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총장 김윤수)가 지난 8일 제58주년 개교기념식에서 고 김남주 시인에게 명예졸업장을 수여했다. 고인이 대학에 입학한지 41년만이다. 이와 함께 전남대 총동창회는 김 시인을 모교 명예를 빛낸 동문으로 선정, '용봉인 명예대상'을 수여했다.민족시인·혁명시인이었고...
해남종합사회복지관이 해남신문 등 지역신문과 은빛 복지 기자단 협약식을 가진데 이어 기자단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8일 복지관에서 열린 발대식에서 본사 기자로 선정된 10명의 기자와 서포터즈는 6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사회복지관련의 취재 기자가 돼 본보에 기사를 싣게 된...
500년 전통의 고택 녹우당을 무대삼아 울려 퍼진 국악 한곡조가 색다른 국악공연의 세계를 선물했다.국립 남도국립국악원이 지난달 29일 전통과 선비정신이 깃든 녹우당 고택을 찾아 거문고 산조 공연을 선보인 것.남도국악원은 자연을 닮은 우리 음악을 무채색으로 포장해 화려한...
6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공연과 행사가 해남군내에 마련돼 청소년들을 초대한다.먼저 오는 5일에는 해남군청소년문화존 행사로 해남군청소년문화환경센터(해남YMCA)가 주관하는 '청소년 생태문화예술축제'가 펼쳐진다. 3회째를 맞는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공동체 의식 ...
어린이 흡연예방 인형극이 지난달 27일 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됐다.제23회 세계 금연의 날(5월30일)을 맞아 해남군이 마련한 이번 공연은 최초 흡연연령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상황에 맞춰 군내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이번 인형극은 유치원생인...
해남군이 평소 걷기 운동이 전부였던 주부들을 위해 체계적으로 몸과 음식 등을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 비만관리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군은 만 20세 이상 여성을 대상으로 신체검사와 체지방 측정을 통해 비만자 50명을 선정해 3개월 동안 집중 관리하고 ...
군내 어촌갯벌 체험장들이 각각 문을 열고 손님 맞이에 나섰다. 바닷길이 열리며 드러나는 '치등'을 조개 체험장으로 조성해 바지락과 낙지·소라 등 풍성한 어족자원은 물론 바다 한가운데로 걸어 들어가는 신비한 체험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화산면 구성리조개체험장. 썰물 때...
해남종합사회복지관(대표 정광선)이 은빛 복지 기자단을 모집한다.대상자는 공무원 은퇴자 및 지역사회 원로들로 언론에 관심과 사회복지 사업에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으면 된다. 인원은 모두 10명이고, 오는 11월 30일까지 활동예정.선정된 은빛 복지 기자단 중 5명은 본...
북평면 마늘 주산지 서홍마을 들녁이 지난 4일 마늘쫑 수확 준비로 한창이다. 봄 내음이 물씬 풍기는 들녘에서 마늘쫑의 생육상태를 살피고 서둘러 나온 마늘쫑을 뽑는 농가 부부의 손길이 분주하다.마늘쫑은 마늘의 씨앗이 맺히는 꽃줄기로 마늘속대 또는 마늘싹 이라고도 하며, ...
북일면 내동마을, 강진과 맞닿은 해남 동쪽끝 작은 포구마을이다. 이 마을 앞 드넓은 갯벌이 그 유명한 내동낙지의 산지다. 내동마을 특산인 낙지·석화·꼬막·바지락·파?ㅌ??ㅀ牘?등은 읍내 매일·오일시장에서는 물론이고 강진읍장에서도 이 동네산이라 하면 없어서 못팔 정도라는...
지난 24일 땅끝에서 봄을 만끽하는 걷기 행사가 열렸다. 해남 민예총(이병채 지부장)이 주관한 '땅끝 꿈길 걷기'행사가 그것으로, 봄이 가장 먼저 와 있는 땅끝마을에서 첫 발을 내딛어 600여 그루의 아름드리 해송림이 있는 송호마을, 바닷바람을 맞고 자라난 중리 마...
제8회 북평(면장 정영철) 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9~10일까지 면민들과 향우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북평면사무소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9일 식전행사는 노인게이트볼 자체경기, 시가행진, 품바, 마을소개에 이어 기념식 순으로 행...
현산면 고현마을 옛고을 영농조합법인 작목반에 가면 상큼한 봄바람 타고 우리밀밭 향기가 물씬 풍겨 온다. 남들보다 먼저 우리밀 산업화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이를 통한 농가소득의 증대를 긍정적으로 판단, 우리밀 재배 작목반을 만들어 모두 부자되는 농가, 돌아오는 농촌 만들기...
너른 황토 들녘이 펼쳐지는 산이면 해월리 일대를 지나다 보면 특용작물 재배단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이 일대가 바로 인삼의 불모지였던 해남지역에 인삼의 씨를 뿌린 해월인삼농원 박병두 사장(52)의 농원이다.'해월인삼농원'이라는 상호로 인삼에 매달려 땀과 열정을 쏟고 ...
지난 17일 새벽 해남지역에 첫 눈이 내렸다. 이 첫눈이 다음날, 또 그 다음날에도 이어져 주말까지 해남 곳곳은 하얀 세상으로 바뀌었다. 북평면도 폭설에 묶여 북평초등학교는 18·19일 이틀간 휴교를 했다. 지난 18일 북평상업고등학교 교정은 눈썰매를 지치고 눈싸움을 ...
"신호등은 파란색인데 횡단보도가 보여야 말이지"13번 국도 북평면 남창사거리 남창주유소에서 면사무소 방향으로 건너는 횡단보도가 보이지 않아 보행자·운전자 모두 혼란을 겪는다.이 횡단보도에는 아예 표시가 없다. 횡단보도의 표시가 닳아 보이지 않는 것이다...
17일 새벽녘, 첫눈에 물든 소나무 숲길을 따라 산사에 오른다. 이날 해남지역에 내린 첫눈은 관측되지 않는 적설량이었지만 군민들의 가슴을 포근하게 감쌌다. 북평면 천태산 칠성암자 오르는 숲길의 나무들이 흰 옷으로 갈아 입었다.
박종승 재경해남향우가 지난 7일 하이서울뉴스 시민기자에 응모해 합격했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한 박씨는 서울시 문화·관광전문 시민기자로 활동하게 된다. 박씨는 2005년 7월 1일 해남신문 서울지역 객원기자로 임명받고 향우들의 소식을 소개해 왔다....
"마늘농사 함서 올해처럼 쫑값이 이렇게 튀는건 처음이여""그러게 말이시 작년에 잘 받았든 게 2000원이었는디 3500원이라니"지난 11일 북평 들녘에선 마늘쫑 뽑기가 한창이었다. 예년에 없이 호황을 보이는 마늘밭 농사에 마늘쫑 뽑는 주민들의 손놀림도 마냥 즐겁다. 13일 북평농협에선 마늘쫑 2㎏ 한 묶음에 최고 3800
"제주에는 갯벌이 없습니다. 갯벌에 이렇게 들어와 바지락, 고막을 내 손으로 캔다는 것도 신기하네요. 목책 따라서 갯벌 위를 걷는 것도 새로운 체험입니다." 지난 1일 제주대기고등학교 수학여행단 400여명이 북평면 오산마을을 찾았다. 이달 들어 오산에서 마련한 어촌갯벌체험을 하기 위해서다. 갯벌이라는 걸 처음 접한 강민준(2년)군은 갯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