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2023년 전라남도 농식품유통 업무 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농산물 농식품유통 업무평가는 한 해 동안 지역 농특산물의 온·오프라인 유통활성화를 비롯해 농식품산업 기반구축 및 품질관리, 쌀 판매와 브랜드 쌀 육성, 산지유통 경쟁력 강화 등 총 4개 분야 14개 항목을 평가한다.해남군은 올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 지역먹거리지수 지수 평가 결과 A등급을 달성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된 것은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과 직영 온라인 쇼핑몰 해남미소의 운영을 통해 지역 농식품 유통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해 나
내년 4월 10일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이 지난 12일 시작된 가운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서는 박지원 전 국정원장, 윤광국 전 한국감정원 호남지역본부장 등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정의찬 이재명대표 특별보좌관은 당 적격심사를 통과해 15일 중 예비후보 등록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가 예상되는 인물들은 대부분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검증위원회의 예비후보자 자격심사 결과 발표에 따라 예비후보 등록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예비후보자로 등록하면 공식 선거운동
해남군이 우수한 농수특산물의 해외수출로 세계시장 개척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군은 지난 11일 수출을 희망하는 2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해외 상설판매장 운영사 초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이번 상담회는 해외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업체들에게 다양한 수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해외에서 직접 상설판매장을 운영하는 업체를 초청해 입점 상담과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했다.상담회는 최근 해외수출 활성화에 따른 관심을 반영하듯 지역 내 20개 농식품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상담회에서는 전남 해외 온오프라인 상설판매장 운영 5개사가
해남군이 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 인력난 해소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해남군의 2023년 외국인 계절근로자 입국 인원은 618명으로 전남 최대 인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중 해당 국가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입국한 근로자는 412명, 결혼이민자의 가족·친척 초청 인원이 206명이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결혼이민자의 본국 거주 가족·친척 초청을 통해 입국하는 초청 프로그램은 신청자가 대거 몰릴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외국인 계절근로자 프로그램은 농촌 일손부족을 해결하고자 단기간(최대 5개월) 외국인을 합법적으로 고
해남군이 옥천, 계곡지구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으로 국도비 79억 원을 확보, 광역상수도 공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옥천, 계곡지구 생활용수 공급 사업은 31.5㎞의 배수관로를 설치해 광역상수도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옥천, 계곡면은 해남군에서 유일하게 상수도가 연결되지 않은 지역으로, 가뭄시 발생하는 식수난 등 주민 불편을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군은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군은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군내 전 지역에
해남군이 2023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결과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지역먹거리 지수는 먹거리 정책의 지역 간 격차를 점진적으로 해소하고 지역 중심의 먹거리 선순환 체계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자치단체의 의지를 높이기 위해 농식품부가 주관해 지난 2019년 도입됐다. 군은 지난해 우수지자체에서 올해 최우수지자체로 한 단계 상승하는 성과를 거뒀다.군은 민선7기 2030 푸드플랜을 통해 재단법인 해남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고 지난 2021년부터 로컬푸드 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 등을 개장·운영하는 등 착실히
해남군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주관 2023년 농촌지도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농촌지도분야 우수기관 평가는 농촌지도사업 혁신전략 추진실적 등 9개의 평가지표를 통해 농촌진흥사업 추진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해남군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의 미래인 청년창업농 육성을 위해 청년농업인 경쟁력 제고사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청년농업인 경영실습 임대농장 조성 등 맞춤형 지원사업 모델을 구축, 올해 187명의 청년후계농을 육성했다. 또한 자체 농산물가공센터를 활용한 지역농산물 융복합 및 소재 식품 개발 연구를 통해 새로운
송지 서정초등학교(교장 이정진)가 학생 유치를 위해 학부모, 학생, 교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다양한 방식으로 학교 알리기에 나서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서정초 학부모들은 학교 홍보회라는 홍보팀을 만들어 학부모밴드나 맘카페를 이용하거나 해남읍 곳곳에 현수막을 내걸고 학교 홍보에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해남읍에 거주하는 2가족 6명을 학교로 초청해 크리스마스 장식 만들기를 함께했다. 또 해남읍에 있는 한 어린이집 7세 아이들을 초청해 학교 홍보에 나섰는데 학생들이 직접 조를 짜서 학교를 소개하고 급식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영암이 합쳐지는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하지만 예비후보자 등록일을 일주일 앞두고서야 선거구 획정안이 국회에 제출됐고 국회를 통과하는데도 시일이 소요될 수밖에 없어 지역 정치권의 파장도 큰 실정이다.특히 영암이 해남 선거구와 합쳐질 경우 영암 유권자들의 표심 향방이 당락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국회에서의 선거구 획정안 논의가 주목된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지난 5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선거구 획정안을
해넘이·해맞이 행사가 4년 만에 재개될 예정이다.해남군은 오는 31일과 1월 1일에는 송지면 땅끝마을에서 '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를, 31일에는 화원면 오시아노관광단지에서 '화원오시아노해넘이' 행사를, 1월 1일 북일면 오소재에서 '북일오소재해맞이' 행사를 각각 열 계획이다.땅끝해넘이해맞이 행사는 땅끝음악회, 불꽃놀이, 해맞이 공연 등이, 화원 오시아노해넘이 행사는 해넘이기원제와 축하공연 등이, 북일 오소재해맞이 행사는 해맞이 공연과 기원제, 가래떡 나눔 등이 열릴 예정이다.군은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경찰
해남에서도 개체굴 양식에 성공해 출하를 앞두고 있다.화산면 중마어촌계는 신소득 품종으로 떠오른 개체굴 양식에 나서 6개월 만인 이달 중순부터 출하에 나설 예정이다. 개체굴은 여러 개체가 덩어리로 자라는 일반 굴과 달리 껍데기 하나에 한 개체만 자라도록 그물망(채롱)에 키우는 양식 굴이다. 전남에서는 고흥, 신안 등에서 양산에 들어갔다.출하를 앞둔 개체굴은 중마어촌계가 지난 5월 해남에서는 처음으로 중마도 해역 일원에 76만미를 입식해 채롱 수하식으로 양식에 들어갔다. 채롱 수하식은 먹이를 따로 줄 필요가 없어 바다 부영양화에 영향을
해남군은 2023년 전략작물직불금 73억원을 이달 중순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이는 전남에서 가장 많은 금액이다.올해 전략작물직불금 지급농가는 2711명으로 동계작물 6129ha, 하계작물 1410ha이다.전략작물직불금은 식량 자급률 제고와 쌀 적정 생산 유도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한 제도이다. 논을 활용한다는 점에서 과거 '논 활용 직불제'와 비슷한 제도이지만, 동계작물 이외에 논콩, 가루쌀, 조사료 등의 하계작물이 추가되어 품목에 따라 ha당 50만~480만원을 지급한다.해남군은 신규 도입하는 전략작물직불제의 실효성 있는 시행
전남도는 농·어업인의 소득증대와 농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농어촌진흥기금 사업비 500억 원을 연이율 1% 저금리로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융자 한도는 농·어업인은 1억 원, 농·어업 법인과 학사 농업인은 2억 원이다. 또 농수산물 저온저장고 시설은 5억 원, 수출·가공·유통사업자, 가맹점 입점자는 10억 원이다. 상환 조건은 시설자금의 경우 2년 거치 5년 원금균등분할상환, 운영자금은 2년 거치 3년 원금균등분할상환이다.시설자금은 주로 농지 구입, 시설하우스, 증·양식시설, 저온저장고 설치, 기계·장비류 구입, 가공공장의
해남군은 어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25명을 김가공업체 4개소에 배치했다.외국인 계절근로자는 지난달 28일 입국해 마약 검사와 산재보험 가입 등 절차를 거쳐 업체에 배치됐다.이달 중 2개 어가에 8명이 추가로 배치될 예정이다.겨울철 김 수확이 시작됨에 따라 김 건조 가공도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한 상황으로, 군은 외국인 계절근로자 수요량을 사전에 신청받았다.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희망하는 고용주는 수시로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는 고용기간이 5개월에서 최대 8개월까지 연장 가능하게 되었다.지난해 하
내년 4월 10일 치러지는 총선이 131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본격 레이스에 돌입하기도 전부터 유력 후보 간 폭로전이 불거지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지고 있다는 지적이다.해남·완도·진도 발전을 위한 정책 대결은 시작되지도 않았는데 윤재갑 국회의원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을 둘러싸고 막말, 갑질, 민주당 특혜예산, 술 파티 등 각종 논란이 불거진 것이다. 이러다 보니 자신의 논란을 상대의 논란으로 덮기 위해 폭로전이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국회의원은 지난달 23일 박지원 전 국정원장의 막말, 협박
내년 하반기 중 산이 솔라시도 기업도시에서 운전자 없이 주행하는 12인승 자율주행 셔틀버스가 운행된다.국토교통부는 최근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위원회 심의를 거쳐 해남을 비롯한 전국 10곳의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를 추가로 선정했다.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에 대한 연구 및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안전기준을 일부 면제하고 유상 여객·화물운동 특례 등이 부여되는 구역이다. 지난 2020년 11월 첫 지정된 이후 지금까지 총 6차례에 걸쳐 17개 시·도에 34곳이 지정됐다.전남에서는 지난해 11월 순천(순천역~국가정원 9.8㎞)에
문내면에서 절임배추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이명남 씨. 1년에 몇 달 사용하기 위해 비싼 저온저장고를 마련하기 힘들다 보니 절임배추가 썩는 걸 방지하기 위해 하루 700박스씩 다음날 택배로 나갈 물량만 작업을 하고 공장 창고에 보관하는 방식으로 판매해왔다. 그러나 올해는 문내농협에서 저온저장고를 무료로 개방하면서 신선도 문제가 해결돼 하루 2000박스 이상씩 생산과 저장이 이뤄지며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이 3배나 늘었다.이명남 씨는 "온도가 높아지면 배추가 갈색으로 변하는 등 품질이 떨어져 오랫동안 창고에 놓아둘 수 없는데 농협에서 저
해남의 대표 농산물인 해남배추가 캐나다 수출길에 올랐다.해남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화원면 지중해영농조합법인에서 '해남배추 캐나다 수출을 위한 선적식'이 열렸다.이번에 선적된 물량은 48톤으로, 앞으로 1000톤의 해남배추가 캐나다 내 H-마트에 공급될 예정이다.해남배추는 지난해 캐나다 캘거리의 A-MART에 처음으로 150톤이 수출된 이래 현지 교포 등 소비자의 호응으로 1년 만에 7배로 계약 물량을 늘려 추가 수출에 나서게 됐다.특히 이번 수출은 배추와 김치 양념을 분리해 수출함으로써 남도 김치의 맛과 품질을 최대한 유지한 것
해남군과 풀무원은 지난달 24일 해남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 및 협력모델 발굴을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명현관 군수와 풀무원 천영훈 영업FU대표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이번 협약으로 해남군과 풀무원은 해남 농수특산물을 이용한 상품개발과 다양한 협력모델을 발굴하고 지역상생을 위해 유기적 업무 협조체계를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풀무원에서는 해남산 남도마늘을 제품화한 '풀무원 국산 다진마늘 땅끝 해남산 100%' 상품을 개발해 내년부터 본격 출시할 예정이다. 포장재에 해남군 상징물과 '해남산'을 알리는 문
가을배추가 본격 생산되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소득감소가 불가피한 농민들이 울상이다.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22일 기준으로 배추(1포기) 소매가격은 2650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2% 하락했다. 가을배추 생산량이 전국적으로 124만톤 안팎으로 평년과 큰 차이가 없을 것으로 추정되고 작황도 나쁘지 않은 상황이지만 김치 소비 부진과 실제 김장을 담는 가정이 줄면서 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가을배춧값이 계속 하락할 경우 절임배추와 겨울배춧값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