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산면 광천교에서 용정교까지 삼산천변에 코스모스가 피어나기 시작해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삼산천변을 따라 피어난 코스모스는 삼산면사무소(면장 신대웅)가 지역민들의 산책길인 삼산천에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코자 심은 것으로 광천교에서 용정교 사이 1.8km를 가득 채우고 있다. 코스모스는 가을꽃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꽃은 6월부터 10월 사이에 핀다.면사무소는 코스모스길을 조성하고 지역민들의 건강운동코스, 전지훈련선수들의 훈련코스 등 삼산면민들을 비롯해 삼산면을 찾는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풍경을 선보이고 있다. 곧 코스모스길 안내판을
해남군이 농업의 공익적 가치를 인정해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급키로 한 '해남군 농민수당'이 지난 26일부터 지급이 시작됐다. 군은 지난 26일 옥천농협에서 농민수당 첫 지급에 따른 시연 행사를 선보였으며 옥천에 거주하는 윤상학 해남군농민회장이 처음으로 농민수당 30만원(상반기분)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명현관 군수, 이순이 군의장, 박성범 농협중앙회 해남군지부장, 윤치영 옥천농협 조합장 등이 참석해 농업인 대표 4명에게 농민수당을 전달했다.군은 오는 7월 31일까지를 농민수당 집중 지급기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가격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송지면의 마늘농가들을 위해 송지에서 생산된 마늘을 전량 수매하기로 결정했다.생산량은 늘었으나 가격이 폭락하면서 상인들 발걸음마저 뚝 끊겨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마늘농가들을 돕기 위해 땅끝농협은 이사회를 열고 송지면에서 생산된 마늘은 전량 수매할 것을 결정했다.땅끝농협은 매년 계약재배를 비롯해 1600여톤의 마늘을 수매, 유통하고 있다. 올해는 기상여건이 좋아 농가들의 수확량이 늘어 계약재배 물량도 120%까지 수매하고 일반수매 물량도 늘려 약 2400여톤의 마늘을 수매한
농업용 무인보트와 드론 등 첨단 농기계를 활용해 벼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는 기술을 교육하고 선보이는 현장교육 및 연시회가 열렸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7일 화산면 경도리에서 벼 생산비 절감기술 현장교육 및 연시회를 열어 농업인과 관련 공무원 등 55명이 참석했다.연시회에서는 고령화되고 있는 농촌에서 노동력 부족을 해소하고 생산비 절감을 위한 재배기술을 선보였다. 군은 올해 11개소, 230ha의 면적에서 벼 생력화 시범사업을 추진해 무인보트와 드론을 이용하고 있다. 또 병해충 항공방제 1만6362ha, 벼 육묘상자 처리제 5747
무허가축사 적법화에 따라 지난해 간소화 신청서와 이행계획서를 제출한 축산농가는 오는 9월 27일까지 적법화를 완료해야한다.지난해 무허가축사 적법화의 이행기간이 끝나는 규모별 1단계와 2단계에 해당하는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간소화신청서와 이행계획서를 접수받아 1년여의 이행기간이 오는 9월 27일까지 주어졌다. 1단계는 축사 면적이 소 500㎡이상, 돼지 600㎡이상, 닭·오리 1000㎡이상, 2단계는 소 400㎡이상, 돼지 400㎡, 닭·오리 600㎡이상이다. 3단계는 소 400㎡미만, 돼지 400㎡미만, 닭·오리 600㎡미만으로 오는
해남군이 귀농·귀촌한 신규농업인을 위한 영농 기초기술의 교육생을 모집한다.이번 교육은 군에 귀농할 예정인 자 및 귀농·귀촌 5년 이내인 자를 대상으로 밤호박과 고구마 재배기술 기초 교육을 갖는다. 밤호박 재배기술 기초교육은 오는 7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고구마 재배기술 기초교육은 오는 7월 25일 오후 1시30분부터 각각 4시간씩 진행된다.모집인원은 교육당 30명으로 지난 17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교육팀(531-3833)으로 문의하면 된다.한편 군은 귀농인을 대상으
송지면 송평리에 위치한 마을기업인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대표 정대웅)이 아세안 시장에 진출하게 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 농산물 필리핀 수출지원 업무협약체결식이 지난 10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해남의 마을기업인 땅끝햇살찬 영농조합법인이 필리핀 업체인 필프레시(FIL-FRESH Inc.))에 3년간 800만 달러의 고구마 원재료 및 가공식품을 공급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가 체결됐다.이번 협정은 협약당사자간의 전형적인 기술을 기반으로 고구마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필리핀에서 새로운 시장
월 1회 해남의 제철 농수특산물을 50~15%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그린해피데이'가 도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해남 농수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해남군이 운영하고 있는 농수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그린해피데이'를 운영한다. 6월 그린해피데이는 오는 19일 열릴 예정이다.그린해피데이는 농가와 해남군이 공동으로 할인 행사를 진행해 추후 재구매를 유도, 단골고객를 확보하기 위한 마케팅의 일환으로 해남미소 입점업체에서 품목과 수량, 할인금
치사율 100%에 달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북한까지 확산되면서 한국도 ASF가 발생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과거 아프리카와 유럽 등에서 발생했던 ASF가 지난해 8월 아시아 최초로 중국에서 발병하며 중국의 인접 국가인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 아시아 전역으로 퍼져나갔다.'ASF'는 돼지에만 발병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돼지는 4~5일 안에 고열과 출혈이 발생하며 치료제나 예방백신도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하고 있다.지난달 30일 북한이 세계동물보건기구(OIE)에 ASF 발생을
올해 전국 벼 재배면적이 전년 대비 0.9% 감소해 73만1000h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쌀 가격이 작년보다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지난해 2.3% 감소세를 보였던 것에 비해 감소폭이 둔화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과 정부 기타 정책사업 등을 고려하면 올해 벼 재배면적은 전년 73만8000ha보다 0.9% 감소한 73만1000ha로 전망된다. 그동안 평년 2%대의 감소폭을 보여 왔으나 쌀 가격이 전년보다 높아 감소폭은 둔화됐다.올해 벼 예상 재배면적에 최근 5개년간 평년단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2019년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품목으로 귀리와 목이버섯이 확정됐다.피해보전직접지불제도는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등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7조 제1항에 근거해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급격한 수입 증가로 국산 농산물 가격이 일정 수준 이하로 하락할 경우에 가격 하락분의 일정 부분을 보전해주는 제도이다.농림축산식품부는 최근 자유무역협정 이행에 따른 농업인등 지원위원회를 열고 '19년 피해보전직접직불금' 지급 품목으로 귀리와 목이버섯을 결정했다. 지원위원회는 자유
해남군 농업기술센터는 우리쌀을 활용한 제과제빵 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은 소규모 베이커리 운영자와 농산물 가공(제과·제빵) 체험농장주 대상으로 '지역농특산물 활용 쌀빵 상품화'과정이 운영된다.교육은 농업기술센터에서 7~8월(기간 중 10일) 동안 해남군 특산물인 고구마, 밤호박, 무화과 등을 활용해 마들렌, 머핀, 타르트, 양갱 등 다양한 상품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다.교육신청은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촌자원팀에서 방문 접수 받는다.해남군은 지난 2016년부터 관내 소비자와 농업인을 대상으로 &
전라남도가 내년부터 (가칭)전남형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을 추진하는 가운데 민중당 전남도당에서 농민수당 지원과 관련한 조례를 주민발의로 추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남도 농민수당 조례가 제정되면 해남군 농민수당에도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으며 지급대상과 지급액 등에 대해 이견이 많은 만큼 전남도가 발의할 조례와 주민발의 조례에 각각 어떤 내용이 담기고 접점을 찾아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민중당 전남도당은 지난달 30일 '전라남도 농민수당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발표하고 전남도청에 조례안 제출과 청구
도시민들을 초청해 해남의 농수특산물 생산현장을 견학하고 체험하며 직간접적인 관계를 맺어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도록 하는 땅끝해남 그린투어가 열렸다.지난 4일과 5일 해남을 찾은 도시민들은 서울시 관악구 아파트 부녀회 연합회로 40여명이 함께했다. 연합회는 관악구에 있는 50여개 동 1만세대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부녀회장들로 구성되어있다. 연합회원들은 해남의 우수농산물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직접 체험하며 현장에서 농산물도 구입했다.그린투어는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과 해남에다녀왔습니다, 오디농장, 세광염전, 화원농협 김치공장 등을
양호한 기상여건으로 생산량이 늘었지만 가격이 폭락한 양파의 시장격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의 시장격리 면적이 20ha로 확정됐다.전남도는 양파 풍작과 가격 하락 등에 따라 자체적으로 163.5ha, 1만톤을 시장격리할 계획이다. 농협도 약 145ha의 물량을 시장격리할 계획으로 전남에서는 총 300ha의 양파가 시장격리된다.시장격리 대상은 농협과 계약재배한 양파로 10a당 210만4000원을 지원받게 된다. 해남은 20ha가 확정됐으며 신청한 면적은 332ha로 전남의 시장격리 계획면적보다도 많은 면적이 신청됐다.한편 한국소비
해남군이 전남지역의 재배여건에 적합하게 개발된 품종인 '새청무'를 해남 대표 브랜드쌀로 육성할 계획이다.군은 황산농협과 공동으로 200ha 면적에 새청무 벼 시범재배 단지를 조성해 고품질 브랜드 쌀 생산 및 브랜화에 나선다. 새청무는 전남농업기술원이 전남에 적합하게 육종한 품종으로 밥맛이 우수하고 도복이나 병해충에 강하다.특히 새청무는 해남군의 내년 공공비축미곡 매입품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전남의 대표품종으로서 관심받고 있다.시범단지에서 수확된 새청무는 군의 공동 브랜드 쌀인 '땅끝햇살 골드'란 명칭으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시상식이 지난 3일 열려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생산하고 있는 '한눈에반한쌀'이 대상을 수상했다.한눈에반한쌀은 히토메보레(봉황벼) 품종으로 종자부터 생산, 가공, 유통 등에 이르는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차별화된 고품질 쌀이다. 한눈에반한쌀은 지난 2003년부터 17년 연속으로 전남 고품질 브랜드쌀에 선정되고 있으며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 대상을 차지했다.전남도는 10대 브랜드쌀의 시상과 더불어 1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차등 지급했으며 우수 브랜드쌀을 집중홍보하고 대형 유통매
마늘과 양파, 보리와 밀 등 동계작물이 겨울철 기상여건이 좋아 풍작이 예상되면서 가격하락과 생산량 증가 등으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마늘은 전국적으로 지난해 2만8351ha보다 2만7689ha로 재배면적은 줄었으나 평년 2만3728ha보다는 16.7%가 증가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단위당 수확량은 기상여건이 양호해 평년보다 많은 10a당 1339kg으로 전망되고 있어 평년보다 많은 370톤 가량이 생산될 것으로 보인다.해남의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해 981.6ha에서 1022ha로 재배면적이 증가했으며 수확량도 평년 30
해남의 참깨 재배 농가들이 종자, 기계화 등 해남땅에 맞는 참깨 재배법을 정립하고자 다양한 재배방식을 도입해 나가고 있다.황산면 와등리에서는 지난 29일 참깨 정식 기계화 시연회가 열렸다. 이날 시연회에는 서해근 군의원, 서의철 농업기술센터 소장, 김경채 황산농협 조합장, 이웅 해남군참깨연구회장을 비롯한 참깨 재배 농가들도 참여했다. 시연회를 연 박수한 씨 외 3농가는 4500평의 밭에 이식기를 활용한 참깨 정식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이야기하고 신품종 참깨와 기계화 도입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심어진 참깨는 전남농업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이마트와 상생협력하기 위한 농촌현장 모내기 봉사활동을 지난 29일 옥천면 호산마을에서 진행했다.옥천농협은 한눈에반한쌀 홍보와 판매 확대를 위해 이마트 본사 임직원과 함께 하는 봉사활동을 마련했다.이번 행사는 호산마을 내 한눈에반한쌀 이마트 계약재배 농가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이마트 상품본부 신선식품담당 진영호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9명과 옥천농협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옥천농협 여성대학 풍물패가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신명나는 농악 시연을 펼쳤고, 이어 이마트 계약농가임을 알리는 입간판 설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