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이가 나무 그늘에 앉아 쉬고 있습니다. 시원한 강바람이 얼굴의 땀을 식혀 주는 듯 합니다. 어! 그런데 그림이 이상합니다. 나무 아래 앉아 있는 인물이 이상합니다. 공재가 뭘 잘못알고 그림의 주인공을 바꿔 버렸을까요.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을 인물은 당연히 선비나 신선이어야 하는데 들녘에 있어야할 농부가 나무그늘에 턱하니 앉아 쉬고 있으니 이상할 법도
해남문화원(원장 김용호)은 해남군민을 위한 모셔오는 국악원 행사를 오는 18일과 19일 진도 남도 국립국악원에서 갖는다. 이번 행사는 국악 체험과 감상, 관광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남도 국립국악원 공모 사업으로 매년 단체를 선정하고 있으며 문화원은 2006년에 이어 올해 2회째 참가하게 됐다.
청소년 중심의 체험 문화공간인 '청소년문화존' 제1탄 청소년을 위한 환상의 마술쇼가 오는 19일 오후 2시 해남군민광장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해남군 주관, 해남종합사회복지관 주최로 열리는 이번 청소년문화존은 청소년들이 자신들만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표출하는 공간이다.
도서관 주간 무료영화 '화려한 휴가'는 19일 오후2시 '카핑 베트벤'은 20일 오후2시 문화에술회관 다목적실에서 상영된다.화려한 휴가는 안성기 김상경 이요원 이준기 주연으로 광주 5·18항쟁 때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기 위한 모습들을 그린 작품이다. 카핑 베토벤은 베토벤이 자신의 마지막 교향곡인 9번 교향곡의 초연을 앞두고 연주용으로 카
해남군립도서관에서는 제44회 도서관주간을 맞아 오는 19일 오후3시 해남군민광장에서 읽은 책 바꿔보기 교환행사를 개최한다. 해남군립도서관에서 매년 개최하는 이 행사는 개인이 소장한 책을 행사장에 내놓고 다른 이용자가 제공한 책을 교환해 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삼산면]삼산면민으로 사는게 자랑스럽다삼산면(면장 한광덕)의 발전과 면민들의 단합을 다지는 제8회 삼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2일 1500여명의 면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이날 면민의날 행사에는 1500여명의 주민들과 각 기관단체장, 서인채 재경향우회장 외 출향인사 등이 참석했다.이날 면민의날에서는 신흥리 윤옥희씨가 효부상을
22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해남에서 색다른 바자회가 열린다.이번 바자회는 생활필수품 중심의 바자회와 함께 각 가정에서 소장하고 있는 다양한 예술작품들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이 높다.아름다운 푸른 영혼을 위한 해남 농어촌청소년문화환경센터 건립을 위한 이번 바자회는 해남지역 청소년을 위한 생활, 문화, 예술 공간을 건립하는 비용을 군민들과 함께 마련코자 해
아이들 간식 우리 밀가루와 고구마, 쌀로 만든 빵 어떠세요?읍 구교리에서 동심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는 송경란(57)씨가 직접 만든 건강 빵이 나왔다. 맛뜨락 우리밀 고구마 쌀빵이라는 조금 긴 이름을 가지고 있는 빵은 생협 밀가루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식품 영양학을 전공한 송경란씨는 "맛뜨락 빵은 호박이나 녹차 쑥
울긋불긋 들녘의 꽃들이 인간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자연미를 뽐낸다면 인간의 손으로 빚어낸 꽃들의 향연은 또 다른 볼거리다.이번 꽃꽂이 전시회는 해남에 꽃꽂이 문화를 꽃피우고 꽃꽂이를 높은 예술영역으로 끌어올린 조명옥씨와 그 제자들에 의해 마련된다. 해남에서 첫 꽃꽂이 전시회가 될 이번 전시회는 오는 16일부터 18일까지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마련되고 꽃
그녀는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요.그녀는 지금 그림을 관람하는 우리와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관람자의 시선과 동일한 방향을 바라보고 있는 여인의 뒷모습은 우리에게 많은 여운을 남깁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조선시대의 작품 중 인물의 뒷모습을 남긴 작품은 흔치 않습니다.윤용은 자신의 자화상을 정면 상으로 표현했던 공재 윤두서의 손자입니다. 정면상
진달래꽃 입에 물고, 머리에 꽂고 미황사의 봄에 흠뻑 취하고 싶다완연한 봄, 해남이 온통 꽃 잔치이다. 산을 붉게 물들인 진달래꽃과 수줍은 듯 붉은 입술을 토해낸 동백꽃 사이로 산이 온통 솜털 같은 푸른 잎을 틔우기 시작했다. 해남의 온 산야가 봄의 향연을 피어내고 있는 지금 미황사도 다양한 봄의 색깔을 피어내며 민초들을 자연의 품으로 끌어들인다. 봄의 향
해남노인종합복지관 개관 5주년을 기념해 열린 게이트볼 대회에서 화원면 B팀이 우승을 차지했다. 팀은 탈락했지만 경기 내내 원활한 진행을 도운 현산면 최병욱씨는 모범상을 받았다.14개 읍·면별 2개팀, 총 28개팀 200여명이 참가한 노인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3일 우슬경기장내 게이트볼구장에서 열렸다. 노인들의 생활 스포츠가 된 게이트볼을 즐기는
노인들의 휴식처이자 편안한 노후생활의 보금자리인 해남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5주년을 맞았다. 지난 3일 개관 5주년 행사에서 김승계 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복지관이 해남군에서 유일한 어르신들만을 위한 복지시설로 출발해 열린마당과 물리치료, 노래방, 독거노인 생활지도사 등을 운영해 왔다"며 "앞으로도 노인들이 활기차고 밝은 삶을 영위
도서주간인 12일부터 18일까지 다양한 독서문화행사가 열린다.해남군립도서관은 '도서관, 내일을 여는 행복 즐겨찾기'라는 주제로 독서문화행사를 마련한다. 도서주간에는 문화예술회관 3층 미디어 영상실에서 'TV에세이 좋은 생각'프로그램 중 우수작들을 매일 오후 3시에 방영한다. 또 그동안 군립도서관에서 대출받아 읽었던 책 목록을 은행통장정리기처럼 정리된
농림수산식품부 산하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황산면 부곡리를 찾아 컴퓨터 교육을 실시했다.컴퓨터를 처음 배우는 주민들, 인터넷 검색은 할 수 있는 주민들까지 컴퓨터에 빠져 쉬는 시간에도 컴퓨터 앞을 떠날 줄 몰랐다. 컴퓨터 교육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인근 마을 주민들도 함께했다. 교육은 컴퓨터와 교육시설이 갖춰진 버스 안에서
'찰칵 찰칵', 카메라 셔터 소리가 지난 주말 산이면 보해 매실농원을 가득 채웠다. 지난 22일과 23일 열린 이번 제7회 보해 매화사진 촬영대회는 인터넷으로 760여명이, 현장에서 140여명이 접수해 총 900여명의 사진 마니아들이 참여했다.모델과 자유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사진촬영대회에서는 '매화, 사람 그리고…사랑'이란 주제로
21세기 우리 농촌을 이끌어갈 4-H회원들을 지역사회 핵심 지도자로 양성하기 위한 지도력배양 교육 훈련이 실시됐다.해남군4-H연합회(회장 김상훈)는 지난 2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학생4-H임원 및 영농4-H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사회에서 리더로서 자질을 함양하기 위한 올바른 회의 진행요령 실습과 리더십 배양을 위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서울 도선사(주지 혜자스님) 신도들이 전국의 108개 사찰을 순례하며 법회와 농촌돕기 운동을 펼치는 108산사 순례법회가 대흥사(주지 범각)에서 열렸다.지난 26일과 27일 3000여명의 신도들이 발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붐빈 가운데 법회를 열렸으며 오는 29일에도 1500여명이 대흥사를 찾을 예정이다.서울과 부산, 울산 등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신도들과 관
해남군보건소는 오는 28일 60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와 저소득층 노인 등 120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 검진과 개안수술을 실시한다.이번 검진은 보건소 4층 보건교육실에서 안과질환에 대한 문진과 설문조사, 시력검사, 안압검사 등을 무료로 실시하며 안 질환을 조기발견하고 치료해 시력향상과 실명 예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또 검진결과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미황사는 오는 4월 5일부터 6일까지 봄맞이 특별템플스테이 '진달래 입에 물고, 봄길 걷기'를 진행한다.누가나 참석 가능한 이번 템플스테이는 오는 4월 3일까지 선착순 50명을 모집한다.이번 템플스테이는 다식연구가 강덕순씨가 진행하는 화전놀이·다식만들기 등의 시간도 마련돼 있다.문의: 533-3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