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과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향우와 군민들을 위해 한가위 포크기타 라이브 콘서트를 오는 22일 오후7시 해남군민광장에서 개최한다.이번 콘서트는 가을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70~80년대 포크기타의 감미로운 선율을 느낄 수 있도록 우리 지역의 통기타 동아리팀이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한다.
2007. 09. 21
바쁜 농사철이 다가오면서 경운기 등 농기계 사고에 주의가 요구된다.해남경찰서는 야간 차량과 경운기 간의 사고를 예방코자 경운기와 노후 된 트럭 뒤에 야광반사지를 부착, 식별이 용이하도록 하고 있다.임민택 교통관리계장은 "야광반사지 부착을 원할 경우 지역의 파출소나 지구대에 연락을 하면 경찰들이 직접 가 반사지를 붙여준다"고 말했다.
해남읍과 대흥사를 활성화 시키려면 이 두 곳을 이어주는 자전거 도로가 필요하다. 자전거도로는 해남읍민들의 운동코스가 될 것이며, 관광객들이 해남읍과 대흥사를 자전거로 오가는 관광도로가 될 것이다. 이 도로는 해남사람들의 삶의 질과 해남의 이미지를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고 본다.해남이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데 이 자전거도로는 체력단련 코스로도 사용될 수
해남은 태풍나리와 위파, 집중호우, 군정공백 등으로 어수선한 추석명절을 맞고 있다.태풍과 집중호우로 수확기를 앞둔 해남군내 벼논 2500ha가 쓰러졌고, 무화과와 배, 감 등은 일조량이 부족해 농가들의 애를 태우고 있다. 8월부터 지금까지 26일 동안 내린 비는 배추를 심을 틈을 주지 않고 가을 장마처럼 쏟아져 내렸다. 지금껏 716mm 비가 내려 그나마
근로복지공단 목포지사에서는 고용보험법에 의해 피보험자였던 장기실업자와 실직여성에 대해 창업을 지원한다.실직자 창업지원사업은 과거 고용보험 피보험자였던 장기실업자(구직 등록 후 6개월 이상 실업상태)와 실직여성가장 중 담보 및 보증여력이 없고 가구의 주 소득원인 자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지원은 생계형 창업점포를 연 3%의 저리로 6년간 임차해 운영할 수 있도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윤주일(옥천면 용동리 출신)노원지부장은 지난 7~8일 이틀간 서울시회 45명의 협회임원을 대동하고 고향 방문 길에 올랐다.8월 21일 서울시회 노원지부 임원들을 이끌고 청정농어촌 현장견학과 관광지인 해남을 성공적으로 방문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윤 지부장은 농수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한 '땅끝해남 그린투어'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해남군4-H연합회(회장 김학철)는 한가위 명절을 앞두고 지난 15일 회원 20여명이 힘을 모아 해남읍 용정리에 위치한 무연고 묘지 100여기를 벌초하고 합동다래를 올렸다.이번 벌초작업은 고향을 사랑하고 조상을 공경하는 마음을 고취시키기 위해 해남군4-H연합회가 20년 전부터 실시해온 봉사활동으로 공동묘지 주변 잡초와 잡목들을 제거하고, 진입로를 정비했다.
한국농촌공사 해남지사(지사장 임유식)는 지난 14일 해남 삼산면 소망노인의 쉼터와 옥천면 해남겨자씨공동체를 방문, 관계자들을 위로하고 직원들이 정성껏 마련한 쌀·생필품을 전달했다. 2005년도부터 이곳을 찾아 어려운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해남지사 임유식 지사장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도록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지적공사 해남군지사(지사장 조상훈)는 지난 13일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노인변기 교체사업에 써달라고 금일봉을 전달했다. 조상훈지사장은 고령의 노인들이 화장실이 불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성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조상훈지사장은 또한 추석을 맞아 전남농아인협회 해남지회를 찾아 금일봉을 전달하고, 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청각장애인을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 버스에 몸을 싣고 4시간을 달려 도착한 곳은 충남 천안의 국학원이라는 곳이었다.이름도 낯설고 주변의 모습도 너무나 낯설었다.건물입구에 삼족오의 모습을 한 황금색 동상이 있었다.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처음에는 알지 못하였다.여성이장이 된지 올해로 3년째. 이장이 되고 나서 여성지도자 과정으로 2번의 교육을 받은바 있었던 터라 이
아이들 앞에 서니 내가 꼭 친구 같고 젊어지는 것 같다. 어떤 아이는 손을 번쩍번쩍 들며 질문을 잘하지만 어떤 아이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나는 그 아이 옆으로 다가가 어루만져 준다. 그 아이 얼굴이 금세 밝아진다. 아이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나의 할머니를 생각했다. 이 아이들도 먼 훗날 할머니가 돼 손자들에게 옛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나를 생각
교실 문 앞에 이르니 누군가가 달려 나온다. 동화 할아버지! 외침과 동시에 품에 안긴다. 그 뒤를 이어 와! 수많은 아이들이 한꺼번에 몰려와 몸을 던진다. 볼에 뽀뽀하는 놈, 겨드랑이로 파고드는 놈, 등에 업이는 놈, 잠깐 사이 아이들에게 포위가 돼 버렸다. "동화 할아버지 들어오시게 길을 비켜 드려야지" 선생님의 말씀에 길이 열린다. 손
엄마가 되었다.내 나이 서른 중반, 남들이 노산이라 이름 하는 나이지만 난 집에서 아일 낳았다. 작년 여름, 신랑과 긴 토론 하에 아이 갖기 작전(?)돌입, 곧바로 아이가 들어섰다. 입덧도 가볍게 지나가고 차츰 배가 불러오자 출산에 대해 고민하기 시작했다. 가정출산, 우리 할머니, 어머니들이 그랬듯 집에서 애를 낳고 싶었고 그 생각은 조금의 망설임이나 두려
지난 여름 광주에서 친척들이 놀러와 사구미 해수욕장을 찾았다.마냥 즐거워하며 모래구덩이를 파던 조카들, 처음해보는 삽질에 그래도 힘들었나 봅니다. 사구미 해수욕장에서 개매기 체험도 하고 너무나 즐거운 여름 휴가 였습니다.
화산면 방축리 오오님 할머니가 추석 날 내려올 서울 딸과 광주 아들에게 줄 참기름을 짜고 있다. "아그들아 이 엄니는 노래 부를 때가 제일 좋아야. 아침 일쩍 노인복지관에 와서 노래 부르고 점심때도, 쉬는 시간에도 친구들이랑 노래 부르며 재미있게 산께 엄니 걱정하지 말고 빨리 오그라 잉" 김군자(75. 마산면 학의리) 할머니. 세상이 훤하
2007.09.14
온 가족이 송호해수욕장을 찾았다. 아이들이 발견한 커다란 다시마.끈적거리는 다시마를 들고 효선이와 재홍이는 좋아라 웃고, 재곤이는 윽 징그러 하며 주춤 뒷걸음질이다.오랫만에 시원한 바닷바람속에서 바닷물에 발 담그고 모래사장에서 두꺼비집도 지었다 허물었다를 반복하고,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초가을에 들어선 금강골, 물 속에 발을 담그기에는 추운기가 느껴질 법도 하지만 친구들과 함께 찾아온 초등학생들에게는 계곡물이 마냥 좋다. 지난 8일 금강골에서 우연히 만난 해남동초교 6학년 남학생들, 친구들과 물장난 치며 외치는 소리가 그저 맑기만 하다. 자전거 타고 친구들과 금강골에 놀러온 이들 어린이들은 친구 생일파티 차 모였다. 오늘 생일파티 주인공은
해남보통학교 4학년 재학중에 만세시위 운동으로 구속된 김명곤 선생에게 88년만에 졸업장이 수여됐다. 해남동초교 문상수 교장은 10일 서림공원에서 열린 김명곤 선생 봉송 추모식에서 김명곤선생을 대신해 유족 대표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 선배인 김명곤선생을 추모하기 위해 해남동초교 6학년 1반과 2반 학생들이 함께했다. 한참 할아버지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