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천암 간척지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경비행기가 논으로 비상착륙했다. 인근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10분께 고천암 간척지에서 항공 방제작업을 하던 경비행기가 내사리의 한 논으로 비상착륙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A씨가 허리 등을 다쳤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비상착륙 한 경비행기에서 200리터 가량의 기름이 논으로 유출됐다. 사고를 목격한 B씨는 "단정을 지을 순 없지만 바람이 불자 경비행기가 저공비행하며 농약을 살포하다 논둑에 앞바퀴가 부딪힌 것 같았다"면서 "그 후
학술, 리폼, 댄스, 밴드… 활동중인 동아리만 14개 여수시 학동에 위치한 여수시청소년수련관. 10대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인 이곳은 여수시내 청소년들이 가장 자주 만나는 만남의 장소다. 많은 학생들이 방과 후 이곳을 찾아 친구들과 함께 댄스, 음악, 체육, 미술 등 다양한 동아리 활동을 하며 시간을 보낸다.여수시청소년수련관은 학교와 학원을 벗어나면 PC방, 노래방 외에 마땅히 갈 곳이 없는 청소년들을 위해 여수시가 그들의 눈높이에 맞춰 친구들과 편하게 어울릴 수 있도록 만든 청소년들의 아지트다.지난 2001년 사업비
해군3함대사령부 해남통신지원대(대장 최정민 소령·이하 통신지원대)가 부대 인근 지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교육기부 활동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통신지원대 장병들이 매주 화요일 산이·문내·황산의 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영어와 수학, 과학을 가르치며 학습을 지원하고 있는 것.통신지원대의 방과 후 학습지원은 유능한 병사들의 재능을 활용해 부대 인근 지역의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양질의 교육기회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추진됐다.수업은 학년 별로 나뉘어 군인선생님들과 1대1 과외 형식으로 진행된다. 아이들이 문제를 풀고 틀린
본격적인 여름이다. 연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한편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더위를 피해 산과 바다로 떠나는 여름휴가는 삶의 활력소가 된다. 외지인들이 찾을만한 해남의 피서지를 소개한다. 둘러볼 수 있는 해남 8경까지 안내한다.아름다운 해변서 여름을 즐기자 송호·사구미·송평 해수욕장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여름 피서지'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 해수욕장이다. 땅끝 해남에도 아름다운 해변이 3곳 있다. 바로 송호, 송평, 사구미 해수욕장이다.지난 11일 개장한 송호해수욕장은 땅끝마을의 풍광을 그대
해납읍 도로 한복판에서 여고생이 납치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해남경찰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저녁 8시 30분께 읍 교육청 근처를 지나던 A(고2)양에게 40대 한 남성이 아빠 친구라고 접근해 차에 태웠다. 아빠 친구라는 말에 별 의심 없이 차에 탄 A양은 아빠와 어떻게 아는 사이고 이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남자가 대답하지 못하자 재빨리 차에서 내려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인근 CCTV와 블랙박스를 토대로 범행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내린 비에 새시대아파트~해남고 후문간 도로에 설치된 한 맨홀에서 흘러들어간 빗물이 다시 빠져나오는 역류현상이 발생했다. 한 주민은 "맨홀에서 빗물이 다시 뿜어져 나오는 것을 보고 놀랐다"면서 "적은 비에도 이렇게 빗물이 역류하는데 장마나 큰 비가 왔을 때 얼마나 역할을 하겠느냐"고 지적했다. 군 관계자는 "이 맨홀은 지난 2009년 설치된 맨홀로 역류현상을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면서 "맨홀 뚜껑을 열고 확인후 조치를 취해 역류현상을 막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25일 우리나라 만 65세 이상 노인 410만명에게 기초연금이 처음으로 지급됐다. 해남에서는 65세 이상 노인 2만1027명 중 1만8051명이 기초연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1만7102명(94.7%)은 기초연금 전액을 지급받았으며 나머지 949명(5.3%)은 소득, 재산 등에 따라 일부 감액 된 기초연금액을 받았다. 기초연금은 노인 단독가구의 경우 최대 20만원, 부부에겐 32만원이 지급된다. 해남군에 따르면 7월 지급된 기초연금액은 총 32억4600만원으로 지난 6월까지 지급된 기초노령연금액과 비교해 2배 이상
터미널 로타리 옆 도로에 일부 비양심적인 운전자들이 불법주정차를 일삼고 있어 차량 통행에 지장을 주고 있다. 지난달 21일 오후 2시 터미널 로타리 옆 중앙선이 그려진 도로 한복판 위로 10여대의 차량이 줄을 지어 서있다. 간격에 맞춰 차례차례 차량들이 세워진 모습은 공용주차장을 방불케 한다. 지난달 23일 오전 11시 해남경찰서 직원들이 같은 장소에서 계도 및 단속을 하자 뻥 뚫린 도로의 모습이다.
지난 27일 오후 3시께 화원면 대한조선소에서 파일타설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이 사고로 파일타설차량 안에 타고 있던 운전자 A(54)씨가 다리 골절 등 부상을 입고 목포에 있는 병원에 옮겨졌다.경찰은 조선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납읍 도로 한복판에서 여고생이 납치당할 뻔한 사건이 발생,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해남경찰에 따르면 지난 21일 저녁 8시 30분께 읍 교육청 근처를 지나던 A(고2)양에게 40대 한 남성이 아빠 친구라고 접근해 차에 태웠다.아빠 친구라는 말에 별 의심 없이 차에 탄 A양은 아빠와 어떻게 아는 사이고 이름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남자가 대답하지 못하자 재빨리 차에 내려 경찰에 신고했다.경찰은 인근 CCTV와 블랙박스를 토대로 범행 차량을 추적하고 있다.
해남지역 초·중·고등학교들이 신나는 여름방학을 시작하고 있다.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계획을 세우고 있을 학생들에게 해남에서 알찬 방학을 보낼 수 있는 곳들을 소개한다. 책도 읽고 영화도 보고 해남공공도서관산과 바다로 놀러가는 것도 좋지만 친구들과 어울려 책 한 권 읽는 건 어떨까. 공공도서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군내 어린이와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전! 영어소설 읽기, 우쿨렐레 교실 등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또 8월 한 달 동안 매주 화요일 저녁 7시 도서관 2층 강의실에서 미야자키 하야오의 대표작 4편을
화원요의 정기봉(58)·정병민(29) 부자가 제44회 전남 공예품대전에서 대상과 입선을 나란히 수상해 화제다. 이번 대전에는 총 25작품이 입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정기봉 대표는 도자분야에 '청자 귀감문 투각 다기'를 출품, 대상을 수상했다. 아들 병민 씨도 '녹청자 연잎 다기세트'를 출품해 입선의 기쁨을 안았다.'청자 귀감문투각 다기'는 작품성이 뛰어나고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공예품이라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정 대표는 "이번 작품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심혈을 기울여 만든만큼 전국대전에서 좋은 성과를 거둬 해남
해남군과 지역 내 13개 업체가 근로취약계층의 취업지원을 위한 고용·복지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해남군은 앞으로 저소득취약계층, 청년실업층 등을 대상으로 취업희망자를 발굴해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지역 업체는 이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뿐 아니라 취약계층 취업대상자가 안정적인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근로기회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근로취약계층이 고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군은 고용·복지 활성화 인증현판을 협약업체에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고용·
임금인상안을 놓고 지난 4개월간 협상을 해 온 해남교통과 해남교통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광주전남지역지구 해남교통지회(지회장 양동욱·이하 민주노총)가 25일 최종 교섭을 갖는다. 특히 민주노총 측은 이번 임금협상이 결렬되고 조정위에서까지 협상되지 않으면 최악의 경우 파업까지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임금협상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남군내 거주하는 건강보험가입자는 평균 한 달에 보험료 5만5000원 가량을 내고 20만원의 치료비를 지원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지사(지사장 김성식)에 따르면 '2013년 보험료 부담 대비 급여비 현황'을 분석한 결과 2만1350가구의 평균 월 보험료는 5만5590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비해 각 가구당 건강보험에서 지원받은 치료비는 평균 19만9176원 수준으로 보험료로 낸 돈의 3.6배를 보장받고 있다. 지역가입자의 경우 월 평균 보험료는 4만3711원을 내고 19만 2341원의 치료비를 지원받아 4.4배의
마산면 안정마을(이장 제광우)에서는 마을청장년회를 주축으로 내 마을 가꾸기 바람이 일고 있다.안정마을청장년회(회장 민병이·이하 청장년회)는 지난 19일 마을회관 입구에 표지석을 설치하고 제막식을 가졌다.이번에 설치한 표지석은 평소 주민들이 마을을 상징하는 표지석이 없음을 안타까워하던 차에 청장년회에서 기금을 모아 설치했다. 청장년회는 이번 표지석 설치 뿐 아니라 잡초제거, 마을청소 등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안정마을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안정마을청장년회는 앞으로 마을주변에 개복숭아를 식재해 경관을 아름답게 가꾸는 한편 수확물은 어려운
희망풍차 SR(Serious Request, 간절한호소) 나눔로드에 참가한 대학생들이 지난 23일 우수영항에 도착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지사 해남지구협의회(회장 마희정)가 참가들에게 시원한 물과 아이스크림등을 전달하고 완주를 응원했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나눔로드는 대학생 120명이 참가해'함께하는 대한민국! 위기가정에 희망을!'이라는 슬로건 아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대한민국 최남단인 마라도에서 임진각까지 674km를 행진하는 나눔대장정이다.이번 나눔로드는 지난 22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16박17일 간 일정으로 진행되
화산면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이행록)와 화산면부녀회(회장 명유미)가 지난 22일 송평해수욕장 일대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원 40여명이 참여한 이날 정화활동은 여름철 송평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쾌적하고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해수욕장 주변과 해안가를 돌며 파도에 휩쓸려 내려온 어구, 어망 등 양식폐자재와 방치 된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