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味美)’라는 캐릭터가 해남군내 맛집을 발굴하고 재미있는 영상을 더해 전국에 알리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핑크색 리본을 단 인형 신발에 핑크빛 파티용 롱 장갑을 끼고 군내 음식점을 찾아다니는 ‘미미’. 미미는 해남군내 음식점을 홍보하기 위해 해남군청 관광실 관광위생팀 직원들이 지난 1월초 만들어낸 캐릭터다. 머리를 맞대고 연구하던 중 유튜브를 통한 홍보가 가장 효과적이라는데 의견이 모아졌고 흥미를 끌 수 있도록 맛 미(味)에, 아름다울 미(美)를 더한 미미라를 내세운 홍보전략에 나서고 있다.기획부터 촬영도 관광위생팀 직원들
해남읍 송종실(50)·한인덕(45) 씨 부부의 막내아들인 송우열(무안 망우중 2년) 학생이 지난 8~9일 산이면 솔라시도CC에서 열린 2024 전라남도지사배 학생골프대회에서 남중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틀 모두 74타를 쳐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것.우열 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6~27일 솔라시도CC에서 열린 전남골프협회장기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두 대회는 전국소년체전 전남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우열 군은 오는 5월 전남에서 개최되는 제53회 전국소년체전에 출전권도 획득, 또 다시 우승에 도전한다. 우열 군은 초등학교
제5회 클럽대항 및 제47회 해남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가 지난 6~7일 우슬체육공원 축구경기장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해남군내 11개 축구클럽이 출전해 기량을 겨뤘다.지난 7일 열린 결승전은 하나클럽과 단군클럽이 맞붙었다. 이날 연장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하나클럽이 4대1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팀을 우승으로 이끝 강민우 감독은 최우수감독상을, 조재호 선수는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준우승 단군클럽이 차지했으며 김상기 선수가 우수선수상을 받았다.3위는 산이클럽과 현산클럽이 차지했으며 산이클럽 박창주 선수는 감투상을, 현산클럽
주재국(화산면) 씨와 윤상범·정민정(해남읍) 씨 부부가 사비를 모아 지난 5일 해남동초등학교와 해남서초등학교 육상부 후배들에게 운동복을 선물했다.열악한 환경에서 꿈을 키워나가는 후배들을 응원하고자 해남동초교 육상부에는 트레이닝복 10벌을, 해남서초교 육상부에는 유니폼 15벌을 후원했다. 주재국·윤상범 씨는 초등학교에서 육상을 시작해 해남군 대표로 도민체전에도 출전하는 등 육상과 오랜 인연을 맺고 있다. 윤상범 씨는 “육상은 아직 비인기 종목으로 재능이 있지만 지역내 중고등학교에 육상부가 없어 운동을 중단하지 않도록 지역에서 많은 관
해남군이 한국전력공사 해남지사, 한전MCS주식회사 해남지점과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발굴 해소 및 이행을 위한 협약을 지난 4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한전 해남지사는 사용량 이상 고격을 주기적으로 확인해 이상 발견시 해당 정보를 군에 제공하고, 한전MCS 해남지점은 세대별 검침, 전기요금고지서 송달 시 위기가구로 확인된 정보를 군에 제공하게 된다. 제공 받은 위기가구 정보를 확인 시 즉시 현장에 방문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김차진 부군수는 “복지사각지대를 신속히 발견해 어려움을 해소하는 것이 제일 필요한 맞춤형 복지
해남읍에 위치한 레이크밸리 상설 공연장이 해남의 새로운 공연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해남광장 인근 국도 아래에 위치한 레이크밸리는 호수와 골짜기가 펼쳐진 천혜의 경관에 야외무대 두 곳과 2층 건물에도 실내 공연장 두 곳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다양한 악기와 음향, 조명시설 등 기본시설을 갖춰 실비로 대관료만 내면 이용이 가능해 무대에서 설 기회가 적은 아마추어 음악인, 동호회, 공연을 중심으로 하는 언더그라운드 음악가들의 공연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또 방송음악활동을 해온 레이크밸리의 안정 대표가 일렉기타와 베이스기타, 드럼
해남군이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어린이날 연휴 3일간 봄철 해남 대표축제인 해남 공룡대축제를 개최한다.올해로 2회째를 맞는 해남 공룡대축제는 ‘해남! 공룡이 살아있다’를 메인 테마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공룡박물관 잔디광장에서는 어린이 공연과 공룡가족 버블 댄스타임, 마술쇼, 매직쇼 등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공연 행사가 3일내내 이어진다.특히 오는 5월 4일과 5일 저녁에는 유명 초청 가수들이 출연하는 공룡가족 음악회와 화려한 불꽃쇼가 있어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예정이다.공
해남군청소년누림문화센터에서 지난 5일 제15기 해남군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과 1차 정기회의가 열렸다.이날 행사 1부 위촉식에서는 공개모집과 기관추천 등을 통해 선발된 청소년 참여위원 21명이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청소년 참여위원들은 지역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표출해 해남군 청소년과 관련된 정책수립과정에 참여하게 된다.행사 2부에서는 청소년참여위원회 역할과 정책 제안 활동의 이해 등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고, 1년의 임기 동안 활동 일정 등을 공유하고 참여위원회를 이끌어갈 임원진을 선출했다. 위원장으론 고애림(16·해남고 1년) 학생,
해남군이 ‘제5회 녹우당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를 개최한다.전국 유치원(만 5~6세) 및 초등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오는 30일까지 고산윤선도박물관(해남읍 녹우당길 130)으로 방문 혹은 우편으로 1차 공모를 받는다.작품 주제는 향교나 고택과 같은 전통문화유산 풍경 그리기, 본인 자화상 그리기, 본인이 자유롭게 선택한 소재를 그려서 참가신청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1차 공모를 통해 150명 내외를 선정해 오는 5월 11일 고산유적지 녹우당 일원에서 2차 본선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상 2명, 최우수상 2명을 비롯해 30명에게 상
해남군이 두륜산 도립공원을 찾는 탐방객에게 곡우(4월 19일)부터 오는 5월 18일까지 녹차밭을 개방하고, 녹차 만들기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고산윤선도박물관에서는 유치·초등생들을 위한 전통다도체험 교실도 준비했다.녹차만들기 체험은 찻잎을 채취한 후 관리사무소 2층에 마련된 녹차 덖음체험장에서 덖고 비비는 등 나만의 녹차를 만들 수 있다. 탐방객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녹차잎 채취는 무료지만 덖음 체험비는 성인 1인당 5000원, 소인 2000원이다. 덖음체험 가능인원은 1일 10명 이내로, 관리사무소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우리나라 고려청자 요지를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시키기 위한 전 단계로 잠정목록 등재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해남군은 고려시대 주요 청자생산 지역인 해남, 강진, 부안의 고려청자 요지에 대한 세계유산적 가치는 물론 학술적 연구자료를 확보함에 따라 오는 6월 전라남도에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3개 군은 지난 2020년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세계유산 등재 관련 로드맵 구성은 물론 학술대회 등을 통해 연구자료 집성을 추진해왔다. 오는 19일 에는 대전에 있는 국립문화재
땅끝순례문학관이 시인 황지우와 함께하는 명작읽기 강좌를 다음 달부터 실시하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시인 황지우(사진)가 길라잡이가 되어 희랍 고전을 바탕으로 문학, 역사, 철학, 미학을 아우르는 인문학 강좌로 한국예술종합학교 교수로 재직 시 가장 인기가 높았던 명강의를 군민 눈높이에서 재해석할 예정이다. ‘주경야독-시인 황지우와 함께하는 명작읽기1’ 강좌는 해남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월 2회로 총 12회 운영된다. 수업은 저녁 7시부터 9시까지로 군민들이 일과를 끝내고 인문학 여행에 참여할 수 있도
해남군민에게 문화 향유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과 해남군이 공동으로 ‘공간, 미디어아트로 피어나다’ 전시회를 땅끝순례문학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수진 작가의 ‘그 너머 공간으로의 초대’와 이조흠 작가의 ‘길다란 지구 픽토그램’ 미디어아트 작품이 오는 18일부터 5월 31일까지 전시된다.‘그 너머공간으로의 초대’는 SNS 발달로 작품의 의미를 음미하기보다는 인증 사진이라는 2차원의 네모난 공간 속에 그 의미를 가둬버리는데, 그 너머에 대한 이야기를 작품에 담았다.‘길다란 지구, 픽토그램 정글
해리동백어린이공원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친환경목재를 이용한 조합놀이대, 기둥목 건너기, 흔들다리 건너기등이 마련됐고,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트램펄린, 시소, 흔들의자 등과 보호자들의 쉼터 역할을 할 수 있는 흔들그네, 햇볕을 피할 수 있는 퍼걸러 등이 설치됐다. 군은 올해 해리신금영어린이공원도 친환경목재를 활용해 리모델링 중에 있다.
해남군은 해남문화예술회관 개관 22주년을 기념해 트롯콘서트 ‘해남을 담아 봄’을 오는 30일 저녁 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미스트롯3 4위에 입상한 해남 출신 미스김과 트롯디바 정미애, 미스터 추 추혁진, 강민, 소원이 등이 출연하고, 방송인 조영구 씨가 진행을 맡는다.해남에 트로트 오디션 열풍을 불러 일으켰던 미스트롯과 미스터트롯 출연자들이 해남을 방문해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로 군민들에게 잊지 못할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콘서트 티켓 예매는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를 통해 예매(1인 2매) 할 수 있으며,
이변은 없었다.지난 10일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투표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후보가 92.35%%의 압도적이 지지를 얻으며 당선됐다. 5선에 오른 박지원 당선인은 앞으로 국회의장에 도전할지 등에 관심이 쏠린다. 대통령 비서실장, 문화관광부 장관, 정당 대표, 국가정보원장 등을 역임했고 민주당이 1당이 된 상황에서 국회의장도 노려봄직하다는 말도 나온다. 선거운동 기간 수도권과 제주도 등으로 활발히 지원 유세를 다닌 것도 이에 대한 포석이라는 해석들도 나온다. 입법부 수장으로 국가 의전 서열 2위인 국회의
지역주민들과 플로깅을 할 때면 시작 전에 함께 기후위기 시계를 본다. 계속 변하는 시간을 보며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 작은 노력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그런데 얼마 전 기후위기 시계가 무엇인지, 0이 되면 어떻게 되는 것인지 그 의미에 대해 묻는 분이 계셨다. 기후위기 시계, 기후위기에 있어 1.5℃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물었더니 절반 이상 되는 분이 정확히 그 의미를 모른다고 대답했다.숫자 1.5는 기후변화 문제에서 가장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숫자이다. 1.5℃는 기후 변화의 임계점 ‘티핑포인트(Tipping/Critica
외신이 꼽은 우리나라 총선 이슈 중 첫 번째는 단연 Green onions(대파)였다.선거철이면 전통적으로 북핵과 미국 안보가 인기 의제였던 걸 생각하면 참 웃지 못할 해프닝이다. 작년 연예 대상을 받은 전현무 씨가 머리에 썼던 대파 왕관 사진이 소환되고, 연설 현장에 나선 정치인들의 손에도 대파가 등장했다.대파의 인기는 식을 줄 몰랐다. 흔히 투표를 마치고 투표장 밖에서 찍은 ‘투표 인증샷’이 인터넷상을 돌고 도는데 이번 선거에서는 이른바 ‘대파 인증샷’이 등장했다. 이에 중앙선관위는 서둘러 투표장에 대파를 들고 오면 안 된다는
전라남도가 지난 3일 유기농 중심의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을 선도하는 친환경농업인과 기초자치단체를 선정해 시상했다. 그중 축산부문에서 해남군 이문석(57·사진) 씨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경기도에서 직장을 다니다 지난 2002년 귀농한 이문석 씨는 현재 해남읍 신안리의 행복나루터 농장에서 소 160여마리를 키우고 있다. 유기 축산 인증을 비롯해 해썹(HACCP), 저탄소, 무항생제, 깨끗한축산농장(clf) 등 5개 인증을 받았고, 현재는 동물복지 인증을 심사 중이다.이 농장에서는 농약과 살충제가 함유되지 않고 유전자 변형 원료가 아닌
“친환경 농업을 하는 이유요? 내 몸과 건강이 살고, 무엇보다 즐겁잖아요.”지난 2005년 고향 해남으로 내려와 산이면 상공리에서 19년째 친환경 농업을 하고 있는 팜코리아 친환경영농조합법인 박성일(59·사진) 대표. 34개 비닐하우스(5000평)와 밭 18㏊(5만4000평)에서 고구마, 녹두, 고추, 열대작물 등을 재배하고 있고 최근에는 밤사이 쑥쑥 자라나는 아스파라거스를 수확하느라 정신이 없다.전량 유기농으로 재배되는 아스파라거스는 일반적으로 재배되는 아스파라거스에 비해 수확량은 적지만 식감이 단단하고 향이 강하다. 3월 중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