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지역에 거주하는 59년생 돼지띠들이 한자리에 모여 체육경기를 하며 친목과 우의를 다졌다.2014년 땅끝 59년 돼지들 해남군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20일 해남동초등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것.이날 체육대회에는 14개 읍·면에서 59년 돼지띠 200여명이 참가해 배구, 족구, 윷놀이 등 다양한 체육경기와 노래자랑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해남군재향군인회(회장 박동하)가 6.25전쟁 제 64주년을 기념해 지난 15~17일까지 군내 초·중학교를 순회하며 안보의식 고취 및 호국정신 선양을 위한 나라사랑 교육을 했다.이번 나라사랑 교육은 우수영초, 해남동초, 해남서초, 해남중, 해남제일중학교 등 5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이번 교육에는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김문석 안보교수(해남중 20회·해남고 18회 졸업생)와 박영관 안보교수(우수영초 교장 정년)가 강사로 초빙돼 '나의사랑 나의조국' 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교수들은 강연을 통해 학생들에게 6.25전쟁의
지역 청소년을 위해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가 식중독 사고로 거액의 치료비를 부담한 미르 2000 축구동호회의 안타까운 사정이 알려지면서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수공예에 관심이 있는 주부들의 모임인 십시일반 공방(대표 김미옥·이하 십시일반)은 지난 23일 미르 2000 축구동호회에 후원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십시일반 회원들이 지난 한달 간 매일 저녁 모여 만든 가방, 주머니 등 수공예품을 모실장 등에서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김 대
황산초·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및 주민 대부분이 황산고등학교 통폐합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산고 통폐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위원장 김행수)는 학생과 주민들의 의견이 통폐합으로 모아진 만큼 통폐합을 위한 관련 행정절차를 밟는다는 방침이다. 황산고 통폐합에 대한 주민 찬반설문조사 설문지 수합 및 집계가 지난 14일 황산고 독서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황산고 추진위원회와 황산고 관계자, 이장단장 등 10여명이 참석해 찬반 설문조사를 통계 처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중·고등학교 학생, 학부모, 지역민 2121명 중 2077
이용일지 등 규칙을 정하고 질서 스스로 만들어 운영'앗, 지렁이' 회원들 기획 토요극장 "원했던 거다" 서천군 읍 중심에 위치한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지난 2011년 11월 서천군 10대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처음 문을 연 이곳은 방과후아카데미, 문화예술프로그램, 청소년동아리활동, 체험활동, 지역사회연계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운영하며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보금자리로 자리매김했다.지난 11일 찾아간 서천군청소년문화센터. 오후 3시가 되자 청소년들이 하나 둘 모여들기 시작한다. 가장 먼저 이곳을 찾는 아이들은 인근 초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들이 시술받는 임플란트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면서 치아 2개까지는 원래 가격의 50%만 내면 시술을 받을 수 있게 됐다.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7월부터 75세 이상 노인의 치과 임플란트의 본인 부담률을 50%로 정했다. 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는 희귀난치성 환자, 중증질환자일 경우 본인 부담률을 20%, 만성질환자일 경우 30%만 부담하면 된다.
평균수명 연장으로 100세 시대가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행복한 노년을 위한 실버문화의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다.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는 해남의 실버문화 현장을 찾았다. 먼저 해남의 노인문화를 이야기할 때 빼 놓을 수 없는 곳이 바로 노인종합복지관이다.지난 16일 찾아간 노인복지관 강당에서는 춤추는 난타교실이 한창이다. 신명나는 인사 장단으로 시작된 난타교실은 강사의 구호에 맞춰 1시간 동안 계속됐다. 쉬지않고 북을 두드리는 노인들의 얼굴엔 땀이 송골송골 맺히지만 웃음도 한가득 이다. 노인들은 신나게 북을 치다보면 스트레스가
만 65세 이상 노인들에게 최대 월 20만원의 연금을 주는 '기초연금법'이 이달부터 시행에 들어갔다. 지난 1일부터 읍·면사무소를 중심으로 기초연금 신청 및 문의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새로 도입되는 기초연금을 누가 받을 수 있고 어떻게 신청하는지 등을 문답식으로 자세히 풀어본다.A. 만 65세 이상 어르신 중 소득하위 70%에 해당돼야 한다. 월 소득 평가액과 재산의 월 소득 환산액을 합산해 산정한 액수인 '월소득인정액'이 단독가구는 87만원, 부부가구는 139만2000원 이하여야 한다. 자녀로부터 받는 용돈은 소득으로 산
화산면 해창리에는 100년 전 일제 강점기 때 조성된 '정원이 아름다운 양조장' 해창주조장이 있다. 이곳에서는 해창막걸리 맛에 반해 8년 전 서울에서 귀촌한 오병인·박미숙(54) 씨 부부가 해창막걸리 80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이들에게 '해창막걸리'의 맛과 비결에 대해 들어봤다. - 해창막걸리를 한마디로 소개해 달라.아름다운 정원에서 해남 쌀을 갖고 전통 방법으로 빚는 순도 100%의 막걸리다. 해창막걸리는 단 맛이 없는 게 특징이다. 대신 아무리 마셔도 숙취가 없다. 그래선지 막걸리 좋아하는 사람들 사이에 이미 명주로
해남군이 농지 취득세를 감면 받은 후 감면조건을 이행하지 않는 1142건에 대해 4억7800만원을 과세 조치했다. 군은 지난 4월 21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취득농지 감면 분 1만2828건에 대해 일제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직접 농사를 짓지 않고 타용도로 사용하거나 소유 토지를 2년 이내에 매매 또는 임대한 사례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이에 군은 이들에게 모두 5억6200만원을 과세예고하고 지난 1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았다.
산이면 외송리~내송리 구간 도로가 황토로 뒤덮여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다. 내송리 주민들에 따르면 외송리~내송리 구간 도로는 빗물에 밭에서 쓸린 황토로 뒤덮여 있어 중앙선이 보이지 않는 등 차량운행에 불편을 주고 있다. 특히 도로가 생긴 이후 수년 째 이와 같은 현상이 반복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성장군(21)씨가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SHOW ME THE MONEY'에 출연해 뛰어난 랩 실력을 선보이며 2차 오디션을 통과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2차 오디션에서 자작 랩을 부른 성장군은 자신만의 독특한 플로우와 진정성 있는 가사로 프로듀서들의 귀를 매료시키며 올 패스의 기쁨을 안았다. 한편 성장군은 이날 방송에서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와 센스 넘치는 입담으로 심사위원과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 영상편지를 통해 고향 해남에 있는 할머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제8기 해남신문 독자위원회의 위촉식이 지난 14일 본사 회의실에서 열렸다. 위촉식에서는 김광현 씨가 위원장으로 추대됐다.독자위원은 김광현(국민건강보험공단 장기요양보험 해남운영 센터장), 김경태(삼산면농민회 사무국장), 민승기(베르사유웨딩홀), 박규덕(황계동농업 대표), 이영배(청정농원 대표), 이윤명(YMCA방과후아카데미 팀장), 이천호(해남교육지원청 장학사), 송항건(귀농인), 최성호(해남경찰서 경사) 등 9명으로 내년 6월 30일까지 활동한다.독자위원회는 여성분야의 위원2~3명을 더 위촉할 계획이다.
화원초등학교(교장 김명근)에서는 지난 4일 학생들의 끼와 재능을 선보이는 방과후 Star-king(방과후학교 재능발표회)이 열렸다. 이번 방과후 Star-king은 올해 두 번째 열리는 것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했다. 지난 1학기 동안 화원 새롬이들이 전원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익힌 솜씨와 재능을 약 200여명의 학생, 학부모,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하게 선보였다.락밴드부, 바이올린부, 플루트부, 통기타부, 가야금부, 벨리댄스부, 사물놀이부는 공연 형식으로 멋진 연주 및 무대 공연을 펼쳤다. 또한 미술부와 창의블럭부는 전시 형식으로
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오는 17~19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4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에 선정돼 참가한다. 교육부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의 150개 학교가 참가한다. 전남에서는 12개교가 참가하며 그중 초등학교는 해남동초와 광양제철남초 2개교다. 해남동초는 '아이들에게는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가 있습니다'는 슬로건으로 꿈을 키우고 끼를 살리는 행복한 학교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끼' 영역의 전시부스에서 '방과후학교에서 키워지는 꿈과 끼' 등 좋은학교, 행복학교를 만들어가는
해남군은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5일까지 김보성 계장을 반장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주거시설 1곳, 의료시설, 15곳, 재가노인시설 2곳 등 18개소를 대상으로 건축시설 균열상태, 보험가입 여부, 소방시설 등을 집중 점검했다.이번 안전점검에서 특별한 위반사항은 나타나지 않았다. 단 2층 이상 건물의 경우 대부분의 시설이 비상구 계단이 엘리베이터 근처에 설치돼 있어 화재발생 시 대피에 취약할 수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에 군은 2층 이상 건물에 대해 화재발생시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피난용 미끄럼틀 설치할 것을 권고했다.
주위를 둘러보면 우리는 잘 모르지만 가난, 질병 등의 이유로 고통 받고 생계가 어려운 이웃들이 많다. 지난 4일 해남군 통합사례회의에서 논의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위기가구들을 소개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살아가는 이웃들이 힘과 용기를 갖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하다.사례 1 문내면에서 남편, 그리고 3남매와 함께 살고 있는 A(40대·여) 씨. 식당에서 일을 하다 발목부상으로 실직하고 술에 의지한 채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A씨의 집은 거동이 불편해 집안일을 제대로 돌보지 못한 탓에 방안이 지저분하고 곰팡이가 피어 냄새가 심
과다한 사은품과 경품, 공연 등으로 소비자를 유혹해 고가의 상품을 판매해 결국에는 주민들의 피해를 야기하고 지역상권에 피해를 주고 있는 떴다방 퇴치를 위해 지역 내 사회단체가 나섰다. 지난 8일 번영회에 따르면 지역 내 7개 사회단체가 해남경찰서에 집회신고를 하고 10일부터 광주은행 사거리에서 떴다방 영업장 규탄 및 군민들의 출입자제를 요청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7개 사회단체는 다음달 1일까지 피케팅과 구호제창을 통해 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임채운 번영회장은 "사업자등록과 방문판매 신고를 해 법적인 문제는 없다지만 손님을
올해 신입생을 모집하지 못한 황산고등학교가 결국 통폐합 수순을 밟을 전망이다.지난 2일 황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황산고 통폐합에 대한 설명회가 열린 가운데 황산고 통폐합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원회)가 꾸려졌다. 추진위원장에는 김행수 황산면주문자치위원장이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에는 최정현 황산중 운영위원장, 김길도 황산고 운영위원장이 맡았다.김 추진위원장은 "황산고는 올해 신입생이 없어 1학년 없이 2,3 학년만 재학 중인 상황이다"며 "지금 당장 통폐합 되지 않더라도 학생 수 감소로 내년, 혹은 몇 년 안에 결국 폐교될 수 밖에 없
여름방학을 맞아 두발로 한반도를 횡단하며 우리 땅을 바로 알고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려는 청년들의 발길이 땅끝 해남으로 향하고 있다. 전국 대학생 국토순례단 국토지기는 지난 6일 송지면 땅끝 마을 탑비에서 발대식을 갖고 한반도 횡단이라는 대장정에 돌입했다.이날 땅끝마을을 출발한 국토지기는 영암, 순창, 영동, 봉화를 지나 고성 통일전망대까지 총 720㎞를 행진하며 국토를 가로 지른다.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이번 국토순례단에 참가했다는 국토지기 이윤형(청주대·3년) 씨는 "앞으로 한달 간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동기들과 함께 힘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