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 농가가 지난해보다 309가구가 증가하면서 1만선을 회복했다. 해남은 고흥과 순천에 이어 전남에서 3번째로 많은 농가 수를 보였다.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해남군의 농가 수는 1만272가구로 지난2018년 9963가구에서 309가구가 늘어나면서 농가 인구도 1만9231명에서 1만9525명으로 294명이 늘었다.이에 반해 전남지역 전체 농가 수는 2018년 14만5223가구(30만6365명)에서 지난해 14만3798가구(32만1395명)로 1425가구가 감소했다.전남지역 대부분 시군의
해남군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대책TF는 외국인근로자 감소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상경제대책TF는 지난 24일 문화의 집에서 제3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감소, 농촌의 농번기 인력공급이 우려됨에 따라 읍·면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을 통해 농가 일손을 지원하고 판매가 부진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로 제작해 실과소, 읍·면, 유관기관단체 등에 판매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착실하게 준비해 포스트
해남군은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16일과 18일, 22일 수산종자 방류를 실시했다. 어종방류는 북일면 내동리 등 11개소에 해삼 종자 17만9337마리, 해남읍 신안제 등 8개소에 뱀장어 종자 28만2056마리를 방류했다.해삼 종자는 체중 1~7g 이상, 뱀장어 종자는 크기 10cm 이상으로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중간 양성한 것을 구입해 해양수산과학원의 검사를 거쳐 적합여부를 확인한 종자이다.이번 방류한 해역은 자연산 해삼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해조류가 많이 번식하고 있어 방류 시 생존이 가능한 해삼 성장의 최적지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고자 각 가정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배송되고 있다.군은 지난 22일부터 관내 초·중·고교생 5300명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하고 있다. 꾸러미 배달은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에 지원되던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사업으로 대체해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농산물을 공급해 성장기 영양섭취를 돕고자 진행된다.군은 지난
매월 두 번째 수요일로 지정돼 운영됐던 '축산환경 개선의 날'이 농가 상시 방역체계가 유지될 수 있게 매주 수요일로 확대된다.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3월까지 운영된 구제역·조류인플푸엔자(AI) 특별방역기간을 종료하고 평시 방역체계로 전환되면서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상시 방역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운영하기로 했다.지난해까지 축산환경 개선의 날은 매월 두 번째 수요일로 일제 소독의 날로 운영해왔으나 이 달부터는 매주 수요일을 축산환경 개선의 날로 운영된다. 이
해남진도축협(조합장 한종회)이 축산농가와 함께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운 상황을 극복해나가고자 한 달간 사료가격 할인행사를 진행한다.매년 한 차례씩 사료 할인행사를 통해 축산농가들의 생산비 절감에 도움을 주고 있는 축협이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돕고자 할인행사를 앞당기고 상반기와 하반기에 나누어 진행하기로 했다.축협은 지난 20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한 달간 사료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배합사료는 1포당 1000원(벌크 kg당 40원), 섬유질사료는 1포당 1000원을 할인한다. 축산농가들은 월평균
전남도내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제품에 대한 '2020년 상반기 도지사 품질인증' 신규 및 연장 신청을 다음달 7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한다.전남도는 청정지역 전남에서 생산된 우수 농수특산물 및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도지사가 품질을 인정하는 도지사 품질인증제를 운영하고 있다.대상 품목은 전남에서 생산한 농수축산물과 그 원료를 사용한 가공식품으로 농산물, 음료, 주류, 축산, 수산 등 8개 분야 473개 품목이 해당된다.신청대상은 전남에 거주한 농어업인과 생산자단체, 농수특산물 제조업체, 기존
영산강간척지 임대를 두고 황산농민들의 갈등이 커지면서 일부 필지는 영농활동에 지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문제의 발단은 영산강간척지 중 일반농업법인이 임대해 경작할 수 있는 필지의 계약을 1 개의 법인이 하고 비조합원이지만 기존에 농사를 지었던 단체와 개인이 계속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하자는 황산농민들의 합의에서부터 시작됐다. 이러한 합의를 바탕으로 A 영농법인은 지난 2016년부터 해당 필지를 영산강사업단과 계약했다.영산강사업단에서는 임대농지를 계약법인의 조합원이 아닌 비조합원이 경작하는 것을 금지하며 계약해지 사유로 삼고 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사람간의 접촉을 피하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어지면서 농산물 판매 동향도 바뀌고 있다. 시장이나 마트 구입보다는 온라인을 통해 구입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해남군이 운영하는 해남미소의 매출 및 입점업체도 늘어난 것.군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3월까지 석달간 해남미소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3억2518만원보다 7억494만원이 늘어난 10억3012만원으로 약 2.5배가 증가했다.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시장과 마트보다는 온라인이나 비대면 판매를 통한 구입이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해남미소의 입점업체 수도 2018
물김 생산이 마무리되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 물김 생산량과 위판금액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위판장마다 생산량과 위판액이 늘었으나 화산과 북평은 태풍 등으로 전년보다 감소했다.해남군수협에 따르면 현재 어란위판장을 제외한 북평, 송지, 화산, 황산, 우수영 등은 물김 위판이 종료됐으며, 어란위판장도 이달 말쯤이면 물김 생산이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12일까지 물김 위판실적은 120kg 기준 65만2459자루(약 7만8295톤)로 위판금액은 765억여 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량은 65만2374자루(약 7만
친환경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2년을 주기로 의무교육을 받아야 하지만 코로나19로 집합 교육과정이 잠정 중지돼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는 온라인을 통해 교육을 수료할 수 있게 됐다.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10일부터 친환경농업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는 온라인 교육과정을 개설했다. 친환경농어업 시행규칙의 개정으로 지난 1월부터 유기농축산물·유기가공식품, 무농약농산물·무항생제축산물 등의 인증을 받으려는 사람은 의무교육을 받고 친환경인증 신청서를 제출할 때 교육 이수 증명자료를 함께 제출해야한다. 법인이나 작목반 등 단체 인증은 구성원 전체
겨울철 이상고온으로 보리·밀 등 맥류에서 발생하는 붉은곰팡이병과 진딧물 등 병해충이 대량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적기방제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야한다.보리 생육상황을 조사한 결과 이삭이 패는 시기가 전년보다 16일 가량 빠르고 키는 9㎝가 큰 34㎝, 줄기수는 120개가 많은 990개로 생육이 예년보다 매우 빨랐다. 빠른 생육에 따라 진딜물도 4월 초부터 발생하고 있어 이삭이 패는 시기에 발생하는 붉은 곰팡이병과 진딧물 방제를 철저히 해야할 것으로 보인다.붉은곰팡이병은 이삭이 패는 시기부터 유숙기(젖익음 때) 사이에 15℃이상 온도에
올해부터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가 시행됨에 따라 해남군은 농업인들의 농약 안전 구입과 판매를 당부하고 있다.지난 1월 1일부터 시행된 '농약 안전관리 판매기록제'에 의해 농약 판매업소는 구매자의 이름·주소·연락처와 농약의 품목명(상표명), 포장단위, 판매일자, 판매량, 사용대상 농작물명을 농약안전정보시스템에 의무적으로 기록하고 3년간 보존해야 한다.또한 농약 구매자는 농약 구매 시 농약 판매업자에게 이름, 주소, 연락처를 반드시 제공해야 한다. 해당 정보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농약을 구입할 수 없다.군은 지난달 농약
해남군은 고급육 생산기반 조성과 소 인공수정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소 인공수정료를 지원하고 있다.올해는 총 6억원(자부담 50%)의 예산을 투입해 군내 한우와 젖소 1만2000두에 대한 인공수정을 지원한다. 지원단가는 한우의 경우 인공수정사를 통한 수정 시 1두당 2만5000원, 자가 수정 시 5000원이며, 젖소의 경우 2만5000원이다.개체별 첫 회 수정에 한해 지원하며, 신청 농가는 소 수정 후 인공 수정 신청서, 인공수정증명서, 사업비 집행영수증, 정액 구입영수증, 자가 수정내역서 등을 첨부해 사육장 주소기준 읍·면사무소에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 등으로 출하하지 못한 겨울대파 중 20ha를 1억여원을 투입해 포전정리된다.해남군의 겨울대파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파 파종기에 188.9ha로 파악되며 전년보다 29.5%가 증가했다. 특히 이상기온으로 겨울철 기온이 좋아 생산량이 늘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소비 감소가 이어지며 가격하락과 더불어 출하조차 하지 못하는 포전이 늘고 있다.군은 전남도에 겨울대파 포전정리비 비원을 건의해 사업량 등을 협의해 1억여원을 투입해 20ha에 대해 포전정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산지 유통인에게 매도되지 않은
해남군이 친환경 유기농 인증농가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에 농가의 자부담금을 지원한다.군이 추진하는 유기농 종합보험 사업은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할 경우 농가가 부담하는 자부담금 20%를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농작물 재해보험 67종의 대상품목 중 유기농 인증을 받은 품목을 가입한 농가로 신청서와 친환경 인증서를 오는 24일까지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군은 무농약 과수·채소 인증 농가에게도 자부담분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산농협(조합장 이옥균)이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종합업적평가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해 농협중앙회로부터 트로피 및 업무용 차량을 지원 받았다.서울에 있는 농협중앙회 본부에서 치러왔던 종합업적평가 시상식이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되면서 지난 9일 현산농협에서 농협전남본부 김석기 본부장이 중앙회장을 대신해 트로피와 업무용 차량을 전달하는 시상식을 가졌다.종합업적평가는 전국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신용, 경제, 교육지원 등 47개 부문을 평가하는 것으로 현산농협은 농촌형 11그룹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산농협
코로나19로 인해 휴장을 하던 해남모실장이 오는 18일 해남공원에서 봄에 파종하는 종자와 모종을 나누고자 반짝 모실장을 연다.생산자와 소비자가 교류하며 매달 1번씩 생활문화장터를 열고 있는 해남모실장은 지난 2월부터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자 휴장하고 있다. 이번에는 봄 파종 시기에 필요한 토종종자와 모종을 나눌 수 있는 반짝 모실장을 연다.오는 18일 해남광장에서 오후 2시부터 한시간동안 열리는 반짝모실장에서는 종자와 모종을 서로 교환하고 나누는 시간을 갖는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각 학교들의 개학이 미뤄지면서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공급하던 농가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다.3월이면 개학과 함께 학교급식에 농산물을 납품해야하지만 개학이 수차례 연기되면서 한 달 넘도록 학교급식용 농산물의 출하가 멈추면서 출하시기를 놓친 농산물을 폐기하는 상황까지 이어지고 있다.학교급식은 무상급식으로 연간 1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친환경농산물 식재료 지원도 매달 1억7000만~1억8000만원이 지원되고 있다. 개학 연기로 급식이 중단되면서 농산물의 판로가 막힌 상황이다. 학교급식이 언제 다시 시작될지 모르는
해남군은 마을에서 누구나 쉽고 간단하게 토지정보를 열람 할 수 있도록 마을단위 지번별 대장을 제작해 군내 514개 전 마을에 배부했다.마을단위 토지지번별 대장은 개인정보를 제외한 토지면적, 소유자, 공시지가 등 각종 토지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마을단위의 지번별 대장은 마을회관 등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군은 이번 마을단위 지번별 대장 제작·배부로 각종 통계조사나 마을사업 추진 시 지적관련 정보가 없어 불편했던 주민들의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특히 오는 8월 5일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