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에 대한 개정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생계를 위해 축산업에 종사코자 하는 전업농과 대규모로 사업을 실시하는 기업형 축사회사에 대해서는 규제에 차이를 둬 생계형 농가를 보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또한 애초부터의 분쟁을 없애기 위해 면단위별로 가축사육이 가능한 지역과 불가능한 지역을 고시하는 방안도 검토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안됐다.이 같은 주장은 지난 2일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해남군 가축사육 제한지역에 관한 조례 주민의견 수렴 토론회에서 나왔다. 이번 토론회에는 환경단체와 축산단체 관계자, 조
기후변화에 대비하기위해 해남군은 앞으로 농업과 물관리·재난, 건강, 산림·생태계, 해양·수산을 핵심부문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해남군은 지난해 '해남군 기후변화 적응대책 세부시행계획 수립 용역(2016~2020년)'을 진행했으며 최근 최종보고서가 나왔다. 이 용역은 전북녹색환경지원센터가 맡아 진행했다.용역사는 농업분야에서는 1순위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기회형 신소득작물의 개발과 보급사업이 필요하다고 꼽았다. 2순위는 농작물 병해충 예찰시스템 강화사업, 3위는 로컬푸드 시스템 도입사업을 선정했다. 신규 사업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해남·진도사무소(소장 마양훈)가 친환경안전축산물 직접지불제 신청을 오는 3월 1일부터 20일까지 접수받는다고 밝혔다.친환경안전축산물 직접지불제란 친환경축산 실천농가에게 초기 소득감소분과 생산비 차이를 지원해 친환경축산을 확산코자 운영되고 있다.신청은 현재 햅썹(HACCP) 농장인증을 받은 농가 중에서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받은 농업인과 법인이다.대상 농가는 친환경축산보조금 신청서와 HACCP지정서, 친환경축산물인증서를 첨부해 농지 소재지 관할 농관원 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대상축종은 한우와 젖소(우유), 돼지, 산
축산농가의 사료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전남도가 사료구매자금을 지원한다.자금은 융자로 지원되며 연리 1.8%, 2년 거치 일시 상환 조건이다.지원 자금 용도는 신규 사료 구매와 기존 외상금액 상환으로, 지원 사료의 범위는 사료관리법에 의한 단미배합보조사료(TMR조사료 포함)다.지원은 축산업 등록제에 참여한 축산농가과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지원 축종과 한도는 한우·낙농·양돈·양계·오리 농가는 6억원, 흑염소·사슴·말·꿀벌 등 기타 가축은 9000만원이다.소규모 영세농가 AI피해농가(예방적 살처분 대상자로 음성 확진자), 준접업농가,
얀마농기계 해남대리점(대표 이정곤)이 지난 23일 신제품과 기존 제품들에 대한 설명을 위한 2016년 제품전시회를 열었다.개업 2주년을 맞은 해남대리점은 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신제품에 대한 설명과 다양한 경품, 점심 등을 마련해 제품전시회를 진행했다.제품전시회에서는 본사 직원들이 해남을 찾아 해남대리점을 찾은 400여명의 농민들을 맞이했다. 특히 신형 YT트렉터와 범형콤바인, 승용채소이식기, 이양기 등을 전시하고 소개했다. 또 경품추첨을 통해 써레. 복토기. 피복기, 엔진오일, 공구함 등 선물로 증정했다.이 대표는 "고
땅끝유기농연구회(회장 박종리)가 정기총회를 지난 12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열었다.이번 정기총회에는 회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결산보고와 2016년 사업계획, 의견 교류 시간을 가졌다.올해 땅끝유기농연구회 사업목표는 토종종자 활성화와 땅을 살리는 농법인 천연자재 사용이며, 콩·잡곡류를 중심으로 20여종의 토종종자를 파종키로 했다.또 황토와 유황을 섞은 황토유황합제, 유화제, 멀구슬·자리봉 등을 이용한 천연자재 추출과 제작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며 오는 12월에는 토종종자 나눔회를 진행할 계획이다.박종리 회장은 "많은 군민들에
작황부진 등으로 4년 동안 축제를 열지 못했던 유채꽃축제가 결국 꽃을 피워보지도 못하고 사라졌다. 특히 꽃을 주제로 한 축제는 꽃의 작황과 만개시기에 따라 축제의 성패가 좌우되고 있어 꽃 축제를 계속 유지해야하는지에 대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삼산면 지역에서는 다시 단풍축제가 부활돼야한다는 주장까지 제기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2010년 타지역 축제와의 차별성을 위해 그동안 가을에 개최되던 대흥사 단풍축제를 2011년부터 새싹축제로 개최하기 위해 땅끝두륜산새싹축제 개발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했다. 당시 두륜산 등 삼산면에서 재
문화생활은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의 윤활유이다.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문화누리카드제도는 잘 활용하면 개인의 삶의 활력소가 되면서 지역의 문화산업과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제도이다.대상자 : 6세 이상의 기초생활보장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은 누구나 개인단위로 5만원상당을 사용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4인 세대라면 4명이 각각 발급받거나 세대원 1명의 명의로 통합해서 신청할 수 도 있다.사용처 : 발급받은 문화누리카드는 영화나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고 여행·야구나 축구경기 등의 스포츠 관람 뿐만 아니라 도서
해남군이 65세 이상 거동이 불편한 생계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의료급여수급권자에게 성인용 보행기를 제공하고자 관련 조례 제정에 나섰다. 군은 지난 18일 '해남군 노인에 대한 성인용 보행기 지원 조례안'을 입법예고했다.해남군에 거주하는 보행이 어려운 노인들의 불편 해소와 편의증진을 위해 성인용 보행기를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조례를 제정하는 것.조례가 제정되면 생계급여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의료급여수급권자는 100%(도비 포함), 그 밖의 노인들은 50%의 보행기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보행기 지원금은
전라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이 지난 20일 해남 오시아노 관광단지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현황을 청취하고 활성화 방안을 점검했다.오시아노관광단지는 1992년 해남 화원반도를 서남해안지역 관광 거점지역으로 개발하기 위해 주광리·화봉리 일원 507만 3000㎡에 관광호텔, 펜션, 콘도, 마리나, 해수욕장, 골프장 등을 조성할 계획으로 지정됐다.2008년 기획재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정책에 따라 관광단지 개발이 중단된 관계로 24년이 지난 현재 진입도로, 급수시설, 부지 조성 등 기반시설을 완료하고 해수욕장, 오토캠핑장, 골프장(27홀)을 운영
매년 증가하는 생산비 부담으로 사실상 대농이 아니면 농업에서 소득을 올리기 어려운 구조로 변화하며 농어업의 규모화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해남군내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어업인들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농업인수가 해남보다 적은 강진군의 1억원 이상 고소득 농업인이 해남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돼 새로운 농업정책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해남군은 지난 1월 관내 농어가와 법인을 대상으로 2015년 기준 순소득 1억원 이상 농어업인 통계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군에 따르면 지난해 1억원
수산물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도모를 위해 낙지 위판장이 건립될 계획이어서 조속한 사업추진을 원하는 목소리가 높다. 하지만 건립 지역과 부지를 선정하는데 의견 차이도 나타나고 있어 낙지 위판장이 어민들의 협조 속에 추진되기 위해서는 원활한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중요시 되고 있다.자칫 위판장을 이용해야 할 어민들의 합의가 없을 경우 막대한 예산을 들여 조성된 위판장을 이용하지 않고 인근 지역으로 다시 빠져나갈 수 있다는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낙지위판장 사업은 해남군의 지원을 받아 해남군수협이 추진하고 있다. 해남군은 올해 예산에
유용미생물의 활용가치가 높아지고 있다. 특히 농업뿐만 아니라 축산업과 어업 등에서도 사용되며 농가소득 증대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유용미생물은 농업에서는 토양개량·작물의 생육촉진·양분흡수 극대화 등에 효과가 있고 축산업에서는 사료 효율성 증대·항생제 대처·악취 저감 등에 효과가 높다고 한다.해남군은 유용미생물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 활용도가 높아짐에 따라 지난 2011년 412㎡규모의 미생물배양관을 농업기술센터에 신축했다. 당시에는 연간 300톤의 유용미생물을 생산하는 규모였지만 농가의 호응을 얻으며 사용처가 확장되면서 현재는
해남군내 중소기업인을 대상으로 올 한해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시책을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하지만 설명회에 군내 중소기업인 30여명만이 참석하는 등 참석자가 적어 아쉬움을 남겼다.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이 주관한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가 지난 8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각 시군을 순회하며 정보력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중소기업인들에게 지원시책을 설명해 정보 격차를 해소하고 중소기업 지원시책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설명회는 경영 및 R&D 분야 설명, 애로사항 청취, 질의응답 등의
재배면적 감소와 작황 부진으로 인해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겨울배추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올해 잦은 비와 높은 기온으로 배추의 성장이 빨라 예년에 비해 배추 수확을 앞당겨야하는 실정이다.올해 해남군내 겨울배추 재배면적은 2529㏊로 지난해 2754㏊보다 8.2% 감소했다, 평년 2692㏊ 보다도 6.0% 감소하는 등 올해는 재배면적이 크게 감소했다. 군은 최근 3개년 재배현황 및 가격추이를 분석한 결과 군내 겨울배추의 적정재배면적을 2600㏊로 분석하고 이를 농가에 홍보했다.특히 잦은 강우 등으로 인해 무름병 발생률도
해남군이 취업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여성과 인력 부족을 호소하는 군내 중소기업을 연결해주는 2016년도 해남군 취업희망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인턴사업제를 운영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결혼 이주여성들의 생활안정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한 것.올해는 취업을 희망하는 다문화가정 이주여성 6명을 대상으로 하며 1인당 70만원씩 8개월간 지원된다. 기업에게는 월 50만원씩 8개월간, 이주여성에게는 월 20만원씩 8개월간 지원되며, 기업은 최저 인건비 수준 이상의 급여를 지급해야 한다.참여기업은 해남군에 소재한 상시근로자 1인 이상
해남군은 중소기업의 청년 취업 촉진과 장기 근속을 위해 '2016년 전남형 청년 인턴사업'을 지원한다.청년 인턴을 채용하거나 정규직으로 전환한 기업에는 '취업장려금'이 1인당 100만원씩 최대 5개월간 지원된다. 또한 2년차 고용유지가 될 경우 3회에 걸쳐 100만원씩 '고용유지금'을 기업에 지원하며, 3년 고용이 지속될 경우 청년 근로자에게는 100만원씩 4회 '장기근속금'이 지급된다.참여 대상기업은 도내에서 2년이상 고용 유지 경력이 있고 청년을 신규로 채용할 계획이 있는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사업이 화산면 해창리에서 본격 추진된다.정부에서 추진하는 새뜰마을 사업은 주거 취약지역 주민들의 열악한 여건을 개선해 안전·위생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고 삶의 질을 끌어올리기 위해 마련됐다.화산면 해창리(이장 오두진)는 지난해 사업에 선정했으며 오는 2월초 공사발주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 중이고, 사업 마무리는 2017년으로 계획돼 있다.해창 새뜰마을 사업은 총 예산 35억3700만원이 투입된다. 이 중 국비 25억6700만원, 도비 2억3600만원, 군비 5억5100만원, 주민 자부담 1억8300만원이다.
농가에서 SNS를 활용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강사를 초청해 SNS 교육을 지난 11일부터 3일간 고구마생산자협회 회의실에서 열었다.이번 교육은 농가에서 자신의 농작물을 키우는 과정이나 수확 모습을 SNS에 홍보·판매하기 위해 마련됐다.SNS 교육에 참여한 10여곳의 농가들은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강소농에 참여했으며, 더욱 심도깊은 SNS 교육을 듣기 위해 자발적으로 비용을 모아 홍용화 강사를 초청했다. 이들은 각자 노트북을 가져와 강의에 맞춰 실습해보는 등 3일간 30시간의 강의를 수강했다.교육에 참여한 임현선 씨는 "다양한 분야의
해남군은 다음달 12일까지 토지 31만 6533필지에 대해 2016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 특성 조사를 실시한다.토지특성조사는 법률·각종 공적규제 사항에 대한 자료 확인과 현지답사를 통해 용도지역, 이용상황, 지형지세, 도로조건 등 24개 항목에 대해 이뤄진다.조사를 마친 토지에 대해서는 국토교통부장관이 매년 고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와 토지가격 비준표를 적용해 3월 18일까지 지가를 산정하고, 해남군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통해 5월 31일 결정·공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