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끝목민봉사단(단장 김홍길)이 땅끝 천년숲 옛길 자연정화활동을 지난 13일 진행했다. 해남군 감사담당관실 직원들로 구성된 땅끝목민봉사단은 등산객이 자주 찾는 땅끝 천년숲 옛길을 쾌적환 환경으로 조성하기 위해 4시간 가량 쓰레기 수거에 나섰다. 김홍길 단장은 "해남을 찾은 방문객들이 해남군을 깨끗한 이미지로 기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땅끝 천년숲 옛길은 지난 2003년 송지면 땅끝마을 맨섬 선착장에서 미황사·대흥사 등을 거쳐 옥천면 탑동마을까지 조성된 52km 구간이다.
해남군 행정동우회(회장 박연호)가 어려운 지역민을 돕기 위한 후원금 50만원을 지난 15일 해남종합사회복지관에 전달했다. 해남군 행정동우회는 퇴직공무원들로 이루어진 모임이며 현재 300여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번 후원금은 퇴직 후에도 지역민에게 봉사한다는 마음을 갖고 자발적으로 모금해 마련됐다.종합사회복지관은 이날 전달받은 50만원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행정동우회 박연호 회장은 "퇴직했지만 해남을 위해 일했던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민에게 나누려고 한다"고 말했다.
송호학생수련장(소장 성덕호)이 사랑의 쌀 120kg을 지난 10일 송지면사무소에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쌀은 송호학생수련장에 방문한 전국 각지의 학생들이 '사랑의 쌀 모으기 행사'를 통해 십시일반 모은 것이다.송지면사무소는 땅끝3사랑봉사대를 통해 어려운 가정 6세대에 각 20kg씩 전달했다. 한편 송호학생수련장은 지난달 송호마을 독거노인 8세대에 쌀과 라면, 화장지를 전달한 바 있다.
우수영초등학교(교장 조승원)가 지난 17일 학생과 학부모, 지역민이 함께 영화를 보는 시간을 가졌다.영화관이 없는 지역민들을 위해 우수영초는 최신식으로 지어진 멀티미디어 영상실을 활용해 명량극장을 운영했다. 이날 상영된 영화는 '고지전'으로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전쟁 당시 백마고지 전투의 모습을 담은 영화를 통해 전쟁의 참상과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시간이 됐다.우수영초는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위해서 면사무소와 함께 홍보해 60여명의 관객이 명량극장을 찾았다.우수영초는 앞으
해남군이 노인 인권지킴이를 대상으로 노인학대 예방과 안전관리 교육을 진행해 지역민의 행복한 노후 만들기에 나섰다.이번 교육에는 노인 요양시설 등 15개소에서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해남소방서가 교육을 담당했다.이날 노인 학대 방지 교육과 화재 및 비상응급 상황에서 노인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소화기 사용요령과 심폐소생술 등 안전 관리에 대한 교육 시간을 가졌다. 교육을 이수한 참석자들에게는 전남서부노인보호전문기관에서 수료증을 전달했다.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인권보호와 안전교육을 통해 시설에서 생활하는 지역 어
김 씨네 부부는 열심히만 살면 언젠가는 형편이 나아질 거라고 믿으며 궂은 인생을 살아 왔다. 평생 가진 것은 없어도 희망 하나만을 가슴 속에 품었다.하지만 아무리 발버둥 쳐도 형편은 나아지지 않았다. 일정한 직업을 구할 수 없어 다른 사람의 일을 돕는 생활을 전전했다. 전문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것. 없는 살림에 쉬는 날조차 아껴가며 노력했지만 현실은 부부만의 작은 방을 마련할 돈조차 없었다.다행히 조카가 무료로 집을 임대해주었지만, 생활비와 병원비를 충당할 비용이 턱없이 모자라다. 묘지 관리와 작은 임대 밭 경작이
농협 해남군지부(지부장 박태선)가 해남군이 추진하는 땅끝 해남 '희망더하기+' 모금운동에 동참했다.농협 군지부는 지난 5일 해남군에 1000만원을 기탁했다. 특히 군지부 전 직원들은 희망더하기 정기후원신청서를 작성해 군에 제출하는 군의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했다.박 지부장은 "지역민과 농업인 조합원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있었기에 농협이 이만큼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농업과 농업인에 대한 재정적 지원을 포함한 다양한 방식의 지원을 통해 보답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군 관계자는 "농협의 이번 기부참여를
해남군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영동)이 주거환경이 열악한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주택개보수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후원사업으로 해남군과 연계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총 5가구에게 1726만원을 들여 주택 개보수를 진행한다.지난 10일 해남읍 윤 모씨의 낡은 기와지붕은 깨끗한 플레이트 지붕으로 재탄생했다. 윤 씨네는 기와지붕이 낡고 파손이 심해 비가 오면 양동이로 빗물을 받아내야 할 정도로 누수가 심각했다. 또 지붕이 내려앉고 있어 안전을 위해서도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었다.하지만 윤 씨는 무릎 관
국제와이즈멘 한국지역 남부지구 서해지방과 해남클럽 2015~2016 임원교체식이 지난 5일 해남농협 하나로마트 2층에서 열렸다.이날 임원교체식은 회원들과 가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서해지방 지방장 이·취임식에서는 제48대 임매남 지방장이 이임하고 제49대 이남옥 지방장이 취임했다. 사무국장에는 김충석 씨, 재무부장에 장점재 씨, 홍보부장에 최제남 씨, 메넷부장은 이정순 씨가 맡았다.이 지방장은 "유지견성이라 하여 하고자 하는 자에게는 안될 것이 없다는 격언을 마음 속에 품고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해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가 청렴한 세상 만들기 캠페인을 가졌다.건강공단 해남진도지사는 지난 3일 반부패 청렴문화 확산 및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처리와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 선포하는 청렴 실천 거리 캠페인을 가진 것.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문위원과 직원들은 반부패 청렴의식 강화와 윤리경영 실천의지를 대외적으로 알리고 업무와 관련해 어떠한 금품이나 청탁도 받지 않고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자문위원회 회의에서는 제도변경 사항과 주요사업에 대한 안내도 진행됐다.제도변경 사항으로는 지난 4월 29일
해남군의회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지난 5일 삼산면 저산리 김남순 씨의 농가를 비롯해 3농가를 방문, 양파와 마늘 수확작업을 도왔다.이길운 의장은 "조금이나마 농민들의 걱정과 고민을 덜어주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일손 돕기를 꾸준히 이어 나가겠다"면서 "우리 지역의 기관 및 사회단체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한편 군의회는 매년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찾고 있다.
해남군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이 지난 6일 장애인가정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해주는 사랑의 'HandRail' 사업을 진행했다.이번 사업은 화장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들의 기초 일상생활 영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4가구의 화장실에 안전손잡이를 설치했다.특히 이번 사업은 지난달 사랑의 핸드레일 기금 마련에 참여한 군내 중학생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해남경찰서(서장 권영만) 지능범죄수사팀이 지난 3월 11일 진행된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와 관련해 전국 선거사범 단속 우수팀으로 선정됐다.해남경찰은 선거사범 7건에 13명을 입건하고 기소의견 송치하는 등의 활동을 펼쳐 우수팀으로 선정됐으며, 팀원인 홍원택 경장이 경사로 특별승진했다.
재광해남군향우회 제32대 회장에 최복규 ㈜한페이시스 상임감사(前 광주은행 영업본부장)가 취임했다.재광해남군향우회는 지난달 27일 광주광역시 서구 농성동 상록회관 대연회장에서 700여명의 향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36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회장에 최복규 현 상임부회장을, 감사에는 이윤재 우리은행 지점장과 백도선 북광주신협 이사장을 새로 선출했다.최 회장은 황산면 출신으로 탁월한 역량과 친화력이 풍부해 향우회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돈독한 인간관계를 형성해 왔으며, 광주은행 영업본부장을 역임한 금융통으로 현재는 ㈜한페이시스 상임감사
황산농협(조합장 김경채) 김채만·안동심 씨 부부가 농협 전남지역본부가 선정하는 6월 이달의 새농민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3일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열렸다.한아농장을 운영하는 김채만(58)·안동심(59) 씨 부부는 관행 농법을 탈피하고 8만평에서 친환경 쌀을 재배하고 있다. 또한 1만평 밭에 유기농법을 이용한 배추를 생산하고 있다.특히 우수농산물 생산을 위해 파종에서부터 수확까지 관리하고 있으며 영농일지 등을 통해 친환경 및 유기인증을 득하고 있다. 이와 함께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우수종자 및 친환경농업을 실천, 지역농가 보급에
초등학생 진실이는 학교를 마친 후 집으로 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진실이를 반기는 것은 햇빛조차 들지 않는 부엌 뒤편의 골방. 그나마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다. 보호자인 고모할머니가 거실과 방이 하나씩 있는 작은 집에서 식당으로 생계를 꾸리고 있다보니 진실이만의 공간이 없다. 진실이는 골방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밤에만 식당 방으로 나와 잠을 청한다.진실이는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힘든 아픔들을 겪으며 살아왔다. 진실의 부모는 19살 어린 나이였고, 아기를 키워야한다는 현실을 감당하기 어려워 진실이를 낳자마자 헤어졌다. 진실이 엄마는 홀
해남을 사랑하는 모임(회장 박흥석)이 범죄 없는 행복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방범용 CCTV 설치기금 1000만원을 지난 2일 해남경찰서에 전달했다.광주에 거주하는 출향 기업가와 고위공직자 등 향우 30여명으로 구성된 해남을 사랑하는 모임(이하 해사모)은 재광해남군향우회 운영을 적극 지원하는 등 고향 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친목 단체다.이번 CCTV 설치기금은 안전한 해남을 만들기 위해 회원들이 만장일치로 기금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날 전달식에는 해사모 박흥석 회장과 김재욱 사무총장, 양재승 부군수, 조건국·하상근 병원장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해남라이온스·해남여성라이온스·해남우슬라이온스 3개 클럽이 2015~2016년 회장 합동 이·취임식을 지난달 29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가졌다. 이번 합동 이·취임식에서는 조영주 총재를 비롯해 회원과 가족들 3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해남라이온스클럽은 김일 회장이 이임하고 제43대 회장으로 이광배 회장이 취임했으며 총무는 김용희씨, 재무는 민경옥씨가 맡았다. 해남여성라이온스클럽은 김미성 회장이 이임하고 제10대 회장으로 김승희 회장이 취임했으며 총무는 전옥경씨, 재무는 김태희씨가 맡게 됐다.해남우슬라이
북평초등학교(교장 박현수)에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내 학교에서 만나는 우리 박물관'이 생겨 인근 초·중학교 학생들이 박물관을 찾아 다양한 전시물과 체험행사 등에 참여했다.이번 박물관은 해남과 목포, 진도, 무안, 신안 등 5개 시·군이 협력하는 사업인 '취약지역 청소년 문화체험사업'의 일환으로 열렸다. 박물관을 관람하기 어려운 취약지역 학생들을 위해 해남공룡박물관과 목포자연사박물관, 진도남도전통미술관, 무안오승우미술관, 신안소금박물관 등 5개 박물관과 미술관이 협력해 각 박물관의 특색에 맞는 소장품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 창의예술관 소강당에서 지난달 27일 남원시립국악단의 고현미 명창의 초청공연이 열렸다.고현미 명창은 해남고등학교를 졸업한 졸업생으로 전국 국악 경연대회 금상 및 서울국악대전 대통령상 수상 등 화려한 경력과 MBC 얼씨구 학당과 KBS 국악 한마당 등에 출연하는 등 인지도 높은 국악인이다.공연은 단가(사랑가)로 시작해 판소리 춘향가 중 사랑가와 남도 민요 중 성주풀이, 남원산성, 진도아리랑 등 친숙한 우리민요 등으로 이어졌다.사랑가를 부르면서 남학생은 이도령 소절을 여학생은 춘향이 소절로 파트를 나누어 부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