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출산율 저하를 극복하고자 신생아와 입양된 영아를 대상으로 양육비 및 건강보험 가입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내 주소를 두지 않을 경우 지원을 중단토록 하는 근거를 마련했다.해남군 신생아 양육비 등 모자보건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달 21일 해남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군은 신생아 양육비 지원대상자의 전출 등 지원 중단 사유가 발생했을 때 지원중단과 환수에 관한 구체적인 사항을 명시해 관련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고자 조례 개정을 추진했다.현 조례 제8조(지원 중단 및 환수조치) 1항에는 군수는
장애인들로 구성된 고구마예술단 고구마밴드가 크리스마스를 앞둔 지난 21일 산타로 변신해 공연을 펼쳤다. 해남지역 첫 번째 장애인 밴드인 고구마밴드는 제1회 자원봉사 후원의 밤 행사 시작을 알리는 무대를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서투르지만 즐거운 마음으로 열심히 연주하는 이들의 모습은 많은 군민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선물했다. '나눔의 시작은 나부터… 자원봉사 후원의 밤'
해남군이 민선 7기 군정목표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단행한 조직개편을 내년 1월 2일자로 시행에 들어간다. 군은 이를 위해 지난 21일 5급 이상 공무원에 대한 인사에 이어 6급 이하 공무원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조직개편에 따라 해남군은 현행 '1실 13과 2직속기관 5사업소'에서 '1실 16과 2직속기관 4사업소'로 2개과, 9개팀이 증가된다. 군은 이번 조직개편은 인구정책과와 군정혁신단 등이 신설되며 변화하는 행정수요에 대비한 추모공원·치매예방팀을 비롯해 마을공동체·도시재생·소상공인·관광마케팅·축제팀
기업들이 느끼는 주관적인 지방행정 만족도를 보여주는 기업체감도에서 해남군이 전국 228개 기초자치단체 중 125위에 머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각 자치단체의 조례와 실적을 객관적으로 분석한 경제활동친화성에서는 167위에 머물렀다. 이는 전년보다 기업체감도는 7계단, 경제활동친화성은 30계단 올랐지만 여전히 중하위권에 머무르고 있어 일자리 부족에 따른 인구감소가 심각한 가운데 기업하기 좋은 이미지로의 개선이 요구 되고 있다.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전국 228개 자치단체와 지역기업 8800여곳을 대상으로 기업의 지자체 행정만족도
2019년 황금돼지해인 기해년을 맞이하는 새해맞이 행사가 오는 12월 31일부터 2019년 1월 1일까지 곳곳에서 열린다.해남지역에서는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자 땅끝마을·대흥사·미황사·오소재 등에서 새해맞이 행사가 진행된다. '희망찬 황금돼지해 오라… 새해맞이 행사 곳곳에서 열린다' 해남군은 일몰과 일출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해넘이해맞이 명소 땅끝마을에서 제23회 땅끝 해넘이 해맞이 축제를 진행한다.해넘이해맞이축제에서는 버스킹 공연, 해넘이 제례, 소원띠
전라남도교육청이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6년 동안 전남에 있는 초중고를 대상으로 한 감사결과를 학교 실명과 함께 공개한 결과 해남에서는 이 기간에 154건의 지적사항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그러나 대부분이 주의경고에 그친 사안으로 신분상 징계조치는 없었고 고발이나 수사의뢰 같은 형사조치도 한 건도 없었다.유형별 지적사항을 보면 인사·복무나 기타 교육과정 운영과 관련된 사항이 전체의 46%인 71건으로 가장 많았다. 또 예산·회계 관련이 전체의 36%인 55건, 학생부 기재 관련이 7%인 11건, 시설공사가 5%인 8건 순으로
해남의 기관과 시민·사회단체들이 남과 북 민간교류에 적극 나설 것을 다짐하는 '통일트랙터 품앗이 해남군운동본부 출범식 및 문화제'가 지난 19일 해남군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열렸다.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기원하는 해남의 120여개에 달하는 기관과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해남군운동본부는 출범식 및 문화제를 열고 공식 출범을 알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그동안의 경과보고와 앞으로 펼쳐나갈 각종 사업들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으며 민간교류 확대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의 기운이 해남에서부터 전국으로 퍼져나가길 기원했다.명현관 군수,
해남군이 1월 초 정기인사를 앞두고 지난 19일 인사예고를 발표했다. 인사예고에 따르면 5급 이상 승진규모는 8명 이내다. 행정직렬은 결원에 따른 4급 2명, 5급 2명, 세무 1명이다. 또한 5급 농업직렬은 1명, 시설직렬은 토목 1명, 방송통신직렬도 1명이다. 승진규모는 인사위원회 심의결과에 따라 변경될 수도 있다.군은 그동안 5급 승진인사에 있어 6개월 뒤 결원에 대비해 승진대상자를 미리 선발해 왔지만 이번 정기인사에서는 결원에 대비한 승진대상자 선발은 이뤄지지 않게 됐다.6급 이하 승진규모는 50명 이내다. 행정직렬은 6급
해남지역 일선 학교의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과 관련해 내년에 이 문제가 상당부분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비 새고 냉난방 시설 고장, 교육환경 개선 시급' 전라남도교육청이 최근 도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한 내년도 본예산에 따르면, 해남교육지원청이 내년 교육환경개선사업으로 신청한 57건 40여억원 가운데 44건 28억여원이 반영됐다.전체 사업비로 볼 때 신청한 금액의 70%가 반영된 것이며 올해 본예산에 32건 25억여원이 반영된 것과 비교해 건수는 12건, 사업
각종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근거를 만들기 위해 실시되는 용역에 대한 결과를 홈페이지 등에 공개하도록 돼 있음에도 수년간 지키지 않아 지적이 제기됐던 가운데 해남군이 이를 개선코자 지난 10월부터 공개가 가능한 용역에 대해서는 자료를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있다.용역의 타당성과 적정성 등을 사전에 심의하기 위해 제정된 해남군 용역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20조(용역자료 관리·운영)에는 용역 발주 부서는 최종보고서를 기획홍보실장에게 송부해야 하며 최종보고서는 정책기획팀 부서에서 행정자료실에 비치해 집중적·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사용하지 않는 육아용품을 필요한 군민에게 무료로 나누는 육아용품 무료 나눔day가 지난 11일 해남읍사무소 2층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깨끗하지만 더 이상 사용하지 않아 보관 중이던 육아용품 400여점과 도서 300여권이 기증됐고, 이른 아침부터 군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아이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이 육아용품을 둘러보며 필요한 물품을 고르고 있다. '육아용품 나눠쓰자… 무료나눔 행사 열려'
해남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원활한 추진, 행정수요 변화 대비, 조직운영의 효율성 등을 높이고자 내년 1월초 조직개편을 단행하는 가운데 이에 따른 해남군 정기인사가 실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이번 정기인사는 명현관 군수가 취임한 이후 주도적으로 단행하게 되는 첫 번째 인사로, 승진규모가 클 뿐만 아니라 조직개편에 따라 전보 등 인사이동이 많을 수밖에 없어 앞으로 4년간의 민선 7기 군정철학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인사로 꼽히고 있다. 명 군수 취임 이후 곧바로 단행됐던 지난 7월 정기인사는 군수가 군정과 공무원에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는 내년 3월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해 선거법 안내와 선거범죄 예방·단속활동을 담당할 '공정선거지원단'을 모집한다.모집인원은 18명으로 6명은 2019년 1월 2일부터, 12명은 2019년 2월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근무기간은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일인 2019년 3월 13일까지다. 지원단원은 1일 8시간, 주 5일 근무하며 1일 임금은 6만6800원(2019년 기준, 실비 등은 별도지급)이다.모집기간은 지난 26일부터 오는 19일까지로 전남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
해남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故 공점엽 할머니와 전국 피해 여성들의 인권을 회복하고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해 해남공원에 건립된 소녀상 해남평화비 제막 3주년을 맞아 전시회와 평화인권강의가 지난 3일과 4일 열렸다. 또한 청소년들도 뜻을 함께 한다며 해남고 두빛나래 동아리에서 자발적으로 작은 소녀상 건립을 위한 기금마련 활동을 펼쳐 제막식도 가졌다.이날 행사는 해남고 프로젝트 동아리 두빛나래 활동으로 건립된 작은 소녀상 제막식이 먼저 열렸다. 작은 소녀상은 해남고 창의동 입구에 설치됐으며 가로 45cm, 세로 42cm 크기이다.두빛나
문재인 정부 들어 자치분권 강화가 추진되면서 주민들이 직접 마을계획을 세우는 등 마을자치 활성화가 주목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내 읍면에서도 주민자치위원회 구성에 나서고 있어 주민자치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주민자치교육이 필요시 되고 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마을주민들이 직접 마을 발전과 마을공동체를 위해 필요한 사안을 찾아보고, 이를 논의해 결정하고 추진하는 마을자치의 기본이 되고 있다.북평면은 지난달 23일 '북평면 주민자치위원회 모집 공고'를 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자치센터의 시설 등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사항, 주
해남군은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2019년 장애인 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민간위탁수행기관을 오는 12월 4일부터 6일까지 공개모집한다.장애인일자리사업은 군에서 직접 운영하는 일반형(전일제, 시간제) 일자리와 민간위탁수행기관이 운영하는 복지형 일자리, 시각장애인안마사파견사업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전일제는 1~11월 주 40시간, 12월 주 37.5시간을, 시간제는 1~11월 주 20시간, 12월 주 19시간이다.사업기간은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12개월이며 일자리사업 유형 및 직무내용에 따라 행정기관(군, 읍면사
해남 군곡리패총의 6차 발굴조사 현장 설명회가 지난 28일 송지면 군곡리 907번지 일원에서 열려 단순한 철기시대 패총으로서가 아닌 집단 취락지가 형성된 복합유적으로 규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군곡리패총은 사적 제449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지난 1986년부터 2017년까지 모두 5차례 발굴조사가 진행돼 지석묘, 패각층, 주거지, 토광묘, 수혈 등의 유구가 조사됐다. 그러나 전체 면적 8만3557㎡ 중 일부만이 조사돼 유적 전모를 밝히기에는 부족한 점이 많았고, 이에 6차 발굴조사에서는 패총과 유구의 분포 범위 등을 확인한 후
해남군이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농민수당을 지급하기 위한 사전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조례를 제정해 내년 상반기부터 농민수당을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는 계획으로 연 90억원 상당의 예산을 매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 되고 있다.군은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 농업과 농촌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공익적 기능 증진을 위해 농민수당을 지급코자 관련 조례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했다.'해남군 농업보전 등을 위한 농민수당 지원 조례안'에는 목적, 군수의 책무, 지급대상, 지급방법 및 지급액, 지원제외, 지급의 중지
해남군이 김장철이 다가옴에 따라 각 가정마다 김장을 위해 배추를 절이거나 일반 식재료를 세척할 때 수도꼭지에 고무호스를 연결해 사용하지 말 것을 당부하고 있다. 고무호스에 첨가된 화학첨가물과 수돗물의 소독제가 만날 경우 위험하다는 것.군에 따르면 고무호스에 첨가된 폐놀류와 같은 화학첨가물이 수돗물 소독제인 잔류염소와 만나면 '클로로페놀'이라는 독성 물질이 발생해 음식에 악취가 발생할 뿐만 아니라 구토와 경련 등 급성중독을 유발할 수 있다.클로로페놀은 수돗물 소독약품과 달리 끓여도 휘발되지 않고 잔류해서 냄새 강도를 더
지난 20일 해남지역 노인대학 수강생들이 한 해 동안의 배움을 선보이는 성과발표회가 열려 어르신들이 서예 작품을 감상하고 있다. 허리와 무릎, 신체 곳곳에 아픈 곳 투성이지만 노년기에도 무언가 배울 수 있다는 즐거움을 가로막지는 못했다. 공자도 논어에서 '배우고 익히면 기쁘지 아니한가(學而時習之 不亦說乎)'라고 했듯 황혼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은 저녁노을처럼 빛나고 아름답다. '배움이란 멋진 일… 노인대학 성과발표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