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해결해나가기 위한 민관 거버넌스인 먹거리 위원회 구성을 위한 신청이 지난달까지 마무리된 가운데 65명이 신청해 먹거리에 대한 지역민들의 관심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먹거리 위원회는 먹거리의 생산과 소비, 안전 영양, 복지, 환경 등의 이슈들과 관련된 먹거리 전락 수립 및 변경, 먹거리 정책 시행 및 평가, 지속가능한 먹거리 선순환 체계 조성 등을민과 관, 민과 민, 관과 관이 협치하여 발전방향을 논의해나가는 기구이다.군은 '해남군 먹거리 기본 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지난달 말까지 위원 모집
해남읍 복지어린이집 아이들이 지난 23일 어린이집 앞 주차장에 마련된 워터슬라이드 수영장에서 신나는 물놀이를 즐겼다. 수영장에 뛰어든 아이들은 물장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복지어린이집은 더운 여름을 맞아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시원한 체험을 선물하고자 이날만 특별히 에어풀장을 준비해 운영했다. 한편 해남군내 관광지 곳곳에서도 여름철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해남군의회 박종부 의원이 자신과 의견이 다르다는 이유로 동료 의원에게 욕설과 막말을 퍼붓고 언론사에 인터뷰를 한 사람에게도 같은 이유로 협박성 사과를 요구하고 법적 대응을 거론한 것으로 밝혀져 군의원으로서 자질이 있느냐는 비판이 커지고 있다.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박종부 의원은 지난 24일 열린 군의회 임시회 유통지원과 업무보고 이후 상임위원회실과 복도 등에서 의견을 제시한 서해근 의원에게 'X도 모르는 XX', 'XX XX' 등 듣기에도 민망한 욕설과 폭언을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문제의 발단은 이날
해남군과 운영업체 사이에 지리한 법정 다툼을 벌여온 땅끝 모노레일 운영권 문제가 2025년 12월 20일에 시설물을 해남군에 인도하는 선에서 일단락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그동안 해남군이 소송을 제기하며 요구해 온 것에 한참 못 미치는 판결 내용이어서 당초 부실한 계약내용과 부실 행정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광주고등법원 제1 민사부는 해남군이 주식회사 한국모노레일을 상대로 제기한 시설물 인도 및 부당이익금 반환청구 소송과 관련한 항소심에서 지난달 5일 화해권고결정을 통해 '땅끝 모노레일 측의 시설물 운영 기간을
제5호 태풍 '다나스'가 북상하면서 오는 19일 제주도와 남해안 사이를 통과해 동해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피해 예방에 주의가 요구된다.기상청은 지난 18일 오후 4시 태풍 다나스의 예상 진로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다나스는 오는 20일 오전 3시께 서귀포 서쪽 약 150km 해상을 지나고, 같은날 오후 3시께에는 여수 북쪽 약 50km 부근 육상을 지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이후 남부 내륙지방을 관통한 후 21일 오후 3시께 독도 동북동쪽 약 390km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간 뒤 소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
광장문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위 아 더 해남' 두번째 행사가 지난 13일 해남군민광장에서 펼쳐졌다. 이날 행사는 '행복한 해남의 꿈'을 주제로 지역아동과 청소년들의 멋진 공연을 통해 작은 축제의 마당을 연출했다. 샘터지역아동센터 강사와 아동들이 아름다운 부채춤 공연을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위 아 더 해남 2편 '지역아동들과 '행복'을 꿈꾸다'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로 촉발된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해남에서도 확산되는 모양새다.해남농협 하나로마트는 매장 입구에 '과거사 반성없는 일본!, 저희 매장에서는 일본산 술을 판매하지 않습니다'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이달 초부터 일본산 맥주를 매장에서 철수시켰다.일본산 맥주 3종류가 진열대에서 각각 1칸씩을 차지하고 있고 전체 맥주 매출의 1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감한 결정을 내린 것인데 앞으로 면단위 하나로마트와 준대형 마트로의 확산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이에 앞서 해남농협 하나로마트는 일본산 된장과 사탕,
군민의 행복과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의 보편적 가치실현,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해결해나가는 민관 거버넌스가 구성된다.해남군 먹거리 기본 조례가 제정되면서 먹거리 위원회 구성에 대한 근거가 마련됐다. 먹거리 위원회는 생산부터 소비, 안전, 영양, 복지, 환경 등의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들을 논의하는 민관 거버넌스로 민과 관, 민과 민, 관과 관이 협치해 나간다.먹거리 기본 조례 제10조에는 군수는 먹거리 계획 시행과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해 민관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해남군 먹거리 위원회를 설치한다고 되어있다. 이어 제11조
전남 최초로 해남에 돌봄 사회적협동조합이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다.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함께해요 사회적협동조합'은 해남지역자활센터의 방문요양, 가사간병 방문서비스사업, 노인돌봄 종합서비스사업에 참여했던 50여명의 요양보호사들이 15년 동안의 돌봄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이른바 본인들의 회사를 직접 만들고 조합원으로 참여해 함께 운영에 나서고 있다.지난해 11월 5명의 발기인으로 시작해 창립총회를 거쳐 지난 1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역자활센터 돌봄사회서비스분야가 없어지고 독립사업체 형식으로 새
마산면 노하리 1068번지 28.7㏊ 간척지에 노란 해바라기가 활짝 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이곳은 농업회사법인 (주)남해에서 조성한 곳으로 입소문이 퍼져 만개한 해바라기를 보기 위한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군은 이동화장실을 설치하고 마산면부녀회 등은 주말 음료 등을 비롯한 마산 농산물 장터도 열 계획이다.
도착 승객들이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합실 문을 일찍 닫아 승객들의 이동이나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논란과 관련해 해남터미널 측이 대합실 운영 개선에 들어갔다. '터미널 도착승객 있는데 대합실은 닫혀' 해남터미널 측은 최근 도착홈에서 대합실로 들어가는 출입구 하나에 자동개폐장치를 설치해 밤 11시 50분까지 개방하고 그 뒤 자동으로 문이 닫히도록 해 밤늦게 도착하는 승객들이 대합실 문이 닫혀 화장실 이용에 불편을 겪는 상황을 해소하고 나섰다.또 대합실 건물 왼쪽에
전남 농민수당 도입을 위해 민중당이 주민참여조례 서명운동을 하고 있는 가운데 서명인수가 주민발의 조례 청구인수를 넘어섰다.민중당 전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9일 기준 서명인수는 1만7124명으로 주민발의 조례를 위해 필요한 전라남도 연서 주민수인 1만5768명을 넘겼다. 이는 주민참여조례 서명운동을 시작한지 한달여 만이다.민중당 전남도당 관계자는 "청구인 1만7124명 중 노동자 등 지역주민들이 50%를 차지하고 있다"며 "연서명을 받을 수 있는 수임자도 1630명에 달하는 등 수임자 신청도 자발적으로 이뤄져 농민수당 운동이 도민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국토순례단이 지난달 22일 개교 109주년을 기념하며 땅끝조각공원에서 시작해 109km를 걷는 국토순례일정을 시작했다. '제9대 함께하는 총학생회 WE:너'를 중심으로 120여명의 대학생들이 참가한 경남과기대 국토순례단은 땅끝조각 공원부터 완도를 거쳐 해남으로 돌아오는 4박5일 코스로 마지막날에는 사구미 해변 등 해안정화활동을 펼쳤다. 해남은 한반도 최남단이라는 상징성으로 매년 5000여명의 국토순례객이 찾고 있다.
전라남도가 지역 미래성장을 이끌 대규모 지역 발전 프로젝트인 '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을 본격 추진하기로 함에 따라 해남군도 철저한 준비를 통해 이를 적극 활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대규모 지역발전사업의 경우 그동안 중앙부처 공모에 의존해왔고 전국단위로 1~2개 선정에 그쳤지만 이번에 전남도가 추진하는 전략사업은 전남지역 2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고 매년 4개, 3년 동안 최대 12개를 선정하는데다 사업당 100억원 규모로 지원이 이뤄진다는 점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전남형 지역성장 전략사업은 시·
해남군이 문화관광재단 설립 타당성 검토 용역을 마친 가운데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군은 관광·문화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재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달 17일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해남문화관광재단으로, 문화·관광 동시 추진' 용역사는 해남문화관광재단 설립의 필요성으로 문화 및 관광사업을 일관된 체계로 운영하는 총괄체계의 필요성, 전문가 집단 확보, 주민밀착형 서비스와 다양성 확보, 지역경제 활성화를 꼽았다.재단의 주요 기능으로는 정책개발과 연구
울창한 해송림과 고운 모래사장 등으로 해남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꼽히는 송호해수욕장이 오는 13일 개장하는 가운데 해남군이 개장 전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에 들어갔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 전 토양조사 등을 실시한 결과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군에 따르면 송호해수욕장은 오는 13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34일간, 사구미해수욕장은 오는 19일 개장해 8월 15일까지 28일간 운영된다. 해수욕장 개장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다. 화산면에 위치한 송평해수욕장은 주민들의 해수욕장 지정 해체 요청에 따라 올해부터는 개장하지 않는
해남군 신청사가 본격 공사에 착수되며 오는 2021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군은 공사기간 중 소음과 분진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공사장 주변으로 펜스를 설치하게 된다. 특히 대형 공사차량들의 이동에 따른 교통혼잡이 우려되는 만큼 군은 출·퇴근시간에는 공사차량 이동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해남군은 '자랑스런 군민과 함께할 희망 100주년의 시작'을 주제로 지난 25일 해남군 청사신축 기공식을 갖고 첫 삽을 떴다.터밟기 풍물놀이와 전남도립국악단 대북공연에 이어 열린 기공식에서는 시공사와 감리사의 성실시
해남군의회 본회의에서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매입 안건이 부결된 것과 관련해 갈수록 파장이 커지고 있다. 이슈점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부결 작은영화관 이어 군의회가 또!' 이슈점검 '해남군의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찬반 발언 주요 내용' 사실상 반대 표를 던져 부결시킨 의원들 모두 제대로 된 대체부지 등 대안을 내놓지 못하고 있고 늦어도 8월까지 대체 부지를 찾아보겠다는 입장이지만 여러 가지 문제가 맞물려 한두 달 안
한반도 마지막 땅끝이지만,눈을 돌려보면 미지의 세계,드넓은 바다를 향해가는 시작점이다.미래를 위한 상상력과 용기를 가지고,거꾸로 보면 새로운 세계가 열린다. 사진은 송지면 땅끝마을. 헬리캠 DJI PHANTOM 4 PRO로 촬영
한반도의 아열대화에 대비한 농업 연구를 비롯해 이를 활용한 교육과 체험 등 관광자원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하고자 1800여억원이 전액 국비로 투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기후변화 대응 농업연구단지를 해남군으로 유치하기 위한 지역내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농업연구단지가 들어서면 200여명의 관련 연구원 등이 근무하게 되고 선진농업을 배우기 위한 전국의 농업인과 관광객들의 체류형 방문 등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해남군은 농업연구단지 유치에 적극 나서며 범군민 유치 붐도 조성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11일 기후변화대응 농업연구단지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