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내면 무고마을 주만두 이장이 마을 노인들에게 털신을 선물해 화제다. 주 이장은 마을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에 털신을 선물해 마을 노인들은 모두 똑같은 털신을 신고 다니는 진풍경이 펼쳐지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우리 이장은 평소 우리한테 너무 잘한다"며 칭찬이 자자했다. 주 이장은 "한파와 폭설로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비록 작은 선물이지만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김정호 문내면장은 "주만두 이장이 평소 선행을 베풀고도 스스로를 드러내지 않는 따뜻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장에 제31대 이영재 전 울산지방검찰청 공안부장검사(43)가 지난 16일 부임했다. 전북 남원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 동대학원 석사를 마친 이 지청장은 지난 1996년 제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제28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했으며 대전·대구·서울중앙지방검찰청, 사법연수원 교수. 대전지검 서산지청 부장검사 등을 역임했다.이 지청장은 "자유 민주적 기본질서를 수호하고 법질서를 확립하는 데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하는 한편 사회발전을 저해하는 구조적 비리를 뿌리 뽑고 사회지도층의 범죄일수록 추상같이 단죄함으로써
오는 6월 4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전남도지사 후보군으로 꼽히는 입지자들이 설을 전후해 공식적으로 출마선언을 하거나 계획하고 있어 본격 선거전이 이뤄지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담양·함평·영광·장성) 의원은 지난 20일 전남도의회에서 전남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이날 이 의원은 "행동하는 혁신 도지사가 돼 전남을 생명의 원천인 식량 공급기지, 쉬고 치유하며 재충전하는 생명의 힐링기지로 발전시키겠다"며 10대 정책비전과 5대 도정혁신 방향을 제시했다.안철수 신당 후보로 거론되는 이석형 전 함평군수도 지
본사(대표이사 이웅)가 10년 연속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됐다.지역신문발전위원회(위원장 우병동)는 지난 20일 본사를 비롯한 주간지 42개사, 광주일보 등 일간지 29개사를 2014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지역신문발전기금 우선지원대상사는 지역신문발전위원회가 지역신문발전지원 특별법에 따라 전국의 지역 일간지와 주간지를 심의해 결정한다.본사는 지난해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아 국내와 국외 기획취재 6회를 비롯해 신문 속 학교신문 콘테스트, 시민기자 운영, 소외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성실
해남군선거관리위원회가 오는 6월 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정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행복투표함'을 설치·운영한다.선관위에 따르면 유권자들이 (예비)후보자에게 전달할 우리지역에 바라는 점, 건의하고 싶은 공약 등 정책 아이디어를 적어 행복투표함에 넣으면 수집된 정책아이디어는 후보자에게 전달된다. 투표함은 해남군청 민원실과 산림조합에 설치돼 있다.전남선관위는 각 시·군 참여자 중 매월 10명씩을 추첨해 문화상품권(1만원)을 기념품으로 선물할 계획이다. 응모기간은 지난 15일부터 오는 4월 30일까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크고 작은 화재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어 화재위험에 대한 경각심이 요청된다.특히 설 명절을 맞아 음식을 준비하거나 타지에 거주하는 자녀들을 보기위해 며칠간 집을 비울 경우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번질 수 있는 것. 해남소방서에 따르면 1월 현재까지 화재발생 건수는 19건에 달한다.지난 1일 해남터널 부근 화물차 화재, 지난 9일 황산면 부곡리 창고, 지난 12일 송지면 소죽리 주택 등 19건의 화재로 소방서 추산 6억967만5000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재산피해가 집계되지 않은 작은 화재나 산불, 들
안철수 의원 새정치추진위원회(이하 새정추) 윤장현 공동위원장이 지난 23일 저녁 해남포럼에서 주관하는 포럼 참석을 취소했다.당초 오는 25일 해남포럼이 주관한 윤장현 위원장 초청포럼에 참석할 예정이었지만 새정추 일정을 이유로 참석을 취소한 것. 이번 포럼을 주관한 박상일 씨는 “윤장현 공동위원장님이 안철수 신당 창당 준비작업으로 25일 열릴 예정이던 초청포럼에 참석하지 못한다는 뜻을 알려왔다”며 “갑작스럽게 윤 위원장님이 참석할 수 없는 상황에서 초청포럼을 개최하는 데는 무리가 있어 무기한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갑작스
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지사장 고재응)가 노후설계서비스에 대한 홍보에 나섰다.노후설계서비스란 행복한 노후생활을 할 수 있도록 노후준비와 관련된 상담 및 교육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으로 상담은 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 또는 전화(국번 없이 1355)로 하면 된다.국민연금공단 해남지사는 연금보험료 지원 사업도 펼쳐 10인 미만 영세사업장의 저소득근로자에 대해 사회보험료(국민연금과 고용보험)를 지원하고 있다.또한 농어업인 가입자에 대해서는 기준소득월액 79만원 미만은 보험료의 절반을, 79만원 이상은 월 3만5550원을 지원해 주고 있다.이
오시아노관광단지가 사업이 추진된 지 20년이 넘었음에도 사업의 진척이 없는 가운데 1조원에 달하는 민자를 유치해야 하는 솔라시도 구성지구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오시아노관광단지와 마찬가지로 솔라시도 구성지구 역시 호텔과 마리나, 콘도 등 각종 사업들을 민자로 유치해야만 하는 상황에서 민자 유치가 원활히 되지 않을 경우 오시아노관광단지 상황을 답습하게 될 우려가 있는 것. 또한 구성지구 역시 오시아노관광단지와 같이 골프장이 선도사업으로 계획돼있으며 화원과 산이 등 해남의 서부권지역에서 호텔과 마리나 등 비슷한 사업들이
한국농어촌공사 해남지사(지사장 최오남)가 지난 15일 김행윤 전남지역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지사 대회의실에서 201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했다.이날 최 지사장은 업무보고에서 신규사업 발굴 및 자립 경영지사로서의 확고한 기반을 구축해 2014년도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사업 확대와 지자체사업 수주노력을 통해 경영을 개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또한 고객중심 현장소통과 행복경영을 활성화하고 공기업으로써의 지역사회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맞춤형 사회공헌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농어촌 가치실현을 선도하는 일등지사를 만드는데 최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성인에 비해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이 떨어지는 어린이들이 화재 등 사고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것.사고 예방을 위해 소방서는 방학기간 중 어린이들의 화재 및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소방안전교육 실시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어린이 소방안전교육에서는 불조심 교육 및 불장난 금지, 가정내 전기제품 및 가스랜지 사용시 안전 수칙, 사고발생시 대처법, 119전화 신고하기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들을 실시해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소방안전
해남경찰서 읍내지구대(대장 송인규)가 일상생활 속 스미싱 범죄예방에 대한 홍보활동을 펼쳤다.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와 피싱의 합성어로 '무료쿠폰 제공', '돌잔치 초대장' 등을 내용으로 하는 문자메시지내 인터넷주소를 클릭하면 악성코드가 설치돼 피해자도 모르는 사이 소액결제 피해가 발생하거나 개인·금융정보를 탈취하는 수법이다. 때문에 출처가 불확실한 문자메시지의 경우 인터넷 주소를 누리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읍내지구대는 지역주민의 안전을 위해 마을 곳곳을 방문하며 새주소 사용을 빌미로 주민등록번호와 금융 계좌번호 등을 물어보는 경
해남군오씨대동종친회(회장 오길록)가 지난 6일 해남읍 오대감 식당에서 신년하례회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해남에 거주하는 오씨종친 70여명이 참석했으며 서로 덕담을 나누고 집안의 안녕을 기원했다.오 회장은 "오 씨는 600여 세대가 해남에 거주하고 있지만 단합이 잘 되지 않아 안타깝다"며 "숭조목종(조상을 숭배하고 종친간의 화합을 도모한다)을 이념으로 하는 오 씨인 만큼 단합과 친목도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편 해남군오씨대동종친회는 오는 3월 29일 정기총회를 가질 계획이다.
일손부족 메꿔주지만 일부 절도·폭행 등 사회문제농촌지역 일손부족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대체하는 외국인근로자들의 해남 거주 역시 증가추세에 있다. 하지만 일부 외국인근로자들의 경우 불법으로 취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어 지도단속을 통해 불법취업 외국인근로자를 양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외국인근로자들이 군내 부족한 일자리를 메꿔주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지만 일부 외국인근로자들의 경우 불법체류 중에 있으며 불법취업 등으로 일자리를 구하고 절도와 폭행 등의 범죄로도 이어지고 있어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것. 취
전국건설노동조합 광주전남건설기계지부가 지난해 10월 화원 화봉리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덤프트럭 전복사고와 관련해 해남군은 안전관리 부재로 발생한 사고임을 인정하고 피해회복을 위해 즉각 나서라고 주장했다.건설노조는 지난 6일 이 같은 내용으로 기자회견을 가졌으며 해남군수 집 앞과 일정을 따라다니는 그림자 집회를 계속해 갖고 있다.하지만 해남군은 덤프트럭 전복사고는 운전자의 과실 등에 의한 것이라는 일관된 주장을 펴고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건설노조는 해남군에서 발주한 화봉마을 농어촌마을 공사현장에서 덤프트럭 전복사고가 발생한 지 해를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가 화재 및 각종 응급상황 발생시 주민 스스로 신속히 대처해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소·소·심 교육센터를 운영한다.소·소·심이란 소화기와 소화전, 심폐소생술 교육을 뜻하며 소방서에서 화재 및 응급현장에 도착하기 전 주민들이 미리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소·소·심 교육에서는 화재 발생시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법과 함께 갑작스런 심정지로 인해 쓰러진 사람을 구할 수 있는 심폐소생술 등을 배우게 된다.이들 교육은 국민 누구나 쉽게 배울 수 있어 한번 배워놓으
해남지역 보육시설과 초·중·고등학교에 대한 무상급식이 실현됐지만 해남지역의 우수농산물을 학교에 원활히 공급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의 설립은 더디기 만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높여한다는 목소리가 높다.해남군 최초로 군민들이 발의한 '해남군 학교무상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가 제정된 지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지만 학교급식의 질과 안전성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지역내 우수농수축산물 등 식재료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에는 앞으로도 상당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조속한 추진이 요구되고 있는 것.지난해 무상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가 지난 6일 U-IT기반 섬지역 긴급이송지원시스템 교육을 가졌다.안정행정부가 주관하는 U-IT기반 섬지역 긴급이송지원시스템이란 섬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이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소방관서 및 의료기관으로부터 원거리에 위치해 생활하는 주민들의 복지를 위한 것이다. 전국에서는 전남도가 최초로 구축하고 있다.이날 교육은 U-IT기반 시스템 구축에 따른 활용성 및 선주에 대한 홍보방향, U-IT기반 시스템의 개념 이해, 정기점검요령, 시스템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나르미 선주의 단말기 관리요령
화원면에 위치한 오시아노관광단지가 사업이 추진된 지 20년이 지났음에도 주요사업들에 대한 투자유치를 하지 못한 채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정부의 방침이 매각으로 기울어 체류형 관광단지를 만들겠다던 청사진이 물거품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특히 관광단지 사업으로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삶의 터전을 떠나 이주해야만 했던 주민들은 허탈감에 빠질 수밖에 없어 이들에 대한 대책마련이 필요시 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서남지사에 따르면 현재 오시아노관광단지는 매각 방침이 세워진 상태다. 당장 매각이 이
지역화폐운동인 레츠는 1983년 마이클 린턴(캐나다·컴퓨터 프로그래머)이 '현금을 소유하지 못하면 아무런 경제행위를 할 수 없다는 현실이 정당한 것인가', '사람들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기 위해서라면 반드시 중앙집권화 된 통화제도를 따르지 않아도 되지 않겠는가'라는 의문을 제기하며 시작됐다. 현재는 '로컬 익스체인지 트레이딩 시스템(Local Exchange Trading System)'으로 불리며 캐나다를 비롯해 호주, 영국, 미국, 브라질, 일본 등 다양한 나라에서 레츠운동이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호주 또한 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