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이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12조 및 ‘해남군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및 보상금 지원 조례’ 제3조에 따라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는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 설치지원사업을 실시한다.총 사업비는 6724만원으로 자부담 비율은 40%며, 가구당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해남군 관내에 토지를 갖고 있으면서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필요한 시설을 설치하려는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전기울타리 및 침입 방조망, 경음기, 퇴치기 등의 설치비용을 지원한다. 다른 법령과 기관
해남군이 관내 음식점 등에서 국산김치 사용 확산을 위해 재료비 및 김치 구매 비용을 최대 25만원 지원한다.식품위생 업소로 등록한 휴게·일반음식점 중 국산김치 자율표시위원회 국산김치 사용업소로 인증을 받은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소는 각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오는 4월 5일까지 신청하면 된다.국산 김치는 수입산 김치보다 3배가량 비싸 업소 운영에 부담이 되는 경우가 많아 군은 식자재 구입비용 지원을 통해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사업 대상 확정시 국산김치 제조에 필요한 고춧가루, 마늘, 젓갈 등의
“오메 어째 이런 좋은 게 있소? 밥도 너무 맛나요. 집에 혼자 있어 끼니 거를 때가 많은데 화요일마다 와야것네.”85세 한 어르신은 지난 19일 화산면소재지에 나왔다가 우연히 화산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병승)에서 준비한 행복 밥상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집에 돌아가는 버스를 타러가는 길에 자치위원의 안내로 행복 밥상에 오게 됐다.사업 이름은 ‘1000원 밥상’이지만 ‘1000원도 안 받는 1000원 밥상’이다. 식사를 하고 간 어르신들은 공짜로 먹고 가기 미안하다며 소정의 금액을 낸다. 모아진 밥값은 또 다시 취약계층 지원에
지역사회발전과 주민들의 화합을 위한 읍·면민의 날 행사가 올해는 옥외행사로 치러진다.읍·면민의 날은 해남군민의 날이 옥내 행사로 열리는 해에 옥외행사로 열리는 등 2년에 한 번씩 운동장과 체육관에서 체육·민속경기 등을 통해 읍·면민들이 화합하는 시간으로 진행되고 있다.옥천면과 마산면은 각각 4월 1일 면민의 날 행사를 연다. 이어 해남읍은 15일, 삼산면은 16일 북일면과 황산면은 19일, 현산면은 20일, 산이면은 25일, 북평면과 화원면은 26일, 송지면은 5월 3일, 문내면은 5월 10일 개최한다. 화산면은 8월 15일, 계곡
해남군은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안전한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사고에 대한 안전대책으로 595개소 전체 경로당의 화재보험 및 손해배상책임보험 일괄 재가입을 진행했다.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경로당은 의무적으로 손해배상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지만 가입 절차가 번거롭고 비용 부담 등의 이유로 경로당별 보험 가입이 쉽지 않다. 이에 군에서 지난 2019년부터 매년 일괄적으로 보험에 가입해 경로당 안전사고에 대비하고 있다.주요 보장내용은 대인배상 1인당 1억원·사고당 5억원 한도, 대물보상사고당 2억원, 구내치료비 1인당 100만원·사고당
서울 송파농협(조합장 홍성표)이 지난달 문내농협(조합장 김철규)을 방문해 농산물 판매 활성화와 협동조합간 협동을 실천하기 위해 출하선급금 5억원을 전달했다.출하선급금은 도시 농협이 산지 농협에 무이자로 지원하는 자금으로 농촌 농협은 이를 활용해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유통하는데 사용하게 된다.이날 두 농협은 도농상생 발전을 위한 자매결연식도 거행했다. 김철규 조합장은 “도움을 준 송파농협에게 감사하고 송파농협과 문내농협 간 상호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농업·농촌의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말했다.문내농협은 지난해 정부양곡 매입에 참
해남농협(조합장 장승영) 산악회 시산제가 지난 16일 달마산에서 개최됐다. 이날 시산제에는 해남농협 장승영 조합장을 비롯해 민성배 산악회장과 조합원으로 구성된 산악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산악 회원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했다.해남농협 산악회 곽해용 사무국장의 사회로 시산제를 진행했으며, 시산제 후에 산악회원들은 달마산을 산행했다.민성배 산악회장은 “건전한 산악회를 통해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며 산악회원들과 친목을 도모하고 산악회원들의 건강을 증진하는 산악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승영 조합장은 “조합원의 복지사업 일환으로 산
지난해 11월부터 택시 기본요금이 크게 올랐는데도 불구하고 올해 청소년들을 위한 해남군의 안심귀가택시 사업 예산은 1년 전과 같은 금액으로 동결돼 추가 예산 확보가 불가피한 실정이다.해남군은 택시업계의 경영난을 고려해 지난해 11월 24일부터 택시 기본요금을 기존 3500원에서 4800원으로 37% 인상했다. 문제는 택시 요금이 올랐는데도 올해 청소년들을 위한 안심귀가택시 예산은 지난해와 같은 4억8000만원으로 책정됐다는 것이다.청소년 안심귀가택시는 학교나 학원에서 집까지 귀가 거리가 1㎞ 이상이고, 야간학습으로 일몰 이후 귀가하
새학기가 시작되면서 일부 초등학교에서 남학생들이 여학생을 비하하며 부르는 ‘블롭피쉬’나 ‘블루피쉬’라는 말이 유행하고 있어 지도가 필요한 상황이다. 해남맘카페에는 최근 ‘한 반에 남학생 몇 명이서 딸아이에게 블루피쉬라고 부르고 피식 웃고 간다고 해서 그게 뭐냐고 물으니 딸아이가 ‘못생긴 물고기’라고 말해 억장이 무너진다‘는 학부모의 글이 올라왔다. 또 댓글에는 ‘딸 파일에 어느 친구가 써놓은 메모에 블루피쉬가 등장해 딸에게 물으니 못생긴 물고기라고 하며 친한 친구가 장난한거라고 말했다’는 글도 올라왔다. 블롭피쉬는 영국의 한 이색단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해남·완도·진도 후보가 지역사회와 협약을 맺고 농수산업 지속성과 지역소멸과 관련한 정책적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약속했다.박지원 후보는 21일 해남문예회관 에서 ‘제22대 총선 해남ㆍ완도ㆍ진도 후보자 토론회 준비위원회’ 주최로 열린 정책토론회에 참석했다.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시민단체 관계자와 지역민 등이 참여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 방안과 농산물 가격보장,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인 대책과 만호해역 분쟁에 대한 입장, 소상공인 활성화 정책, 영세 소상공인 보호 대책 등에 대한 질의가 이어졌다. 또한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자영)은 지난 19일 해남 민·관·산·학 교육협력위원회 운영위원과 간부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 박람회’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박람회 개최 기간에 현장을 방문하는 것은 물론 박람회 서포터즈를 임명해 SNS나 각종 지역행사에서 박람회를 홍보하는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교육부와 전라남도, 전라남도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이 행사는 오는 29일부터 6월 2일까지 ‘공생의 교육,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일원에서 열린다.
지난해 우리나라 각계각층 인문학 지성들을 초청해 큰 호응을 이끌어냈던 해남군 인문학 강좌가 올해도 지난 14일 이무영 영화감독의 ‘영화 속 주인공의 이중성’ 강좌를 시작으로 다양하게 열린다.2024 공직자 창의역량 강화 교육인 ‘나를 키우는 인문학Ⅱ’의 첫 강좌는 지난 1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무영 영화감독의 ‘영화 속 주인공의 이중성’이란 주제 강의와 민현기 성악가의 공연으로 진행됐다. 군청 공무원 및 군민 180여명이 참석했다. 오는 5월 9일에는 방송인 김갑수 씨를 모셔 ‘인생이 의외로 멋진 이유’라는 강의가 열릴 예정이고,
현산면 일평리 일원을 중심으로 비지정 역사문화 자원을 정비·육성함으로써 우리나라 고대 역사문화권과 문화유산에 대한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해남의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해남 읍호리유적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선도사업’이 본격화될 예정이다.해남군은 주요 사업에 대한 계획수립에 나서고 있으며 상반기 중 문화재청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15일에는 해남 마한역사문화권 복원 정비사업 군민추진단 회의를 갖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위치는 현산면 일평리 유적과 읍호리 고인돌군, 고다산성 유적 일원으로 오는 20
해남군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예방적 안전관리와 은둔형 외톨이 주민의 사회복귀를 위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지원한다. 부서간 정보 공유 및 서비스를 연계해 취약계층을 위한 안전망을 더 넓게 구축할 계획이다.해남군내 65세 이상은 지난 2월 말 기준 36.3%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홀로 사는 어르신은 37% 정도다. 이에 군은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독거노인 실태조사를 실시, 서비스 간 중복을 최소화하고 복지서비스 대상을 조정해 더 넓게 지원할 계획이다.군은 ‘은둔형 외톨이 지원사업’도 올해 첫 실시한다. 자신만의 한정된 공간에서 외
해남군은 지역특화 자원을 바탕으로 참신한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2024년 전남 로컬픽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신청 대상은 19세 이상 45세 이하의 청년으로 해남군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가 및 7년 이내 기창업자다. 모집분야 유형은 일반창업(서비스업), 디자인, 문화예술서비스업, 웹디자인 등의 지식창업, 서비스업인 6차 산업 등이다.전남도에서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해남군을 포함한 도내인구 감소지역 16개 시군이 참여하며,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024년 해남군 영농발대식 및 농협인 한마음대회가 23일 우슬경기장에서 열린다.해남군농협 조합운영협의회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올해 풍년 농사를 기원하는 한편 해남군 농협들의 힘찬 비상과 도약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농협 임·직원, 대의원, 영농회장, 부녀회장 등을 대상으로 한다.개회식에서는 해남군농협 비상과 도약을 위한 퍼포먼스도 펼쳐진다.이어 농협별 대표가 출연하는 노래자랑과 미스김, 요요미, 진국이, 허송, 현진우 등이 출연하는 축하공연도 마련돼 있다.행사 후에는 가볍게 산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ESG 플러깅 캠페인
해남군농민회가 농협인 한마음대회에 대해 성명서를 내고 문제를 제기했다.농민회는 성명서를 통해 모든 농산물 가격이 올라 마치 농산물이 물가상승의 주범으로 몰아가지만 이상기후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농산물 유통구조의 문제로 농민들은 생산비는커녕 인건비도 벌지 못하는 상황이다며 그럼에도 많은 비용이 지출되는 축하공연과 식사대접, 경품을 주는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해남농협들이 가지고 있는 문제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주장했다.이어 농협의 한마음대회 자체를 배제하거나 부정하는 것이 아니며 각 농협이 부담하는 비용은 농협 입장에선 적을 수
개별공시지가에 대한 주민열람이 시작됐다. 해남군은 지난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한 43만8159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지난 19일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주민열람을 실시,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받는다.지가열람은 군청 민원토지과 또는 가까운 읍·면사무소에 방문하거나 해남군청홈페이지 및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의견서는 방문 혹은 군 홈페이지 내 ‘개별공시지가 의견제출 365’를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해남군은 정부의 인구정책 확대 기조에 발맞춰 2024년부터 소득 기준 없이 모든 임신·출산 가정에 출산 친화 정책을 확대 지원한다.우선 고위험 임산부에 대한 의료비 지원사업의 소득 기준을 전면 폐지해 임산부의 건강한 출산을 적극 보장한다. 또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 선천성대사 이상 검사, 선천성 난청검사 및 보청기 지원 사업 등의 소득 기준을 폐지해 영유아 건강을 더욱 두텁게 보호할 계획이다.임신을 희망하는 모든 난임 가정에도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양방난임 시술비(체외, 인공수정), 한방난임 치료비(한약 4개월분)를
해남군·강진군·영암군이 손을 맞잡고 생활 인구 유입을 통한 인구소멸에 공동 대응코자 ‘강해영(강진·해남·영암)’이란 부캐(가상 캐릭터)를 활용한 프로젝트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각 지역의 ‘관광콘텐츠’를 한데 묶어 경쟁력은 극대화하고 부족한 점은 보완하는 협력과 연대로, 새로운 관광객 수요를 창출할 뿐만 아니라 지역내 체류시간을 높임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의 동력을 삼아간다는 계획이다.해남군과 강진군, 영암군은 지난 12일 서울 용산구 프리미어 로카우스호텔에서 강해영 프로젝트 업무협약 및 동행선포식을 가졌다. 전국 최초로 지역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