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강진군·영암군이 손을 맞잡고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소멸에 공동 대응코자 ‘강해영(강진·해남·영암)’이란 부캐(가상 캐릭터)를 활용한 프로젝트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경쟁력은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협력과 연대로, 새로운 관광객 수요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내 체류시간을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삼아간다는 계획이다.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에서 강해영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가졌다. 전국 최초로 지역자
해남군이 간척농지에 쌀 수출용 전문 생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침체돼 가는 쌀산업의 돌파구를 찾기로 했다.해남군과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한국농어촌공사, CJ제일제당, 옥천농협,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 등 6개 기관·생산자단체·기업은 지난 12일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버텍스홀에서 쌀 수출 산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업무협약에는 명현관 해남군수를 비롯해 농어업·농어촌특별위원회 장태평 위원장, 한국농어촌공사 박태선 기반조성이사, CJ제일제당 임형찬 부사장, 옥천농협 윤치영 조합장,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법인 윤영식 대표이사
4·10 총선에 출마하는 박지원 예비후보가 해남 마늘·양파 생산 농가들이 제안한 마늘·양파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을 공약화하기로 했다. 박지원 예비후보와 전국 마늘생산자협회 해남군지회(회장 김인수), 전국양파생산자협회 해남군지회(회장 변성주)는 지난 10일 박지원 예비후보 사무실에서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식은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는 국회의원 후보자들에게 국산 마늘·양파 생산자 3대 협약을 제안함으로써 후보의 공약화하고 당선 후 성실히 공약 실행을 요구코자 마련됐다. 농정의 가치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3농(농민·
지역내 농협과 영농법인이 합심해 농산물의 일원화·규모화에 나서고 품목별로 생산과 유통을 결합해 나가는 ‘생산유통통합조직’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앞으로 정부 정책이 기존 통합마케팅조직을 전략 품목 중심으로 재편하고 생산조직과 통합성을 강화하는 생산유통통합조직에 지원하겠다는 방침으로 전환돼 해남군도 생산유통통합조직 육성방향 연구용역을 진행하는 등 지역여건에 적합한 방향과 전략을 수립 중이다.지난 12일에는 용역 업체, 해남군연합사업단, 지역농협, 영농법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남군 생산유통통합조
해남 미니단호박에서 비만환자의 체지방 감소 효능이 검증됐다. 이에 따라 기능성 식품원료 등록까지 한 걸음 남겨두게 됐다. 능성 식품 개발이 성공하면 수배 이상의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가공 기술 표준화 연구를 통해 지역 특화작목인 미니단호박에서 기능성 성분(저항전분 Resistant Starch)을 최초로 규명한 후 기능성 원료 등록을 추진 중이다. 지난 2022년에는 한국식품연구원에서 시행하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식품 기능성 평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해남 밤호박주식회사, 대학병원, 임상시험수탁기관 등
해남군이 산이면 간척지 일원 대규모 농어업회사법인에 30년 장기 임대된 간척농지를 대상으로 재생에너지 집적화단지 조성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산이면 부동지구와 별도로 대규모 농어업회사법인의 경작지 중 505㏊에 400㎿ 규모의 태양광(영농형)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인 것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전력은 산이면 솔라시도기업도시 구성지구에서 추진 중인 RE100 전용산업단지로 공급해 관련 기업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RE100 산단에는 지난해 8월 국내 굴지의 13개 기관·기업이 참여한 글로벌데이터센터파크 투자협약이 체결
해남군이 ‘머물고, 다시 찾고, 살고 싶은 해남 조성’을 비전으로 생활인구 8000명과 정주인구 100명 유치, 일자리 200개 창출을 위한 목표를 수립하는 등 지역소멸 위기 속 돌파구를 찾아나갈 계획이다. 군은 지난 5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이 모인 가운데 2024년 해남군 인구정책 비전을 선포했다. 인구 종합계획으로는 출산·가족, 청년 및 인구유입, 일자리 분야 및 건강한 인구구조 형성을 위한 인구시책 등 다양한 정책에 총 4개 분야 150개 사업 977억8400만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먼저 생활인구 및 청년세대 유입·정착
해남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잠정)이 1.35로 전년보다 0.31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 때 전국 1위를 자랑하던 해남지역 합계출산율은 그동안 하락세를 보이다 10년 여 만에 반등한 만큼 다시 증가세로 돌아설 수 있도록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통계청이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3년 인구동향조사 출상·사망통계(잠정)’에 따르면 해남군의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1.35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 2022년 합계출산율(1.04) 보다 0.31 증가했으며 전남(0.97) 보다 0.38 높았다.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동안 낳을 것으로
제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회장 윤영삼)가 7일 2024년 1분기 정기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 앞서 민찬혁(제9대 해남군의원) 자문위원이 자유민주 평화통일 공감대 확산에 기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선 공로로 전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윤영삼 회장은 개회사에서 “정부와 국제사회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침해 우려를 제기하며 개선책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여전히 참혹한 실정이다”며 “남북통일을 위해서는 이 문제 역시 중요한 과제인 만큼 의견을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이어 “민주평통 해남군협의회에서는 지난 설 연휴를 앞
4·10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경선 후보로 박지원, 윤재갑 예비후보가 확정됐으며, 다음 주로 예정된 경선을 통해 최종 후보가 결정된다.특히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민주당 텃밭으로 민주당 경선이 사실상 본선이 되는 만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이 승리할지, 윤재갑 현 국회의원이 수성할지,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에서 선거구 획정이 이뤄짐에 따라 전남지역 선거구에 대한 경선 후보를 확정·발표했다.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는 지난 1일 후보자 심사(9차) 결과 발표에서 박지원 전 대통령비서실장,
윤재갑 예비후보는 지난 6일 “박지원 예비후보가 참여동의서를 제출하지 않아 경선 후보자 합동 토론회가 무산됐다”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민과 더불어민주당 당원들에게 공개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윤 예비후보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되는 ARS 투표 방식의 경선 진행에 앞서 후보자 모두가 동의할 경우 방송을 통한 합동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윤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지정한 방식에 따라 합동토론회 참여 동의서를 접수한 반면 박지원 예비후보는 이를 제출하지 않아 민주당 경선 합동토론회가 무산됐다는 것이다.
윤재갑(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4일 해남군 선거대책 본부 특보단 발대식을 선거사무실에서 가졌다.특보단은 농어업, 소상공인,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돼 정책 개발과 선거 전략에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맡게 된다.이날 발대식에는 지지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윤재갑 예비후보는 이춘식 선거대책특보, 이동헌 청년 위원장, 명현주 여성 부위원장 등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윤 예비후보는 “지역 발전을 위해 저와 함께 고생하실 선대위 특보단 구성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다양한 분야의 각계각층의 특보단이
박지원(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지난 6일 선거사무소에서 4·10 총선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박 예비후보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까지 총 6차례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모두 압도적인 1위를 기록한데 감사를 전하며 이는 해남완도진도를 제대로 발전시키고 지역과 호남 정치 자존심을 세우고 민주당 단결을 통한 정권교체, 윤석열 독주 정권과 끝까지 싸우라는 준엄한 명령임을 늘 명심하겠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지금 해남완도진도는 지방소멸, 기후위기에 직면해 있고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경제, 남북관계, 외교 등
노후되고 활용도가 떨어지는 해남군민광장 분수대가 올해 물놀이 등을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로 탈바꿈된다.해남군은 기존 분수대를 바닥형 분수로 리모델링하고 안전성을 개선해 군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수형 공간으로 단장할 계획이다. 특히 바닥분수는 조명과 음악이 분수 물줄기와 동시에 제어되는 최신 공법으로 조성될 예정으로, 물놀이는 물론 물과 빛, 음악이 어우러진 야간 볼거리를 제공해 군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즐겨 찾을 수 있는 힐링 명소로 운영할 방침이다. 현재 원형분수를 해남군화인 동백꽃을 모티브로 한 둥근모양의 바닥분수로 바꾸고 아
해남군이 최근 5년 간 공모사업으로 6912억원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은 어려운 지방재정의 여건을 극복하고, 지역 현안사업의 동력확보를 위해 정부 및 각급 기관 공모에 나서고 있다.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 67건 754억, 2020년 103건 1182억원, 2021년 127건 1884억, 2022년 130건 1591억원, 2023년 127건 1501억원 등 최근 5년간 공모사업으로만 603건 6912억원을 확보했다.특히 민선7기가 시작되기 전인 2017년에는 43건 200억원에 불과했지만 지난해 127건 1501억원까지 증
태양광발전사업이 지역사회내 뜨거운 감자가 되고 있는 가운데 농지에 작물을 재배하고 농지 상부 공간을 활용해 태양광 패널 등을 설치, 농산물과 에너지를 함께 생산하는 영농형태양광을 주제로 한 포럼이 마련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이 마련한 제4회 재생에너지와 해남미래발전포럼이 오는 13일 오후 2시 해남군청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다.이번 포럼은 국내 영농형태양광 및 재생에너지 추진 사례를 중심으로 이야기될 예정이다.먼저 직접 영농형태양광을 운영하고 있는 문병완 보성농협 조합장이 ‘국내 영농형태양광 운영 사례’에 대해, 재생에너지 발
해남사랑상품권이 3월에는 5% 할인 판매된다. 해남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3월 한 달 간 해남사랑상품권 5%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1인당 할인구매 한도액은 지류와 카드를 합산해 월 50만원이다.지류상품권은 군내 9개 금융기관 35개 판매지점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카드와 QR 상품권은 지역상품권 앱(지역상품권 착, chak)을 통해 충전하면 된다.한편 지난 2월에 실시된 10% 할인판매에서는 228억원 어치 판매된 것으로 나타났다.
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가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하고 오늘 출범식을 갖는다. 서정훈 회장으로부터 해남소상공인연합회의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들어봤다.회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소상공인 5기이며 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 3대회장에 취임하게 됐다.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묵묵하게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임원들과 최선을 다해 뛰겠다. 조금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고 응원해 주길 바란다.”소상공인연합회는 어떤 단체인가.“소상공인연합회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근거해 지난
올해 해남향교에 입교한 갑진장의(甲辰掌議)을 대상으로 한 입교식이 지난 3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열렸다.이날 입교한 장의는 27명으로 1940년 생부터 1983년 생까지 폭넓은 연령층을 보였다.직업적으로는 정치인, 농업인, 자영업, 체육인, 지역사회단체장 등 다양한 직업군이 망라되어 앞으로 해남향교의 발전이 기대된다고 입을 모았다.올해 갑진년 시임장의들은 이날 입교식에서 망장을 수여받고 본격적인 장의로서의 생활을 하게 된다. 성선 공자를 비롯한 안자, 증자, 자사자, 맹자 등 5성과 우리나라 18위 성현을 추모하고 학덕을 기리며 효
해남향교 전교와 유도회장 취임식이 지난 3일 해남항교 충효관에서 열렸다.이날 행사에서는 제52대 임형기 전교와 제36대 성균관유도회 전남본부 해남군지부 김문재 유도회장이 취임했으며, 지역유림과 내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해 함께 축하했다.취임식에 앞서 1부 행사로 열린 2024년 정기총회에서는 2023년도 사업결산보고와 2024년도 실행예산 사업계획안이 원안 통과됐다. 이어 제51대 장성년 전교, 35대 임형기 유도회장의 이임식과 제52대 임형기 전교, 제36대 김문재 유도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임형기 전교는 취임사에서 “향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