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장터 모실장이 5번째 생일을 맞이해 지난 16일 기념장을 열었다. 방문객들은 모처럼 찾아온 맑은 날씨를 즐기며 모실장 이모저모를 둘러보고 담소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함께 살아가는 즐거움… 모실장 5주년'
지역 교육청과 언론사가 손잡고 학생들에게 신문·방송 진로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시각에서 교육문제와 청소년문제를 얘기하는 학생신문을 발간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장성모)과 해남신문사(대표이사 민인기)는 지난 18일 해남교육지원청 소회의실에서 '해남학생신문' 발간과 관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서에는 학생들이 주체적이고 더불어 사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학생들에게 신문, 방송 등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생기자단을 구성하고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
화장장과 봉안당, 자연장지 등을 갖춘 종합장사시설인 남도광역추모공원의 개원일이 오는 4월 25일로 확정됐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26일부터는 목포나 순천 등으로 '원정 화장'을 가지 않아도 돼 주민들의 불편이 상당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0일 "해남 남도광역추모공원이 오는 4월 25일 개원식을 갖고 다음날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예약은 오는 4월 22일부터 보건복지부 e하늘 장사정보시스템(www.ehaneul.go.kr)를 통해 할 수 있다.남도광역추모공원은 황산면 원호리 산 1
해남군 신청사의 기본 및 실시 설계 용역이 완료됨에 따라 해남군은 오는 29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용역 완료보고회를 갖는다.군은 신청사를 현청사 뒤편에 본청 7층, 의회청사 5층 규모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본청 1층에는 북카페와 모자휴게실 등 군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제공되고 해남역사관(홍보관), 해남특산품 전시장 등도 계획돼 있다. 2층에는 대회의실과 주민소통실이, 3~6층은 직원 업무공간, 7층은 CCTV관제센터, 구내식당이 계획돼 있다.의회동은 1층은 어린이집과 의회로비, 2층은 군청 사무실, 3~5층은 해남군의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지난 13일 치러진 가운데 해남군수협은 개표 결과 1표차로 김성주 현 조합장이 당선됐다.개표 결과 현 조합장이 당선된 조합은 10곳(무투표 4곳), 조합장이 교체되는 조합은 4곳이다. '"새롭게 도약하겠습니다" 당선인 소감 ' '"새롭게 도약하겠습니다" 당선인 소감 ' 투표율은 북평농협이 96.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문내(91.5%), 현산(90.1%), 화원·계곡(89
해남지역 초등학교의 학생 수 감소가 해마다 반복되면서 2800명 선이 무너지고 전체 초등학교 22곳(분교장 2곳) 가운데 13곳은 학생 수가 교육부 통폐합 권고 기준인 60명을 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현재 해남지역 20개 초등학교와 2개 분교장의 학생 수는 2793명으로 1년 전보다 68명이 줄었다. 지난 2016년 2938명에서 2017년 2899명, 지난해 2861명으로 줄더니 올해는 2793명으로 2800명 선 밑으로 내려갔다.학생 수 감소가 지속되면서 어란진초 어불분교장은
최장·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해남지역도 지난달 28일 이후 미세먼지·초미세먼지 주의보가 잇따라 발령되고 있다.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에 공개된 측정자료에 따르면 올해 해남지역 미세먼지(PM10) 농도는 지난달 27일까지 최대 68㎍ 이내의 좋음~나쁨 단계를 넘나들다가 지난달 28일 갑작스럽게 미세먼지 농도 100㎍을 기록하며 매우나쁨 단계에 올랐다. 지난 2일 88㎍, 3일 57㎍으로 낮아졌다가 4일 139㎍, 5일 158㎍으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초미세먼지(PM2.5)의 경우도 올해 지난달 27일까지 최대 53㎍으
목포와 부산을 잇는 남해안 철도사업 중 목포 임성리~보성 구간만 비전철로 추진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 구간에 대한 전철화가 재검토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철화가 되면 목포에서 부산까지 2시간44분 안에 이동이 가능하게 된다.남해안 철도사업 목포~보성 구간은 총 82.5㎞(단선철도)로 1조379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해남 구간은 11.779㎞로 계곡에 해남역이 신설되는 등 강진과 장흥 등 6개 역사가 신축돼 해남에도 처음으로 기차길이 생기게 된다.하지만 임성리부터 보성 구간은 비전철(디젤열차)로 추진되
3·1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아 3월 1일 해남에서도 다양한 기념행사가 펼쳐진다. 특히 해남군 옥천면 영신마을에서는 3월 1일 오후 3시부터 마을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3·1운동 민족대표 33인 중 유일한 호남인인 지강 양한묵 선생을 기리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제1회 독립지사 지강 양한묵 선생 추모 및 한반도 평화와 통일기원제'가 열린다.영신마을은 지강 선생이 태어나 성장했던 생가터와 전시관이 있는 곳으로 참석자들은 생가터에서 고천문 낭독과 독립선언서 낭독, 추모사와 3·1절 노래 합창, 만세삼창을
침체된 지역경기에 활성화를 불러일으키기 위해 실시되고 있는 신속집행(조기집행)이 상반기에 사업 발주가 몰리면서 인력과 장비, 자재 등의 부족으로 오히려 지역경기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지적이 제기됨에 따라 해남군은 예측 가능한 사업들은 대부분 본예산에 책정하며 신속집행에 유연하게 대처할 계획이다.하지만 지난해까지 신속집행을 위해 본예산과 추경에 분산해 예산을 편성했던 주민숙원사업 등이 올해는 상반기내 한꺼번에 몰리면서 인력난과 자재난을 비롯해 감독공무원의 업무 가중 등 신속집행의 폐해가 신속집행을 하지 않는 올해 더욱 커질 것이란 우려
'청년들 성공 취업 위한 공간 마련돼' 해남군 인구가 7만선까지 무너질 위기에 놓였다. 특히 최근 인구유출에 의한 인구감소와 사망과 출생에 의한 자연감소가 모두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어 종합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전남 군지역 인구수 1위를 자랑하던 해남군은 지난 2010년 4월 인구 8만선이 무너진데 이어 지난 2013년에는 무안군에 밀려 군지역 2위로 추락하는 등 계속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말 기준 해남군 인구수는 7만1901명이다
노선 감축과 시간변경 운행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해남교통이 해당 노선에 대해 추가 증차나 운행 시간 변경을 추진하기로 했다. '해남교통 무대책 노선 감축, 이동권 잃은 군민 민원 빗발' 해남군은 홍보 부족과 의견수렴 부족으로 노선감축에 대한 민원이 빗발치자 지난 13일 해남교통 측에 공문을 보내 해남-산이-목포와 산이-해남, 당두-해남, 해남-잠두 등 4개 노선에 대해 추가 증차나 운행 시간 변경 조정을 공식 요청했다.이와 관련해 해남교통 측은 내부 검토를 거쳐
첫번째 절기인 입춘이 지난 4일 찾아와 봄 기운이 기지개를 켜는 가운데 봄을 재촉하는 매화가 해남 곳곳에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지난 12일 대흥사에는 평균기온 영하 0.2도인 날씨 속에서도 홍매화와 청매화가 찬바람을 뚫고 꽃을 피워내며 얼어붙은 대지에 향긋함을 전했다. 한편 해남군은 오는 3월 16일과 17일 산이면 보해매실농장에서 매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남교통 농어촌버스가 지난 11일부터 노선 감축과 시간 변경 운행에 들어갔지만 충분한 홍보와 의견수렴 없이 급하게 시행되다보니 혼선과 함께 민원이 빗발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전체 농어촌버스 운행 노선 가운데 17개 방면에서 하루 174회 운행되던 것이 지난 11일부터 27회가 감축돼 운행되고 있고 일부 노선은 운행 시간이 변경됐다.특히 해남읍에서 산이, 목포로 가는 노선은 종전 8회에서 2회로 6회가 줄어든 것을 비롯해 송지방면은 4회, 산이 흑두, 황조, 산두간 방면은 5회, 계곡 잠두, 독천 방면은 2회가 줄었고 강진으로 가
태양광 발전 사업을 위해 임야의 나무를 벌목하는 작업 중 허가 지역 외 약 1000평을 불법으로 벌목해 해남군이 행정처분과 사법처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해남군 곳곳의 임야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설치되면서 자연훼손이 심각한 상황으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커지고 있다.해당지역은 북평면 서홍리 인근 임야로 달마산 자락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해남군 군계획 조례 개정 전에 허가를 받은 곳이어서 도로 등에 따른 이격거리도 인접한 상황이다. 태양광 발전 사업으로 산지전용 허가를 받은 면적은 4.8ha(약 1만4600평) 정도로
해남군은 2월부터 폐건전지와 폐형광등, 종이팩을 가져오면 종량제봉투와 화장지 등 생활용품으로 바꿔주는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자원재활용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첫 도입됐으며 폐자원을 가까운 읍면사무소로 가져다주면 생활용품으로 교환해준다.군은 폐건전지는 20개당 종량제봉투(20L) 1매 또는 새건전지 2개, 폐형광등은 5개당 종량제봉투(20L) 1매, 종이팩은 1㎏당 화장지 1롤을 바꿔준다. 재활용을 위해서는 폐형광등은 깨지지 않도록 수거해야 한다. 또한 재활용 분리배출 표시가 돼있는 종이팩은 내용물을 비워 물로 헹군
설날을 앞두고 지난달 29일 아트빌 어린이집에서 6세반 원아들이 세배하는 법을 배우고 직접 세배를 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많이 해보지 않은 세배인지라 '손 아파요', '요렇게 하는 게 맞나요' 등 귀여운 목소리들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춤인지 세배인지 알 수 없는 몸짓들도 연출됐다. 그러나 오색빛깔 한복보다 더 밝은 웃음을 짓는 아이들의 모습에서 세뱃돈 지갑이 절로 열리는 듯 하다.
해남 화원과 신안 압해를 연결하는 연도교 건설사업이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예비타당성 조사(이하 예타) 면제 대상지에 포함돼 접근성 개선을 통한 전남 서남권 관광 활성화와 물류 비용 저감 등이 기대되고 있다.화원~압해 간 연도교 건설사업은 국도 77호선 연결도로 개설(4828억원)사업으로 신안 압해~목포 율도·달리도~해남 화원 구간 13.4㎞를 교량 2개소와 해저터널 1개소 등으로 잇는 사업이다. 연결도로가 서해안고속도로, 무안국제공항 고속철도와 연계돼 해남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정부는 지난달 29일 국무회의
해남군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강진군 강진연탄공장이 환경문제와 경영난으로 2월 중 문을 닫게 됐다. 광주·전남권에서는 화순 화광연탄공장과 광주 남선산업이 남는 상황인데, 앞으로는 연탄 배달 거리가 늘어나게 돼 연탄을 사용하는 저소득층의 걱정이 늘고 있다.강진연탄공장(대표 김이중)은 지난 1967년 문을 열고 서민들의 따뜻한 겨울을 지켜왔다. 당시만 해도 온돌식 난방을 감당하기 위해 나무를 많이 베어 쓰던 것이 산림 황폐화로 이어졌기에 연탄 사용을 장려했다고 한다.강진연탄공장에서는 종류가 다른 석탄들을 섞은 뒤 분쇄·정제 과정을 거치고
매년 치우고 치워도 또 다시 발생하고 있는 해양쓰레기를 줄이고 대대적인 수거를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해양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강력한 지도·단속과 함께 해남군이 어업인 소득향상을 위해 양식자재 등 다양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는 만큼 사용을 마친 자재가 해양쓰레기가 되지 않도록 보조사업 참여 어업인에게 수거를 의무화하는 등의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서남해 바다와 인접한 해남군은 3면이 바다로 둘려 쌓여있어 해안선이 317.53㎞에 달한다. 14개 읍면 중 9개면이 바다와 인접해 있으며 양식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