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초와 어란진초는 지난달 31일 송호해수욕장에서 두 학교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해변에 방치된 플라스틱과 음료수, 캔, 비닐 등 해양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펼쳤다. 학생들은 집게와 쓰레기 봉투를 들고 해변 곳곳을 돌며 깨끗한 지구와 깨끗한 해남 만들기 실천에 나섰다. 이날 하루 비닐포대 7개에 100㎏이 넘는 쓰레기가 수거됐다.
제51회 해남고 집체 성년례가 지난 24일 해남향교 충효관에서 광주·전남국가공인실천예절지도사회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14명의 학생들이 김금수 국가공인실천예절지도사회 전남도회장 앞에서 어른으로서 도리를 다할 것을 다짐하는 성년선서를 하고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 제478회 탄신기념 다례행사'가 지난달 28일 문내면 충무사에서 열렸다. 충무공명량대첩유적보존회(회장 최종용) 주관으로 열린 다례행사는 충무공의 높은 덕과 은공, 호국정신을 이어받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충무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영정을 모시고 있다.
사회복지법인 해남희망원(대표이사 김종호)이 3일 희망원 운동장에서 설립 3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희망원 운영과 생활인들 보호에 앞장선 직원을 비롯해 모범 생활인, 어르신 표창 등이 진행됐다. 또한 70년간 법인의 모습이 담긴 사진 전시회를 비롯해 어울림 한마당도 진행됐다.
해남YMCA 임직원들이 지난 22일 땅끝황토나라테마촌에서 'YMCA 우당탕탕 운동회'를 열고 화합과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운동회에는 본관 직원과 이사, 해남지역자활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1·2호점 등 해남YMCA 임직원 30여 명이 참여해 즐거운 하루를 함께했다.
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합서비스 시설인 해남군 가족어울림센터가 지난 7일 개관식을 가졌다. 해남읍 구교리 옛 해남공공도서관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된 센터는 공립해남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장난감 도서관, 동네카페, 실내놀이터, 해남군 가족센터, 공동육아나눔터, 동네부엌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앞으로 가족 친화 랜크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3 해남 달마고도 힐링축제가 지난 25일 송지면 미황사와 달마고도 일원에서 4년 만에 열렸다.'우리의 첫 봄, 달마고도와 함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전국의 산악인과 군민 등이 참여해 명품 수제길인 달마고도를 걸으며 연두빛 신록이 번져가는 땅끝 해남의 봄을 만끽했다.이날 숲속 버스킹, 재즈, 퓨전 국악, 가야금 병창 등 다양한 공연의 힐링 음악회도 진행됐으며 노르딕워킹·명상 등 힐링 체험 프로그램, SNS 인증샷 이벤트, 해남 특산품을 판매하는 달마장터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도 마련돼 흥미를 더했다
지난 7일 한낮의 기온이 15도를 넘는 포근한 날씨를 보인 가운데 연동 고산윤선도박물관 앞 정원에 매화꽃이 활짝 피었다. 오는 18~19일 이틀 동안 산이 보해매실농원에서는 제9회 땅끝매화축제가 열린다. 매화축제는 코로나로 4년 만에 열리게 된다.
가족을 위한 맞춤형 복합서비스를 제공할 땅끝가족어울림센터가 입주기관들의 이전을 모두 마치고 2일부터 정상 운영에 들어갔다. 1층에는 공립해남어린이집과 다함께 돌봄센터, 2층에는 장난감도서관과 동네 카페 및 실내놀이터가 운영 중이다. 3층에는 해남군가족센터와 공동육아나눔터가 들어섰다. 새 공간으로 이전한 공립해남어린이집 원생들.
해남공룡박물관 입구 약 100m 거리에 야간에 불 빛을 쏴 땅에 문구나 그림을 표현하는 고보라이트(바닥조명) 8개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야간 보행 시 볼거리를 제공코자 설치된 바닥조명은 캘리그라피 수상작을 활용한 문구를 담아 해남공룡박물관만의 특색을 살렸다.
리틀어린이집 원아들이 지난 14일 해남매일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을 가졌다. 이날 어린이집에서 장바구니를 들고 시장을 찾은 원아들은 3000원권 이용권을 받고 콩나물, 당근 등 갖가지 물품을 구입했다. 상인들이 아이들을 위해 1000원 단위까지 소포장해 주는 등 체험을 도왔다. 해남군은 매일시장이 전면 개장됨에 따라 2월 한 달간 '유치원생 매일시장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봄의 문턱에 들어선다는 입춘인 지난 4일 해남향교(전교 장성년)는 경사를 기원하고 군민들의 화합을 바라는 입춘방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향교 외삼문 대문에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과 '화합군민 건강다복(和合郡民 健康多福)'이 붙여졌다. 입춘방을 쓴 고암 최용규(고암서예원 원장) 선생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하는 한편 올 한 해 군민 화합을 바탕으로 해남이 발전하고 군민 모두 건강하고 많은 복을 받길 기원했다.
오는 5일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한듬어린이집 어린이들이 호두, 땅콩, 잣 등의 부럼을 깨서 먹는 행사를 기졌다.지난달 31일 한듬어린이집 75명의 어린이들은 교사들이 준비한 다양한 부럼을 깨면서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어린이들은 한복을 갖춰 입고 차를 마시면서 각자 깬 부럼을 먹으면서 즐겁게 행사에 참가했다.또한 원생들이 깬 부럼들을 선물로 만들어 학부모에게 보내는 프로그램도 진행했다.부럼 깨기는 정월대보름에 한 해 건강을 빌고 치아를 튼튼하게 하기 위하여 호두, 땅콩, 잣 등 견과류를 이로 깨 먹는 전통 풍속이다.
2023년도 해남신문 편집논설위원 첫 회의가 지난 16일 대표이사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서 편집논설위원들은 올 한해 지역신문으로서 중점 보도 방향과 기획기사 등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해남신문은 매월 한 차례 편집논설위원 회의를 갖고 편집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해남읍 홍교와 오작교 사이 해남천 산책로에 조형물 벽화가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해남군이 매일시장 재개장에 맞춰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설치된 이들 벽화는 매일시장과 오일시장 가는 길이라는 이름으로 해남읍 설화에 등장하는 도깨비와 주민들의 행복하고 다양한 일상생활 모습 등이 담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