쌀값이 45년 만에 최대로 폭락하고 소비부진까지 겹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해남쌀 소비 촉진 캠페인이 열렸다. 해남군과 농협 해남군지부는 이날 출근하는 직원들과 민원인에게 해남쌀로 만든 가래떡과 인절미를 나눠줬다. 또한 우리쌀로 만든 떡, 음료수, 막걸리, 뻥튀기, 부침가루 등 각종 쌀 가공식품을 소개하며 소비확산을 유도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쌀 나눔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돼 쌀 30포대를 소외계층에 기부하기도 했다.
브레이브걸스, 울랄라세션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2022 해남오시아노 뮤직콘서트'가 오는 27일 오후 6시 30분 오시아노 관광단지에서 열린다.이번 콘서트에는 브레이브걸스와 울랄라 세션을 비롯해 소코도모, 김종서, 천명훈, 박혜신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해 관객들에게 낭만 가득한 밤을 선물할 예정이다.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 관광단지 내에는 200여면에 이르는 오토캠핑 시설과 함께 레저체험장, 바닥분수,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있어 캠핑족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26일부터 28일까지 오시아노관광단지내 오토
77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12일 옥천면에 있는 양한묵 선생 생가터에서 제6회 옥천면 무궁화 축제가 개최된다.'충절을 기리다! 옥천면 작은 무궁화축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호남인인 지강 양한묵 선생과 정유재란의 영웅 충정공 정운 장군의 충절을 기리고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2015년부터 주민 주도로 추진되고 있다.이날 축제는 식전 행사를 시작으로 무궁화를 주제로 한 옥천초등학교 학생들의 나라사랑 그림전시회, 독립군 주먹밥 나눔 행사, 기념식에 이어 부채춤과 난타 등
해남읍에 위치한 미래엔스위트 아파트.50여 세대, 14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이곳 아파트 주차장이 지난 23일, 24일 슬라이드와 에어풀장 등을 갖춘 워터파크장으로 변신했다. 아이들은 슬라이드를 타고 물총을 쏘며 시원한 물놀이를 즐겼고 어른들은 바로 옆에 마련된 야외 노래방에서 노래를 부르고 고기를 구워 먹으며 무더위를 식혔다.아이들 웃음소리에 어른들 노랫소리, 그리고 고기 굽는 냄새에 가족용 돗자리까지 아파트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물놀이 파티장에 도심 속 펜션이 됐다. 아파트 전체 주민들이 참여하면서 아이들, 어른들 모두 친구가
지난 15일 해남읍 구교리에서 해남의 소상공인과 개인 창업자들이 힘을 모아 프리마켓을 열었다.누구나 자유롭게 물건을 사고 팔 수 있는 이번 프리마켓은 특정 단체나 기관과 연관되어 열렸던 기존 행사와 다르게 지역 소규모 개인 상인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다.행사에는 작은 가게를 운영하거나 해남 지역 맘카페와 인스타 등에 제품을 홍보, 판매하고 있는 14명의 지역상인들이 참가했다. 마켓에 다양한 상인들이 모인 만큼 수제 캔들을 비롯 액세서리, 모자, 주방용품, 견과류, 김, 떡, 옷가지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됐다.행사 기획 기간이
송호해수욕장이 지난 8일 개장했다. 피서객에게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나무그네, 야간조명 그네 등 감성 포토존과 해변 파라솔 등이 갖춰졌다. 오는 23일부터 수상레저 패들보드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고, 29일부터 사흘간 송호해변 여름축제도 열린다.
해남군이 군정 정책과 관광지, 특산물을 홍보하는 CM송 3곡을 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해남군 홍보삼송(SONG)은 해남형 ESG실천을 위한 '해남 ESG송'을 비롯해 해남군 주요관광지를 알리는 '해남어때송', 해남배추의 우수성을 담은 '해남배추송'으로 이뤄져 있다.해남 ESG송은 민선 8기 역점 추진하는 해남형 ESG 실천에 참여하자는 내용을 발랄한 멜로디에 담았다. 누구나 한 번만 들어도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반복적인 가사가 매력적인 후크송이다. 해남어때송은 여행플랫폼으로 유명한
해남신문 창간 32주년 기념식이 지난달 2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과 창간추진위원, 편집논설위원 등이 참석해 창간 32주년을 축하했다.기념식에서는 민인기 본사 대표이사의 기념사, 김창섭 초대 대표이사와 이·감사, 편집논설위원 등의 축사, 떡 케이크 커팅식 등이 진행됐다.해남신문은 지난 1989년 33명의 창간추진위원이 모여 위원회를 결성하고 이듬해 4월 발기인 452명으로 발기인대회를 가진 뒤 6월 22일 창간호를 발간했다.정론직필의 자세와 편집·경영을 분리해 창간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해남읍 서림공원에 설치된 족욕시설이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전남형 소규모 재생 공모사업으로 조성된 족욕장의 운영시간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다. 일요일과 공휴일은 휴장한다.
계곡초등학교(교장 김옥분)에 '생태 텃밭'이 조성됐다.계곡초는 학생들에게 노동의 과정과 수확의 기쁨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물론 작은학교 특색사업의 하나로 지난 8일 학교 공터에 '생태 텃밭'을 만들었다.해남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조성된 생태 텃밭은 45평 규모로 유치원에서 6학년까지 학년별 활동 구간 7군데와 직원용 활동 구간으로 이뤄져 있다.각 구간에는 파프리카 등 40여 종이 심어졌으며 수확한 후에는 유기농 자연밥상 꾸미기와 부모님 생신상 차리기에 활용할 계획이다.전교 학생회장인 오연아(
바닥에서 시원한 물줄기를 뿜으며 무더운 여름철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고천암 생태공원 바닥분수가 지난 4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바닥분수는 오는 9월 4일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되며 오전 11~12시, 오후 1~2시, 오후 3~4시 등 하루 3차례 가동된다. 고천암 생태공원은 바닥분수뿐만 아니라 어린이놀이터, 피크닉장, 연꽃습지, 갈대 탐방로, 철새 탐조대 등이 갖춰져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이 찾고 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끝났다. 선거일인 지난 1일 해남군내 44개 투표소를 비롯해 투표 종료 후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실시된 개표에는 선거관리위원회 직원을 비롯해 공무원과 군민 등이 봉사자로 참여하며 별 탈 없이 선거를 마칠 수 있었다.
어족자원이 갈수록 고갈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6일 산이면 금호호에서 뱀장어 4114마리를 방류하는 행사가 열렸다.이날 산이와 해남읍 등 내수면 7곳에서 총 7614마리의 뱀장어가 방류됐다. 해남군은 올해 4억 8300만원을 들여 내수면 어종인 뱀장어와 자라를 비롯해 어촌계 연안 48개소에도 전복, 바지락, 해삼, 대하, 꽃게, 붉은쏨뱅이, 보리새우 등을 방류하고 있다.
"오늘부터 성인으로서 언어와 행동에 조심하고 부모님에게 공경을, 형제에게 우애를, 친구에게는 다정다감하게 대하는 풍토 조성에 앞장서주길 바랍니다."제50회 성년의 날인 지난 16일 해남향교 충효관에 열린 전통 성년례에서 주례를 맡은 장성년 전교의 당부이다.해남향교가 마련한 이날 성년례에는 해남공고 3학년 남녀 학생 19명이 참여해 문묘배례, 성년자 경례, 문명, 선서, 상관례, 별명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곽준길 해남군수 권한대행, 박종부 군의장 직무대리, 조영천 해남교육지원청 교육장, 김금수 향교 고문, 윤광천 전 전교
해남 들녘마다 해남 고구마 순 심기가 한창이다. 4월 중순 정식을 시작한 조기 출하용 밤고구마의 경우 여름 휴가철인 7월 중순이면 햇고구마를 만날 수 있다. 전남 최대 고구마 산지인 해남은 지난해 540여 농가에서 2199ha 면적을 재배해 3만7000톤의 고구마를 생산했다.
불기 2566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지난달 30일 해남군민광장 특설무대에서는 연등문화축제가 열렸다. 이날 연등문화제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것으로 기존의 거리행진 등은 생략하고 문화공연과 법요식으로 꾸며져 다시 희망이 꽃피는 일상을 함께 기원했다. 사진은 아랑장고 공연팀의 흥겨운 장고공연.
제477주년 충무공 탄신기념 다례행사가 28일 문내면 동외리에 위치한 충무사에서 열렸다. 탄신기념 다례행사는 충무공의 높은 덕과 은공, 호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열리고 있다. 충무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있으며 임진왜란 당시 우수영 울돌목에서 승리를 거둔 명량대첩을 기록한 보물 제503호 명량대첩비도 위치해 있다.
울돌목 뜰채 숭어잡이가 시작됐다. 보리이삭이 필 무렵에 잡혀 이름 붙여진 보리숭어는 여름철 산란을 앞두고 4월 중순부터 6월까지 울돌목의 거센 물살을 거슬러 올라온다. 보리숭어 가격은 임하도 선착장에서 1㎏(2마리)에 1만원선에 형성되고 있으며, 선상에서 회로 맛을 즐길 수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 청년위원회(위원장 김태훈)가 지난 12일 평화나무를 식재하고 기념비를 설치하는 청년 평화공감 프로젝트에 나섰다. 4·27 남북정상회담 4주년을 맞아 전남 22개 시군별 민주평통 청년위원회가 주관이 돼 행사를 가진 것. 해남지역에서는 지난달 22일 해남문화원 정문 옆 화단에 동백나무 두 그루를 심은데 이어 지난 12일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 김영동 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비를 설치했다.
본격적인 영농철이 시작되면서 해남 들녘에도 한 해 농사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지난 5일 산이면 해월리의 황토밭에서 초당옥수수 재배를 위해 트랙터로 비닐 멀칭 작업을 하고 있다. 해남 특산물인 초당옥수수는 7월부터 수확이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