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년전 대부분 문내면, 황산면에 거주하던 옥매광산 노동자 200여명이 일본 무장군인들에 의해 제주도로 강제 이송됐다. 이들은 영문도 모른 채 제주도 모슬포 인근지역 등에서 군사시설물 구축 공사장에 투입됐던 것이다. 그리고 해방이 되자 귀향의 기쁨을 안고 배로 이동 중...
박철환 해남군수의 그릇된 언론관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평소에도 지역언론과 지역언론인에 대해 무시하는 듯한 발언이 있어왔다. 급기야 2010년 11월초 방송뉴스 화면에서 지역언론인을 부하직원 부리듯이 막말해 사회의 지탄을 받았던 것도 주지의 사실이다. 지난 3...
한해를 마무리하는 세밑이다. 지역사회가 차분한 연말연시가 아니다. 화력발전소 유치문제로 뒤숭숭한 분위기로 한해를 마무리해야 하는 군민들의 마음이 착잡하다. 원전에 이어 화력발전소 유치도 따지고 보면 지역경제 활성화이자 인구 늘리기에 맞닿아 있다.지역경제가 살아나야 자연...
화원면에 화력발전소가 들어선다하여 지역사회가 어수선하다. 지난달에 화원면내 사회단체장 등 주민 63명이 군산과 인천 등지에 있는 화력발전소를 견학했으며 이달 초 홍콩에 본사를 둔 외국기업이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먼저 화원면의 일부 이장들이 유치위원회 ...
며칠 전 지난 10월 박철환 해남군수의 '조폭발언'이 알려지면서 해남군민과 향우들에게 또 한번의 상처를 주었다. 박 군수는 지난해 이맘때에도 한 방송국의 취재진 앞에서 지역언론인을 향해 막말을 해 군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한술 더 떠 마치 경찰서 정보라인이 자신의...
최근 기상청이 올 겨울 기온 및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하나 일시적 기온하강 등 기온변화가 클 컷으로 예상되고 서해안 등 일부지역에 많은 눈이 올 것으로 예보했다.지난해 한파와 폭설로 인해 해남의 과수나 월동작물이 많은 냉해 피해를 입었기에 걱정이 앞선다. 전남도가 최근 ...
한 지역사회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요소 중에 인적자원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특히 미래인재육성을 위한 노력은 더욱 그렇다. 우리나라가 후진국을 벗어나 이만 한 발전을 가져온 것도 높은 교육열 덕택이다. 물론 지나친 교육열로 인한 잘못된 사회현상과...
힘들고, 더럽고, 위험스러운 3D업종에 외국인 노동자들이 늘고 있다. 농업은 당연히 3D업종으로 분류되고 있는 실정이다. 해남에도 농장 등에 외국인 근로자들이 오직 돈벌이를 위해 언어, 문화 장벽을 감수하고 일하고 있다.최근에 한 대규모 농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노동자들...
지난 16일 산이면 신흥리 배추밭에서 배추가 수확되지도 못한 채 트랙터에 갈렸다. 수확을 앞둔 배추가 또 다시 밭에서 폐기된 것이다.배추 수확철만 되면 산지폐기 소식이 먼저 들려온다. 해남에서는 봄배추, 2008년 가을배추, 2007년 겨울배추에 대해서도 산지폐기가 실시됐었다.너무 많이 심었으니 배추를 수확하지 말라는 정부, 값이 너무 비싸니 싼 중국산을
최근 지역사회에 스포츠꿈나무들의 쾌거가 화제다. 해남동초등학교가 제39회 전라남도교육감기 축구대회에서 남자 초등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해남서초등학교 육상부도 제36회 전라남도학생종합체육대회에서 포환던지기, 멀리뛰기, 투원반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꿈나무들의 선전에 박수...
최근 들어 학교 붕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수업시간에 교실을 뛰어다니며 교사의 지시와 꾸중을 우습게 여기는 학생들, 학생지도를 겁내는 교사들. 학교 붕괴의 현장이다. 일부 교육청의 학생인권조례 제정 움직임과 체벌금지조치 이후 교사들의 소극적인 학생지도를 탓하는 목...
지역의 걱정거리인 황토나라테마촌에 대해 감사원이 감사에 나섰다. 최근 군의회도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황토나라테마촌이 제역할을 하지 못하고 예산 낭비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황토나라테마촌은 신활력사업으로 국비 40억에 군비 119억여원이 투입돼 지난해 말 준공됐지만 핵심시설도 빠졌고 민간위탁자도 구하지 못해 궁여지책으로 군이 직영하게 돼 재정적 부담까지 떠안게
수도권지역의 날씨가 추워지면서 벌써부터 김장배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고추값 폭등으로 김장을 포기하는 가정이 많을 것이라는 소식에 긴장했던 배추재배 농가들이 올해도 김장배추의 포기수가 작년수준에 이를 것이라는 한 연구원의 조사결과에 안도하고 있다. 그러나 가을...
영화 '도가니'의 파장으로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장애인생활시설의 관리강화 등 사회적 약자 보호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한 지자체의 정책들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물론 영화를 관람하고 난 지자체장들의 쏟아내는 일성이다. 우리사회에 이와 유사한 일...
최근 국정감사에서 해남간척지 타작물재배 권장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지난달 19일 열린 농림수산식품부 국정감사에 이어 지난 4일 한국농어촌공사 국정감사에서도 간척농지가 염해로 인해 벼농사 이외의 작물재배가 어렵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영암호·금호호 수질보전 대책 수립...
농림수산식품부가 2011년 공공비축미 매입을 앞두고 40kg 포대당 우선지급금을 지난해와 같은 수준인 4만7000원(1등급 기준)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하자 전국농민회총연맹 등 농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섰다. 내년 1월쯤 생산량과 산지 가격 등을 토대로 매입가격을 확정해 최종...
올 여름 이상기온으로 고추값이 폭등하면서 계약재배농가와 일부 농협의 갈등이 우려할 수준이다. 김장배추와 마늘, 양파 등 일부 계약재배 농작물의 경우 한파나 가뭄에 따라 수확량이 들쭉날쭉해 계약재배 당사자간에 일어나는 마찰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군내 한 농협이 대...
올해로 26회째를 맞는 해남예술제가 비교적 많은 군민들의 참여 속에 6일간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지난해는 행사가 끝난 후 주최 측 관계자마저도 군민들의 무관심이 아쉽다는 표현을 하였으나 올해에는 군민들의 참여도만은 합격점수인 듯하다. 성공적인 예술제였다는 평가가 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해남지역 친환경농가에 대해 강력한 단속을 펼쳐 해당 농가들이 된서리를 맞고 있다. 이러한 사태는 지난 6월 박준영 전남지사가 "친환경농업 인증기관의 신뢰에 위기가 오면 친환경농업 전체에 위기가 올수 있다"며 도내 민간인증기관들의 ...
처서를 지나자 가을을 체감할 수 있는 계절이 왔다. 예년에 비해 일찍 찾아 온 추석명절을 앞두고 벌초도 한창이다. 음력 7월말까지 벌초를 해왔던 관습에 따라 이번 주말에 벌초를 계획하고 있는 가족단위 벌초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매년 이맘때만 되면 예초기 사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