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의 외부청렴도와 내부청렴도가 올해도 상승하는 등 민선 7기 '청렴과 혁신'의 군정목표가 성과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공사관리·감독, 인허가, 보조금 지원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조사된 금품·향응·편의제공 항목은 전국 226개 자치단체 중 최고점수인 10점 만점을 받는 등 공정하고 공평한 군정 추진이 검증되는 성과도 보였다.국민권익위원회는 '2019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를 발표했다. 해남군의 2019년도 종합청렴도는 8.53점으로 지난해보다 0.43점이 상승해 2등급을 받았다. 전
우슬재와 상등리 국도변 등 2곳이 전라남도 5·18 사적지 지정 대상지로 확정됐다. '우슬재·상등리 국도변 5·18 사적지 지정 관심' 전라남도는 지난 8월 5·18기념사업위원회 임원진을 선출하고 5·18사적지 후보 대상을 평가하는 7명의 사적지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데 이어 지난 10월부터 1차 후보 대상지로 선정한 전남지역 5·18 역사 현장 30여 곳을 돌며 현장방문과 평가작업에 나섰다.최근 평가 결과 해남지역 우슬재와 상등리 국도변 등 2곳을 포함해 모두 13곳을 우
목포와 부산을 잇는 남해안 철도사업 중 목포 임성리~보성 구간만 비전철로 추진되면서 형평성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목포~보성 구간도 전철화가 확정되면서 목포~부산 간 2시간 40분대 오갈 수 있게 된다.남해안 철도사업으로 계곡면에 해남역이 들어서는 등 해남에 첫 기찻길이 생기게 되며 부산 등 경상남도와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예정인 만큼 부산·경상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한 준비가 필요시 되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과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서해안철도도 신속히 추진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전라남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
송지면 신평리 4거리 부근에 설치된 고정식 과속단속카메라를 피하기 위해 일부 운전자들이 중앙선을 넘어 반대 차선으로 역주행을 하고 있다는 지적과 관련해 관계기관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곧바로 중앙선에 차선규제봉을 설치했다. '추월에 역주행까지… 과속단속카메라 있으나 마나'이곳은 왕복 2차로 도로로 과속단속카메라가 설치돼 있지만 송지에서 해남읍 방면 내리막길 한쪽 차로에만 있고 구형이라 반대쪽 차로까지 찍히지 않는다는 문제점을 안고 있었다. 특히 일부 운
해남군이 자치분권에 대비해 주민들의 역량을 강화코자 올해 세 번째 주민자치학교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주민자치학교는 지역주민들이 강사로 참여함으로써 강사와 주민 역량을 함께 성장시키는 발판으로 삼아 지역내 지속적인 주민자치 역량 강화교육의 기반조성이 기대되고 있다.해남군은 오는 13일 오전 10시 해남문화원 공연장에서 제3차 주민자치학교 및 지방분권포럼을 연다.군은 올해 주민자치학교 2회, 지방분권포럼 1회 등을 운영했지만 하반기 주민 자치위원회 출범 예정 지역 일부 예비위원들의 교육시간이 부족해 이들의 교육시간을 확보하고 주민자치
해남신문을 비롯한 전국 40여개 풀뿌리지역언론 연대모임인 바른지역언론연대가 지난 23~24일 경기도 파주시 파주출판단지 지지향에서 2019년 세미나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바지연이 주최하고 언론진흥재단이 후원했으며 200여명의 지역 주간신문사 언론인들이 모여 지역신문의 미래에 대해 고민하는 자리를 가졌다.강연시간에는 이호 '더이음' 대표가 올바른 지역신문의 역할에 대해 제안했고, 김은아 영주시민신문 기자와 임아연 당진시대 기자는 참신한 콘텐츠로 주목받았던 기획보도를 소개했다. 이어 이안재 옥천신문 대표와 오원집 원주투
해남군이 황새 방사장으로 선정된 가운데 화산면의 한 저수지에서 먹이활동 중인 황새가 목격됐다. 이 황새는 충남 예산황새공원에서 방사한 B92로 지난 21일부터 해남에서 월동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남에 황새 방사장 생긴다'
국회의원 의석수를 '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에서 '지역구 225석, 비례대표 75'석으로 바꾸는 내용이 담긴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절차에 따라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에 부의되면서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가장 큰 변수가 되고 있다.특히 개정안은 지역구 의석이 줄어드는 것이 불가피한 가운데 전남지역 현 선거구 중 선거인수가 적은 해남·완도·진도 선거구가 조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되면서 공직선거법 개정안 국회 통과 여부가 내년 총선의 폭풍의 핵이 되
신축계획이 여전히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펜스를 치고 출입을 통제하고 있는 해남선관위 청사 신축부지 활용과 관련해 연내에 해결방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출입통제만이 능사인가, 선관위 신축부지' 전남도선관위와 해남군은 해남신문에 이 같은 내용이 잇따라 보도되고 해남군소상공인연합회 등에서 건의서가 전달되는 등 문제해결을 촉구하는 여론이 계속되자 그동안 여러 차례 이 문제에 대해 협의를 갖고 어느 정도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선관위의 경우 청사 신축 전까지 해남군
연이은 가을태풍을 이겨낸 해남 배추의 겨울나기를 위한 포기묶기가 한창이다. 태풍과 잦은 강우로 성장조건이 열악했지만 농가들 정성 속에서 출하를 기다리고 있다.
미국이 방위비 분담금을 지금보다 무려 5배 많은 6조원을 요구하고 있어 논란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에서도 이를 규탄하는 피켓 시위가 계속되고 있다.민중당 해남위원회는 지난 13일부터 이정확 위원장과 당원들이 참여해 구교리 아파트 단지 입구 교차로와 옛 광주은행 4거리 앞에서 출근시간과 퇴근 시간을 이용해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이들은 '국민혈세가 트럼프 쌈짓돈인가?', '대한민국이 미국의 현금지급인가?'라는 피켓을 들고 미국의 무리한 방위비 분담금 인상 요구를 규탄하는 한편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했다.
해남군이 7395억원 규모의 내년도 본예산을 편성해 역대 최초로 7000억원선을 넘어서는 등 최대규모로 편성됐다.이는 올해 본예산 기준 6718억원 보다 677억원(10.08%)이 증가한 액수로 2020년 예산안은 오는 12월 18일까지 열리는 해남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된다. 해남군의 본예산 규모를 살펴보면 2015년 4387억원, 2016년 4484억원, 2017년 4630억원, 2017년 5022억원, 2018년 6717억원 등 계속해 증가하고 있다.내년도 예산은 올해 계획을 수립했던 민선 7기 군수 공약을 본격 시
전라남도가 주민들 스스로 지역의 문제를 발굴해 해소함으로써 마을공동체의 질을 향상시키고 자치역량을 높이기 위해 2020년 마을공동체 공모사업을 실시한다.마을공동체 활동지원사업은 주민들이 공동의 마을의제와 지역 현안문제를 발굴해 함께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마을활력을 높이고 주민자치를 실현코자 오는 2022년까지 단계별로 추진되며 주민들이 공동체를 구성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면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예산 등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사업 신청은 공동체활동을 추진하고자 하는 도내 거주 주민 5인 이상 주민모임이면 가능하며
해남군이 노후 슬레이트 철거 및 처리비용을 지원한다.주택의 지붕 또는 벽체로 사용되고 있는 슬레이트는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함유돼 있어 건강을 위협하는 대표적인 건축자재다. 특히 폐암, 석면폐증 등 치명적인 질병을 유발해 지난 2004년부터 생산이 중단됐지만 기존에 설치된 슬레이트 지붕이 여전히 남아있어 철거가 시급한 실정이다.해남군은 내년도에 15억68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노후 슬레이트 473동에 대한 철거 사업을 실시할 예정으로, 2019년도 기준 가구당 최대 336만원까지 처리비용을 지원한다.군은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지난 14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해남고 시험장 입구에서도 수능 한파 속에서도 열띤 응원전이 펼쳐진 가운데 수능 대박을 기원하는 인간화환이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농업인들을 위한 날이 되어야할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에 농민들은 정부의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철회와 일방적 쌀 목표가격 폐지를 외치며 거리로 나섰다.해남군농민회(회장 윤상학)는 이날 고도리 사거리를 시작으로 트럭에 WTO 개도국 지위 포기 철회와 직불금 개악저지라는 깃발을 걸고 터미널, 군청 앞까지 행진한 뒤 수성송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기자회견문에 따르면 "한국은 매년 200억 달러의 농산물 무역 적자를 내고 있는 세계 5대 농업무역 적자 중 하나다"며 "농가소득은 20년째 제자리 걸음이며 농가소득 대비 농업소득 비
지난 8일부터 두륜산 주차장 일원에서 단풍축제가 열리고 있지만 축제 이름에 걸맞지 않게 각설이 공연이 주를 이루고 있는데다 외지 상품 판매 행사장으로 전락하고 있어 전면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대흥사 상가번영회가 5년여 전부터 주최하고 있는 이 축제는 이벤트 업체에 의뢰해 각설이 공연 팀과 상품 판매 팀을 한꺼번에 불러 보름여 동안 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그러나 각설이 공연 특성 상 음담패설이 난무하고 있는데다 '미친X 예술단'이라는 현수막까지 내걸고 있어 얼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또 해남 특산물은 보이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오는 14일 치러진다.해남에서는 344명의 수험생들이 해남고에 마련된 14개 시험실에서 시험을 치른다.해남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수능과 관련해 해남에 있는 고등학교 재학생과 졸업생 및 검정고시생 등을 포함한 올해 해남 지역 수능 지원자 수는 344명으로 지난해보다 무려 60여명, 15%가 줄었다.학생 수 감소 여파에 따른 것으로 전국적으로는 올해 수능 응시생은 54만8734명으로 지난해와 비교해 8%, 4만6000여명이 줄었다.수험생들은 시험 하루 전날인 13일 오전 10에 원서를 접수한 해당 학교
해남YMCA(이사장 강대희)가 내년 1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중국 상해 등에 있는 우리나라 독립운동의 역사적 현장을 둘러보는 청소년 해외 평화캠프를 실시하기로 하고 참가자 모집에 들어갔다.3·1운동 100주년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역사를 기억하고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자는 의미에서 마련된 이번 캠프는 내년 1월 15일~18일까지 3박 4일동안 중국 상해와 가흥 일원을 방문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방문지는 대한민국 임시정부청사와 가흥에 있는 임시정부요원 피난처인 김구피난처, 독립운동가들의 안식처인 만국공묘, 윤봉길의사의 폭
마산면 남계마을 윤치원, 고문희 씨 부부, 마을주민 김복선 씨가 유기재배한 백옥찰벼를 낫으로 베어 수확한 후 수동탈곡기로 탈곡하고 있다. 올해 연이은 태풍에도 벼가 하나도 쓰러지지 않았다고 말하는 얼굴 표정에는 수확의 기쁨과 감사함이 묻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