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라남도장애인체육대회에서 종합 5위를 달성한 해남군선수단이 지난 2일 다목적생활체육관에서 해단식을 가졌다.이날 해단식에는 박철환 군수, 이길운 군의장, 박정현 해남군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와 선수단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올해 장애인체육대회에서 해남군선수단은 금메달 24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9개를 획득하며 총점 1만3415점으로 종합 5위를 달성해 지난해 종합 6위에서 한 단계 상승했다.
황산면 정규환(82) 할아버지는 독거노인으로 외롭게 살던 중 폐렴에 걸려 병원에 입원해야 했다. 어려움이 있어도 선뜻 말할 곳이 없었던 정 할아버지. 그 때 따뜻한 손길을 내민 사람이 있었다. 같은 병실에 입원한 현산면사무소 행정도우미 장철영(38)씨다.현산면 시등마을이 고향인 장 씨는 어릴 때 뇌성마비를 크게 앓아 지체장애를 갖게 됐다. 심지어 병원에 입원했을 때는 예기치 못한 교통사고로 몸을 추스르고 있던 중이었다.성치 않은 몸이었지만 정 할아버지의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도와드리기 위해 정 할아버지의 말동무가 되어드리곤 했
삼산면사무소 나성군 주무관과 문화관광과 전희숙 해설사가 2015년 상반기 칭찬베스트 공무원으로 선정됐다.칭찬베스트 공무원은 직원과 주민들로부터 칭찬받은 8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전 직원 무기명 투표에서 최다 득표한 직원을 선정했으며, 일반직 공무원뿐만 아니라 군 전체 직원으로 추천 범위를 확대한 이후 처음으로 2명을 선정했다.나성군 주무관은 삼산면 산업담당에서 농사·친환경업무 등을 담당하며 열정적으로 일처리를 해왔을 뿐만 아니라 오랜 공직생활로 민원인 요구에 빠르게 대처하는 베테랑 공직자로서 본보기가 되고 있다. 전희숙 해설사는 20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클럽이 지난달 25일 어머니뷔페에서 2015-16년도 회장 이취임식을 열었다.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정임 총재를 비롯한 클럽 회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해 제44대 염동배 회장의 이임과 제45대 한경진 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이취임식과 더불어 대학생 장학금 전달, 공로패(전경남, 허근, 서선환), 모범회원패(김동군), 최우수 신입회원패(문광철), 개참패(염동배, 오승환, 허근, 서선환, 윤응식) 등을 수여하고 염 이임회장에게는 재직기념패가 전달됐다.염 이임회장은 "회원분들의 도움으로 무리 없이
김영록 국회의원이 19대국회 3년연속 법률소비자연맹이 선정하는 '대한민국 헌정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법률소비자연맹은 김 의원이 19대 국회 들어 당 사무총장, 원내수석부대표, 수석대변인 등 당을 대표하는 굵직한 당직을 맡아오면서도 성실한 의정활동을 펼친 대표적인 의원이라고 밝혔다.또한 법률소비자연맹은 평가기간인 지난해 5월 30일부터 현재까지 61건의 법률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활발한 입법활동과 의정활동을 펼쳤으며, 6년간의 농해수위 활동에 이어 기획재정위원회에서는 서민과 중소상인, 중소기업을 위한 경제민주화 법안을
서울의 한 어린이집 원생들이 해남에서 친환경 먹거리를 공급해준 것에 대해 감사의 그림편지를 이낙연 전남도지사에서 전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전남도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소속 서울 도봉구 창3동 어린이집 슬기반 원생들이 감사의 편지를, 임미경 수도권생태유아공동체 이사장이 감사패를 전달했다.어린이집 원생들은 그림편지에서 "우리 어린이집은 해남에서 오는 음식을 많이 먹어요, 점심시간 따뜻한 밥도 맛있고 고구마도 달콤하고 배추로 담근 김치도 맛있어요.…농부아저씨 감사해요. 엄마 아빠께 전라남도로 여행가자고
대한적십자 해남지회 현산면 효자손봉사회(회장 진정미)가 100여채의 이불을 손수 세탁하는 빨래봉사 활동을 지난달 30일 현산면 노인회관에서 진행했다.이날 효자손 봉사회원 31명이 모두 참여해 각 마을 경로당과 독거노인 가정에서 이불을 수거하고 해남군자원봉사센터와 해남소방서의 협조를 통해 이불의 묵은때를 벗겨냈다.또 봉사활동이 끝난 뒤 회원들이 직접 장만한 음식을 대한노인회 현산면 분회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진정미 회장은 "깨끗한 이불을 덮을 노인분들을 생각하면 몸이 힘든 것도 잊게 된다"며 "앞으로도 빨래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
매일 알코올에 의지해 살던 웅이(가명)씨. 그는 오늘도 지난날 자신의 삶에 대한 후회가 파도처럼 밀려온다.공사판을 떠돌며 생계를 유지했지만, 막노동에 저축도 없다보니 아무런 희망조차 없었다. 현실이 답답했던 웅이씨는 하루하루 술을 마시며 살아가는 것에 익숙해져버린 채였다.살아가기 위해 하루하루 감정을 추슬러 봤지만 무거운 현실과 무력감에 생활은 나아지지 않았다. 삶의 의지를 잃어버린 탓인지 웅이씨의 집안 살림은 엉망이다. 안방에는 쓰레기가 가득 쌓여 심한 악취를 풍기고, 벌레가 많아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 됐다. 오래 묵은 쓰레
옥천면(면장 송장근)이 면민들과 자발적으로 무궁화 꽃 축제를 준비하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옥천면은 정유재란에 참가한 정운 장군과 3·1운동 독립선언서에 서명한 33인 중 유일하게 옥사한 지강 양한묵 선생의 고향으로 충절의 고장임을 알리기 위해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이번 축제는 8·15 광복절을 기념해 8월 8일부터 21일까지 2주간 열릴 계획이다.면민들은 무궁화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지난 3월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130여명이 3~10만원의 기금을 내 현재 400여만원의 기금이 모아졌다.송우석 축제추진위원장은 "나
해남군 30번째 땅끝보듬자리가 송지면 송호마을에 문을 열어 지난 16일 개소식을 가졌다.송호마을 땅끝보듬자리는 지난 4월부터 개보수공사를 시작해 실내화장실과 주방을 리모델링하고 세탁기와 이불장을 새로 구입하는 등 주민들이 거주하는 데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이 곳에는 독거노인 10명이 입주해 생활하게 된다.해남군은 송호마을을 시작으로 올해 땅끝보듬자리 8개소를 열 계획이며, 보건소와 연계한 건강증진사업과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여가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한편 땅끝보듬자리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이 한 곳에 함께 모여 숙식을 해
▲전보 발령김대기(교육지원청 행정지원과장), 김윤기(행정지원과), 정순화(송지초 행정실장), 이정희(화원초 행정실장), 박창현(화산중 행정실장), 박이(현산중 행정실장), 류금숙(두륜중 행정실장), 김재홍(행정지원과), 주경선(행정지원과), 김은영(행정지원과), 김경미(두륜중), 박현주(황산중), 박형진(행정지원과), 임정식(교육지원과 보건급식담당), 황현숙(삼산초), 박수진(현산중학교), 김남홍(송지초), 김해성(어란진초), 권이선(삼산초), 임경래(현산초), 박화자(마산초), 이성해(황산초)▲전보 발령(승진)김병국(옥천초 행정실
국제로타리 3610지구 해남공룡클럽 2015~2016년 이취임식이 지난 24일 베르사유웨딩홀에서 열렸다.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정임 총재를 비롯해 공룡클럽 회원과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상문 회장이 이임하고 제17대 신동승 회장이 취임했다.회원들은 로타리 강령을 읊고 노래를 제창한 뒤 이상문 회장에게 우수회장상을 전달했으며 이외에도 회원 23명에게 표창패 수여식을 진행하고 13명의 해남지역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이상문 이임회장은 "그동안 함께 고생해주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진정한 봉사자가 되기 위해 다시 시작하는
황산파출소(소장 이원기)가 도로에 쏟아진 보리를 신속히 제거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나서 귀감이 되고 있다.농작물 절도예방 등을 위해 황산면내 순찰을 하던 황산파출소 박창수 경위와 서대원 순경은 지난 22일 오전 10시30분께 황산면 송호리 인근 도로 80m가량 쏟아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황산면 신정리 A씨가 수확한 보리를 트럭에 싣고 가던 중 무게중심을 잃어 도로에 쏟아진 것.보리가 쏟아진 곳은 2차선 도로로 커브길에 있고 상습 과속구간으로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박 경위와 서 순경은 차량 통제에 나서는 한편 도로 위에 쏟아진 보
한국지구 국제와이즈멘 서해지방해남땅끝클럽(회장 주종섭)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쌀 420kg을 지난 22일 해남읍사무소에 전달했다.이번에 기부한 쌀은 지난 19일 와이즈멘 해남땅끝클럽 이취임식에서 축하화한 대신 기부받은 쌀을 전달한 것이다.해남읍사무소는 전달받은 쌀을 가정위탁아동과 차상위계층 23가구에게 전달했다.
해남교육지원청(교육장 최장락)에서 학교폭력 위기 및 학교 부적응 학생 중 소년·소녀 가장,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 등 소외 학생들에게 가족의 정을 전해줄 수 있는 맘-품 지원단을 구성했다.지난 23일 교육지원청은 맘-품 지원단 간담회를 통해 위촉식, 사업설명, 지원방향 등 앞으로 활동에 대해 논의했다.맘-품 지원단은 해남 관내 학부모인 8명의 어머니로 구성돼 소외학생들을 도와주고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가족 역할을 할 계획이다.
산이면사무소(면장 김종화)가 메르스를 예방하고 주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경로당에 예방수칙 교육과 방역을 진행했다.산이면사무소는 경로당 42곳을 방문해 메르스 예방수칙, 손소독제 사용법 등에 대해 개별적으로 교육했으며 경로당과 공중화장실에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또한 메르스 예방 홍보물을 부착하는 등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으며, 산이면사무소를 방문한 주민들에게 손세척을 권유하고 메르스 관련 안전수칙 홍보물을 배부하고 있다.
열 다섯 꿈많은 소녀 선희(가명). 선희는 희귀난치성 중증질환자인 아버지와 살고 있다. 다문화 여성인 어머니는 소식을 모른다. 7살 때 처음 가출했던 선희의 어머니. 언젠가 돌아올거라는 생각으로 기다렸지만 2년 전 선희의 부모님은 이혼하게 됐다. 결국 아픈 아버지 곁에는 선희만 남았다.선희가 사는 집은 비가 샐 정도로 지붕이 삭아버린, 낡고 오래된 집이다. 흙으로 만든 외벽은 떨어져나가고 있으며, 부엌과 방은 습한 환경 때문에 곰팡이가 가득하다.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상황이다. 집 안에는 역한 냄새까지 진동한다
전남도의회 명현관 의장과, 김효남 농수산위원장, 김성일 의원을 비롯한 의회사무처 직원 65명이 지난 18일 송지면 매실농가를 방문해 구슬땀을 흘렸다.고령에도 불구하고 매실농사를 짓고 있는 송호면 송지리 김동섭(80)씨 농장을 찾아 매실 수확을 돕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전남도의회에 따르면 고령화와 인구감소 등으로 가뜩이나 일손이 부족한 농가들이 최근에 발생한 메르스 사태로 일손 구하기가 더 어려워져 지역 출신 의원들을 비롯한 많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고 한다.김동섭 씨는 "매실 수확이 대부분 인력으로 해야하는 작업인데 일손구
뺑소니 교통사고 최고 1억 배상- 사망·장애 최고 1억 원 지급뺑소니·무보험·도난·무단운전 교통사고 피해자에게 사망 2000만원∼1억 원, 부상 2000만원, 후유장애로 확정되면 1억 원까지 지급된다. 피해자는 치료를 받으며 경찰서에 사고신고를 해야 한다. 이후 사고발생일로부터 3년 안에 보험사에 보상금 지급청구를 해야 한다. 필요한 서류는 교통사고사실확인원, 진단서, 치료비상세영수증, 보장사업청구서, 위임장, 후유장애진단서가 구비되어야 한다. 그러나 무조건 보상되지 않고, 국가배상법이나 산재보상을 받는 등 타 법률에 의해
하나님의 교회가 제20주년 바다의 날 행사를 맞아 대통령상을 받은 가운데 해남 하나님의 교회가 해안청소와 세월호 급식봉사 등 자원봉사활동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다.해남 하나님의 교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환경보호와 재난구호활동으로 대통령 표장을 받았다면서 해남지역의 해양쓰레기 청소와 지난해 발생한 세월호 자원봉사를 통해 노력한 결과라고 밝혔다.세월호 봉사활동에서는 전남지역 성도들을 중심으로 연인원 700여명이 44일간 무료급식 자원봉사활동을 펼쳐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했다. 또 각종 해양정화활동을 목표로 삼고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