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향교 제51대 전교에 장성년(81) 씨, 제35대 성균관유도회장에 임형기(70) 씨가 무투표 당선됐다향교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전교와 유도회장 후보 접수를 실시해 전교에 장성년 씨, 유도회장에 임형기 씨가 단독 후보로 등록해 투표 없이 확정됐다.장성년 전교는 2019년부터 2년간 삼호학당 학장을 역임했다. 앞으로 봉심 분향례 시범운영, 향교 기능회복, 스테이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하면서 원로와 대의원, 읍면지회장 등과 수시로 토의하면서 실현 가능성 있는 일들을 찾아갈 계획이다.임형기 유도회장도 최근 2년간 향교 문묘보존
반려동물인 개와 고양이의 유기가 매년 증가하면서 사회적인 문제로 번지고 있다. 해남에서도 매년 유기동물이 늘어나고 있지만 정확한 개체수 파악과 문제 해결에는 어려움을 겪고 있어 반려동물에 대한 책임의식이 필요한 상황이다.유기견에 대한 포획과 보호 업무를 하고 있는 축산사업소에 따르면 지난해 460여 마리의 유기견을 포획해 전년 200여 마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했다. 포획된 유기견의 대부분이 믹스견으로 동물등록이 되지 않아 주인을 찾기 힘들고 입양률도 10% 내외로 낮은 상황이다.특히 태어난 지 얼마되지 않은 새끼 강아지들을 버리는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지난 17일 산이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새해농업인교육은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사전신청을 받아 읍·면당 49명으로 제한해 진행되고 있다.교육내용은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농산업 변화와 한국형 스마트팜의 현황 및 전망을 알아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과정', 고품질 쌀 생산 애로기술 및 개선대책을 교육하는 '식량작물과정', 주산작목(고추, 마늘, 양파, 배추)의 재배기술 및 병해충 예방방법을 교육하는 '원예작물과정'
귀농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과 성공적인 농업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2022년 상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 구입 융자 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다음 달 9일까지 모집한다.신청대상은 사업 신청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인 세대주로 농촌에 실제 거주하면서 농업에 종사하거나 계획 중인 귀농인 또는 농촌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하면서 최근 5년간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사람이다.가구당 자금신청 한도는 농업창업은 3억원, 주택구입은 7500만원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융자에 대한 금리는 연 2%, 5년 거치 10년 분할상환 조건이다.농
땅끝농협(조합장 박동석)이 농·축협 클린뱅크 '금' 등급을 5년 연속 받으며 그랑프리를 달성했다.클린뱅크는 농협중앙회가 연체비율, 고정이하비율, 대손충당금적립비율, 손식흡수율 등 자산건전성이 우수한 농·축협을 인증하는 제도로 땅끝농협의 경우 2년 연속 대출금의 연체율이 0%를 유지하고 있다.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1118개 농·축협 중에서 10곳만이 5년 연속 '금'등급을 받았으며 전남에서는 땅끝농협이 유일하다.땅끝농협은 클린뱅크 그랑프리 외에도 상호금융대상 리스크관리 부문에서도 그룹 1위를 달성했다.
마을 이장을 대표하는 5개면 이장단장이 이장회의를 거쳐 새로 선출됐다.화원면 이장단은 지난 6일 이장회의를 통해 맹생모(70·가납이장) 이장단장을 선임하고 감사 2명, 운영위원 7명, 총무 등 집행부를 새로 꾸렸다. 7일 열린 북평면 이장회의에서는 박성준(59) 묵동이장이 선출됐다.또 11일 열린 회의에서 계곡이장단장에 이명석(48) 법곡이장, 옥천이장단장에 전영삼(55) 탑동이장이 각각 선출됐다. 북일면도 13일 면사무소에서 이장회의를 갖고 김종현(68) 신월이장을 새 이장단장으로 뽑았다.한편 박원호(산정1구 이장) 송지면 이장단
"해남수산업 발전에 힘쓰겠다" 해남군전복양식협회가 지난 19일 협회 사무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하고 김갑호 제9대 회장이 취임했다.전복양식협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이·취임식을 진행했다. 이날 제8대 오중근 회장이 이임하고 김갑호 회장이 취임했다.제9대 임원진은 김 회장을 포함해 이원안·박미광 부회장, 김대홍·이태준 감사, 권광석 사무국장, 용인순 사무차장으로 구성됐다.김 회장은 "코로나로 전복양식 어업인들이 힘들어하지만 극복할 수 있도록 해남수산업과
해남농부삼촌영농조합법인 김광수 대표가 북평면에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김 대표는 지역민들의 소득증대에 나서 2021년 유통·가공분야 농업인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곳곳에서 토석 채취장이 운영되고 있는 화원면에 또다시 토석채취 허가 절차가 이뤄지면서 주민들과의 갈등이 우려되고 있다.화원면 신덕리에는 이미 한 곳의 토석 채취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인근에 신규로 토석채취 허가가 진행되고 있다. 운영을 하고 있는 기존 업체는 허가받은 토석의 수량을 채취하지 못해 변경신청 중이며 신규 업체는 3년여 전 해남군이 불허가처분을 내렸으나 행정심판을 제기해 최근 조정권고안으로 전남도에서 열리는 지방산지관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군에서 결정하라는 결과가 나왔다. 신규로 토석 채취장을 짓기 위한 절차가 이뤄지면서
고수온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줄어든 물김 생산량이 수온이 낮아지면서 생산량을 회복하며 높은 위판고를 이어가고 있다.2022년산 물김 생산 초기에는 지난해 10월 초까지 고수온이 이어지며 물김 위판이 전년대비 10일 가량이 늦어졌고 생산량도 줄었으나 수온이 예년 수준으로 회복되면서 전년대비 생산량이 늘었다. 지난 10일 기준 1만9391톤이 생산돼 전년대비 4%(723톤)가 늘었으며 위판고도 228억5900만원으로 30%(52억8700만원)가 증가했다.해남의 2022년산 김 양식 시설은 9067ha에 19만2140책이다. 군은 올해
저항성전분이 다량함유된 해남 미니단호박(해남밤호박) 분말의 효과가 동물임상 연구로 검증됐다.해남군은 지난해 미니단호박의 저항성전분이 실제 효능을 가졌는지 파악하고자 동물임상 연구를 추진했다. 연구결과 미니단호박 분말을 섭취한 동물은 식이섭취량이 증가했으나 체중과 지방조직 무게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조직의 지방분해 증가와 지방합성 감소로 체중 감소가 이뤄졌고 이상지질혈증, 인슐린 저항성을 개선해 대사질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군은 전남대학교와 농산물 가공기술 표준화사업을 통해 해남의 농특산물에 함유된 기능성
지난해 말 정부의 쌀 시장격리 발표가 있었지만 새해 첫 산지 쌀값의 하락세는 막지 못했다.통계청이 지난 5일 조사한 산지 쌀값은 정곡 20kg 기준 5만889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2월 25일(5만1254원)보다 365원이 하락했다. 수확기 평균 쌀값인 5만3535원보다도 5%인 2646원이 하락한 것이다.정부는 지난해 말 수요량보다 과잉생산된 쌀 20만톤을 이달 중 시장격리하고 7만톤은 추후 상황에 따라 시장격리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올해 쌀 수요량은 358만톤에서 361만톤일 것으로 예상돼 생산량인 388만2000톤보다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지난해 25억여원의 당기순이익을 내고 자기자본은 전년 대비 80억원 이상 늘어난 163억원을 달성하며 부실조합의 이미지를 벗고 흑자경영을 이어가고 있다.김 조합장이 취임했던 지난 2010년에는 처리되지 않은 결손금이 200억원에 달했으나 수도권 점포 운영과 상호금융사업의 수익개선, 경제사업의 다각화로 지난 8년간의 당기순이익 누적과 조합원들의 출자금 증대로 이를 극복했다.특히 자기자본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163억원을 달성하면서 경영기반이 튼튼해지고 개인 대출한도가 16억원에서 30억원으로 증가해 우량
해남군이 해남의 먹거리 정책을 만들어갈 '제2기 해남군 먹거리위원회'를 구성코자 오는 24일까지 위원을 공개모집한다.군은 해남 2030 푸드플랜을 추진하면서 지역의 다양한 먹거리 문제를 민관 협치로 해결하고자 민관 거버넌스인 해남군 먹거리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먹거리위원회는 농수축산물의 생산과 유통·가공 활성화, 지역사회 먹거리 자원 개발과 지원, 안전한 먹거리를 위한 관리 체계 구축, 먹거리 취약계층의 먹거리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이슈를 논의하며 해남2030 푸드플랜에 반영하고 있다.지난 2019년
해남군이 올해도 취약계층에게 신선 농산물을 지원하는 농식품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군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 공모에 전남도에서 유일하게 2년 연속 선정되면서 사업비 13억원을 확보했다.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은 중위소득 50% 이하인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채소와 과일, 육류 등 국내산 농식품을 구입할 수 있는 전자카드 형태의 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전국에서 선정된 15개 지자체 중 전남에서는 해남군과 장성군이 선정됐다.군은 지난해에 이어 농식품바우처 시범사업이 지역 푸드플랜과 연계해 건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개와 고양이가 길을 헤매고 있다. 개와 고양이는 사람과 함께 살아가는 의미를 지닌 반려동물로 불린다.지난해 해남군에서 포획해 보호한 유기견만 460여 마리에 이른다. 포획을 위해 출동했으나 잡지 못한 유기견도 많고, 신고되지 않는 유기견까지 포함한다면 길을 떠도는 개의 숫자를 가늠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포획된 유기견이 증가한 것은 동물을 버린 사람들이 여전히 많다는 것과 군에서도 관심을 두고 포획 및 보호에 나섰기 때문이다.시대가 변하면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있다. 반려견의 경우 동물등록에 대한 규제
옥천농협(조합장 윤치영) RPC의 지난해 쌀 매출액이 사상 처음으로 500억원을 돌파하며 적자운영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옥천농협은 쌀 매출 500억원을 달성하며 지난해 전남지역 RPC(미곡종합처리장) 중 매출액으로 1위를 차지했다. 옥천농협은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를 중심으로 명품쌀인 '한눈에반한쌀' 등을 납품해오다 소비 트렌드의 변화에 대응하고자 편의점에 납품되는 도시락과 식사용 조리식품 등의 재료로 판로를 넓혔다. GS리테일에 이어 지난해 CU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
지역농협의 2021년산 벼 수매가 지난해 말 확정된 가운데 조곡 40kg 기준 전년보다 최소 5000원에서 최대 9000원까지 하락했다.지역농협들은 평균 벼 수매가는 6만3500원으로 가장 높은 곳이 6만5000원이고 6만4000원이 5곳, 6만3000원이 3곳, 6만1000원이 1곳, 이달 말로 결정을 미룬 곳이 1곳 등이었다. 지난해 지역농협들은 평균 7만원에 벼를 수매했으나 지속적인 내림세로 쌀가격이 떨어지며 수매가도 영향을 받았다.지난해 12월 25일 정곡 20kg 가격은 5만1254원으로 전년대비 3201원이 떨어졌으며 생
2022년 새해농업인실용교육이 오는 17일부터 28일까지 14개 읍·면을 순회하며 68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새해농업인실용교육은 4차 산업혁명에 의한 농산업 변화와 한국형 스마트팜의 현황 및 전망을 알아보는 '4차 산업혁명시대 농업과정', 고품질 쌀 생산 애로기술 및 개선대책을 교육하는 '식량작물과정', 주산작목(고추, 마늘, 양파, 배추)의 재배기술 및 병해충 예방방법을 교육하는 '원예작물과정'으로 3과정이 이뤄진다.대면교육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완료한 군민을 대상으로 읍·면당 49명
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물김 생산을 위해 추위 속에서 조업을 하는 어업인을 위해 학가와 산소 위판장에 어업인 휴게실을 설치했다.어업인 휴게실은 TV와 난로, 침구류 등의 편의시설을 갖춰 고된 조업으로 얼어붙은 손발을 녹이고 피로를 해소할 수 있으며 어업인들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마련됐다.한편 그동안 물김 위판과 면세유류 취급 등 경제사업만 담당해오던 어란지점이 올해부터 상호금융업무를 시작한다.수협은 지난해 7월 이사회에서 '어란사업소 상호금융 영업점 설치 승인(안)'을 의결해 효율적인 업무추진을 위한 유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