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들녘에는 요즘 막바지 마늘 파종이 한창이다. 5일 송지면 삼마리 500평 규모의 밭에서 농민들이 마늘 종자를 심고 있다. 겨울을 나는 마늘은 내년 6월께 수확하게 된다.
해남보건소가 지난 18일부터 해남읍 시가지를 돌며 금연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금연지도원들은 공공장소와 상가를 돌며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금지와 길거리 담배꽁초 투기에 대한 계도 활동에 나서고 있다. 캠페인은 추석 연휴 전날인 27일까지 계속된다. 사진은 읍내 한 커피숍에서 금연 캠페인에 나서고 있는 금연지도원의 모습.
오는 29일로 다가온 추석을 앞두고 벌초 작업이 한창이다.해남군은 공설묘지 3개소에서 벌초 등을 진행하며 성묘객들의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나서고 있다. 잡초가 우거진 묘지 주변을 정비하고 묘역의 풀을 베는 작업에 나서고 있는 것.군내에는 읍 신안리, 화산 연정리, 황산 송호리 등 3곳에 공설묘지가 있으며 군은 오는 22일까지 공설묘지 정비를 마칠 계획이다.사진은 신안리공설묘지 벌초 모습.
지난 12일 해남서초등학교 후문에서 해남군, 해남교육지원청, 해남경찰서, 해남서초등학교,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회 등 유관기관과 함께 어린이보호구역내 교통법규 준수 등 교통안전문화 캠페인이 펼쳐졌다.참가자들은 '스쿨존에서는 어린이가 주인공' 등 피켓을 들고 학교 앞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선물을 나눠주기도 했다.
14일부터 이틀간 순천에서 열리는 '2023 전라남도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 해남에서는 배드민턴, 보치아, 좌식배구, 줄다리기, 줄넘기 등 12개 종목에 선수 60명, 임원 50명이 참여한다. 14일 오전 순천으로 이동하는 버스에 타기 전 명현관 군수 등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선수단이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해남군수협의 수산식품거점단지 내 김 가공시설이 이달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곳에서는 조미김과 구이김이 하루 1만봉(5장 들이) 생산되고 있다. 도시락김과 볶음자반도 이달 중 생산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지난 6월부터 전복가공이 하루 900㎏ 정도 이뤄지고 있다.
국지도발 및 전시 상황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고 민·관·군·경·소방의 긴밀한 통합방위태세 구축을 위한 을지연습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을지연습기간에는 6년 만에 전국적으로 일반 국민까지 참여하는 공습 대비 민방위 훈련이 진행됐다. 해남군에서도 지난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훈련 공습경보에 맞춰 주민들과 군청 직원들이 문화예술회관 지하로 대피하는 훈련을 실시했다.
제21회 화산면민의 날 및 제74회 8·15 광복기념 체육대회가 지난 15일 화산초등학교에서 열린 가운데 두란노지역아동센터 학생들과 화산면체육회 회원들이 광복기념 도약행진을 하고 있다. 화산면은 해방 다음해부터 고천암에서 마을별 축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70년 넘도록 매년 광복기념 체육대회를 열고 있다.
해남종합병원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실이 지난 16일부터 전문의 3명이 교대로 상주하며 운영에 들어갔다. 야간진료실에서는 19세 미만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평일(월~금)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진료를 볼 수 있다. 야간진료에 따라 인근 3개 약국(금강약국, 온누리약국, 해오름 약국)을 협력약국으로 지정해 순번제 야간 운영을 통해 약도 처방받을 수 있다.
절기상 입추와 말복이 겹치면서 초가을과 한여름이 교차하는 풍경이 연출됐다.입추인 지난 8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5.5도까지 치솟으며 찜통더위가 이어졌다. 북평면 힐링공원에는 가을의 전령인 코스모스가 피어 무더위 속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게 해주고 있다. 지난 4월 중순에 황화 코스모스 25만주가 심어졌으며 현재 꽃이 피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이달 말까지 만개한 후 꽃이 서서히 질 것으로 보인다.같은 날 황산면 공룡박물관 물놀이장에는 막바지 물놀이객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잠시 소나기가 내리는 가운데서도 어린이들은 물놀이장 곳곳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