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면 남창리 ㈜일강레미콘의 박용준 대표이사(40)가 전라남도체조협회 제3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회장의 임기는 2017년 1~2월 중 개최 예정인 정기 대의원총회일까지다.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전라남도체육회 53개 가맹경기단체 중 가장 가족적이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갖춘 모범적인 단체로 알려져 있는 전라남도체조협회 회장으로 취임하게 된 것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전남 체조 발전의 조력자, 심부름꾼으로서 풍족한 사업비 지원,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의 상위 입상을 위한 지도자·선수에 대한 포상금·훈련
국제로타리 해남공룡클럽(회장 이상문)은 지난 25일 해남고등학교를 방문해 공공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결식아동 급식비로 200만원을 전달했다. 공룡로타리클럽은 매년 직업봉사의 일환으로 치매노인 기저귀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도 두 차례 치매노인 기저귀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회장은 "따뜻한 사회를 위한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해남종합병원 소속 직원 동아리가 지난 23일 읍 부호리를 찾아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사와 간호사, 물리치료사, 사회복지사 등으로 구성된 직원 동아리는 이날 마을교회에서 마을주민 60여명에게 혈압·당뇨측정 등 간단한 검진과 함께 건강상담을 했다. 또 검진결과 처방이 필요한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주사처방과 약 처방을 해줬다. 주민들은 "몸이 아파도 병원 찾아가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마을까지 찾아와 친절하게 진료도 해주고 약도 처방해줘 고맙다"고 말했다. 해남종합병원 직원동아리는 7~8년 전부터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고 소외되어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스님)이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축구 종목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올림픽, 패럴림픽과 함께 세계 3대 올림픽 중 하나인 스페셜올림픽은 '지적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대회다.'투게더 위캔(Together We Can)'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원주와 횡성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700여명의 선수를 참가했다.해남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윤문용·오정태·오정석·박동민·박남훈·김경호·김광현 씨 등 직업재활팀에 있는 지적장애인 7명이 5인
전파사로 시작, 대표 음향전문업체로 성장마을행사, 마라톤대회, 명량대첩 축제 등 해남의 크고 작은 행사를 다니며 음향을 책임지고 있는 광수전자.읍 구교리에 위치한 광수전자는 박광수(62)씨와 박지승(29) 씨 부자가 대를 이어 운영해오고 있다.광수전자의 역사가 시작된 건 지난 1978년. 수원에서 RTV학원을 다니며 TV, 라디오 수리 기술을 배운 박광수 씨가 고향인 마산면에 내려와 광수전자의 전신인 삼원전파사의 문을 열면서 부터다. 박 씨는 군대를 전역한 이후 육일시와 해남읍에서 지난 30여 년간 본인의 이름을 딴 '광수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9월 24일 장기요양기관이 실시한 급여제공 우수프로그램 및 종사자의 서비스 우수사례에 대한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우수프로그램 분야에 시설급여를 제공하는 장기요양기관과 주야간보호시설, 단기보호시설 등이 참여할 수 있으며, 우수 사례분야는 지역 내 요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다. 우수프로그램 및 우수 사례는 수급자 어르신을 대상으로 경진대회 이전 6개월 이상 서비스를 제공한 내용이어야 하며, 접수는 9월 1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 장기요양부로 방문 접수 하
최근 일본뇌염과 돼지 구제역 등 감염되면 사람과 가축에 치명적인 질병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부산지역에서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가 53.3%를 차지함에 따라 지난 5일 전국에 일본뇌염 경보를 발령했다. 이에 해남군은 각 읍·면과 보건지소에 방역활동 강화를 지시하고 주민홍보와 모기 해충 방역소독 강화에 나섰다. 513개 전 마을에 월 1∼2회 이상 분무방제를 실시해 모기서식지를 제거하고 369개 취약지, 대형정화조에 대한 모기유충구제도 병행 실시하고 있다. 군 보건소는 생후 12개
해납읍 해리 신동백아파트~건강촌 구간 도로가 파인 채 한 달 여간 방치되고 있다. 특히 이 구간도로를 지나는 운전자들이 파인도로를 피해 중앙선을 넘어 운전하는 등 불편을 겪고 있으며 이 경우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보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인근 주민 A씨는 "이곳을 지날 때마다 깊게 파인도로 때문에 차가 덜컹거릴 뿐 아니라 차 하부가 도로에 긁힐 때도 있어 짜증이 난다"면서 "어떨 땐 파인도로를 피해 중앙선을 물고 운전하기도 하는데 마주 오는 차량들 때문에 그도 여의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는 이 구간 도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해남군협의회(회장 강동일)가 지난달 30일 문화예술회관 다목적실에서 해남군민들과 함께 하는 '2014년 통일시대 시민교실'을 열었다.이번 시민교실은 정부의 남북관계 및 대북정책에 따른 통일의 기회를 해남군민과 함께 준비하고 나아가 다가올 통일시대를 준비하고자 마련했다.이날 청주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양병기 교수와 이효주(북한이탈주민) 통일안보강사가 초빙돼 각각 '남북한분단 70주년 회고와 통일의 전망'과 '요람에서 무덤까지'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한편 강의가 끝난 후에는 지난 6월 13일 열린 민주평통
축구를 사랑하는 땅끝 해남의 한 소년이 영국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에스코트 키즈로 활약해 화제다. 지난 16일 열린 맨유vs스완지시티 경기에 맨유의 유망주 '제시 린가드' 선수의 손을 잡고, 꿈의 무대로 불리는 올드트래포드 구장에 선 주인공은 송지면에 있는 땅끝지역아동센터의 이대영(송호초·4년) 군이다. 대영 군은 맨유의 공식 유니폼 스폰서인 쉐보레가 축구를 사랑하는 전 세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벤트에 당첨돼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하게 됐다. 대영 군을 위해 센터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제5회 다문화가족 한마음축제가 오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우슬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다문화 가족 간 친목도모와 결혼이민자의 안정적인 한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이날 가족체육대회를 비롯해 한국무술시범, 한국 전통가락 공연, 다문화 전통 춤 공연 등 다양한 특별공연이 준비돼 있다. 또 다문화가족 센터와 지역 내 공공기관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체험 및 홍보부스도 설치돼 운영된다.
해남군이 지난 11일 해남군지방행정동우회(회장 박연호)에 「희망더하기+」후원 현판을 전달했다.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추진되는 것으로 월 3만원 이상 후원업소 및 5인 이상 참여 기관·단체에 군 희망복지지원단에서 현판을 제작해 전달하고 있다.해남군 산하 공직자 출신들의 모임체인 해남군지방행정동우회는 지역신문에 연재 중인 희망더하기 연재코너의 '9살 소율이'의 사연을 듣고 그동안 모아온 후원금 50만원을 소율이를 위해 쓰여질 수 있도록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기탁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정기후원에 동참했다
제21회 행촌장학금 수여식이 지난 21일 해남종합병원에서 열렸다.해남종합병원 행촌장학회(회장 김동국 병원장)는 이날 병원 임직원 및 해남군에 거주하는 주민의 중·고·대학생 자녀 92명에게 53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이번에 제21회째 장학금을 지급한 행촌장학회는 해남종합병원의 설립자인 고 행촌 김제현 박사의 '지역사회 인재육성과 사회기여'라는 유지를 받들어, 지난 2004년 김동국 병원장이 사재를 출연해 첫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매년 2월과 8월 두 차례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이번 장학금 수여는 수혜 학생들의 편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사세요"'위안부' 피해자 공점엽 할머니의 아흔 네 번째 생신날인 지난 14일. 공 할머니가 살고 있는 집에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해남나비 회원들을 비롯해 목포 삼돌교회 신도들, 그리고 마을주민들이 할머니의 생신을 축하하기 위해 찾아온 것.다함께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시작된 이날 공 할머니의 생신 잔치는 시종일관 웃음이 넘쳤다. 현산에서 온 이안배·이유리 부녀의 연주에 맞춰 다함께 할머니가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고, 준비해 온 식사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공 할머니는
농업인의 수리 불편 해소 및 적기 영농을 위한 '가을철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가 오는 25일부터 9월 26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농업기계 순회수리봉사에는 지역에서 (주)국제종합기계, (주)동양물산기업, (주)신흥기업 3개 업체가 참여해 트랙터, 콤바인, 곡물건조기 등 수확기에 사용되는 농기계를 중심으로 수리봉사를 한다.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경감을 위해 순회수리봉사 기간 동안 점검수리비는 무료(단, 부품값은 실비)로 하고, 현장 수리가 어려운 경우에는 해당지역 농기계 사후관리업소 또는 제조업체로 안내하여 수리를 받을 수 있도록
지난 16일 오후 7시 45분께 해남읍 한 유흥주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해남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유흥주점 내 노래방 기계와 소파, 탁자 등이 전소됐다. 불은 출동한 119소방대원들에 의해 10여 분만에 진화됐다.이 화재로 인해 소방서추정 67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별다른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해남공공도서관이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올해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수강생 희망 프로그램 공모에 나섰다. 프로그램 공모는 지역민(학생 포함) 10명 이상 희망자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기간은 오는 17일까지이다.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과 독서 및 인문학 분야는 우선 선정된다. 공모에서 채택되면 수강자들이 희망하는 강사를 위촉하고 가을학기 해남공공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하여 12회 이내로 운영하게 된다. 가을학기 프로그램은 9월 중에 시작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도서관(536-
해남군이 지난 7일부터 4일간 서울 코엑스(삼성동 소재)에서 열린 친환경유기농무역박람회에 참여해 지역의 고품질 유기농산물과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판촉활동에 나섰다. 올해로 13회째 개최하는 이번 박람회는 한국유기농업협회 주최로 국내외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품 등을 전시하고 웰빙시대 유기농산업의 소비시장을 활성화하는 친환경 농산물을 알리고 보급하는 행사다.해남군에서는 수미다정, ㈜농토, 설아다원, 백년지기, 인수영농, 한들영농 등 6개 업체에서 여주차, 무화과, 고향찹쌀, 연잎차 등 30개 품목을 출품해 전시했다. 또 12년
지난 4월부터 임금협상을 벌이고 있는 해남교통 노사가 근속수당 시급전환에 대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난항을 겪고 있다. 제10차 해남교통 임금교섭이 지난 13일 해남교통 사무실에서 열렸지만 이날 안건인 시급조정안에 대해 채 논의도 하지 못한 채 협상이 결렬된 것. 이날 교섭에서는 지난달 25일 열린 9차 교섭에서 합의된 '근속수당 시급 전환 기본 합의서'에 대해 노사 양측이 입장 차이를 보였다. 사측은 9차 교섭에서 합의된 내용을 토대로 시급조정안에 대해 협상을 하려 했지만 노조 측이 약속을 지키지 않고 말 바꾸기로 일관해 이날
고천암 간척지에서 농약을 살포하던 경비행기가 논으로 비상착륙했다. 인근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11일 오전 9시10분께 고천암 간척지에서 항공 방제작업을 하던 경비행기가 읍 내사리의 한 논으로 비상착륙했다. 이 사고로 조종사 A씨가 허리 등을 다쳤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비상착륙 한 경비행기에서 200리터 가량의 기름이 논으로 유출됐다. 사고를 목격한 B씨는 "단정을 지을 순 없지만 바람이 불자 경비행기가 저공비행하며 농약을 살포하다 논둑에 앞바퀴가 부딪힌 것 같았다"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