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 간 해남군청을 그만둔 공무원은 93명으로 이중 79%(74명)가 8·9급의 저연차공무원인 가운데 이들의 이탈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례가 제정됐다.해남군의회 서해근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남군 저연차공무원 공직 적응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지난달 25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6차 본회의를 통과했다.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간 해남군청을 다니다 스스로 그만둔 의원면적 공무원은 93명으로 9급이 55명, 8급이 1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7급 11명, 지도사 5명, 학예사 1명, 연구사 1명, 6급 1명이다
해남군이 특색 있는 지역 자원을 활용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를 활성화하고자 읍면 축제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형평성에 맞는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해남군의회 김영환 의원은 지난 23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관광실 업무보고에서 이 같이 주장했다.군은 올해 문내 새봄 새김치 담그기 축제에 1000만원, 흑석산 소풍힐링축제에 3500만원, 황산 연자연호마을 우리밀축제에 2000만원, 해남 연등문화축제에 3000만원, 옥천 무궁화축제에 1000만원, 북평 용줄다리기 축제에 2500만원, 북일 오소재 해맞
해남군이 올해 군정의 첫 번째 역점업무로 청렴한 공직문화 만들기를 정했다.명현관 군수는 지난 22일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이 참석한 열린소통회의를 통해 “청렴은 민선7기부터 가장 우선해 온 해남군의 기본 운영 방침이다”며 “민선8기에는 군정의 모든 업무에 청렴의 기준을 반영하고 군정 전반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강조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해남군 25개 실과소와 14개 읍면별로 부서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청렴시책 45개를 발굴하고 실천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청렴시책은 기존 군에서 추진하는 것 외에 자가진단을 통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에 출마하는 윤광국(사진) 예비후보가 지난 23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불거진 외국인 계절근로자 문제와 관련해 중개인 등록 합법화와 함께 지방공기업을 설립해 이를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예비후보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농어촌의 인력 문제는 외국인 근로자가 대안인 상황인데 이들을 대상으로 합법화되지 않은 브로커들로 인해 알선 수수료 금품 갈취, 여권 보관 등 사회문제뿐만 아니라 국가적으로 외교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며 “현재 계절근로자의 중개인 업무는 법무부가 주관하고 있는 상황이고 외
해남군내 14개 읍면 중 3개 면에서 마을이장들을 대표하는 읍면 이장단장이 새롭게 구성됐다.올해 이장단장이 바뀐 지역은 송지면과 옥천면, 화원면이다. 문내면은 선거를 앞두고 있다.송지면은 이장단장에 박미광 송호마을 이장이 선출됐다. 사무장은 송하정 땅끝마을 이장이 맡는다.옥천면은 송우종 영춘2리 이장이 이장단장에 선출됐다.화원면은 이장단장에 윤정빈 송촌마을 이장이, 사무장에 김형순 신주광마을 이장이 당선됐다. 이에 앞서 해남군내 514개 마을 중 35곳의 이장도 새로 선출됐다.이장은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이를 행정기관에 전달해 반영
해남군은 주민의 권익 증진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전산자료 조회(조상땅 찾기)’ 서비스를 상시 시행하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 지난해 총 2696필지, 3629만83.8㎡의 정보를 민원인에게 제공했다.‘조상땅 찾기’는 불의의 사고 등으로 인한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의 토지소유 현황을 알지 못할 경우 지적공부에 등록되어 있는 전국의 토지를 조회해 이를 상속인에게 무료로 알려주는 행정 서비스다. 본인 소유의 토지소유 현황을 조회하려는 경우에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안심상속 원스톱 서비스 신청에 따른 사망자의 토지 소유
수리·각하 등 사안도 명확히 규정 주민발의로 조례 제·개정이나 폐지를 하고자 할 때는 군민 1000명 이상의 서명만 받으면 되는 것으로 조례가 개정됐다.해남군의회는 지난 17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해남군의회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의결했다. 이 조례는 주민조례발안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이 실행되는 오는 2월 17일부터 적용된다. 당초에는 법률에 따라 공표한 해남군 청구권자 총수의 50분의 1로 한다고 명시돼 있었다. 이에 군은 지난 10일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 주민 발의
해남군의회가 주민과의 폭행 사건으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은 박종부 의원에 대한 징계절차에 돌입했다.군의회는 지난 17일 제33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징계 보고의 건을 의결했다. 이에 김석순 의장은 윤리특별위원회에 이날 이 건을 회부했다. 윤리위는 조만간 회의를 열어 이후 절차에 대해 논의하고 필요시에는 윤리심사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자문도 구할 예정이다. 의원 징계의 종류에는 공개회의에서의 경고, 공개회의에서의 사과, 30일 이내의 출석정지, 제명이 있다.박종부 의원이 윤리특위에 회부된 것은 폭행 때문이다
해남군의회는 지난 1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제333회 임시회를 열고 해남군의 2024년 군정 주요업무계획을 보고 받는다. 임시회 주요 일정은 군의회 홈페이지와 유튜브 등을 통해 생중계된다.군정 주요업무계획 보고는 명현관 군수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7일부터 오는 23일까지 본회의장에서 진행된다. 19일에는 보건소·건설도시과·스포츠사업단·총무과·가족행복과·복지정책과가, 22일에는 축산사업소·산림공원과·재무과·유통지원과·해양수산과·환경과가, 23일에는 공룡박물관·관광실·민원토지과가 예정돼 있다. 이번 임시회에는 서해근
해남군의회 민경매(무소속, 읍·마산·산이, 사진) 의원은 지난 17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전 군민이 탄소중립 운동에 동참하고자 제안했다. 민 의원은 “탄소중립을 이끌 국립 농업기후변화대응센터, 서남해안 생태정원도시와 기후대응 도시숲, 탄소중립 에듀센터와 녹색융합 클러스터, 지역거점 스마트시티 등 국책사업들과 함께 전 군민이 참여하는 탄소중립 운동이 더해진다면 해남은 전국에서 탄소중립 1번지가 될 것이다”며 “우리동네 재활용 분리수거사업단과 우리동네 플라스틱 자원순환단 운영은 마을에서 이뤄
지방자치단체가 지방재정의 건전성을 확보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자주재원(자체수입) 확보가 관건인 가운데 해남군이 지방세 신규세원 확보를 비롯해 공금회계 운용을 통한 이자수익 증대 등에 나서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해남군에 따르면 2023년 일반회계 기준 자주재원은 지방세 483억원, 세외수입 369억원 등 851억원이다. 지방세는 주민세·재산세·담배소비세·지방소비세 등이, 세외수입은 재산임대수입, 도로·하수도·공유수면·입장료 등 사용료 수입, 폐기물처리·보건의료 등 수수료수입, 공공예금이자수입 등이 해당한
문내면 동리마을의 ‘꽃향기 가득한 행복한 마을축제’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전국 마을 평가에서 우수 축제로 선정됐다. 이 축제는 ‘꽃가마’ 축제라 불리며 2020년부터 문내면 동리마을에서 열리고 있는 축제이다. 3개월여 동안 농악을 전수받은 주민들의 농악놀이를 선두로 전통 꽃가마를 탄 백발의 신랑·신부의 전통 혼례 재현식은 물론 딱지치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를 비롯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열린다.김수인 문내면장은 “새해를 우리 문내면의 축제가 전국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됐다는 소식으로 시작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행복한 마을
윤재갑(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사진) 국회의원이 지난 3일 해남·완도·진도군에서 의정보고회를 가졌다.의정보고회에는 명현관 해남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김희수 진도군수를 비롯해 지방의회 광역·기초 의원,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이날 윤 의원은 농어민의 소득안정 및 향상을 위해 국회를 통과시킨 법안 중 공익형직불금을 지불받지 못했던 56만여 명에게도 지불하도록 하는 ‘공익직불제법 개정안’과 폐기물로 처리되던 전복 등 패각을 수산부산물로 활용하도록 하는 ‘수산업법 개정안’ 등의 주요성과를 보고했다. 또한 지역 발전을 위해 확보한
제22대 국회의원선거 해남·완도·진도 선거구 박지원(사진) 예비후보가 지난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발표된 언론사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에 대해 “지역주민들께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 더욱 겸손하게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광주MBC·전남일보·무등일보·뉴시스 호남총국 등 지역언론 4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45%, KBS광주 신년 여론조사 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42%로 2위 후보와 오차범위를 벗어난 1위를 기록했다. 박지원 예비후보 사무소 관계자는 “국회의원 선택 기준으로 해남·완
해남군이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어코자 ‘해남군 골목형상점가 지정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먼저 골목형상점가는 2000㎡ 이내의 면적에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점포가 20개 이상 밀집해 있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상인 간 의견수렴을 위해 번영회, 상인회 등 상인조직이 결성돼 있어야 한다.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가맹점 가입을 통해 정부 온누리상품권을 취급할 수 있다. 또한 정부 공모사업 참여 등을 통해 경영 현대화, 홍보마케팅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조례안에 대한 의견은 오는 18일까지 의견서를 해남군청
기업도시 및 화원산단의 기회발전 특구 지정, 해양레저 관광거점 조성, 국가 고속철도망 해남 노선 반영, 전국 최대 농업연구단지 조성, 저탄소 친환경 농수산물 생산기반구축, 두륜산 생태힐링파크 조성, 해남 워케이션센터, 반려동물 테마파크 등 해남군은 올해 지속가능한 해남을 위한 장기성장 동력을 만들어 가는데 주안점을 둘 계획이다.명현관 군수는 지난 2일 해남군 시무식에서 "올해는 해남의 20년, 30년을 준비하는 장기성장동력을 육성하는데 목표를 두고, 핵심사업들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며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사업은 하루아침에 성과를
해남군의회가 지난 1일자 인사를 통해 그동안 해남군에서 파견됐던 5급 전문위원 자리에 군의회 소속 직원을 자체 승진시키며 3명의 5급 정원 모두를 의회 소속으로 채웠다. 특히 지방의회의 인사권 독립 후 지금까지 의회 소속으로 전환한 15명 모두 7급 이상으로, 의회 소속으로는 8~9급 등 하위직 공무원이 1명도 없는 기형적인 인사구조를 가지고 있는 실정이다.군의회는 그동안 전문위원 5급 2명을 군으로부터 파견 받았지만 지난해 한 자리를 군의회 소속 직원으로 채웠고 이번에 남은 한 자리마저 가져와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후 5급 3자리
주민들이 직접 예산이 필요한 사업을 해남군에 제안해 실행하는 '주민참여예산제'로 올해 예산에 132건 142억900만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91건 54억2000만원보다 예산으로는 2배 이상 늘었다.해남군은 재정 운영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매년 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하고 있다.농업·산림·관광·복지·경제 등 분야별 단체들과의 주민참여 간담회와 해남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비롯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상시적으로 예산을 제안받고 있다.올해 본예산에 주민참여예산제로 편성된 예산은
해남군이 2030년 군관리계획 재정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의원간담회에서 해남읍내 기존 상업지역이 포화상태다 보니 관광호텔을 짓고자 해도 마땅한 부지가 없는 실정이라며 읍내 상업지역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또한 화원면 소재지에 4층 이상 건물을 짓지 못함에 따라 인구유입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만큼 규제를 해소하는 군관리계획이 수립돼야 하며 읍 신안리 공동묘지도 인근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봉안당으로 이장하는 정비계획이 군관리계획에 반영돼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해남군의회는 지난 26일 의원간담회를 열고 해남군의 2
해남군이 2024년 국도비 보조금으로 역대 최대인 3594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3년 연속 3000억원 이상 국도비를 확보한 것으로, 민선7기 출범 직전인 2017년 1852억원에 비해 2배 정도 증가했다.특히 정부의 건전재정과 지출구조조정의 여파로 지난 21일 국회를 통과한 2024년도 정부 예산안 총지출이 2.8% 증가에 그친 가운데 해남군은 올해(3414억원)에 비해 180억원 이상 늘어난 성과를 보이고 있다.군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정부예산 편성 순기에 맞춰 명현관 군수는 물론 전 공직자가 전남도와 함께 각 부처 및 기재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