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신청사 건립에 따른 토사반출이 이뤄짐에 따라 대형 덤프트럭들의 해남읍내 이동량이 증가하고 있어 해남군은 교통체증에 대한 주민들의 양해를 구하고 있다. 하지만 공사기간을 맞추기 위해 출근시간인 오전 8시부터 공사차량들의 이동이 시작되고 있어 일각에서는 차량 정체가 심한 출퇴근 시간만은 피해 토사를 반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현재 신청사는 흙막이 가설시설공사 후 지하 터파기 공정이 이뤄지고 있다. 신청사 지하에는 주차장 등이 조성되는 만큼 터파기로 파내진 흙은 덤프트럭에 실려 야적장으로 이동된다. 오전 8시부터 시작되
해남군은 도로 교통 안전성 향상을 위해 해남농협주유소 앞 중앙사거리에 회전교차로를 조성한다.중앙사거리 교차로는 군이 실시한 타당성조사 결과 예각 교차로 형태로 시인성이 부족하고, 차량 과속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최근 5년간 22건 발생하는 등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군은 교통사고를 줄이고 원활한 차량 소통을 위해 국비 1억4000만원 등 사업비 7억을 확보해 올 하반기 회전교차로를 조성할 계획이다.회전교차로는 대형 교통사고 위험이 낮아 교통 안전성 및 교통소통 측면에서 유리한 선진형 교차로 형식이다.또한 자동차 신호
해남 청소년들의 문화활동 공간이자 창의적 여가활동을 지원코자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건립이 추진되는 가운데 해남군은 오는 26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의견 수렴에 나선다.청소년복합문화센터는 해남읍 해리 축협하나로마트 맞은편 주차장에 건립된다. 이곳에는 북카페와 댄스연습실, 음원·미디어제작실, 노래연습실, 창작공작실, 휴카페, 동아리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3층 건물로 지어지며 1층에는 작은영화관이 2~3층은 청소년들의 공간으로 꾸며진다.총사업비는 23억원으로 군은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확보했다.
다섯명의 할머니가 지난 16일 해남읍 남외리 해남빌 주차장 구석에 길다란 토란대와 함께 자리를 잡았다. 주준심(88) 할머니가 오일장에서 산 토란대를 함께 다듬어주겠다며 이찬님(95)·김경남(87)·윤경심(87)·박옥자(79) 할머니가 모인 것이다.남외리 오자매, 할머니들의 우정은 벌써 60년이 넘게 이어져왔다. 이웃사촌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사이다. 그녀들의 보물은 함께 한 세월만큼 두툼히 쌓인 '정'일 것이다.
치사율 100%의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이하 ASF)이 파주시에 이어 연천군에서도 발생하면서 전국으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지난 17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ASF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도 파주시 돼지농장에 이어 18일 연천군 돼지농장에서도 ASF가 발생해 방역당국과 축산농가가 차단방역에 힘쓰고 있다.ASF는 돼지에만 발병하는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감염된 돼지는 4~5일 안에 고열과 출혈이 발생하며 치료제나 예방백신도 없어 치사율이 100%에 달한다. 과거 아프리카와 유럽 등에서 발생했던 ASF가 지난해 8월
강한 바람이 몰아친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으로 수확기에 접어든 벼가 쓰러지고 시설물들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특히 강한 바람에 벼에 흑·백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태풍에 쓰러진 벼를 세우기도 전에 또 다시 내린 비로 병해까지 우려되고 있다. 이와 함께 밭에 심어진 배추 모종들도 강한 바람에 뿌리가 흔들려 다시 보식해야 하는 등 농민들은 피해복구에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한계가 있어 현실에 맞는 피해복구지원이 요구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해남군은 태풍의 영향권에 든 지난 6일과 7일 최대풍속이 각각 48.6km/h, 5
가을장마라 불리는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잇따라 비가 내리고 제13호 태풍 링링이 주말에 한반도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수확기를 앞둔 농작물의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지난 1일부터 시작된 가을장마는 지속적인 비를 뿌리며 수확작업을 방해하고 있으며 일조량 부족으로 농작물 성장에도 영향을 주고 있다. 이와 함께 태풍 링링이 오는 7일 새벽 제주도 서쪽 해상, 낮 서해상을 거쳐 같은 날 밤 황해도·경기북부서해안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5일 태풍 링링은 중심기압 960hpa, 최대풍속 140km/h(3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후손들이 힘을 합해 묘지 주변 풀을 제거하고 조상님 묘역을 말끔하게 단장하는 작업에 분주하다.
해남군이 지난해 10월부터 용역결과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지만 올해 최종보고회까지 마친 용역들이 일부 공개되지 않고 있는 등 들쑥날쑥한 행정을 벌이고 있어 개선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용역은 군이 각종 사업추진의 타당성을 검토하고 근거를 마련코자 실시하는 것으로 예전에 했던 용역이 되풀이되는 등 무분별한 발주와 담당자의 책임회피용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용역결과에 대한 공개와 체계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시 되고 있다.해남군이 실시한 용역에 대한 결과는 '해남군 용역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군 홈페
지난 6월 회기 때 부결됐던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의 건이 우여곡절 끝에 8월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해남군의회는 지난 26일 제295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고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의 건과 관련한 2019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표결까지 가는 진통속에 11명 의원 가운데 6명 찬성으로 가결시켰다.이날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의원은 김석순, 박상정, 서해근, 송순례, 이성옥, 이정확 의원 등 6명이다.지난 6월 회기 때 반대 표를 던졌던 이성옥 의원이 이번에는 찬성 표를 던지면서 지난 회기와 반대로 찬성 표가 한 표 많아
해남군이 군정에 해남군민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더하고자 하반기에도 공모제안을 실시한다.하반기 공모주제는 9월은 '2020년 해남방문의 해'를 참신하고 국민적 이목을 끄는 표현으로 예를 들어 강진군의 '2018 A로의 초대', 대전시의 'vitsit 7030' 등과 같은 표현이다. 10월 주제는 재활용품(폐건전지, 폐형광등, 우유팩 등) 분리수거율 향상을 위한 방안이다.공모기간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는 해남군 홈페이지 또는 국민신문고(ww
해남군이 농업의 공익적 기능과 가치를 인정해 전국 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지급하고 있는 '해남군 농민수당'의 2019년 하반기분이 오는 9월 5일부터 농가에 지급된다. 특히 농민수당은 해남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힘을 싣고 있다. 해남군 농민수당 정책은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문의와 사례 발표 요청이 쇄도하는 등 해남군에서 시작된 정책이 전국으로 확산되고 있다.군은 농민수당심의위원회를 열고 하반기 지급대상자를 결정했으며 추석 전 농가에 지급코자 오는 9월 2일까지 하반기 지급금액 39억5300만원을 지역
'광복절 기념하며 면민 하나 되는 날'
로컬푸드직매장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지난 22일 해남군의회 총무위원회(위원장 김종숙)를 3대 2로 통과한 가운데 오는 26일 군의회 본회의 심의·의결만을 앞두고 있어 통과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로컬푸드직매장 건립 안건은 군이 올해안에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시급성을 강조하며 당초 부결됐던 부지에 대해 재심의를 요청한 것으로 지난 회기때 부결에 찬성했던 의원들이 이번 회기 때는 어떤 선택을 할지가 관심사다.해남군은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상정했으며 해남군의회는 지난 19일부터 오는 26
입주를 앞두고 분양계약 당시 약속받은 공동묘지 이전과 산책로 조성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입주예정자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사업자 측은 단계적 이전 추진 의사를 해남군에 밝히는 등 사태해결을 도모하고 있지만 갖가지 의혹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여전히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사업자 측은 최근 해남군에 8월부터 입주 전까지 현재 남아 있는 160기 가운데 1차로 30~50여기를 이전하고 연말까지 단계적으로 추가 이전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공동묘지 관리권이 있는 모 교회 측도 공사 현장에 묘지 이전 협조를 요청하는 현수막
'독립운동은 못했어도 불매운동은 한다'광복 74주년을 맞아 일본의 경제침략을 규탄하고 불매운동을 생활화하자는 목소리가 각계각층으로 확산되고 있다.전통음식 연구가이자 동국장 명인인 한안자(80) 선생은 자신이 6살 때 라디오를 통해 일본 천황이 울면서 항복을 선언하는 것을 들었고 그 때 마을 주민들이 환호하고 축배를 들며 이틀 밤을 축제의 날로 보냈는데 광복 74년만에 일본이 일제강점기 때 만행에 대해 사과는 커녕 무역전쟁 등 행패를 부리고 있다며 이번 만큼은 우리 국민이 힘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다.한안자 선생은 "
해남향교 유림 일동이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일본 아베정부를 규탄하는 1000인 선언 및 결의대회를 해남향교 대성전 삼문 앞에서 열었다. 이날 유림들은 일본 아베정부가 경제 보복 행위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며 정상 선린 관계가 유지될 때까지 일본 제품 불매운동과 일본 방문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같은 날 해남공원에서는 해남시민사회단체 50여곳이 모여 아베정부에게 반성과 사과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기자회견 영상은 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https://youtu.be/PlgdF1PcTg0
사회적으로 인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지방자치단체의 적극적인 인권 보장과 증진에 대한 요구도 증가함에 따라 해남군도 '해남군 인권 보장 및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했지만 일부 교회의 조직적인 반대운동에 부딪쳐 조례 제정을 보류해 논란이 일고 있다. 조례안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입법예고 기간 중 수천건의 반대의견이 접수되자 자칫 주민들의 갈등만 심화될 수 있다는 주무부서의 내부 판단에 따라 사실상 조례안을 폐기한 것.일각에서는 조례 제정을 위해서는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해남군조례규칙심의회 심의 후
지난 본회의에서 부결됐던 로컬푸드 직매장 부지 매입건과 관련해 해남군이 같은 장소로 이번 8월 임시회에 재상정한 가운데 농식품부 관계자가 차질없이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해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농식품부 관계자는 해남신문과의 전화통화에서 "해남이 로컬푸드직매장을 포함해 푸드플랜 사업을 그동안 차곡차곡 준비해왔고 산업위기대응지역으로 지정돼 있어 침체된 지역경제를 지원하기 위해 어렵게 이번 추경에 예산을 반영시킨 만큼 연내에 사업이 추진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추경 과정에서 해남의 경우 부지 매입 부
해남군이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돈이 선순환될 수 있도록 해남사랑상품권을 5% 특별할인 판매한다. 특히 군은 상품권 구매촉진과 이용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기에 활기를 불어넣고자 기관사회단체 등과 함께 구매 릴레이 행사를 추진하며 지역공동체 회복에도 나서고 있다.군은 지난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해남사랑상품권 5% 특별할인판매를 실시하고 있다. 평상시에는 2% 할인 판매되지만 추석을 맞아 특별행사를 갖는 것. 이번 특별할인판매는 지난 4월 해남사랑상품권 발행기념에 이은 2번째로 주민들은 1인당 연 400만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