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한 산사의 절경에 운치를 더하는 눈이 내렸다. 관광객들이 대흥사를 찾아 눈 내린 산사의 운치도 구경하고 심신의 안정과 평온을 기원했다.
새 날을 향한 희망, 동심도 한껏 부풀었다. 해남동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새해 소망을 담아 2010년을 그렸다.(지난해 12월 29일 동초교 잔디구장)
황산면 기성마을 김홍일·이윤순씨 시설하우스 농가에서 오이 수확이 한창이다. 지난 25일 오이를 첫 출하한 이 농가에서 튼실한 오이를 따기 위한 부부의 손놀림이 분주하다.
낚시는 세월을 낚는다 했다. 아니다. 요즈음 해남 온 바다서는 강태공들이 비드락, 문저리, 갈치, 돔을 낚아 올리기에 시간가는 줄 모른다.
지난 4일 군민광장이 온통 알록달록 색깔로 물들었다. 해남군 어린이집 연합회가 마련한 신나는 미술체험에 해남지역 유치원 원아들과 학부모들이 대거 참여해 색깔의 마술에 젖었다.
산이면 황토밭에서 여름무 수확이 한창이다. 황토와 하얀 무가 어우러져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하지만 무값이 너무 하락해 농민들의 마음은 아프기만 하다.(산이면 덕호 들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