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정광선)가 2014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9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이번 수상은 여성가족부에서 진행한 전국 건강가정지원센터 3년간의 사업운영 실적 평가에서 145개 센터 중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결과다.해남군건강가정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가 지정한 '가족사랑의 날'에 맞춰 가족문화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다양한 만들기 체험, 요리체험, 야외체험, 송년의 밤 등 가족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과 각종 상담·교육을 진행한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또 모두가족봉사단, 아빠와 함께하는 토
해남YMCA(이사장 이광교)에서 사랑나눔 가족 봉사단을 모집한다.사랑나눔 가족 봉사단은 부모와 자녀의 봉사활동을 통해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봉사단은 월 1회 토요일에 활동할 예정이며, 봉사활동 후 청소년 자녀에게는 봉사활동 인증서를 발급한다.부모와 자녀로 구성된 2인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방법은 해남YMCA(061-533-5535)로 하면 된다.
해남공룡박물관에서 오는 22일까지 고려시대부터 현재까지의 화폐와 세계 각국의 화폐를 만나볼 수 있는 기획전시회가 열리고 있다.이번 기획전은 30여년간 각종 화폐를 수집해온 동국화폐연구소 박용권 소장의 주관으로 다양한 화폐가 전시된다.전시에는 중국 주대때 사용한 화폐부터 고려에서 조선시대에 이르는 400여점의 화폐와 대한제국시대 20여점, 조선은행권과 한국은행 40여점, 북한화폐 40여점, 세계 각국의 화폐 30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또 방문객이 상평통보와 해마·복어 실물 만지기, 건원중보와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인 조선통보·세종대왕·
'땅끝해남 희망더하기+'에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4일까지 3440만원의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됐다.지난달 27일 ㈜럭키산업(회장 박흥석)에서 20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 667박스와 성금 1000만원을 기탁해 훈훈한 온정을 전달했다. 문내면 원동리 출신인 박흥석 회장은 재광해남향우회 활동을 하며 해남에 꾸준한 관심을 보내고 있다.지난 3일 전국한우협회해남군지회(지회장 이상윤)도 300만원 상당의 한우사골 17상자를 기부했다. 한우협회 회원 100여명이 회비를 모아 마련했으며, 불우이웃들에게 한우의 맛과 온정을 전하기
올해 중학교 3학년이 되는 민재. 민재는 이른 아침 눈을 뜨면 안방에서 자고 있는 여동생과 할머니에게 밤새 별 일은 없었는지 세심하게 안부를 살핀다. 그리고 나서 밥통의 밥을 확인하며 하루 식사를 걱정한다.이제 16살인 민재가 아침마다 끼니를 걱정하는 이유는 여동생과 할머니를 보살피는 가장이기 때문이다. 한창 뛰어 놀 나이에 어린 동생과 나이든 할머니를 보호해야해 추운 겨울이 길기만 하다.민재는 2년 전 엄마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면서 아빠, 여동생과 함께 셋이서 생활했다. 하지만 아내를 잃은 슬픔에 매일 술로 빈자리를 채우던 아빠
해남경찰서 정보보안과가 설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가정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이웃사랑 봉사활동을 펼쳤다.지난 4일 정보보안과 직원들은 해남읍 구교리에서 홀로 사는 주모(82)할머니 가구를 방문해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준비한 쌀과 라면, 화장지 등을 전달했다. 또한 주 할머니와 이야기를 나누며 적적함을 달래줬다.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곽민섭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장이 지난 3일 명예군민패를 수여받았다.곽 지원장은 지난 2013년 2월 광주지방법원 해남지원장으로 부임한 후 지역민과 가까워지기 위해 문화아카데미를 개설해 20여회 운영했다.지역민과 함께 참여하는 문화 공연뿐만 아니라 클래식·재즈·국악·문학·미술·초청강연 등 다양한 예술을 군민에게 제공했으며 해남군민과 함께 문화 정서를 공유한 점이 좋은 호응을 얻었다.군은 군민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명예군민패를 수여했으며, 곽 지원장은 7번째 명예군민이 됐다.곽민섭 지원장은 "해
대한적십자사 해남군지구협의회(회장 마희정)가 지난 3일 광주전남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2014년 자랑스러운 우수지구협의회로 선정돼 상을 받았다.이번 수상은 지난해 세월호 봉사활동 등 회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이 좋은 평가를 얻은 결과로, 23개 협의회 중 우수상을 받게 됐다.또 단위봉사회 우수상에는 한듬봉사회(회장 황미향)가 수상했으며 홍보부장상에는 화산꽃두메봉사단 윤현미씨, 총재상에는 우슬봉사회 양승원씨와 한듬봉사회 황미향씨가 받았다.마희정 협의회장은 "적십자 봉사회원들의 희생과 노력 덕분에 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삼산초등학교(교장 박준수)는 지난 4일과 5일 서울과 광주에서 1박 2일간 테마형 진로탐방학습을 진행했다.진로탐방학습은 학교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 벗어나 다양한 분야를 접하고 탐방함으로써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탐방학습은 교육·문화 현장 방문을 테마로 잡았으며 6학년 8명이 참여했다.첫날은 서울대학교를 둘러본 뒤 경복궁, 국립중앙박물관, 북촌한옥마을을 방문해 서울도심 속 문화체험을 즐겼다. 둘째 날은 광주로 이동해 전남대학교와 광주교육대를 탐방하며 학생들이 스스로 학습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5000개가 넘는 정책이 시행되고 있다. 알아야 지원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 받는 사람들만 지원받아 왔다. 많은 분들이 지원정책에 대해 알고 자신에게 맞는 지원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지난 3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에서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창업성장지원과 박한승 씨가 이같이 강조했다.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과 해남군은 군내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이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 정책에 대해 알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찾아가는 201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설명회를 열었다.이날
사회적 약자인 시설입소 노인들의 인권을 보장하기 위해 노인시설 근무자 18명이 지난달 30일 인권지킴이로 위촉됐다.이날 위촉식에서는 인권지킴이 제도에 대한 교육과 인권침해 사례파악이 진행됐으며, 인권문제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는 시간도 가졌다.인권지킴이는 요양시설 등에 입소한 노인들의 인권보호 활동 기반을 마련하고 인권모니터링과 인권상담 등을 통해 노인복지환경이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다.매월 1회 이상 노인시설을 사전통보 없이 방문해 인권상태를 점검하게 되며, 사회복지사와 요양보호사 등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가 뺑소니 용의차량 검거에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한 A씨에게 지난 4일 감사장을 전달했다.A씨는 지난해 12월 30일 해남읍에서 뺑소니 사건을 목격했다. 앞서 가던 오토바이를 친 1톤 화물차가 도주하자 차량번호를 메모해 경찰에게 제공했다. 이에 경찰은 차량 번호를 토대로 수사를 진행해 사건 당일 뺑소니 용의자를 조기에 검거했다. 경찰은 A씨를 피의자 검거 관련 민간인 유공자로 선정해 감사장과 신고 보상금을 전달했다.
명절을 앞두고 해남 농수특산물 행복장터 특판행사가 오는 7일과 8일 광주 세정아울렛과 11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지역 우수농수특산품 생산업체가 참여하는 이번 특판행사는 해남 우수농수산물 명품선물세트와 잡곡세트, 고구마, 건강식품, 전통장류 등 50여종의 다양한 농수특산품이 판매된다.또 군 직영 농수산물 쇼핑몰인 해남미소에서도 설맞이 경품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남미소는 2월 말 이용고객대상 중 추첨을 통해 132명에게 해남미소 이용권을 선물할 예정이다.특판행사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유통지원과(061-530-5378~9)로 하면 된다
해남읍 이승배(56)씨가 심정지로 의식을 잃고 쓰러진 주민에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등 신속한 초동조치로 도움을 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지난 3일 오전 10시께 읍내 A사우나에서 50대 남성 B씨가 목욕을 하던 중 쓰러져 의식을 잃었다. 상황을 목격한 이 씨는 신속하게 B씨를 눕히고 심폐소생술과 인공호흡을 실시했다.이 씨는 숨을 멈춘 상태였던 B씨에게 지속적으로 응급처치를 시행했고, 이후 도착한 119구급대원에게 B씨를 인계해 무사히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게 했다.의식을 회복한 B씨는 가족과 함께 이 씨를 만나 심폐소생술과
해남소방서(서장 김승룡)에서 심폐소생술 방문 교육과 수료증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해남소방서는 군민들이 위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 등 신속한 응급처치를 진행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심폐소생술 방문 교육은 관공서, 병원, 어린이집, 기업체 등에서 교육을 의뢰하면 구급대원들이 직접 방문해 응급처치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시간은 2시간 정도이며 강사 1명당 최대 교육인원은 20명이기 때문에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심폐소생술 이수증 교육은 대한심폐소생술협회와 연계한 교육과정으로, 소아·성인 심폐소생술과 자동제세동기(AED) 사
해군 3함대와 미 해군이 지난 27일 해남을 둘러보고 대흥사에서 데일리 템플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목포 3함대가 미 해군과 협조해 미 해군함정 머스틴호 방한에 맞춰 문화행사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추진한 것.이날 머스틴호 장교와 승무원 등은 명량대첩공원과 고산윤선도 유적지를 둘러본 후 대흥사에서 데일리 템플(3~4시간 정도 스님의 삶을 체험하고 스님과의 차담 등을 통해 마음의 피로를 씻어내는 프로그램)과 문화재 견학 등의 시간을 가졌다.대흥사 관계자는 "목포 3함대와의 교류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가 이뤄졌다"며 "우리나라 불
대흥사(주지 범각스님)가 설날 맞이 기획 템플스테이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하고 있다.번거롭고 혼잡함을 피해 설명절을 조용히 쉬고 싶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디디고 템플스테이'를 설연휴인 오는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2박3일 일정으로 마련한 것. 대흥사 디디고 템플스테이란 두륜산 와불을 디디고 올라 새로운 시작과 다시 도전하는 용기 그리고 새 희망을 다지자는 의미의 템플스테이다.이번 템플스테이에는 예불을 비롯해 숲길 걷기, 나를 깨우는 오감명상, 주부들과 함께하는 온가족 합동차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템
송지면 이장단(단장 박금령)이 100만원을 기부해 송지면내 경로당 52개소에 감귤을 전달했다.송지면 이장단은 주민들을 위해 일해야 하는 만큼 송지면민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고 싶다며 지난달 송지면사무소에 100만원을 기부했다. 이 성금은 2014년도 이장단이 이장단비를 절약하고 방역사업 수익금을 합쳐 마련한 것이며, 송지면사무소는 성금으로 감귤을 구입해 지난 20일 각 경로당에 감귤 1박스씩 전달했다.박금령 이장단장은 "올해 이장단에서도 송지면민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여러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송지면에 꾸준히
이길운 해남군의회 의장이 지난 26일 열린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제7회 지방의정봉사대상을 수상했다.지방의정봉사대상은 주민을 위한 다양한 입안 활동과 의정 활동을 진행해 지방 의원의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고 민생 중심의 의회를 만드는데 기여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이길운 의장은 "앞으로도 군민의 작은 목소리까지 경청하며 지역발전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균 삼산면장이 지난 28일 환경미화원과 함께 청소차량을 타고 생활쓰레기를 수거하는 현장체험을 진행했다.김 면장은 삼산면의 환경을 깨끗하게 가꾸고 보전하기 위해 대흥사 집단시설지구 상가를 비롯한 35개 마을을 돌며 가정과 상가에서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했다.김 면장은 "음식물과 생활쓰레기를 현장에서 직접 수거하면서 환경의 중요성과 환경미화원의 어려움을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며 "이번 현장체험은 삼산면민 행복시대를 열기 위한 섬기는 면정을 위한 체험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현장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