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설명절을 맞아 군민들과 고향을 찾은 귀향객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연휴기간인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다.이번 설 연휴는 주말이 포함된 4일간으로 비교적 짧아 귀성은 설 전날인 14일, 귀경은 17일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기상청 중기예보에 따르면 기온은 평년(최저기온 영하 3~1도, 최고기온 영상 7~10도)과 비슷하고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맑고 건조할 계획으로 전망된다. 강수량(1~3㎜)도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군은 설 연휴기간에도 A
달마고도는 오로지 사람의 손으로만 일궈낸 달마산 둘레길이다. 건설장비를 사용하지 않아 수더분한 느낌을 주는, 자연의 모습을 최대한 살린 길이다. 그렇기에 달마산의 아름다움에 스며들어 지친 마음을 회복하는 치유의 길이기도 하다. 달마고도를 누군가와 함께 걷고 싶다면 해남군 트래킹가이드들을 만나면 된다. 산행객들의 말동무가 되어줄 총 11명의 트래킹가이드들이 지난 2일부터 3일간 현장 교육을 받으며 달마고도 4번코스 해탈길의 한 구간인 장춘너덜을 지나고 있다.'트래킹가이드'와 달마고도 한껏 즐기자
해남에 분만산부인과가 운영을 시작해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도 아이를 낳을 수 있게 됐다. 여기에 공공산후조리원과의 연계 서비스로 출산 원스톱 시스템이 갖춰져 출산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016년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을 신청, 선정돼 시설 장비비 10억원(국비 5억원, 도비 1억5000만원, 군비 3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해남종합병원 내에 분만산부인과 개설을 진행해왔다. 그동안 해남은 인구수 감소 등의 이유로 분만산부인과가 문을 닫아 출산을 하기 위해서는 목포나 광주 등 인근 지역으로 나가야
해남군의 2017년 기준 주민등록인구는 전년보다 1500여명이 감소해 7만5000명선까지 무너졌다. 반면 고령인구비율은 매년 증가세를 보이며 지난해 29.7%로 조만간 3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는 등 해남군내 경제활동인구가 감소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행정안전부가 지난 9일 발표한 2017년말 주민등록 인구를 살펴보면 해남군은 7만3604명으로 2016년 기준 7만5121명 보다 1517명이 감소했다. 7만3604명 중 0~14세는 7785명으로 10.6%, 15~64세는 4만3957명으로 59.7%, 65세 이상은 2만18
2018년년도 쌀·밭·조건불리 직불금 신청이 2월부터 시작해 오는 4월 20일까지 접수 받는다. 직불금 신청은 농지소재지 읍·면사무소나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쌀 직불금은 고정직불금과 변동직불금으로 나뉜다. 신청 대상은 1998년 1월 1일~2000년 12월 31일까지 논 농업에 이용된 농지에서 농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고정직불금은 평균 ha당 100만원이 지급된다. 변동직불금은 수확기 산지 쌀값에 따라 지급된다. 지급 상한 면적은 농업인은 30ha, 농업법인은 50ha, 들녘경영체 농업법인은 400h
해남군이 자체 설계단 운영과 계약심사를 통해 매년 수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등 열악한 지방재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군은 지난해 자체 설계단을 통해 건설공사 108건에 대한 설계를 실시해 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설계단은 군에서 실시하는 도로 확·포장, 기계화 경작로 확·포장, 소하천 정비사업 등 외부 설계 용역을 의뢰해야 할 사업에 대해 2명의 인원을 활용해 자체 설계를 실시하고 있다.특히 기존에 해오던 사업뿐만 아니라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누수 저수지 보수 및 준설, 세계유산등재 대비 대흥사 주변환경 개선사업 등에 걸쳐
해남에 소녀상 '해남평화비'가 건립돼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소녀상을 공공조형물로 지정하자는 서명 캠페인이 열리고 있어 해남의 소녀상도 공공조형물 지정에 대해 논의해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해남평화비는 해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공점엽 할머니와 전국 피해 할머니들의 인권을 회복하고 올바른 역사를 세우기 위해 지난 2015년 12월 해남공원에 건립됐다.건립 후 소녀상 얼굴 등에 훼손 흔적이 발생하면서 보수작업이 진행됐다. 군은 관리가 필요하다는 해남나비와 시민단체의 의견을 받아들여 해남평화비가 가진 역사
전남지역 진보진영 시민단체들이 주축이 돼 추진하고 있는 전남 민주진보교육감 후보경선과 관련해 해남에서는 오는 29일 저녁 7시부터 한울남도아이쿱생협에서 후보자와의 대화의 시간이 마련된다.선거법상 현 시점에서 유권자들을 직접 만나 정견을 발표하고 설명하는 것은 허용되지 않아 선거인단으로 참여하는 지역 추진위원들이 생협에 모인 가운데 지역 교육현안을 두고 후보자들과 유튜브 실시간방송을 통해 화상토론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현행 선거법상 선거 120일전인 2월 13일부터 예비후보등록이 실시되고 이 기간 전에는 정견발표나 설명회 등 선
해남에 폭설이 내렸던 지난 12일, 해리 A 아파트 신축공사장에서 대형 공사차량들이 공사장 앞 1개 차로를 점령한 채 불법 주정차를 일삼아 큰 불편과 함께 사고 위험을 초래하면서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눈총을 샀다.이곳은 중앙로 교차로에서 축협하나로마트 해리점 사이 편도 2차로에 위치한 곳으로 이날 빙판길에 사고위험이 큰 상태에서 안내요원이나 안내간판도 없이 일방적으로 대형 공사차량 4대가 줄지어 차로를 점령해 갑자기 좁아진 차선 때문에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또 일부 운전자들이 항의하며 경찰차가 출동하는 소동까지 빚어졌다
앞으로 지방자치단체가 발주하는 사업과 관련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수의계약 체결가능금액이 2000만원 이하에서 5000만원 이하로 확대될 예정인 가운데 지역내 돈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에서 회전하는 선순환 경제가 되기 위해서는 사회적경제 활성화 정책이 반영된 사회적경제기업이 발굴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해남군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대부분이 농수산물과 관련된 제품을 생산·유통하는 것에 국한돼 있다 보니 수의계약 확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우선구매 등의 정책이 실시되고 있음에도 막상 필요한 제품을 구
해남군보건소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 등 만성질환자 30명을 모집해 오는 2월 5일부터 고위험군 집중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이번 프로그램은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기수별 각각 30명씩 제3기까지 총 90명을 모집 운영할 계획이다. 매 기수마다 12주간에 걸쳐 사전 체지방검사, 골밀도 및 혈액검사와 함께 식습관 상담은 물론 운동처방사에 의해 건강누리센터에서 집중적으로 운동 지도를 받게 된다.특히 프로그램 참가자에 대해서는 최신 장비 38종을 활용해 기초체력 진단 및 기초검사를 통해 건강위험요인을 분석, 1:1 개인별 맞춤형
해남군이 기업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지방행정 만족도를 보여주는 기업체감도에서 전국 228개 자치단체 중 132위로 머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각 자치단체의 조례와 실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경제활동친화성에서는 197위로 하위권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나며 기업하기 좋지 않은 곳으로 평가되고 있어, 인구 감소가 심각한 지역문제로 떠오르는 해남으로서는 개선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지난달 28일 전국 228개 지방자치단체와 지역기업 8700여개를 대상으로 각 지자체의 기업만족도와 규제환경을 조사해 작성한 &
정부의 쌀 생산조정제 세부 추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해남군은 올해 1309ha의 논에 타작물을 재배할 경우 ha당 평균 34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소득작물 재배를 유도해 쌀 과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타작물 식량자급률 제고를 도모하고자 2018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총 1309ha의 논에 타작물이 재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타작물 재배면적은 통계청 기준 경지면적인 1만9732ha의 6,6%에 해당한다.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 대상은 2017년산 벼를 재배해 쌀 변동직불금을
무술년(戊戌年)이 밝았다. 무술년은 오행사상에서 흙에 속하는 무(戊), 십이지의 열한번째 동물인 개를 가리키는 술(戌)이 합해진 해다. 올해는 해남군의 미래와 군민들의 행복을 충직하게 지켜낼 이를 선출하는 지방선거가 열린다. 생명의 근원인 흙, 충직하고 헌신하는 성향으로 주인과 동행하는 개의 기운처럼 해남에도 새로운 변화의 씨앗이 싹트길 기대한다. 지난 1월 2일 해오름유치원의 6세 아이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화산면 해창리 장명진 씨가 기르는 골든리트리버와 함께 '황금 개' 해를 즐겁게 맞이했다.
해남군이 내년 1월 1일자로 상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를 위해 오는 29일 해남군인사위원회를 열고 승진인사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군에 따르면 이번 상반기 정기인사에서 승진은 4급 2명, 5급 승진 대상자 1명, 6급 3명(행정직) 등이다. 정진배 읍장은 당초 6개월 전 공로연수를 신청한다고 밝혔지만 후배 공직자의 승진을 위해 지난 27일 공로연수 신청서를 냈다.
해남군의 2035년 상주인구는 6만5000여명으로 감소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측됐다. 특히 전남도내 22개 시군 중에서는 인구감소율이 4번째로, 군지역 중에서 2번째로 높은 것으로 분석돼 인구감소율을 둔화시킬 수 있는 출산부터 육아, 교육, 문화, 일자리 등 종합적인 정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전라남도가 지난 21일 발표한 시군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해남군의 인구수는 2015년 6만 9478명, 2020년 6만6668명, 2025년 6만5795명, 2030년 6만5437명, 2035년 6만5191명으로 계속해 감소하는 것으로 예측됐다
평년보다 적은 강우량으로 관내 저수율이 낮아 해남군이 내년 영농기 물 부족에 대비하기 위한 용수확보에 나섰다.군에 따르면 올해 지난 7일까지 강우량은 703.5mm로 평년 동기 1307.4mm보다 603.9mm가 적고 지난해 1371.9mm보다 668.4mm가 적다. 군에서 관리하는 296개소의 저수지 저수율은 63.7%로 지난해와 평년 동기의 69% 대비 5.9%가 낮은 상황이다. 영농철 안정적인 모내기를 위해서는 저수율이 63.1%가 필요해 내년 영농기 물 부족이 우려되고 있다.군은 용수 확보를 위해 저수지 준설, 관정개발, 간
정진배 읍장이 6개월 전에 공로연수에 들어가겠다고 밝힘에 따라 지금까지 서기관은 퇴직 1년 전 공로연수에 들어갔던 관행을 깨게 돼 공무원 사회내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4급 서기관이 1년 전 공로연수에 들어가지 않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공로연수가 승진과 연관돼 있다보니 비난의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내년 1월이면 공로연수에 들어가게 되는 4급 서기관이 공로연수신청서를 내지 않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윤주연 의회사무과장은 지난 15일 공로연수를 신청한 반면 정진배 읍장은 퇴직 1년이 아닌 6개월 전 공로
해남군과 운영업체 사이에 다툼을 벌여온 땅끝 모노레일 운영권 문제에 대해 법원이 조정합의를 통해 일단 해남군의 손을 들어줬지만 최종 결정은 법원 판결에 의해 가려지게 됐다.해남군과 땅끝모노레일(주)에 따르면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은 해남군이 업체 측을 상대로 지난 4월 제기한 시설물 인도 및 부당이익금 반환 청구 소송과 관련해 최근 조정갈음결정(판결 전에 법원이 직권으로 내린 강제조정)을 통해 현 운영업체가 2020년 12월 31일에 운영권을 포함한 모든 시설물을 해남군에 인도하라고 결정했다.그동안 해남군은 즉시 반환을, 운영업체는
해남군의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1등급 떨어진 3등급으로 나타나 내·외부 청렴 강화를 위한 정책이 필요시 되고 있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를 측정해 지난 6일 발표한 결과 해남군의 종합청렴도는 10점 만점에 7.66점으로 전년보다 0.31점이 떨어져 3등급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2등급을 받았었다. 청렴도 평가는 전체 5등급으로 구분된다.해남군의 2017년도 종합청렴도는 7.66점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군지역 평균(7.54점) 보다는 0.12점 높았다.군의 외부청렴도는 7.72점으로 평균(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