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노는 마을학교를 해남읍 수윤아트스페이스에서 열었다.행촌문화재단 마을학교는 해남교육지원청과 함께 기획한 마을교육공동체 활동으로,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하며 지역의 아이들을 함께 키우고 성장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행촌문화재단은 여름방학을 맞이한 지난 5일부터 23일까지 마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마을학교에는 각 수업당 5명씩 모두 15명이 참여했다.오전에는 숲놀이 프로그램과 수윤아트스페이스 내 텃밭에서 기른 채소로 생존요리를 만들고
해남군이 통합 가족지원 기능을 수행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주민 설명회를 지난 9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열었다.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해남군이 합계출산율 6년 연속 전국 1위 지역인 만큼 출산, 양육, 돌봄 등에 통합적 역할을 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군은 지난달 22일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땅끝가족어울림센터 사업을 신청했다. 생활SOC란 주민들의 일상적인 생활에 필요한 시설들을 가리키며, 생활SOC복합화 사업은 여러 생활SOC를 단일 혹은 연계 시설물로 건립해 시너지효과를 끌어내는 사업이다.
해남향교 유림 일동이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1000인 선언 및 결의대회를 해남향교 대성전 삼문 앞에서 열었다. 이날 유림들은 일본 아베정부가 경제 보복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정상 선린 관계가 유지될 때까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방문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날 해남공원에서는 해남시민사회단체 50여곳이 모여 아베정부에게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영상은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https://youtu.be/PlgdF1PcTg0
해남군 관광안내도에 기재된 외국어 번역 내용이 오기·오역된 엉터리 상태여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대흥사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타지역 관광객 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끌어들일 수 있는 관광 정책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어서 관광안내 전반을 점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삼산면 두륜산도립공원 내에는 대흥사를 알리는 관광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다. 그런데 지난 6월 해남을 방문한 관광객 A 씨는 안내판을 읽고 깜짝 놀라고 말았다. 외국어 번역 상태가 엉터리였던 것이다.A 씨는 "안내판을 읽어보고 깜짝 놀랐다. 영어나 한자 번
해남군이 제2기 도시재생대학 신청자 접수를 오는 23일까지 진행한다.도시재생이란 인구 감소, 산업구조 변화, 도시의 무분별한 확장, 주거환경 노후화 등으로 쇠퇴하는 지역을 역량 강화, 새로운 기능 도입·창출, 지역자원 활용을 통해 경제적·사회적·물리적·환경적으로 활성화시키는 것을 가리킨다.특히 문재인 정부는 주요 국정 과제로 전국 낙후 지역 500곳에 5년간 총 50조원의 정부 펀드를 투입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거복지 뿐만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이 얽혀 있는 사업이다. 지역
화산면 용덕마을 출신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응급의료체계 토대를 마련해 국가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민간인으로서는 36년만에 국가유공자에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3일 국무회의에서 고 윤한덕 전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응급환자가 적시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응급 의료체계의 기틀을 마련하는 등 국가와 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로가 인정된다며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최종 의결했다.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는 국가사회발전에 현저한 공이 있는 사람 중 공로와 관련돼 순직한 국민을 지정할 수 있다. 국가보훈처
해남읍 구교리 동구나이츠빌 주민들이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자발적인 태극기 게양 운동을 펼치고 있다.동구나이츠빌은 16세대가 살고 있는 빌라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되새기고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의미를 담아 광복 74주년을 기념하는 태극기 게양 운동에 나섰다.주민들은 지난 13일부터 전 세대가 태극기를 게양했고 가로 3m, 세로 2m 크기의 대형 태극기도 함께 걸어 나라사랑을 실천했다.이번 태극기 게양에는 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지회(회장 민홍일)에서 태극기를 후원해 눈길을 끌고 있다.한국자유총연맹 해남군
해남 모실장이 여름철 무더위를 피해 야시장을 오는 17일 저녁 7시부터 해남공원에서 진행한다.이번 야시장에는 무화과, 금화규 꽃차 등 주민들이 농사지은 농산물과 직접 만든 가공품, 미숫가루 등 먹거리, 유아용 낮잠이불과 미니에코백 등 패브릭 제품, 야광팔찌 만들기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또한 노래와 함께 이야기를 들려주는 '노래가게'가 운영된다. 노래가게는 출연자가 고른 노래들 중에서 신청자가 선곡하면 그 노래를 들려주는 것과 함께 이야기를 풀어내는 코너다. 이번 야시장에서는 양은선 씨가 출연한다.8월 야시장은 오는
해남문화원(원장 김종호)이 지역 전통문화 가치를 일깨우기 위한 2019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을 열고 있다.2019 향교서원문화재 활용사업은 지역 내 향교·서원 문화재가 가진 가치를 재발견하고 선비들의 인문정신과 지혜를 체험을 통해 배우며 현대적으로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해남문화원은 총 10회 프로그램을 기획했으며 해냠향교대성전, 해남윤씨 녹우당 일원 문화재 등을 활용해 군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다.체험 프로그램은 해남유생학개론이 대표 프로그램인데 유생들이 입었던 전통 복장을 갖춰 입고 전통 예절을 익히며 색다른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어린이 가족을 위한 꿈다락토요문화학교 '고라니와 아이들의 호박학교' 2기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전라남도가 주최하고 전남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며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후원하는 학교 밖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행촌문화재단 살구씨스튜디오는 5년째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행촌문화재단은 2019 고라니와 아이들의 호박학교 1기를 지난 3월부터 12주간 운영하면서 자연의 순환을 배우는 텃밭 농사, 자연 재료로 음식 만들기, 자연과 놀기, 산 속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민간인으로서는 우리나라 역사상 두 번째로 국가유공자에 지정됐다.중앙응급의료센터는 국민 생명과 건강을 책임지는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곳이다. 지난 2000년 보건복지부가 종합병원 중 국립의료원을 중앙응급의료센터로 지정하면서 2002년 1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당시에는 고작 2팀, 12명뿐이었고 윤 센터장도 응급의료기획팀장으로 함께 했다.윤 센터장은 모교인 전남대학교에 응급의학과가 생기자 곧바로 자원해 제1호 전문의가 됐다. 평소 응급환자 치료 시스템을 개선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던
용전분교생태교육공동체가 '도시와 농촌 아이들의 시골살이 캠프'를 지난달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용전분교와 새터지역아동센터 일원에서 열었다.용전분교생태교육공동체는 학생수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시골학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교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농촌유학에 관심을 가져왔으며, 마을교육공동체 사업을 통해 시골살이 캠프를 마련했다.이번 시골살이 캠프에는 서울·성남·광명·용인·목포 등 도시지역에서 14명의 학생들이 방문했으며 용전분교 학생 14명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학생들은 첫째 날 용전분교
폭염 속에 실종됐던 70대 치매 노인이 유관기관과 지역주민의 끈질긴 수색 끝에 사흘 만에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돌아갔다.지난달 30일 오전 11시 3분께 해남경찰서에는 화원면 부동마을 인근에서 치매를 앓고 있던 A(79)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이에 따라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는 물론 육군 제31보병사단, 해남군의용소방대, 지역주민 등이 수색 작업을 펼쳤으며 수색구조장비, 헬기, 드론, 구조견 등을 투입했다.높은 습도와 폭염으로 무더위가 이어지는 나날이었지만 수색을 포기하지 않았고, 이들의 노력 끝에 지난 2일 마을 뒤편
해남군이 땅끝가족어울림센터 건립을 추진하며 의견을 청취하기 위한 주민설명회를 9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개최한다.땅끝가족어울림센터는 기존 해남공공도서관 부지를 활용해 지을 계획으로 구상되고 있다.이날 땅끝가족어울림센터 추진 배경과 시설구성안 설명이 이뤄진다. 시설구성안에는 장난감도서관, 실내놀이터, 공동육아나눔터, 다함께돌봄센터 설치가 예정되어 있으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공립해남어린이집 이동도 고려하고 있다. 자세한 문의는 해남군 인구정책과(530-5722)로 하면 된다.
서예가 백련 윤재혁 작가가 신개념 서예인 '슈퍼 스트링아트'로 제8회 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에 최종 선정돼 명인의 영예를 안았다.한국예술문화명인 인증제도는 지난 2012년부터 (사)한국문화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에서 진행하고 있다.명인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며 5단계에 걸친 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백련 윤재혁 작가는 서예부문에 신개념 서예 '슈퍼 스트링아트'로 명인 인증을 신청했고 지난 3월부터 서류심사, 실기(작품)심사, 현장실사, 명인인증위
화산면 용덕마을 출신 고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국가유공자에 지정될 것으로 보인다. 윤 센터장이 국가유공자로 지정된다면 민간인 국가유공자 지정은 지난 1983년 이후 36년만이다.국가보훈처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윤 센터장을 '국가사회발전 특별공로순직자'로 인정하고 국가유공자로 지정하는 안건이 국가보훈처 보훈심의위원회를 통과했고, 8일에는 차관회의에서도 통과했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국무회의에서 최종 의결해 확정된다면 민간인으로서는 36년만에 국가유공자로 지정될 예정이다. 민간인 국가유공자 지정은 지난 1983
행촌문화재단(이사장 김동국)이 자연 속에서 여름 풍류를 만끽하는 '해남 예술숲 섬머 페스티벌'을 지난달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해남읍 수윤아트스페이스에서 열었다.행촌문화재단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후원을 받아 2019 신나는 예술여행 사업의 일환으로 '2019 풍류남도 해남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예술가들이 참여한 해남 화첩기행을 진행하고 전시회를 가진 바 있다.이번 행사는 지역의 공간을 예술이 숨쉬는 공간으로 만들고자 '밭두렁미술관 논두렁공연장'이라는 작은 제목을 달아
해남간호전문학원(원장 황의봉)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간호조무사 자격증 교육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해진다.보건복지부 지정 교육기관인 해남간호전문학원은 기본간호임상실무·기초간호학개요 등 이론 과정 740시간과 의료기관 현장 실습 780시간 등 모두 1520시간의 교육을 1년 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오는 9월 교육과정부터는 국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내일배움카드 사용이 가능하며, 내일배움카드 사용 시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내일배움카드는 해남고용복지+센터에 방문해 발급받은 후 사용 가능하다. 내일배움카드로 교육
군민들의 헌신으로 모인 자원봉사시간이 1690만7500원의 기부금으로 변신해 또다른 사랑을 실천했다.올해로 3년째 진행되고 있는 자원봉사시간 환산금 기부사업은 해남군에서 자원봉사를 활성화하고 봉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여주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지난달 29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2019년 자원봉사시간 환산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3만3815시간을 시간당 500원으로 환산해 모인 총 1690만7500원의 기부금을 군내 복지시설과 어려운 형편의 이웃에게 전달했다. 지난 2017년 419만7000원, 2018년 1265만7000원을 기부한데에
사회복지법인 두성재단(대표 정영희)과 서울 조이어스 교회(담임목사 박종렬)가 도농 교류 자원봉사활동을 지난 7일과 8일 진행했다.이번 봉사활동에는 조이어스 교회 성도 50여명이 자비를 들여 봉사에 참여했다. 이들의 봉사는 올해로 9년째 이어지고 있는 활동이며, 뜻을 함께 하는 두성재단 직원과 봉사자, 양무리교회 봉사자 등 30여명도 함께 힘을 보탰다.봉사자들은 주거환경 개선사업, 이미용 봉사, 한방의료봉사 등으로 나누어 봉사활동을 펼쳤다. 주거환경 개선사업에는 독거노인, 장애인가정, 다문화가족 등 모두 4가구를 선정했으며 그동안 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