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재란 당시 왜적의 침투를 막다 숨진 의병들을 기리기 위한 '성산 만의총 추모대제'가 지난 11일 옥천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날 추모대제에는 옥천면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정표 옥천면노인회장이 초헌관을, 윤재윤 만의총유적보존회 부회장이 아헌관을, 박재현 옥천농협 조합장이 종헌관을 맡았다.성산 만의총은 지난 1597년 명량대첩(9월 16일) 전인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옥천면 성산리 대교 뜰 전투에 참가한 의병들의 시신을 거둬 합장한 무덤으로 삼국시대 고분군 위에 의병들의 무덤이 조성된 것으로 알려져
송지면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땅끝서예교실' 수강생들이 최근 출품한 각종 미술대전에서 연이어 수상작에 올라 화제다. 김규현, 김재현, 용정봉, 강성칠, 최성희, 박영주, 최형종, 윤상열, 서덕임 씨 등 수강생 9명이 지난달 열린 제11회 동아국제미술대전과 진도소치전국미술대전에 출품해 모두 입선을 차지하는 영광을 누렸다. 특히 서덕임 씨는 진도소치전국미술대전 예서부문에 출품해 특선에 올라 기쁨을 더했다. '땅끝서예교실'은 지역 주민들의 정서함양과 여가선용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에 송지면 노인
황산면 농촌지도자회 회원과 생활개선회 회원 40명은 오는 23일 나주시 신포면에서 열리는 대한민국농업박람회장으로 선진지 견학을 떠납니다. 농업의 변화와 추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농민들에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황산면 농촌지도자회 김갑배 회장-문내면 선두마을에 사시는 박영심 할머니께서 향년 98세를 일기로 지난 9일 돌아가셨습니다. 부디 좋은 곳에서 영면하시길 기원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선두마을 조인현 이장-북일면 내동마을에서 지난 16일 마을 건강의 날이 운영됐습니다. 이날 보건소 등에서 마을을 찾아와 치과와
해남종합병원(병원장 김동국)이 남도의 예술을 사랑했던 해남종합병원의 설립자인 행촌 고 김제현 박사를 기리는 행촌문화재단과 행촌미술관을 개관한다.올해 봄부터 문화재단 설립을 추진한 재단법인 행촌문화재단은 김 병원장이 이사장으로 부친인 고 김 박사를 기념하는 미술관인 행촌미술관을 해남종합병원 동관 1층에 마련하고 오는 17일 첫 전시로 '인생 풍류가인'전을 개최한다.인생 풍류가인전은 오는 12월 12일까지 열리며 고인과 친분을 나누었던 지역예술가들의 작품과 고인이 수집한 다구, 수석, 도자기 등이 전시된다. 김 박사는 평소 차와 예
마산초등학교 용전분교장(교감 김영성)이 지난 7일 둥근 보름달아래에서 달빛마당을 열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60여명은 모여 함께 저녁을 먹고 전래놀이, 달빛축구, 달빛피구를 통해 화합을 다졌다. 학생들은 풍물놀이와 강강술래를 학부모들에게 선보였다.
국문학의 비조로 일컬어지는 고산 윤선도 선생의 문학정신을 선양하고 문학혼을 기리는 제14회 고산문학축전이 오는 17일과 18일 녹우당과 해남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열린다.해남군과 해남문화원(원장 김창진)이 주최하고 고산문학축전운영위원회(위원장 구중서)의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문학축전은 오는 17일 녹우당에 열리는 전국 고산 청소년백일장과 시서화백일장으로 그 첫문을 연다.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문화원에서 고산문학대상 수상자 토크쇼, 저녁에는 구중서, 김준태, 민영, 김제현, 박시교 시인 등 원로 시인과 전국 문인들이 함께하는 고상문학의
해오름유치원(원장 문현화)은 지난 6일 해남공원에서 '2014 해오름 어울림 한마당'을 개최했다.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됐다. 이날 해오름 어울림 한마당은 유아들이 민속놀이와 다양한 놀이 활동을 실내에서 실외로 옮겨, 넓은 공간에서 친구들 또는 가족과 함께 즐겁게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다함께 어울리는 즐거움과 공동체 의식, 인내력 및 친구애와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운영됐다. 유치원 원아와 학부모가 함께한
해남사진클럽 회원들의 작품이 지난 7일부터 30일간 문화예술회관 2층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문예회관 전시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8월에 열린 서양화 작품전시회에 이어 두 번째 전시회다. 사진클럽회원들의 작품 40여점이 전시되며 아름다운 해남풍경을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전시실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09:00~18:00)까지 전시실을 개방하며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은 휴관한다. 야간관람을 원하는 단체나 직장인께서 사전 신청하면 원하는 시간에 관람 가능하다.오는 11월 16일부터는 지역작가들의 서예 작품이 전시될 예
해남 청소년 및 동아리들의 어울림 마당 '제3회 해남군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가 오는 18일 오후 1시에 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청소년 동아리 콘서트는 지역 청소년들에게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청소년들의 문화적 욕구를 해소하고 건전한 놀이문화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내 초·중·고등학교 청소년 동아리면 댄스, 노래, 밴드, 랩 등 장르에 관계없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다.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은 오는 15일까지 해남종합사회복지관으로 전화(534-6778) 또는 내방 접수하면 된다. 종합사회복지
KBS 광주방송의 생방송 퀴즈쇼 '남도가 좋다' 헤남편이 10일 저녁 8시 55분부터 1시간동안 해남의 지역명소, 역사, 문화유산, 음식에 대해 방송된다.해남의 맛과 문화유산 등을 퀴즈로 소개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8일까지 우수영 울돌목, 대흥사, 땅끝관광지, 삼치삼합, 황토고구마 등 5문제의 영상퀴즈 촬영이 이뤄졌다.생방송으로 진행되는 퀴즈쇼는 당일 정답과 사연을 문자메시로 참여하고 즉석에서 정답 발표 후 선발된 당첨자에게는 김치냉장고, 안마의자, TV 등 다양한 선물이 주어진다.이날 계곡면 당산마을은 방송스튜디오와 이원생중
해남군과 한국관광공사가 '지자체 SNS 인큐베이팅' 사업을 협업해 운영하기로 하고 7일부터 오는 12일까지 퍼즐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올 여름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대 관객을 동원한 영화 '명량'의 흥행과 함께 전 국민의 관심도가 높아진 울돌목과 명량대첩축제를 홍보하고, 축제 참여도를 높이고자 해남군과 한국관광광공사가 공동으로 기획하여 추진한다.온라인 서비스인 facebook을 이용하여 진행하는 퍼즐이벤트는 명량대첩축제가 끝나는 날인 12일까지 '대한민국구석구석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
우황리 공룡박물관에서 공룡과 바다생물을 한꺼번에 만날 수 있는 기획전시가 지난 9일부터 오는 12월 7일까지 60일간 열린다. '공룡과 바다생물과의 만남'이란 주제로 땅끝해양자연사박물관과 연계해 5m 크기의 거대한 백상아리를 비롯해 어패류, 산호류, 포유류 등 다양한 해양생물 1900여점이 전시된다.박물관 관계자는 "공룡과 더불어 많은 해양상식과 지식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전시회 관람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관람가능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일이다.
소지품을 분실한 70대 노인의 쇼핑백을 찾아준 금호고속 해남버스터미널 직원이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박종연 할머니(78·마산)는 지난 1일 광주에서 버스를 타고 해남에 내려오던 중 광주버스터미널에 옷가지와 화장품 등 개인물품이 들어있는 쇼핑백을 두고 온 사실을 깨달았다. 해남에 도착한 박 할머니는 잃어버린 쇼핑백을 찾기 위해 다시 광주를 가야하나 고민하며 버스터미널을 서성였다. 이 모습을 본 금호고속 해남버스터미널 직원 정현주(44) 씨는 박 할머니에게 다가가 무슨 일이냐며 자초지종을 들었다. 광주버스터미널 대합실에 쇼핑백
지난 8월말 내린 비로 주택이 파손되는 피해를 입은 송지면 A씨. 자연재해로 한순간 집을 잃은 A씨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최학래)가 임시주거시설을 지원했다.희망브리지는 지난 7일 함양재해구호물류센터에서 보관 중이던 임시주택 1동을 A씨의 집터 앞으로 옮겨와 설치했다.지난 8일에는 임시주택 내에 전기배선, 간이 상·하수도관 등을 설치해 피해주민의 입주가 가능하도록 했다. 임시주택 이동은 현대글로비스의 무상으로 지원해 힘을 보탰다.임시주택은 자연재해 및 기타재난 등으로 주택피해를 입은 주민에게 임시로
계곡면사무소(면장 안준승)가 지난 6일 경로의 달을 맞아 제18회 노인의 날 경로잔치를 계곡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열었다.경로잔치에는 1000여명의 어르신이 참석했다. 식전 공연과 기념식, 중식, 위안잔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이날 7개 봉사단체가 솔선수범하여 차량 이동봉사, 음식 접대봉사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 졌다. 또 서울재경향우와 전국각지 향우의 도움으로 처음부터 끝까지 어르신들과 함께 동참하는 행사로 이루어져 훈훈한 미담이 되었다.
송지면 산정마을 출신 박현일·서대호(22·세한대) 선수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카바디는 '숨을 참는다'는 뜻의 힌두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격투기·술래잡기·피구를 섞어 놓은 듯한 종목이다. 한 팀은 7명씩으로 구성되고, 두 팀이 공격과 방어를 번갈아 한다. 두 선수가 속한 한국 대표팀은 예선 B조에서 일본(44-17), 말레이시아(38-32)를 꺾고 2승1패(이란전 22-41)로 4강에 올랐다. 그리고 지난 2일 인천 송도 글로벌대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카바디 준결승에서
해남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14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이 훈련은'국민 생명보호를 최우선 목표'로 재난상황에서 신속하게 대응할 있는 능력 향상을 위한 훈련으로, 초기대응훈련 강화를 통해 인명피해를 최소화에 역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첫째 날안 21일에는 해남군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 태풍발생에 따른 풍수해 복합 재난을 협업부서와 해남경찰서, 해남소방서 등 유관기관이 사고 발생 초기인 골든타임 시간대별 현장 상황에 맞는 임무 및 대응조치 방향에 대한 상호 토론을 통한 실행기반훈련 및 기능훈련을 실시한다
사)전남농아인협회 해남군지부(지부장 정철하)는 지난 6일 해남군수화통역센터 교육실에서 김향지 성폭력 예방교육 전문 강사를 초청해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을 했다.광주여성의전화 '2014 찾아가는 성폭력 예방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해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청각·언어 장애인과 임직원 등 45명이 참석했다. 이날 교육은 성폭력에 취약한 장애인들에게 어느 정도가 성폭력에 해당하는지, 성폭력예방 및 대처방법은 무엇인지 등을 눈높이에 맞게 현장실습을 통해 진행됐다.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가 화재로 피해를 입은 주민의 생활안전지원을 위해 긴급지원기관과 연계해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를 연중 운영한다.긴급복지지원제도를 활용해 불의의 화재로 위기상황에 처한 피해주민의 신속한 복구를 위한 것. 화재피해주민지원센터는 적극적인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화재피해 주민의 생활안전에 기여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화재피해주민센터는 생계유지가 곤란한 저소득 가구에 생계유지를 위한 금전 등의 직접지원과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한 피해복구사업을 간접 지원하는 2가지 방법으로 운영된다.
제20회 노인회장기 게이트볼대회가 지난달 29일 우슬체육공원 게이트볼 경기장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해남군지회(지회장 김광호)가 주관한 이날 대회에는 지역의 14개 읍·면을 대표한 28개팀 300여명의 게이트볼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대회결과 계곡면 A팀이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옥천면 B팀이 준우승, 송지면 A팀과 화원면 B팀이 3위, 현산면 A팀과 마산면 B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우승팀과 내년에 열리는 전남도 연합회장기 노인게이트볼 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한편 게이트볼 경기는 노인들에게 적합한 운동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