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1일 춘계 한국중등 축구연맹전 예선 경기가 열리는 화원관광단지내 축구장에 반가운 이들이 찾았다.화원면 새마을부녀회(회장 박단임)와 이장단(단장 강철원)을 비롯한 발전협의회, 체육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협의회 등 사회단체에서 떡과 돼지고기, 김치, 두부 등의 음식을...
매년 땅끝마라톤대회에서 해남경찰, 자율방범연합회, 의용소방대 등과 함께 교통통제를 맡아 행사를 매끄럽게 치르는데 기여하고 있는 해남군모범운전자회(회장 임덕수)가 최근에는 해남을 찾아오는 외래 방문객들에게 관광지 교통안내를 맡고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운전자회 임회장은...
현재 해남읍내 아파트 가격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가격 상승의 주요인은 해남읍내 여기저기 도로개설과 주차용지확보로 인한 주택철거때문이다. 2009년 말 기준으로 해남읍내 가구수 대비 주택보급률이 약 80.2%이다.초과 공급은 아니드라도 주택 보급률 100%기준에 맞춰서 가격안정이 이루어진후 도시계획상 도로건설을 해도 될것인데 광범위한 도로개설로 인해 주택
봄볕이 완연해지더니 붉은 동백꽃술 벙그는 소리가 너무 예쁘다.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는 미나리밭 그 산자락에는 매화 꽃 망우리가 좁쌀만 하게 맺혀 곧 청아한 향기를 선사할 것 같다. 봄기운이 주는 생기(生氣), 그 아른한 행복감 못지않게 지난주 우리 국민 모두는 모처럼 행복감을 맛보았을 것이다.벤쿠버 설원(雪原)의 무대에서 예상치 못한 메달이 쏟아진 것도 그렇
만약 거만대금과 신문사, 정치권력 세 가지를 제시하고 이중 하나 만을 가지라고 한다면 보통사람들은 어떤 것을 선택할까. 1988년 5·18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던 조선일보 회장은 "200만 독자가 지켜보고 있다"면서 개인 아무개가 아니라 수백만 국민을 독자로 둔 신문의 대표자임을 위풍도 당당하게 강조했다. 그는 정치보다 더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 내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철의씨, 그는 지난 7일 처음으로 땅끝 마라톤대회에 참여했다. 보스톤 마라톤대회에 다녀올 정도로 달리기를 좋아하지만 해남은 그 먼 해외보다 더 낯설었던가, 여간 방문이 어렵지 않았었나 보다. ...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나와 서울 성동구 금호동에서 내과병원을 운영하고 있는 이철의씨, 그는 지난 7일 처음으로 땅끝 마라톤대회에 참여했다. 보스톤 마라톤대회에 다녀올 정도로 달리기를 좋아하지만 해남은 그 먼 해외보다 더 낯설었던가, 여간 방문이 어렵지 않았었나 보다. 부부가 함께 달리기를 하는 이들은 심지어 사위 후보감이 마라톤 완주하는 것을 보고서야 결혼
얼마 전 84세의 할머니께서 세상을 떠나셨는데 생전에 생활보호대상자로 어렵게 사시면서 힘들여 모은 돈을 장애인 시설 등 더 어려운 이들에게 베풀고 마지막 재산인 전세금을 기증하고 시신까지 연구용으로 기증하시고 가셨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가신...
2007년 전남통계 연보를 보다가 발견했다. 해남 관내 중학교 졸업자중 총235명(졸업자 4명중 1명)이 타지역 학교로 진학했다. 아마 올해의 통계를 뒤져 봐도 여기서 크게 빗나가지 않을 것이다. 이는 오랫동안 지역사회에서 공인된 가장 큰 교육문제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남태평양 상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좀 떨어진 곳에 피지와 사모아 섬 근처에 투발루라는 조그만 나라가 있다. 영국의 식민지였던 이곳은 조그마한 섬 아홉 개로 이루어져 있으며 면적은 약26제곱킬로미터이고 1만여 명의 원주민이 사는 나라이다. 수세기 동안 코코야자나무와 산호초...
"남들은 내가 가진게 많은 줄 아는데요. 사실은 그렇지 않아요. 그냥 드려야겠다고 생각하고 드리는 일을 하고 나면 내 마음이 시원해지는 것이 좋아서 하는 겁니다."지난 10일 산이면 사무소(면장 박주신)에서 설을 맞아 독거노인과 어려운 이웃에게 쌀 2...
1912년 4월 15일 새벽 2시 18분 20세기의 우주선과 견줄만한 작품이라 불리던 역사상 가장 큰 선박 타이타닉호가 대서양 미주 북동 뉴파운드랜드 400마일 해상에서 빙산과 충돌하여 해저 3,821m 아래로 가라앉는 사건이 있었다. 총 2,220명 (승무원 약 900명) 가운데 무려 1,517명이 사망하고 703명만이 살아남았다. 약 100년 전의 이
시작이 반이라고 벌써 2월1일이 지나갔습니다. 의젓하고 자신만만한 백호가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며 두 발짝을 내딛었습니다.유난히도 추웠던 긴 겨울 아직도 북향의 바위산엔 고드름이 꽁꽁 얼어붙어 하얀 빙벽 그대로 있는데도 마음만은 입춘대길(立春大吉) 봄길 따라 대운 쪽으로 기울어졌습니다.설을 앞둔 부모님들은 아들딸 학비 걱정, 빛 걱정, 올해 농사엔 무슨
독립신문에 뿌리를 둔 우리나라 민간 신문은 시대적 상황이 상황이었던만큼 지사적 기자들을 많이 배출해 냈다. 오늘까지도 '민족지'라 자칭하며 행세하는 서울지역 2개 일간지는 태생 당시 일제의 문화정책에 유도돼 창간된 만큼, 사주는 철저히 친일자본가였으며 조선총독부에게 있어 이들 신문은 일제에 저항하는 조선 지식인들의 동태를 파악하기에 가장 좋은 마당이자
명현관 해남군체육회 상임부회장이 지난해 제89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공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다.89회 전국체전은 여수시와 순천시를 비롯해 전남일원에서 지난해 10월 개최됐으며 해남에서는 탁구대회가 열렸다.명 상임부회장은 전...
옥천농협 문삼준 공제팀장이 2009년도 농협 보험 연도대상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농협중앙회는 전국 약 4260여개 농협지점 직원들의 농협보험 실적을 평가해 문팀장을 연도대상 대상자로 선정 발표했다.문팀장은 올해 고객 585명의 보험계약을 유...
해남군청 세무회계과 강민우(28)씨가 지난해 36명을 해남으로 전입시켜 8만인구 지키기에 첨병 역활을 톡톡히 하고 있다.강씨는 지난해 해남군이 추진한 8만인구 지키기 시책평가에서 36명을 해남으로 전입시켜 최우수 직원으로 선정됐다. 강씨의 주소이전 권유 주 대상은 군내...
"지수야! 희망을 품고 용기를 가지렴"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할머니와 두 동생을 보살피며 살아가는 진지수(황산실고 1년)양의 사연이 지난주 본보를 통해 보도되면서 지수양을 돕고 싶다는 연락이 이어지고 있다.지난 4일 본사로 연...
새해도 벌써 한 달이 저물어간다. 1월의 마지막 호를 만들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겹친다. 사람과 사람 사이 만남. 그것이 바로 세상살이라는 생각이다. 그 만남 속에서 내 앞의 삶이 바뀌기도 하고, 새로워지기도 하고, 또 배우면서 깨달음도 얻게 된다. 그래서 세상살이에서...
잘 알려진 다윗과 골리앗에 대한 이야기를 누구나 한번쯤은 들어 보았을 것이다. 이스라엘의 어린 목동 다윗이 전쟁터에 나가 있는 형들에게 음식을 갖다 주러 갔다가 블레셋용장 골리앗이 백성을 경멸하는 꼴을 보고 의분을 느껴 나가 싸워 돌팔매 하나로 골리앗을 쓰러뜨렸다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