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감소와 상권변화 등으로 침체된 해남읍 원도심에 ‘초콜릿’을 테마로 한 활성화 프로젝트가 추진된다.해남군은 대한민국 최초의 ‘땅끝 초콜릿마을’을 지역브랜드로 내걸고 해남 원도심 상권 활성화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난 26일 상권활성화 협의회가 발족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군은 매일시장을 비롯해 읍내리·성내리 상점가 일대에 대해 상권 활성화구역으로 지정·승인 받았으며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오는 2028년까지 국비 30억원 등 6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사업은 해남문화관광재단에 신설된 상권활성화팀
해남군 직영 온라인 쇼핑몰인 해남미소가 최신 기술과 편의성, 트렌드를 반영해 홈페이지를 17년 만에 전면 개편했다. 해남미소는 쇼핑몰 개편을 기념해 다음 달 중 색다른 기획전도 준비 중이다. 개편된 해남미소 홈페이지는 고객들이 더욱 편리한 환경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했다.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통한 회원가입과 간편 로그인, 복수 주소로 주문 가능한 다중 배송지 주문, 선물하기, 정기구독, SNS공유, 관심상품 자동노출 등의 기능을 선보인다. 전략적 마케팅을 위한 프로모션 기능도 강화됐다. 다양한 방법으로 쿠폰
해남군이 올해 총 35억원을 투입해 수돗물 공급 전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시켜 스마트한 상수관망 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그간 상수도관을 한번 매설하면 다년간 관로의 내부 세척 없이 사용하면서 수질 악화는 물론 수도관 내구성이 취약해져 누수 사고 등 발생이 우려돼 왔다.이번 사업은 수질사고에 대한 신속 대응과 최첨단 통신 인프라를 활용한 스마트 물관리가 핵심이다. 수돗물 공급의 모든 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도입해 주기적인 관망 유지·관리로 수질 사고 위험을 사전 예방, 사고 발생 시 신속 대응하게 된다. 실시간 수
해남군은 주민들의 정주여건과 영농환경 개선을 위한 소규모 주민생활편익사업에 본격 착수했다. 지난 2월 토목 설계를 마무리, 계약심사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본격 공사에 돌입했다. 641건에 300여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주민생활편익사업은 노후되고 위험한 마을안길과 마을진입로를 정비해 주민들의 안전한 통행로를 확보하고 농로와 용배수로를 정비해 영농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안정적인 영농환경과 주민들의 소득 증대를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해남군이 전라남도자치경찰위원회의 범죄예방 인프라 설치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2억을 확보해 관내 도서지역까지 CCTV 통합관제망을 구축하게 됐다.도서지역은 섬 특성상 접근성이 떨어지고 정보통신 인프라가 취약해 CCTV 설치 및 관제 운영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군은 통신사업자인 KT의 협조를 얻어 지난 2월 관내 도서지역 현장을 확인하고 광케이블 가설 설계를 끝냈고, 올 상반기 중 영상전송망의 혁신이라고 할 수 있는 광케이블 전용망을 구축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을 통해 관내 도서지역인 상마·중마·하마도와 어불도 등 4개 도서지역에
해남군은 봄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해충 접근을 차단해 주는 진드기 기피제 분사기를 주요 등산로 등 16개소에 설치 완료했다.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4월부터 11월까지 많이 발생하며, 특히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일으키는 진드기는 봄철에 주로 활동하므로 야외활동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은 백신과 치료제가 따로 없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따라서 군은 1회 분사할 경우 3~4시간 동안 해충의 접근을 차단해 주는 진
해남군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해남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및 보상금 지원 조례’ 제3조에 따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실시한다.총 사업비는 6724만원으로 자부담 비율은 40%며,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남군 관내에 토지를 갖고 있으면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전기울타리 및 침입 방조망, 경음기, 퇴치기 등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다른 법령과 기관
해남군이 관내 음식점 등에서 국산김치 사용 확산을 위해 재료비 및 김치 구매 비용을 최대 25만원 지원한다.식품위생 업소로 등록한 휴게·일반음식점 중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 국산김치 사용업소로 인증을 받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오는 4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국산 김치는 수입산 김치보다 3배가량 비싸 업소 운영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아 군은 식자재 구입비용 지원을 통해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사업 대상 확정시 국산김치 제조에 필요한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의
“오메 어째 이런 좋은 게 있소? 밥도 너무 맛나요. 집에 혼자 있어 끼니 거를 때가 많은데 화요일마다 와야것네.”85세 한 어르신은 지난 19일 화산면소재지에 나왔다가 우연히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에서 준비한 행복 밥상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집에 돌아가는 버스를 타러가는 길에 자치위원의 안내로 행복 밥상에 오게 됐다.사업 이름은 ‘1000원 밥상’이지만 ‘1000원도 안 받는 1000원 밥상’이다. 식사를 하고 간 어르신들은 공짜로 먹고 가기 미안하다며 소정의 금액을 낸다. 모아진 밥값은 또 다시 취약계층 지원에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읍·면민의 날 행사가 올해는 옥외행사로 치러진다.읍·면민의 날은 해남군민의 날이 옥내 행사로 열리는 해에 옥외행사로 열리는 등 2년에 한 번씩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체육·민속경기 등을 통해 읍·면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옥천면과 마산면은 각각 4월 1일 면민의 날 행사를 연다. 이어 해남읍은 15일, 삼산면은 16일 북일면과 황산면은 19일, 현산면은 20일, 산이면은 25일, 북평면과 화원면은 26일, 송지면은 5월 3일, 문내면은 5월 10일 개최한다. 화산면은 8월 15일, 계곡
해남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595개소 전체 경로당의 화재보험 및 손해배상책임보험 일괄 재가입을 진행했다.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경로당은 의무적으로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가입 절차가 번거롭고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경로당별 보험 가입이 쉽지 않다. 이에 군에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일괄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경로당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주요 보장내용은 대인배상 1인당 1억원·사고당 5억원 한도, 대물보상사고당 2억원, 구내치료비 1인당 100만원·사고당
서울 송파농협(조합장 홍성표)이 지난달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을 방문해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협동조합간 협동을 실천하기 위해 출하선급금 5억원을 전달했다.출하선급금은 도시 농협이 산지 농협에 무이자로 지원하는 자금으로 농촌 농협은 이를 활용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유통하는데 사용하게 된다.이날 두 농협은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식도 거행했다. 김철규 조합장은 “도움을 준 송파농협에게 감사하고 송파농협과 문내농협 간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문내농협은 지난해 정부양곡 매입에 참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 산악회 시산제가 지난 16일 달마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산제에는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을 비롯해 민성배 산악회장과 조합원으로 구성된 산악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산악 회원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했다.해남농협 산악회 곽해용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산제를 진행했으며, 시산제 후에 산악회원들은 달마산을 산행했다.민성배 산악회장은 “건전한 산악회를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산악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산악회원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산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승영 조합장은 “조합원의 복지사업 일환으로 산
지난해 11월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크게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청소년들을 위한 해남군의 안심귀가택시 사업 예산은 1년 전과 같은 금액으로 동결돼 추가 예산 확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해남군은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500원에서 4800원으로 37% 인상했다. 문제는 택시 요금이 올랐는데도 올해 청소년들을 위한 안심귀가택시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4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는 것이다.청소년 안심귀가택시는 학교나 학원에서 집까지 귀가 거리가 1㎞ 이상이고, 야간학습으로 일몰 이후 귀가하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일부 초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비하하며 부르는 ‘블롭피쉬’나 ‘블루피쉬’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어 지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남맘카페에는 최근 ‘한 반에 남학생 몇 명이서 딸아이에게 블루피쉬라고 부르고 피식 웃고 간다고 해서 그게 뭐냐고 물으니 딸아이가 ‘못생긴 물고기’라고 말해 억장이 무너진다‘는 학부모의 글이 올라왔다. 또 댓글에는 ‘딸 파일에 어느 친구가 써놓은 메모에 블루피쉬가 등장해 딸에게 물으니 못생긴 물고기라고 하며 친한 친구가 장난한거라고 말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블롭피쉬는 영국의 한 이색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후보가 지역사회와 협약을 맺고 농수산업 지속성과 지역소멸과 관련한 정책적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박지원 후보는 21일 해남문예회관 에서 ‘제22대 총선 해남ㆍ완도ㆍ진도 후보자 토론회 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시민단체 관계자와 지역민 등이 참여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과 농산물 가격보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인 대책과 만호해역 분쟁에 대한 입장, 소상공인 활성화 정책, 영세 소상공인 보호 대책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또한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19일 해남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위원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박람회 개최 기간에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박람회 서포터즈를 임명해 SNS나 각종 지역행사에서 박람회를 홍보하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우리나라 각계각층 인문학 지성들을 초청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해남군 인문학 강좌가 올해도 지난 14일 이무영 영화감독의 ‘영화 속 주인공의 이중성’ 강좌를 시작으로 다양하게 열린다.2024 공직자 창의역량 강화 교육인 ‘나를 키우는 인문학Ⅱ’의 첫 강좌는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무영 영화감독의 ‘영화 속 주인공의 이중성’이란 주제 강의와 민현기 성악가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군청 공무원 및 군민 18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5월 9일에는 방송인 김갑수 씨를 모셔 ‘인생이 의외로 멋진 이유’라는 강의가 열릴 예정이고,
현산면 일평리 일원을 중심으로 비지정 역사문화 자원을 정비·육성함으로써 우리나라 고대 역사문화권과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남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해남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선도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해남군은 주요 사업에 대한 계획수립에 나서고 있으며 상반기 중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해남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정비사업 군민추진단 회의를 갖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위치는 현산면 일평리 유적과 읍호리 고인돌군, 고다산성 유적 일원으로 오는 20
해남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예방적 안전관리와 은둔형 외톨이 주민의 사회복귀를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서간 정보 공유 및 서비스를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더 넓게 구축할 계획이다.해남군내 65세 이상은 지난 2월 말 기준 36.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홀로 사는 어르신은 37% 정도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독거노인 실태조사를 실시, 서비스 간 중복을 최소화하고 복지서비스 대상을 조정해 더 넓게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도 올해 첫 실시한다.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