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예수교장로회 해남시찰연합 재직회(회장 천용호)가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동을 위해 후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이에 해남군은 취약계층 아동 4명을 선정했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10개월간 매월 10만원씩 후원금을 전달할 예정이다.박철환 군수는 "후원금을 전달한 대한예수교장로회 해남시찰연합 재직회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 기부문화의 좋은 본보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해남군과 고구려대학산학협력단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진행하고 있는 '2015 조경관리기능전문가 양성과정'의 교육생들이 조경관리가 필요한 곳을 다니며 재능기부에 나서 호응을 받고 있다.교육생들은 그 동안 배워온 조경기술을 활용해 지난 7월 선정한 8곳의 대상지를 찾아가 조경 손질을 할 계획이다.지난 7일 북평면사무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봉사활동을 진행한다.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이은민(64)씨는 "그동안 이론으로 배운 것을 직접 활용해 우리 손길이 닿는 곳마다 하나의 작품이 되어가는 조경수를
문화관광과 행복바이러스 봉사단(단장 민성배)이 피서철을 맞아 송호해수욕장 환경정화 활동을 지난 7일 펼쳤다.이번 봉사활동은 송호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이 쾌적하고 편안한 휴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4시간동안 해수욕장 주변, 모래사장, 해송림에서 쓰레기를 수거했으며 일부 피서객도 함께 동참했다.
땅끝다육세상 최미순 대표가 지난달 29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11회 전라남도 생활원예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생활 속 도시농업 작품 경연을 통해 생활원예 관심제고와 화훼류 소비촉진 활성화를 위해 열린 이번 대회에는 전라남도 각 시·군을 대표하는 22개 팀이 참가했다.최 대표는 '접시정원 만들기' 현장경진 부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최 대표가 만든 접시정원은 심사위원들에게 식물과 장식품의 배치, 구성 등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최우수상을 수상한 최 대표는 오는 9월 4일 순천에서 열
박철환 해남군수가 제1회 귀어귀촌박람회에서 감사장을 받는다.박 군수는 2013년과 2014년 기초자치단체 중 귀어 가구수가 각각 2번째로 많은 실적을 거두며 어촌활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 했다는 평가를 받아 해양수산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으로부터 감사장을 받는다.또 어업인 소득증대를 위한 양식산업 지원육성과 함께 김 관련 12종의 사업에 18여억원을 지원하며 어민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를 위해 노력해 2015년도에는 김 위판액이 660억원으로 사상 최고액을 기록하기도 했다. 전국 1호로 해남 황산 지주식 김(5개 어촌계 9
해남공공도서관(관장 박은정)이 지역주민의 요구에 맞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수강생이 희망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공모를 진행한다.프로그램 공모는 지역민과 학생 등 10명 이상의 희망자가 있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공모에서 채택되면 수강자들이 희망하는 강사를 위촉하고 가을학기 해남공공도서관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반영한다.선정 우선 분야는 소외계층 대상 프로그램과 독서 및 인문학 분야이며 공모기간은 오는 16일까지이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536-2483)나 공공도서관으로 하면 된다.
땅끝포크연구회(대표 최영림)가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선진 농업인을 발굴하기 위한 상인 '제21회 세계농업기술상'을 수상했다.세계농업기술상 협동영농분야 우수상을 수상한 땅끝포크연구회는 독자적인 브랜드와 기술 개발, 판로개척, 환경친화적인 돼지사육, 농가 소득향상 등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땅끝포크연구회는 지난 2002년부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고구마 급여 사료 개발 시험을 시작으로 독자적인 브랜드를 만들어 14년동안 이어오고 있다. 해남을 대표하는 농작물인 황토고구마를 먹여 일반 돼지고기보다 불포화
계곡면사무소(면장 김정심) 철쭈기 봉사단이 연말 이웃돕기 김장을 준비하기 위해 지난 봄 면사무소 텃밭에 심은 고추를 지난 4일 수확했다.봉사단은 연말 소외된 이웃돕기에 직접 기른 작물로 만든 김치를 선물하기 위해 1시간 일찍 출근한 뒤 직접 고추를 수확했다. 9월 중순경에는 배추를 파종할 계획이다.김정심 면장은 "땀 흘려 키운 작물을 군민들에게 나눌 수 있어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직원간 협력과 화합의 분위기가 조성돼 더욱 뜻깊은 김장 나눔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황산농협(조합장 김경채)이 조합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한방 의료봉사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황산농협은 경희대 한의과대학 광주·전남 향우회와 협력해 지난달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황산농협 2층 회의실에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이번 의료봉사에서 경희대 한의과대학 졸업생과 재학생 등 27명의 진료팀이 해남을 찾았다. 진료팀들은 조합원들을 대상으로 침과 뜸, 한약 제제 등을 통해 건강을 살펴줬다.황산농협은 혼잡함을 덜기 위해 영농회별로 일정을 정해 원활히 의료봉사를 도왔다.
해남군 우수 청년활동가인 정가네농산물 김혜정(황산면·30)씨와 해남땅 박창민(마산면·35)씨를 격려하기 위해 이낙연 전남도지사가 지난 27일 방문했다.농촌 청년사업가는 전남도농업기술원이 만18세 이상부터 만39세 이하의 전남 청년농업인 창업활동을 지원해 농촌 성공모델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며, 해남에는 9명의 청년사업가가 선정돼 있다.이날 이낙연 도지사는 청년사업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질의응답과 발전방향 제시 등의 시간을 가졌다.김혜정 대표의 정가네농산물은 직접 재배하고 도정한 7가지
북평농협(조합장 여영식) 조합원들이 농협을 이용하자는 '농협사용 전이용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펼치며 건강한 농협 만들기에 나서고 있다.일부 조합원들의 경우 농협과 계약을 맺었음에도 마늘과 양파 등 농산물 가격이 상승하면 농협과의 거래를 취소하고 일반 도매상인에게 출하하는 사례가 빈번해 농협의 안정적 경영을 어렵게 하고 있는 것.이 같은 가운데 조합원들이 스스로 농협사용 전이용 운동을 전개해 의미가 크다. 농협 전이용이란 조합원이 지역농협의 운영과정에 성실히 참여하고 생산한 농산물을 지역농협을 통해 출하하는 등 농업사업
국민건강보험공단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가 지난 29일 신사옥 준공식을 가졌다.이날 준공식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성상철 이사장과 김백수 광주지역본부장을 비롯해 관계자와 지역민 100여명이 참석했다.추진경과 보고에서 김성식 지사장은 지난 1987년 해남군 의료조합으로 시작한 해남진도지사가 28년만에 사옥을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와 표창장 수여식이 진행됐으며 커팅식과 기념식수 시간을 가졌다.성상철 이사장은 "전통이 살아숨쉬는 한반도의 시작점 해남에서 지역사회 건강지킴이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국민건강보
해남향교(전교 임기주)가 지난 27일 향교 명륜당에서 여름방학 청소년 인성(예절)교실 개강식을 가졌다.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교육은 27일부터 6일간 하루 3시간씩 충·효와 예절, 한문, 윤리도덕, 배례법, 질서와 봉사 등을 가르친다.향교는 동방예의지국인 우리나라의 학생들이 윤리도덕 등을 배움으로써 올바르게 자라나도록 인성(예절)교실을 운영하게 됐다. 인성예절교실에 수강하기 위해 향교를 찾은 학생들을 위해 사자소학과 충·효·예 교재, 학용품을 비롯해 간식도 제공한다.
농협 해남군지부(지부장 박태선)와 지역내 11개 농협이 해남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를 위한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잇다.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서울 관악농협과 농협 성남유통센터에서 열린 이번 직거래장터는 매장 내부에 해남 농특산물 별도 코너가 개설돼 도시 소비자들을 유혹했다. 이날 해남 고구마와 밤호박, 양파, 여주, 무화과 등이 시장보다 10~20% 저렴하게 판매됐다.특히 서울에서 가장 큰 하나로마트를 보유하고 있는 관악농협과 향후 직거래 장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농협 해남군지부는 수원과 고양, 울산, 창동, 양
해남무궁화사랑회가 오는 8월 1일 제2회 무궁화품평회를 연다.무궁화품평회는 지난 3월 나눠준 무궁화 묘목을 행사 당일 오전 9시 30분까지 행사가 열리는 해남문화예술회관으로 가져오면 된다.옥천면에서는 나라꽃 무궁화를 주제로 하는 무궁화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오는 8월 4일에는 송재근 박사가 강사로 참여해 오전 10시 30분부터 옥천농협 RPC대강상에서 민족혼 강의를 한다. 옥천면 영신리에 위치한 무궁화 농원에서는 제1회 나라꽃 무궁화 그리기 대회가 해남꽃차연구회 주최로 오는 8일 열린다. 이날 주최측에서 나눠 준 도화지에 무
해남군등산연합회가 제3기 회장 이·취임식과 제5회 연합산행을 지난 25일 전남 고흥 적대봉에서 진행했다.이날 이·취임식 및 연합산행에는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상우 회장이 이임하고 박경순 회장이 취임했다. 집행부는 제2기에서 활동했던 김상철 사무국장, 김해숙 재무이사, 김영선 기획이사, 김경준·박갑심 간사가 연임한다.박경순 회장은 "등산연합회뿐만 아니라 타 산악회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초심으로 돌아가 내실있는 운영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해남군등산연합회는 지난 2011년도에 결성돼 5년째 운영 중이며 16개
해남동초등학교 김수아(11)양이 제37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안심 커터칼 발명품으로 장려상을 차지했다.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이번 발명품대회에는 각 도에서 선정된 우수작들이 출품됐으며 김 양은 비밀번호를 입력해야만이 칼날이 나오는 '비밀번호 달린 안심 커터칼'로 장려상을 받았다.지난 3월 김 양은 해남동초 발명품 아이디어 과제에 비밀번호 자물쇠와 커터칼을 결합한 아이디어를 제출하면서 출품작을 제작하게 됐으며, 지난 5월 전남 발명품경진대회에서 특상을 차지하고 전국출품작으로 선정됐다.
계곡면 법곡리 이영배(61)씨가 소외계층에게 사랑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직접 수확한 단호박 300kg을 지난 27일 계곡면사무소에 기부했다.이 씨는 6년 전 귀농해 단호박·고추 등의 농사일을 하며 틈틈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작은 사랑 나눔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계곡면사무소는 이 씨가 기부한 단호박을 소포장해 독거노인과 다문화가족 등 50세대에 방문해 전달했다.
영국 맨체스터대학 수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두환(24)씨가 모교인 해남중학교를 찾아 매일 후배들을 가르치며 교육기부를 하고 있다.방학을 맞아 고향인 해남을 찾은 두환 씨는 지난 6일부터 매일 두시간씩 수학과 영어를 후배들에게 가르치고 있다. 교육분야에 종사하는 것이 꿈인 두환 씨는 의미 있게 방학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중 후배들에게 공부방법을 알려주고 싶어 수업을 시작했다.해남중은 이 수업에 대한 안내를 각 가정으로 보내고 신청을 받아 30명의 학생을 모집하고 교육기부를 해주는 두환 씨를 위해 교재와 간식 등을 제공하며 수
해남고등학교(교장 조태형)가 지난 14일 창의 예술관 소강당에서 '제2회 교내 합창 경연 대회'를 열어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함께 공감하고 호흡하는 시간을 가졌다.이번 합창 대회는 1학년 9개 반 학생들이 반별로 지정곡인 'You raise me up'과 각 반의 개성이 담긴 자유곡을 준비해 아름다운 앙상블을 만들어 냈다. 또한 찬조 출연으로 함께한 호놀룰루합창단, 카멜리아 학부모합창단, 칸타빌레 관현악부, 통기타와 오카리나 합주팀, 2학년 중창단, 남교사 중창단 브라더스 등 다채로운 공연이 함께 선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