모 주간으로 선포한 가운데 해남군내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지난 18일 추모 분향소를 설치했다. 추모 분향소는 부도덕한 정권에 의해 희생된 고 백남기 농민의 뜻을 기리고 1주기를 추모함과 동시에 퇴진 촛불과 정권교체의 밀알이 되었던 '백남기 농민 투쟁'을 되돌아보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지난 21일에는 1주기 추
해남군의 최근 전입률과 전출률 등을 분석한 결과 20대와 4세 이하 연령의 전출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본지가 통계청의 국가통계포털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해남군의 지난해 총전입률은 7.9%, 총전출률은 9.3%로 순이동률은 -1.3%인 가운데 가장 높은 비중의 인구가 빠져나간 연령은 4세 이하로 순이동률이 -14.0%인 것으로 나타났다. 4세 이하의 총전입률은 8.3%인데 반해 총전출률은 2배 이상 많은 22.3%인 것.20~24세와 25~29세는 총전입률이 각각 11.9%, 20.3%인데 반해 총전출률이 18.2%, 26.6%
올해 11월 16일 치러지는 2018학년도 수능지원자 수가 해남에서도 준 것으로 나타났다.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해남에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등을 포함한 올해 해남지역 수능 지원자 수는 408명으로 지난해보다 8명, 2%가 줄었다. 또 해남교육지원청에서 관리하는 해남시험지구의 총 지원자수는 1120명으로 지난해보다 65명, 5%정도 줄었다. 해남시험지구 지원자들은 각 지역에 따라 해남고, 강진고, 완도고, 장흥고 등에서 시험을 치른다.전국적으로는 9년 만에 60만명선이 붕괴돼 59만3527명이 지원했는데 이는
해남군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16년 복지사업시행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포상금 3000만원도 확보했다.해남군은 2013년과 2014년 최우수기관, 2015년 전국대상에 이어 다시 한 번 최우수기관상을 받았다.해남군은 49번째 개소한 경로당 공동생활가정 땅끝보듬자리 사업을 비롯해 합계 출산율 5년 연속 전국 1위 달성에 빛나는 다양한 출산지원정책, 전남지역 최초의 고용·복지 플러스 센터 운영을 통한 고용과 복지를 연계한 통합서비스 운영 등 특색 있고 주민 밀착형 보건·
거친 울돌목 물살 위를 가득 메운 배들이 박진감 넘치는 해상전투를 재현하고 있다. 지난 8일부터 사흘간 열린 해남군 대표 축제 2017 명량대첩축제가 일정을 마무리했다.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그늘막을 설치하고 쉼터를 조성하는 등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점이 돋보였다. 그러나 매년 비슷한 구성의 프로그램이 연출돼 아쉬움을 주고 있어 발상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해남군이 갈수록 인구가 줄어들면서 30년 뒤에는 사라질 수 있다는 '소멸 위험지역'으로 꼽혀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전라남도도 광역자치단체로서는 처음으로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됐으며 전남에서는 22개 시군 가운데 16개 시군이 사라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출생 통계'에서는 해남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2.42명으로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합계출산율이 현재 인구 규모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출산율 수준인 대체출산율(2.1명)을 넘어 출산으로 인구유지가 가능한 것으로
문재인 정부의 핵심 공약인 치매 국가책임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이 치매안심지원센터를 조성해 치매 지원과 예방에 나설 계획이다.해남군은 국비를 지원받아 올해 안에 치매안심지원센터를 임시 개소한다는 계획이다.당초 군은 치매안심지원센터를 위탁운영하거나 신축할 계획이었지만 보건복지부가 자치단체의 직영을 요구하고 건물 신축에는 난색을 표해 보건소 뒤 건강증진센터를 증축하는 것으로 변경했다.특히 운영비 1억5000여만원(국비 80%, 군비 20%)을 올해 안에 집행해야 하는 만큼 치매안심지원센터 개소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에게 맞는, 나만의 맞춤형 드론을 직접 만들 수 있는 수업이 진행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부품을 직접 구매해 남땜부터 조립, 세팅까지 김사웅 (주)코리아레저항공 수석교관의 수업을 듣는 군민들의 표정은 진지하다. 교육 참가자들은 내가 만든 드론이 높은 하늘을 멋지게 나는 모습을 꿈꾸며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해남군의 합계출산율이 또 다시 전국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5년 연속 합계출산율 전국 1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합계출산율은 한 여성이 가임기간(15~49세) 동안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의 총합이다.통계청은 지난달 30일 '2016년 출생 통계'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해남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2.42명으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전북 순창군이 2.02명, 강원 인제군이 1.97명, 부산 강서구가 1.92명, 전남 영암군이 1.90명, 전남 장성군이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