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속담에 물쓰듯 한다는 말이 있다. 이는 헤프게 써도 좋다는 의미의 말인데 이 속담이 현실에 맞지 않은 말이 된 지 이미 오래다. 우리나라도 물 부족국가로 분리돼 물을 아껴 써야 한다는 걸 알면서도 진정 물을 아껴 쓰는 이는 그리 흔치 않다. 그건 대중목욕탕에 가보면 금방 알 수 있다. 우리나라 연평균 강우량은 1200㎜∼1300㎜정도이니까 4천만 국민
한국문인협회 해남군지부에서 마련한 제20회 해남예술제 기념 청소년 문예백일장에서 황산실고 3년 김유미양과 화산초 6년 박진아양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청소년백일장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고등 운문부분 금상 윤일아(황산실고1), 은상 김미정(황산실고3). 고등 산문분문 금상 이진(황산실고1), 은상 명가을(황산실고2). ◇초등 운문부문 금상 김미리
소규모 학교끼리 협동교육이 시범 실시돼 농촌학교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어촌 교육은 이농이 늘어 학생수가 감소해 통폐합이 가속화 됐고 교사들이 소규모 학교를 기피해 교육여건이 열악해지고 다시 학생수가 감소하는 악순환이 계속돼 어려움에 처해 있다. 군내 10개 분교를 포함해 34개 초등학교 중 학생수 50명 이하가 13개교, 100명 이하
지난 5월 말 순천의 작가회의 소속 문인들과 지리산 등반길에 올랐다. 1박 2일 코스였는데, 다들 오랜만에 만난 터라 민박집 막걸리가 바닥이 나도록 밤새 술을 마셨다. 산이 취하지 않게 했고, 양을 조절해준 현명한 민박집 주인 때문에 이튿날 아침 산행을 포기해야 하는 사람은 없었다. 대성동 민박집을 나서서 세석평전을 돌아오는 데까지 우리 앞에는 산길 20여
제41회 전라남도 미술대전에서 해남 지역 작가들이 서예와 서각 부문에서 대거 입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특히 예술 영역뿐만 아니라 지역민들 창작 문화로 정착돼 가고 있는 서각이 이번 대회에 처음 참가, 8명이나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예에서는 장경임씨와 윤재혁씨가 특선을, 조현기씨와 명천식씨가 입선했다. 서각부문은 박병헌씨가 특선했고 정덕근씨와 박병희,
제25회 전라남도 도지사기 검도대회 및 전국체전 선수 선발전이 오는 11일∼12일 우슬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대회는 해남군검도회(회장 고재일)가 주최하고 전라남도검도회 주관으로 해남군과 체육회, 전라남도 체육회가 후원한다. 전라남도 각시군 선수 및 임원 8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틀간 펼쳐지는 이번대회는 전국체전 선수 선발전을 겸하게 된다. 이번 대회는
고정희 시인의 기일을 맞아 고정희와 함께하는 여성문화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 고정희기념사업회(회장 이명숙)가 주관하는 여성문화 한마당 행사는 6월 한달간 진행된다. 9일에는 제3회 고정희 백일장 대회가 초중고 대상으로 서림공원 일대에서 열리고 오한숙희씨 등이 출연하는 여성 수다 콘서트도 9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린다. 또한 16일에
오한숙희씨 출연 9일 문화예술회관 여성의 삶의 이야기가 들어있는 콘서트, 해악과 웃음, 재치가 넘치는 콘서트이지만 그 속에는 여성이 사회와 가정으로부터 안아야할 어려움과 아픔이 묻어있다. 그리고 그러한 것을 슬기롭게 풀어나가는 여성의 지혜도 엿볼 수 있다. ‘여성의 삶의 이야기가 있는 수다 콘서트 통통통’공연이 오는 9일 오후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자연사랑메아리 생태문화학교 운영 28일 현산 덕흥리, 월출산서 행사 지역 환경단체인 자연사랑메아리는 주5일 수업을 맞아 수업이 없는 토요일날 학생들을 대상으로 생태문화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5월과 6월, 10월, 11월 4차례 가질 생태문화학교는 식물 등 야생화 관찰과 하천탐사, 숲체험, 문화유적지답사 등 다양한 자연 체험 학습과 문화체험 형식으로 이뤄질
해남교육청이 해남동초등학교에다 설치할 예정인 영어타운의 장기적인 운영계획이 제시되야 한다는 지적이다. 해남교육청은 도교육청에서 9000만원, 해남군에서 2억원을 지원받아 해남동초등학교 1층 4개 교실을 리모델링해 1실은 자율학습실과 다목적실로 2실은 모형비행기실, 출입국관리소, 외국거리, 3실은 카페테리아, 가정집, 4실은 가게, 은행, 우체국, 병원, 관
해남고(교장 추병환)가 ‘도전 골든벨’에 출연, 감춰진 끼와 유감없는 실력을 전국에 선보였다. 지난 25일 해남우슬경기장에서 전교생 829명의 열렬한 응원을 받으며 100명이 대표로 출전, 50문제를 풀어가는 도전 골든벨이 녹화됐다. 오전에는 학교소개와 장기자랑 등으로 즐거운 분위기가 고조됐지만 본격적으로 문제를 풀어간 오후 내내 긴장감이 흘러 전교생이 가
송지면 복지환경계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미황사에서 송지면 어린이들과 함께 영화를 감상하는 특별한 행사를 열었다. 초등학생들은 지난 18일 천년고찰 미황사(주지 금강) 자허루에서 영화 감상과 다도체험을 하면서 특별한 한나절을 보낸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송지초등학교 6학년 1반 학생 20명, 군곡초등학교 4·5학년 13명, 송지초등학교 서정분교 12명 등
게이트볼이 노인들에게 날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지난 19일 제11회 해남군 노인회장기(회장 윤주철) 게이트볼대회가 우슬경기장에서 성료됐다. 〈사진〉 이날 대회에서 송지면 A팀이 우승, 준우승은 화원면 A팀, 3위는 해남읍 C팀과 현산면 A팀이 각각 차지했다. 이어 장려상은 계곡면 B팀과 마산면 B팀이 성적을 내 상장과 부상금을 각각 수상했다. 이번
훈훈한 정감과 순박한 웃음을 짓게하는 ‘구수한 세상 누룽지’ 코너인 이심전심 문자세상에 삼산면 매정마을민과 두륜산 버섯마을 정보센터가 출연한다. 지난 5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촬영한 KBS-2TV 구수한 세상 누룽지 코너인 이심전심은 오는 5월 28일 토요일 오후 10시부터 KBS-2TV에서 1시간 동안 방영된다. 3일 동안 삼산면 현지에서 촬영된
지난 군민의 날 기념으로 열렸던 KBS 전국노래자랑 해남편이 오는 29일 일요일 낮 12시에 방영된다. 5월 1일 우슬경기장에서 열렸던 전국노래자랑에는 해남의 노래 실력자들이 대거 몰려 수준높은 노래실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관객 흡입... 사물놀이 진수 보여준다해남예술제 초청공연... 미협전도 불만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무대, 해가 거듭할수록 문화와 예술의 폭과 깊이가 깊어지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는 우리지역 예술인들의 한마당인 제20회 해남예술제가 지난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서는 우리나라 사물놀이 원류로 일컬어지는 예인 이광수씨와 민족음악원 소
16세기 후반 유럽에서는 포르투갈·에스파냐·네덜란드·영국·프랑스가 강력한 해상 무역국으로 등장했다. 과거 해외 무역은 주로 지중해를 거쳐 동방으로 가는 육로에 의존했으나, 이제는 지부롤터 해협과 대서양을 이용한 해상무역로를 발견하고 신세계 개척에 유럽 각국이 참여했다. 소위 탐험의 시대가 열린 것이다. 탐험의 시대에서 선두주자는 포르투갈이었다. ‘항해왕자’
청소년들의 재치와 끼를 마음껏 발휘하고 그 동안 쌓아온 재능을 선보이는 청소년 동아리 축제가 28일 저녁 7시부터 군민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5회째 맞고 있는 이번 청소년 축제는 해남종합사회복지관 주관으로 개최되고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7개 동아리 100명이 참여한다. 청소년 축제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동아리 문화를 유도하고 다양한 공연문화를 통해 문화
교사들은 가르침에 참된 보람과 즐거움을 찾고 제자들은 배움에 행복함을 만끽하며 생활하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학교가 있다. 넓은 황토 대지와 푸른 바다를 끼고 배움의 터를 잡은 황산중학교(교장 김성기)는 사랑과 깊은 관심으로 스승과 제자간의 두터운 사제정을 나누고 있다.(관련기사 2면) 특히 황산중학교 교사들은 열악한 농촌교육 현실을 감안해 자신들의 바쁜 시간
사회인이라면 누구나 거치는 곳 인식평생교육 및 지역사회교육 역할 톡톡종교,사상 초월 누구나 입학가능 해남 정신문화의 한 축을 담당하며 평생교육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해남불교대학, 불교라는 틀을 벗고 사부대중 그 누구에게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해남불교대학은 이미 해남의 사회교육장으로 자리를 잡았다. 해남불교대학이 설립된 것은 부처의 자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