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마산면사무소 직원들은 덕인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 및 마을주민들을 대상으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이날 봉사활동은 바쁜 농번기철을 맞아 경로당에 점심을 해줄 일손이 없다는 애기를 전해 듣고 마을 어르신들과 일손 바쁜 마을 주민들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자 마산면 공무원 봉사단이 팔을 걷어 부친 것이다. 마산면 직원들은 집에서 정성껏 준비해온 제육볶음, 각종 나물 등 여러 음식들을 열심히 요리하여 마을어르신 등 덕인리 주민들에게 점심을 접대하고 마을 주민들과 담소를 나누었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전국 배구팀이 승부를 겨룬 '제70회 전국남녀종별배구선수권대회'가 우슬체육관 일원에서 열렸다.이번 대회에는 초등, 중등, 고등, 대학, 일반 등 9개 부문에 91팀이 참가해 서로의 실력을 겨뤘다. 우슬체육관과 우슬동백체육관, 해남중, 해남제일중, 해남동초 체육관은 7일 동안 경기에 참가한 선수들의 함성소리가 울려 퍼졌다.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는 해방 이듬해인 1946년부터 시작해 한국전쟁때인 1950년을 제외하고 지금까지 한 차례도 빠짐없이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모든 종별 배구팀이 참가하는 최고
삼산면의 어느 산골. 재형이(가명)네는 외양간을 개조한 곳을 빌려 살았다. 재형이의 아버지는 6년 전 사기를 당해 재산을 모두 잃었고, 아내와는 경제적인 이유로 이혼했다. 췌장암에 걸린 할머니를 모시기 위해 2년 전 해남으로 내려왔지만, 할머니도 형편이 어려워 작은 절에서 생활하고 있던 상황이었다.변변한 집 한칸을 구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굴렀다. 다행히 동네 주민의 배려로 외양간을 임대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평 남짓한 방은 보일러가 고장 나 겨울이면 덜덜 떨어야 했다.얇은 벽에서는 외풍이 심했고, 단열이 되지 않아 곰팡이가 가득
59년 기해생 돼지띠 동갑친구들의 모임인 땅끝59해남군연합회(회장 주성룡)가 지난 9일 해남군다목적체육관에서 체육대회를 열고 우정을 다졌다.이날 체육대회에는 1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친구들과 그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고 배구, 족구, 윷놀이 등을 통해 서로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개회식에서는 회원간의 화합과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5명에게 공로패를 증정했다. 이와 함께 난타, 각설이 공연, 노래자랑 등이 펼쳐져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주 회장은 "어려움을 나누고 즐거움은 함께하는 친구는 정말
재경해남군향우회가 지난 10일 서울시 성동구에 있는 행당중학교에서 제38회 정기총회·체육대회 및 회장 취임식을 성대히 열었다.이날 신임 이은길 향우회장을 비롯해 장양래 운영위원회 의장, 김남열, 서병식 감사 등 제18대 임원진이 새롭게 선출됐다. 신임회장 선거에서는 90%가 넘는 앞도적인 지지로 이은길 회장이 당선됐다.정기총회에는 수많은 향우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고향인 해남에서도 많이 참석해 향우들의 발전을 기원했다.이날 마산면향우회가 최다인원 참가상을 차지하면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이날 향우들은 체육경기 등을 통해 우애를
지난 14일 해남읍 구교리 해남고등학교 뒷길 인도위에 냉장고가 버려져있다. 불법으로 버려진 냉장고는 인도 중앙에 있어 등교를 하는 학생들이 불편을 겪었다.폐가전제품이나 대형쓰레기는 각 읍·면사무소로 연락해 배출 수수료를 지불하고 처리해야 한다. 폐가전제품의 경우 한국전자산업환경협회(1599-0903)로 연락하면 무상으로 수거한다. 만약 불법투기가 적발되면 최소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받게된다.
무주택자에 필요한 자금지원제도 다양- 무변촌 마을변호사 제도만약 막걸리를 한잔하고 운전하다 정차된 차를 파손하고 그냥 집에 왔더니 경찰서에서 출석하라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답답하다. 이런 법률적 문제가 생길 때 변호사가 필요하다. 이 제도는 변호사 사무실이 없는 전국 1429개 마을에 1488명의 변호사를 배정하여 법률적 주는 제도이다. 상담 후에는 사안에 따라 대한변호사협회 법률구조재단 또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을 통해 법률구조를 받을 수 있다. 대한변호사협회 전화 02-2087-7772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근로자 서민주택 구입자금
전국 12개 좌식배구팀이 승부를 겨루는 '제16회 땅끝공룡기 전국좌식배구'대회가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우슬동백체육관에서 열린다.해남군과 해남군장애인협회, 전라남도장애인배구협회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좌식배구를 통해 지역민에게 장애인 생활체육을 알리고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열린다.이번 대회에는 해남땅끝공룡, 수원시 리더스, 천안시청, 강원도, 제주도, 대구 달구벌, 울산시, 전북아리울, 울주군 등 9개 남자팀과 광주어등, 경남멋진여성, 울산시 등 3개 여자팀이 승부를 겨룬다.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는 지난 9일 외국인과 함께하는 문화교실(CCAP)을 열어 세계문화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해남고는 글로벌 리더십함양이라는 주제로 다문화 사회로 변화함에 따라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문화를 공유함으로써 문화적 편견을 극복하기 위해 문화이해 수업을 열었다. 이날 수업에는 말레이시아, 칠레, 러시아, 루마니아, 에티오피아, 우간다, 이란, 모로코, 파키스탄, 필리핀 등 10개국 외국인이 참가해 해남고 324명의 학생들과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수업시간동안에는 외국인과 학생들은 서로의 문화에 대한 차
광주지방검찰청 해남지청과 법무부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가 지난 9일 해남우리병원 앞뜰에서 제8회 청소년 글쓰기 대회를 열었다.이날 글씨기 주제는 학교 및 생활 속에서의 헌법가치로 군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해남군이 후원하고 해남교육청과 뉴월드마트 협력으로 열린 이날 글쓰기 대회는 뉴월드마트 어린이 그림큰잔치와 함께 열렸다.한남열 법사랑위원 해남지구협의회장은 "이번 글쓰기 대회는 청소년들이 헌법의 정신을 되새기며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고 법질서 실천의 계기를 만들어 청소년들 스스로 더욱 발전시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해남읍 남외리 김연화(54) 씨가 경남 사천시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판소리수궁가경창대회'에서 국회의장상을 받았다.산이면 부동리 출신인 김 씨는 이번 대회에 판소리 부문 일반부에 참가해 멋진 소리를 들려주며 일반부 종합대상을 차지했다. 어렸을 때부터 소리에 관심이 있던 김 씨는 남보다 늦은 나이인 41세부터 본격적인 판소리 공부를 시작했다. 이후 나주, 순천 등 각종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하는 등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김 씨는 "아직 부족한 실력이라고 생각하는데 큰 상을 받게 되서 기쁘다"며 "실력을 더 쌓으라는
해남군정구협회(회장 김용식)가 지난 9일부터 장흥에서 열린 '제10회 전라남도지사기 생활체육 정구대회'에 참가해 5부문에서 상위권을 차지하며 맹활약을 펼쳤다.정구협회는 이번 대회에서 신인부 우승과 준우승, 40세부 개인전과 단체전 우승, 60세부 개인전 준우승과 단체전 3위를 차지했다.신인부 우승에 김영민·천병오, 준우승에 민승배·이유미 씨가 차지하고 40세부 개인전 우승에 정진열·이연심, 단체전 정진열·이연심·박형호·김오성씨가 차지했다. 60세부는 개인전 준우승에 노태철·박근량, 단체전 3위에 노태철·황기조·이병채·
옥천면 출신 김문규(61)씨가 지난 13일 해남군 지역인재육성 장학기금으로 5000만원을 전달했다.김 씨는 최정희 법률사무소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면서 지난해 6월 유한회사 두경에너지를 설립했다.문내면·옥천면황산면 등에 태양광발전소를 개발 중이며, 이를 분양해 얻은 소득 중 5000만원을 지역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탁한 것이다.김 씨는 "지역에서 얻은 소득인만큼 다시 지역민에게 되돌아가야한다는 생각에 기부하게 됐다"며 "해남에 우수한 인재들이 마음 놓고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관심가질 것이다"고 말했다.
열린마음회(회장 장철원)가 북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항공체험 행사를 갖는 등 해남 청소년들의 꿈을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열린마음회는 지난 6일 항공분야에 관심이 많은 북평중학교 20여명의 학생을 선발해 예비사회적기업인 ㈜열린 항공체험스쿨의 도움으로 다양한 강의와 체험 행사를 가졌다.이날 참가 학생들은 항공관련 직업탐구, 공항체험, 비행원리 등에 대한 강연을 듣고 비행 시뮬레이션, 물로켓 발사, 에어바운스 체험 등을 가졌다.서동미(2년) 학생은 "관심 있는 직업이 승무원이었는데 이번에 승무원 체험을 해 볼 수 있
산이면 황조리 진경영 씨가 오는 18일부터 전남복지재단에서 운영하는 전남광역이동지원센터의 센터장으로 취임한다.진 센터장은 초당대학교와 광주대학교 사회복지과를 졸업해 사회복지사로서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진 센터장이 취임하는 광역이동지원센터는 시·군별로 각각 운영되는 장애인 콜 서비스와 교통 약자 이동지원 차량 등을 하나로 통합해 시군별 운행 제한, 요금 등의 문제를 해결해 교통약자에게 편리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관이다.진 센터장은 "광역이동지원센터가 문을 여는 중요한 시기에 센터장을 맡아 어깨가 무겁다"며 "센터의 전통
해남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다비치안경 봉사단과 연계해 지난달 30일 복지관 다목적강당에서 무료 검안과 안경 나눔 봉사활동을 열었다.이번 봉사활동은 시력 교정에 신경 쓰기 어려운 저소득층 아동·노인 41명을 대상으로 시력 불편을 해소해주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다비치안경체인 눈건강 시력지킴이 봉사단은 검안서비스를 진행하고 무료로 맞춤 안경·돋보기를 제작해 지원했다.한편 종합사회복지관은 매주 평일마다 독거노인이나 저소득가정 49명에게 점심 무료급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쾌적한 무료급식 환경을 만들고자 전라남도공동모금회에서 180
화원 효 한마당 축제가 지난 7일 화원북 분교에서 열렸다.이번 행사는 5·7화수회(회장 김동현)가 지난 2012년 5월 7일 해남군의회에서 화력발전소 유치 동의안이 부결된 것을 기념하고자 마련했다. 5·7화수회 축제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지만 지난해에는 세월호 참사가 일어나 추모의 뜻으로 행사를 축소해 각 마을별로 노인들을 만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렸다.이날 행사는 가정의 달을 맞아 효 한마당으로 꾸며졌다.어르신 꽃 달아 드리기 행사를 비롯해 송지면 마을예술단인 애마리오 축하공연, 가야금 병창과 부채춤 공연 등이
해남읍 해리에서 거주하는 영천 이병채(65) 씨가 한국미술협회가 주관한 제34회 대한민국미술대전(국전) 서예부문에서 입선하는 영예를 안았다.이 씨는 20여년 전부터 취미로 시작한 서예의 매력에 빠져 해남서예원(원장 백련 윤재혁)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왔다. 그동안 호남미술대전과 소치미술대전 등에서 우수상, 전남도전에서 특선을 수차례 받는 등 실력을 인정받아 왔었다.한국에서 가장 큰 대회인 국전은 서예가라면 모두 수상을 꿈꾸는 대회다. 이 씨는 지금까지 2차례 도전에 실패했지만 이에 포기하지 않고 도전해 3번만에 입선을 차지했다. 이
최만기(가명) 부부가 평생을 보금자리로 살아온 아담한 집. 작은 텃밭과 마당이 있고, 작은 마을에서 주민들과 복닥거리며 살아온 집이다. 최 부부의 추억이 고스란히 담긴 이 집은 이제 남의 손에 넘겨지게 됐다.최 부부는 농사를 지으며 평범하게 살았다. 마을 이장과 부녀회장을 맡기도 했다. 이웃의 일을 내 일처럼 도우며 사는 건 으레 있는 일이라 여겼다.하지만 최 부부의 마음을 몰라주는 지인들 때문에 눈물을 흘려야 했다. 지인들의 딱한 사정에 채무보증을 서줬지만 지인들이 빚을 갚지 않으면서 최 부부가 이를 떠안아야 했다.그러던 중 지난
10% 할인되는 자동차세 연납제도해남군, 자립의 꿈 희망키움통장(Ⅱ)해남군이 저소득층의 자립지원을 위해 5월1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하는 가입가구가 매월 10만원씩 저축을 해서 3년 만기 때 자신이 든 원금 360만원에 장려금 360만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제도이다. 이는 차상위계층 가운데 최저생계 70% 이상의 월 근로·사업소득이 4인 가구 기준으로 116만원이 있어야 한다. 장려금 360만원을 받기 위해서는 주택구입과 임대, 본인 또는 자녀의 고등교육이나 기술훈련, 사업의 창업과 운영자금, 기타 자활자립에 필요한 목적으로 사용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