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배추 재배면적은 증가했지만 연작으로 인한 병해충과 수확기 잦은 강우 등으로 10a당 생산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올해 해남군내 가을배추 생산량은 지난해보다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이 같은 가운데 이낙연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전남도의회 의장, 김효남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등이 지난달 30일 산이면 덕송리 배추밭을 방문해 농업인을 격려하고 병해충 등 재배관리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해남군에 따르면 올해 군내 가을배추는 1791㏊에 식재돼 지난해 1648㏊보다 8.7% 늘었다. 하지만 10a당 생산량이 지난해 9300㎏이었
"간척지 임대료를 현 18%에서 12%로 낮추고 기간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돼야 한다"해남간척지쌀(주)가 마련한 들녘경영체육성사업 농업법인·참여농가 교육에서 이 같은 주장이 제기됐다.이날 교육에서는 해남간척지쌀(주) 박종기 대표가 '간척지에 대한 이해와 들녘경영체'에 대해, 임사준 이사가 '영농기술향상으로 생산성을 높이자'에 대해, 안경용 이사가 '들녘경영체 운영과 대책'에 대해 발표했다.박종기 대표는 "쌀은 남고 미꾸라지는 수입하고 있는 상황에서 지역주민들의 소득 증진을 위해서는
해남군산림조합(조합장 박삼영)이 산림조합중앙회 2015년도 산림경영지도사업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 해남군산림조합은 지난해에는 B등급을 받았으며 A등급은 올해가 처음이라고 한다.특히 올해는 중앙회 자체평가가 아닌 외부평가기관으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참여해 선정된 만큼 그 의미가 크다. 산림조합중앙회와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 142개 조합을 대상으로 올해 산림경영지도사업을 평가했다.그 결과 해남군산림조합은 올해 초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산림경영지도의 날'로 지정하고 매주 현장에서 산림경영상담과 지도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올해 생전복 100톤을 가공해 만든 알 전복 35톤을 국방부에 납품했다. 군수협의 군부대 전복납품사업은 올해로 3년째다.수협은 지난 2013년부터 군납사업으로 판로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지금까지 매년 8톤을 공급했지만 올해는 장병 1인당 연간 4식으로 급식횟수가 늘어나 공급량이 35톤으로 크게 늘었다.김성주 조합장은 "국가경기 침체가 고가 수산물인 전복의 소비 둔화로 이어지고 있어 관내 전복생산 어업인들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같은 어려움을 해소코자 전복 소비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양식어업
명절을 앞두고 조합원에게 선물을 주고 선거운동기간 이전에 선거운동을 했다는 혐의로 기소된 ㄱ조합 A조합장에 대한 재판이 지난 3일 열린 가운데 해남검찰이 벌금 200만원을 구형했다. 선고재판은 내년 1월 7일로 예정됐다.A조합장은 지난 2014년 10월말경 일부 조합원들에게 사골곰탕세트를 주고 선거에서 잘 부탁한다는 취지의 발언 등을 하는 등 공공단체등위탁선거에관한법률위반(이하 위탁선거법) 혐의로 기소됐으며 이날 검찰은 벌금 200만원에 처해달라고 구형했다.이날 증인으로 출석한 B씨는 "A조합장이 사골곰탕세트와 자신의 명함을 집에
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 해남분소가 지난 1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015년 농림어업총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농림어업총조사는 5년마다 실시되는 농림어업분야 최대 통계조사다. 조사대상은 전국적으로 약 151만가구와 3만6000여곳에 이르는 행정리다.호남지방통계청 강진사무소 관할 지역내인 해남군에는 1만5100여 가구, 514개 행정리가 대상이다. 강진군은 약 8200여가구, 292개 행정리, 완도군은 1만2000여가구 246개 행정리가 대상이다. 이번 조사는 인터넷 조사와 방문 면접조사를 병행하다. 응답내용은 통계법에 따라 비밀이
해남군농민회가 지난 14일 서울에서 열린 민중총궐기대회 당시 경찰의 물대포를 맞고 중태에 빠진 농민 백남기(69)씨에 대한 경찰청장의 책임을 묻고 대통령 사과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지난 20일 해남경찰서 정문에서 열었다.이날 해남군농민회(회장 성하목)를 비롯한 시민단체 참가자 20여명은 해남경찰서 정문 앞에서 경찰청장의 파면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 플랜카드를 들었다. 폭력 진압으로 사경을 헤매는 백남기 씨에 대한 책임을 묻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며 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이들은 "백남기 농민은 경찰의 직사 물대
불법쓰레기 투기자를 신고해 적발할 경우 신고포상금이 주어진다. 또한 금강골 등으로 놀러갔다 쓰레기를 되가져가지 않으면 과태료가 부과되고 이를 신고해 적발하면 5만원의 포상금이 주어진다.해남군은 쓰레기 불법투기에 대한 강력 단속의 일환으로 신고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예산 500만원을 세워 불법 쓰레기 상습 투기장소에 관련 현수막을 걸고 홍보하고 있다. '해남군 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 18조에 따라 군수는 쓰레기 불법투기 등을 신고해 피신고자에게 규정에 의거 과태료를 부과한 후 예산의 범위 안에서 포상금을 지급할 수
중국 쌀 수출 교두보로 여겨지는 가공공장 선정을 두고 전국 지자체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전남에서는 유일하게 옥천농협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달 열린 한·중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산 쌀에 대한 검역검사 기준을 마련해 쌀의 중국 수출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말경 '대 중국 수출용 쌀 가공공장(RPC)'을 선정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전국 지자체로부터 중국 쌀 수출을 희망하는 가공공장을 추천받아 최근 전문가 심의를 거쳐 1차로 10개 업체를 선정했다.1차 관문을 통과한 업체를 지자체별로 보면 전북과 충남 각
문내농협 잡곡유통사업과 관련해 열린 2차 공판에서 검찰이 조합장과 전무에게 징역 3년, 그 외 관계자 3명에게는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으로 조합장과 전무 등 당시 관계자 5명에 대한 공소를 제기해 지난달 28일 첫 공판 이후 두 번째 공판이다. 지난 25일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 제1호 법정에서 형사1부(재판장 최창훈) 심리로 열린 2차 공판에서는 조합원, 중앙회 감사
해남군이 내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으로 새누리와 새일미 등 2개 품종을 선정했다. 그동안 해남군의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은 새누리와 일미였다.군은 지난달 30일 유통지원과, 친환경농산과, 농업기술센터, 농산물품질관리원, 관내 농협RPC, 농업인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공공비축미곡 매입 품종 선정심의회를 열었다.새누리와 새일미벼는 미질이 좋고 병해충 저항성이 일미벼보다 강하다고 한다. 또한 수확량도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곡 품종이 일미에서 새일미로 변경됨에 따라 내년 농사를 대비해 종자공
땅끝포크가 안전한 돼지고기라는 신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에 들어갔다. 땅끝포크라는 해남 특산물인 고구마를 사료로 먹인 해남군 대표 돼지고기 브랜드다. 하지만 친환경 인증, HACCP 인증 등을 받기위해 농가가 각종 인증비와 시설비를 부담하고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에도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제 획득과 함께 인증 돼기고기가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대안도 함께 마련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땅끝포크영농조합법인과 축산물안전관리인증원은 지난 13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안전관리통합인증 기반 조
해남군이 읍 해리 금강수질정화시설 연접부지에 생태놀이터를 조성하고 있다. 환경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비 30%를 지원 받는 등 총 1억9000여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연 소재 놀이시설 등을 설치할 계획에 있는 것.이곳은 금강골로 운동이나 등산을 가는 성인들의 통행은 자주 있는 반면 어린아이들의 접근성이 높은 장소는 아닌 만큼 단순한 시설공사로 그치지 않도록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군은 2000㎡ 부지에 자연소재로 만들어진 미끄럼틀 등 놀이시설과 나무 식재 등을 통해 해림 금강 생태놀이터를 조성한다는
해남군내 농민들이 인터넷을 통해 소비자와 직거래하는 사례가 늘고 있는 가운데 농민 A씨가 올린 농작물 사진이 무단으로 도용돼 해남경찰서에 고발한 사건이 발생했다.농민들의 지적재산권 보호를 위해 해남군에서도 적극적으로 관련 교육을 제공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A 씨는 배추와 고구마 농사를 직접 지으며 소비자에게 농작물을 소개하기 위해 틈틈이 작물 사진을 찍었다. 속이 꽉 찬 배추를 가른 사진이나 절임배추작업 후 양념을 바른 사진 등이다.그러던 중 A씨가 올린 사진을 도용해 상업적으로 이용한 타 업체와 블로그를 발견했다. A 씨는 직
2015 강소농 대전이 지난 18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가운데 해남군에서는 열명의 농부 협동조합(이사장 박수열)이 참가해 해남의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있다.이날 행사에서는 강소농 우수농산물, 6차산업 가공제품 등 농식품 유통의 날 행사를 비롯해 주제관에서는 돈버는 농업 소개 등의 행사가 마련돼 있다. 이와함께 우수농산물, 가공품의 신규 판로개척과 소득증대를 위한 농식품 유통의 날 행사도 열렸다. 또한 부대행사로 분야별 상담전문가가 참석하는 귀농·귀촌 및 6차 산업 상담을 비롯해 퀴즈룰렛, 고추장 만들기, 화분만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가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만들어나가기 위한 자문위원회의와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식을 지난 10일 지사대회의실에서 열었다.이날 회의에는 지난 7월 위촉된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성식 지사장이 건강보험의 주요 사업과 변경된 제도 등을 설명하고 위원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지사장은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수립하고 공정한 부과체계를 통해 의료비 적정부담과 필수의료 중심의 적정급여 제공할 것이며, 이를 통해 선진형 건강보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빅데이
안토시아닌이 함유된 기능성 배추인 빨간배추가 캐나다로 수출되고 있다.성진 영농조합법인이 지난해 해남에서 처음으로 재배한 빨간배추는 노화방지·시력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안토시아닌을 함유하고 있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성진 영농조합법인과 땅끝해남빨간배추작목반은 지난 19일 캐나다 수출용 가을배추를 수확했다. 캐나다 수출은 1차로 15톤을 비롯해 올해 500톤 물량을 계약했다.빨간배추는 올해 가을배추 5만평, 겨울배추 5만평 등 10만평에 식재됐으며 절반은 캐나다를 비롯해 일본과 대만 등으로 수출하게
화원농협(조합장 서정원)이 지난달 농업박람회장에서 호주·뉴질랜드 바이어와 200만달러(22억여원) 상당의 이 맑은 김치 수출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바이어들이 지난 16일 화원농협을 방문해 수출을 위한 본격적인 작업을 들어갔다.이날 바이어들은 화원농협 김치가공공장을 비롯해 배추밭 등을 둘러보고 해남 배추의 우수성을 눈으로 확인했다.화원농협과 바이어는 이번 달 안으로 1차분 45톤의 김치를 선적하기로 했다.또한 포기김치를 비롯해 파김치, 양파김치 등 8가지 품목을 수출키로 협의하는 등 지난 10월 16일 국제농업박람회장에서 맺었던 MOU
해남군은 전라남도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를 받은 관내 공장등록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상환이자 일부를 지원한다.지원대상은 전라남도 중소기업지원센터의 추천을 통해 중소기업 창업 및 경쟁력강화 지원자금,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소상공인 창업자금 등을 지원받은 업체이며, 대출 실행일로부터 만 2년간의 이자 일부를 보전하게 된다.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대출 실행일로부터 만 2년이 속한 연도의 이자지원 접수 마감일인오는 30일까지 기업도시지원사업소 또는 읍 · 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군은 총 1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매년 관내 40~50개 업체
가을배추의 전국적인 재배면적이 감소했으며 작황도 좋지 않는 등 생산량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그동안 폭락했던 가격이 반등할 수 있을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중간상인들과 밭떼기 거래를 맺었지만 계약금을 받지 못했던 일부 농가들이 계약금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최근 100평당 40~50만원 정도에 거래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해남군이 배추 거래 동향을 조사한 결과 11월초 31%였던 거래율도 59%까지 올랐다.경남 사천에서 해남 가을배추 구입을 위해 온 중간상인 김정웅 씨는 "100평당 50만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