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은 지난 11일부터 군내 소재한 농업법인 1641개소에 대해 설립통지제를 안내하고 설립 및 변경등기 신고 접수를 시작했다.농업법인 설립통지제도는 법인 설립·변경 등기 사실을 군수에게 통지하는 제도로 농업법인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농어업경영체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 2015년 7월부터 개정 시행됨에 따라 이번 신고 대상 또한 2015년 7월 7일 이후 설립·변경 등기된 법인을 대상으로 하며 법원 등기 후 30일 이내에 신고하여야 한다.접수 기간은 오는 6월 5일까지이며, 농업법인 설립·
코로나19, 미세먼지 등 호흡기 질환에 대한 위험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폐기능 건강에 큰 도움을 주는 천문동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제7대 해남군의회 의원을 역임했던 박동인 씨가 지난 11일 천문동을 가공하기 위한 세척작업을 했다. 몸에 좋은 약초들을 연구하고 재배하고 있는 박 씨는 20여년 전부터 천문동을 재배하고 있다.천문동은 하늘의 문을 열어주는 겨울 약초란 뜻으로 몸이 가벼워지고 정신이 맑아져 신선처럼 하늘에 오를 수 있게 한다고 전해지고 있다. 우리나라 남부 해안지방에서 많이 자라며 기침완화, 해독, 피로회복 기능이
농업용 기자재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농어가 목돈 마련 저축 이자 비과세, 영농자녀가 증여 받는 농지 등에 대한 증여세 면제 등 국세와 지방세 관련 20여건의 농업분야 조세감면제도가 연말에 사라지는 가운데 김성일(사진·더불어민주당, 해남1) 전라남도의회 농수산위원장이 일몰규정을 폐지하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전남도의회는 지난 12일 제34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일 위원장이 대표 발의한 '농업분야 조세감면제도 개선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에는 농업생산기반 유지와 농업인력 확충을 위해 농업분야 조세감
2020년산 물김 생산이 종료된 가운데 위판액이 지난해보다 113억여원이 늘었다.해남의 김 양식 면적은 9611ha로 12만5000여 책에서 지난해 10월 17일부터 올해 4월 27일까지 물김 생산이 이뤄졌다. 2020년산 물김 위판실적은 120kg 기준 66만7208자루(8만64톤)로 위판액은 778억만원에 달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위판량은 68만9796자루(8만2775톤)로 2만2588자루(2710톤)가 감소했으나 위판액은 665억원에서 113억원이 증가했다.지난해 태풍으로 인해 김 생산시설이 크게 파손됐고 겨울철 높은 수온으
해남진도축협 한종회 조합장이 농협중앙회가 선정하는 '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을 수상했다.자랑스러운 조합장상은 농협중앙회가 전국 농·축협 조합장을 대상으로 사업성과, 경영능력. 리더십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상이다.한 조합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축산인의 실익증진과 복리증진을 위한 사업들을 추진하고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1억원이 증가한 당기 순이익 13억원을 달성해 조합원 이용고 배당을 했다. 특히 농협사료와 해남 지역에 맞는 맞춤형 배합사료인 '땅끝명품한우사료'를 출시하며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 사료를 조합원들에게
해남군이 코로나19로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이 중단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고자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운동을 펼쳤다.친환경농산물 꾸러미 판매운동은 군청 실과소와 읍·면 공무원 및 유관기관, 단체 등을 대상으로 학교급식에 납품되지 못한 친환경농산물을 담은 꾸러미를 주문받았다.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도 돕고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친환경농산물을 구입하기 위해 총 1184개의 꾸러미 주문을 받아 2368만원이 판매됐다.꾸러미에는 현미찹쌀과 마늘, 부추, 달걀, 버섯이 담겨 있으며 납품 단가보다 저렴한 2
섬과 접경지역 등 정주여건이 열악한 지역을 대상으로 지급되던 조건불리지역 직불제만 있던 수산직접지불제도가 어업인 생활 안정과 수산분야 공익적 기능 강화를 위한 공익직불제가 도입되면서 4개 분야로 늘어난다.최근 '수산직접지불제 시행에 관한 법률 전부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내년부터는 조건불리지역, 경영이양, 수산자원 보호, 친환경수산물 생산지원의 4개 분야에서 직불금이 지급된다.그동안 농업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의 직불금이 지급되며 농업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으나 공익직불제 도입을 통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
땅끝황토친환경영농조합(대표 윤영식)에서 생산한 친환경쌀이 서울 서대문구 초·중·고등학생들의 학교급식으로 공급된다.지난 8일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학교급식용 친환경쌀 공급업체 선정을 위한 품평회에서 땅끝황토친환경이 공급업체로 최종 선정돼 다음달부터 2년동안 연간 120여톤을 공급한다.공급업체 선정은 서류심사, 현장시설 등 현지심사와 학부모 등이 참여한 평가단을 대상으로 한 PPT발표, 식미평가 등을 거쳐 11개 참여업체 중 땅끝황토친환경을 포함해 4개 업체가 선정됐다.땅끝황토친환경은 '땅끝에서 보냅니다'라는 브랜드쌀을 농
해남군이 태풍과 병충해 등 자연재해 위험에 대비한 벼 재해보험료를 지원한다.군은 올해 벼 등 농작물 재해보험 확대를 위해 농가 보험료의 80%를 지원한다. 농가에서는 보험료의 20%만 부담하면 나머지 80%는 정부와 지자체에서 지원하게 된다.가입대상은 벼를 재배한 농업경영체에 등록한 농업인 또는 농업 관련 법인으로 오는 6월 26일까지 지역농협에서 가입하면 된다.벼 재해보험은 태풍, 강풍, 호우 등 자연재해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 화재로 인한 손해를 주계약으로 보장한다. 특약을 통해 흰잎마름병, 벼멸구, 도열병(사료용 벼는 병충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로 농작물 재배 환경이 바뀌고 있는 가운데 해남에서도 열대·아열대 기후에서 자라는 '애플망고'가 본격 수확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애플망고는 사과처럼 붉은 색을 띠는 망고로 당도가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국내산은 수입산에 비해 맛과 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삼산면 나범리에서 해남다온농장을 운영하는 박상관·송근희 씨 부부는 3년 전 첫 식재한 애플망고를 오는 10일쯤부터 본격 수확할 계획이다. 첫 시도되는 작물이다 보니 지난해까지 시행착오를 겪으며 수확량이 당초 예상에 못 미쳤지
봄철 이상저온으로 농작물의 생육에 피해를 주고 있다.지난 3월 24일부터 4월 20일까지의 평균 기온은 9.5℃로 평년 10.4℃보다 0.9℃ 낮았다. 또 최저기온이 -3.3℃까지 떨어지며 평년 2.1℃보다 5.4℃가 낮았다.특히 이상고온으로 따뜻했던 겨울철 날씨로 맥류의 출수기와 과수의 개화시기가 평년보다 빠름과 동시에 봄철 이상저온으로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냉해피해가 발생했다.농업기술센터는 지난 4일 황산면 한아리의 밀 재배 농지에서 피해현황을 점검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맥류 가운데 보리나 귀리에 비해 출수기가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이 고품질 브랜드 쌀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한 환원사업과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완효성비료를 지원했다.옥천농협은 지난해부터 1ha당 16포대(1포대당 20kg)에서 23포대로 지원을 늘렸으며, 올해 사업을 위해 2억8000만원 예산을 늘려 642농가에게 2만3969포대를 지원했다. 완효성비료 지원은 지난 2012년부터 계약농가를 대상으로 고품질 브랜드 쌀 미질향상을 위해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모두 20억1000만원을 지원했다.옥천농협은 조합원들과 철저한 관리 속에 고품질 브랜드 쌀인 '한눈에반한
2020년산 마늘 수확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평년보다 4만5000톤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5만톤을 시장격리, 수출·수요확대 등으로 처리하는 햇마늘 추가 수급안정 대책이 추진된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의 생육상황 실측자료, 현장조사 결과 등에 따르면 올해 마늘 생산량은 35만7000톤으로 전망되며 평년 30만5000톤에 비해 17%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마늘 재배면적은 지난 2만7689ha에서 2만5376ha로 감소했으나 평년 2만4603ha보다 3.1%가 늘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시장격리를 위해 채소가격안정제
올해부터 처음 시행되는 공익직불제가 다음달 1일부터 6월 말까지 2개월간 읍·면사무소를 통해 접수가 시작된다.공익직불제 시행을 위한 '농업소득의 보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령안'이 지난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해 기본형 공익직접지불제도인 소규모농가 직접지불금과 면적 직접지불금의 지급단가와 요건 등이 확정됐다.공익직불제는 기존 쌀과 밭 농업 직불금 등을 '기본형 공익직불제'로 통합해 소농직불금·면적직불금으로 지급한다. 친환경 직불금·경관 보전 직불금·논 활용 직불금(논 이모작)은 '선택형 공익직불제
전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최근 빠른 기온 상승으로 모기 발생을 우려, 모기매개성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접종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가축의 모기매개성 질병은 모기에 물려서 전염된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소 유행열과 소 아까바네병, 돼지 일본뇌염 등이 있다. 감염된 가축은 일어서지 못하거나 비틀거리는 증상이 나타나며, 임신한 가축이 감염되면 유·사산을 하거나 허약한 새끼를 낳는 등 축산농가에 경제적인 손실을 주는 질병이다.모기매개성 질병은 일단 발병하면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어 백신접종과 모기 제거가 최선의 예방법이며, 가축질병을 차단하기 위
해남군이 지난해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100% 분양을 달성함에 따라 군 특성에 맞는 기업유치를 위해 제2지구 조성에 나서고 있다. 군은 농군인 해남군 특성을 반영해 농·수·축산물을 원재료로 한 식품을 제조하는 공장유치에 나서고자 지난 2014년 마산면 상등리 일원에 14만2570㎡ 규모의 식품특화단지를 조성했으며 이곳에 대한 분양이 모두 완료됨에 따라 제2지구 조성을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중이다.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땅끝해남 식품특화단지 제2지구 조성사업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 보고회에서는 기존 특화단지와의 연
해남군의 농가가 지난해보다 309가구가 증가하면서 1만선을 회복했다. 해남은 고흥과 순천에 이어 전남에서 3번째로 많은 농가 수를 보였다.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농림어업조사'에 따르면 해남군의 농가 수는 1만272가구로 지난2018년 9963가구에서 309가구가 늘어나면서 농가 인구도 1만9231명에서 1만9525명으로 294명이 늘었다.이에 반해 전남지역 전체 농가 수는 2018년 14만5223가구(30만6365명)에서 지난해 14만3798가구(32만1395명)로 1425가구가 감소했다.전남지역 대부분 시군의
해남군 코로나19 대응 비상경제대책TF는 외국인근로자 감소에 따른 인력수급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비상경제대책TF는 지난 24일 문화의 집에서 제3차 회의를 가졌다.이날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외국인 근로자가 감소, 농촌의 농번기 인력공급이 우려됨에 따라 읍·면 농촌인력지원 상황실 운영을 통해 농가 일손을 지원하고 판매가 부진한 친환경농산물을 꾸러미로 제작해 실과소, 읍·면, 유관기관단체 등에 판매하는 방안 등을 논의했다.또한 침체된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역특색에 맞는 관광상품 개발 및 운영을 착실하게 준비해 포스트
해남군은 연안해역의 수산자원을 회복하기 위해 지난 16일과 18일, 22일 수산종자 방류를 실시했다. 어종방류는 북일면 내동리 등 11개소에 해삼 종자 17만9337마리, 해남읍 신안제 등 8개소에 뱀장어 종자 28만2056마리를 방류했다.해삼 종자는 체중 1~7g 이상, 뱀장어 종자는 크기 10cm 이상으로 수산종자 배양장에서 중간 양성한 것을 구입해 해양수산과학원의 검사를 거쳐 적합여부를 확인한 종자이다.이번 방류한 해역은 자연산 해삼이 서식하는 지역으로 해조류가 많이 번식하고 있어 방류 시 생존이 가능한 해삼 성장의 최적지다.
코로나19 사태로 학교 급식이 중단되면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식재료를 공급하고자 각 가정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배송되고 있다.군은 지난 22일부터 관내 초·중·고교생 5300명에게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배송하고 있다. 꾸러미 배달은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교급식에 지원되던 친환경 식재료 지원사업을 한시적으로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급사업으로 대체해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를 돕고 학생들에게는 건강한 농산물을 공급해 성장기 영양섭취를 돕고자 진행된다.군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