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선거사무소에서 4·10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총 6차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데 감사를 전하며 이는 해남완도진도를 제대로 발전시키고 지역과 호남 정치 자존심을 세우고 민주당 단결을 통한 정권교체, 윤석열 독주 정권과 끝까지 싸우라는 준엄한 명령임을 늘 명심하겠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지금 해남완도진도는 지방소멸,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 외교 등
해남고등학교 교장의 갑질 문제와 관련해 학교운영위원회가 공모교장직 해촉안을 가결했다. 하지만 공모교장 인사는 교육부가 최종 승인기관이다 보니 해남고 사태가 장기화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해남고 학교운영위원회는 지난달 28일 공모교장 해촉안을 원안 가결하고 전남도교육감에 이를 공식 요청했다. 교장의 갑질로 학사운영이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고 2차 피해가 우려되는데다 학교 이미지가 퇴색했다는 이유에서다.학교운영위원회의 해촉안 가결로 사태 해결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였지만 당초 학교운영위원회의 의결이 선행돼야 한다고
노후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해남군민광장 분수대가 올해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로 탈바꿈된다.해남군은 기존 분수대를 바닥형 분수로 리모델링하고 안전성을 개선해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공간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특히 바닥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물놀이는 물론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원형분수를 해남군화인 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둥근모양의 바닥분수로 바꾸고 아
해남군이 군민들의 성공적인 금연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소 금연 클리닉과 연계해 ‘한방 금연교실’을 운영한다.금연 클리닉 등록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무료로 한의사 개별상담 및 금연침 시술, 1대1 맞춤형 혈자리 건강지압법 등을 제공한다. 지난 5일부터 시작했고, 앞으로 매주 화요일마다 군 보건소 한방실에서 운영된다.금연침 시술은 길이가 1㎜ 내외인 압정 모양의 피내침을 귀에 놓는 이침요법으로, 한의사의 전문적인 상담과 시술로 진행된다. 주 1회씩 총 4회 지원될 예정이다.참여를 원하면 보건소 금연 클리닉에 등록하고, 한방 금연교실을
해남군이 최근 5년 간 공모사업으로 6912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어려운 지방재정의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동력확보를 위해 정부 및 각급 기관 공모에 나서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7건 754억, 2020년 103건 1182억원, 2021년 127건 1884억, 2022년 130건 1591억원, 2023년 127건 1501억원 등 최근 5년간 공모사업으로만 603건 6912억원을 확보했다.특히 민선7기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에는 43건 2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7건 1501억원까지 증
태양광발전사업이 지역사회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농지에 작물을 재배하고 농지 상부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 농산물과 에너지를 함께 생산하는 영농형태양광을 주제로 한 포럼이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이 마련한 제4회 재생에너지와 해남미래발전포럼이 오는 13일 오후 2시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국내 영농형태양광 및 재생에너지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될 예정이다.먼저 직접 영농형태양광을 운영하고 있는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이 ‘국내 영농형태양광 운영 사례’에 대해, 재생에너지 발
해남사랑상품권이 3월에는 5% 할인 판매된다. 해남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월 한 달 간 해남사랑상품권 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액은 지류와 카드를 합산해 월 50만원이다.지류상품권은 군내 9개 금융기관 35개 판매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와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지역상품권 착, chak)을 통해 충전하면 된다.한편 지난 2월에 실시된 10% 할인판매에서는 228억원 어치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가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하고 오늘 출범식을 갖는다. 서정훈 회장으로부터 해남소상공인연합회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소상공인 5기이며 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 3대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임원들과 최선을 다해 뛰겠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소상공인연합회는 어떤 단체인가.“소상공인연합회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지난
해남군에 다양한 종목의 체육대회가 개최돼 지역 경제에 봄의 따뜻한 온기가 전달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제61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 농구연맹전이 7일부터 16일까지 우슬체육관, 우슬동백체육관, 금강체육관 등에서 10일간 열린다. 남·여고부, 남중·여중부 4개 종 총 68개팀 1300여명이 참여하며, 학부모 및 관람객의 방문이 예상된다.이번 대회는 전 경기는 한국중고농구연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군은 관광지 및 지역특산물 구매 등 연계활동을 실시해 해남군의 홍보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대회기간 한국중고농구연맹과 유대관계를 강
올해 해남향교에 입교한 갑진장의(甲辰掌議)을 대상으로 한 입교식이 지난 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이날 입교한 장의는 27명으로 1940년 생부터 1983년 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보였다.직업적으로는 정치인, 농업인, 자영업, 체육인, 지역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직업군이 망라되어 앞으로 해남향교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올해 갑진년 시임장의들은 이날 입교식에서 망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장의로서의 생활을 하게 된다. 성선 공자를 비롯한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 등 5성과 우리나라 18위 성현을 추모하고 학덕을 기리며 효
(재)해남문화관광재단이 전남문화재단에서 주관하는 ‘2024 예술로 남도로 문화예술특구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됐다. 4000만원(도비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고, 올해는 문내면 우수영 문화마을 리브랜딩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수신(水新), 새로운 물의 길을 잇다’를 주제로 우수영 문화마을의 소프트웨어적 리브랜딩을 목표로 연령제한 없이 해남 문화예술활동가들의 재능과 지역자원을 융합할 예정이다. 또한 마을 주민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다시 한 번 문화마을 운영에 활기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난해에는
해남군이 친환경자동차 보급 정책과 해남형 ESG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시행한다.접수는 지난 4일부터 시작됐으며 승용차 122대, 화물차 130대 등 총 252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물량 소진 시까지 접수받으며 지원받은 이력이 있다면 승용차와 승합차는 2년, 화물차는 5년의 제한 기간이 있다.전기승용차의 경우 대당 최대 1300만원까지, 전기화물차는 대당 최대 2050만원까지 지원한다. 보조금 지원 대상 차량은 환경부 저공해차 통합누리집(ev.or.kr)에서 열람가능하다.신청 대상은 구매지원 신청일 기준 해남군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기간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아직도 선거구가 획정되지 않았으며 민주당 경선 후보자 발표도 늦춰지고 있어 ‘깜깜이 선거’에 따른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선거구 획정은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예정이지만 여야 간 합의가 되지 않으면 다음 달로 미뤄질 수 있는 상황이다. 더불어민주당은 선거구 획정을 더 이상 늦출 수 없다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선거구획정위원회가 국회에 제출된 원안을 의결하자고 국민의힘에게 제안했지만 전남지역 정치권의 반발도 거센 실정이다.획정위의 안에
정월대보름 대동기원제가 지난 24일 오전 10시부터 해남문화원에서 시작해 해남군민광장을 거쳐 해남매일시장 남문 일대에서 열렸다.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에서 주최하고 주관한 이번 행사는 군민들과 어울림 마당을 조성하고 우리 고유의 문화와 세시풍속을 재현하기 위해 기획되었다.해남문화원에서 출발해 해남읍 성터, 수성송, 해남군민광장을 거쳐 해남매일시장까지 풍물패 공연과 함께 지신밟기와 강강술래, 판굿 행사가 이뤄졌다.선두머리를 중심으로 한 해의 시작을 알리고 덕담을 주고받는 풍습을 재현했다. 떡메치기, 투호놀이,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
해남군이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군민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여자를 추가 모집한다.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지난 13일부터 오는 4월 5일까지 군민 정보화 교육(군청 전산교육장 지정교육)과 읍면 찾아가는 스마트폰 교육(마을회관 및 경로당 등 방문교육) 등 두 강좌로 운영된다. 군민들은 누구나 무료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교육은 스마트폰 기초부터 군민전용앱 ‘해남소통넷’사용법, 컴퓨터 문서작업 등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한다.교육을 수강하고자 하는 군민들은 스마트폰 및 PC 활용을 어려워하는 만
최초 의병 이남 선양사업회가 다음달 8일 강진아트홀에서 선양사업회 창립총회와 함께 강진·해남 원주이씨의 충절 활동과 관련한 학술발표회를 열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선양사업회 측은 임진왜란보다 40여 년 앞선 1555년 을묘왜변에서 왜구들과 싸우다 전사한 원주이씨 이남(1505~1555)에 대한 기록을 바탕으로 나주에 건립 중인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의 초기 의병사의 새로운 사료가 되기를 바라는 의미에서 학술발표회를 열게 됐다고 밝혔다.이남은 해남 마산면에서 태어나 무과급제 후 강진의 도강조씨 집안과 결혼해 강진 성전면에 살았다. 155
군의장 선출방식 변경 기사 관련선출 개입 없었다 허위·왜곡 주장본지가 최근 해남군의회가 의장·부의장 선출 방식을 후보자등록제에서 예전 교황식 방식으로 되돌린 것에 대한 지역내 여론을 보도한 가운데 윤재갑(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허위·왜곡 보도라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해 논란이 일고 있다. 윤 예비후보는 지난 24일 보도자료를 내고 “해남군의회 의장단 선출 방식변경에 개입했다고 허위·왜곡 보도한 해남신문과 해남우리신문 등 언론사 2곳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법적 대응 해나가겠다”
“해남청년두드림센터는 진짜로 없으면 안 될 정도에요. 해남 청년들이 정말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아요.”1년여 전 해남에서 라멘 가게를 창업코자 광주에서 내려왔다는 강현준(34) 씨는 해남청년두드림센터를 이용하고 이처럼 말했다. 아내를 통해 센터를 알게 된 후 그는 수시로 컴퓨터와 프린터를 사용하러 이곳을 방문한다. 해남 청년인 그에게는 모든 시설 이용료가 무료이다.해남 지역 청년들의 자유로운 소통 공간이자 청년 문화 향상에 기여하고 있는 ‘해남청년두드림센터’가 지난 2021년 8월 23일 개관해 올해로 4년 차를 맞
해남으로 여행 온 관광객에게 ‘세계땅끝여행권’을 쏜다.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관광마케팅 전략으로 ‘땅끝에서 세계로!’ 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시도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땅끝에서 세계로’ 스탬프 투어는 기존의 관광지 방문형 스탬프 투어와 함께 축제 방문형 스탬프 투어를 추가한 것이다. 특히 특별경품으로 세계 땅끝 여행권을 내걸고 스탬프 투어를 완료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연말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세계땅끝여행권은 세계의 땅끝 포르투갈 최서단 호카곶을 경유, 여행할 수 있는 500만원
해남군이 고품질 재활용품 수거 활성화를 위해 주민참여형 자원순환사업 ‘땅끝희망이’에 함께 참여할 단체를 오는 3월 15일까지 모집한다.‘땅끝희망이’는 투명페트병 등 기타 재활용품 17종을 깨끗하게 모아놓으면 지정업체에서 수거해가고, 품목별 단가에 따라 포인트로 적립 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주는 주민참여 자원순환 프로그램이다.주민과 참여단체가 스스로 생활 쓰레기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여 탄소중립 및 자원순환체계를 구축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해남군 관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회, 동아리, 아파트운영회, 부녀회, 회사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