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인 김남주 시인의 22주기를 기리는 추모제가 지난 13일 광주 망월동 구 묘역에서 열렸다.김남주기념사업회(회장 김경윤)와 광주·전남작가회의가 주최한 이번 추모제에는 시인의 유가족과 지인, 문인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망월동 구 묘역에 있는 그의 묘소에 모인 사람들은 시인의 삶과 문학정신을 다시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이날 추모제는 박관서 시인의 사회로 추모사, 추모시, 추모의 노래, 김남주 육성 낭송시, 김남주 기념사업 보고, 유가족 인사, 헌화 및 분향, 중외공원 시비 참관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이강 광주·전남민주화운동
설을 맞아 한파를 녹이는 나눔 손길이 이어졌다.지난 4일 ㈜황칠코리아(대표 정현오)는 설을 맞아 어르신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1500만원 상당의 황칠음료 1만병을 해남군에 기탁했다. 기탁된 황칠음료는 땅끝보듬자리 40여개소 입주 어르신들에게 전달됐다.또 지난 3일 해남진도축협(조합장 이정우)은 650만원 상당의 계란 5만개를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한돈협회 해남지부(지부장 최영림)도 250만원 상당의 돼지고기 500㎏를 기탁해 든든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사랑의 계란과 돼지고기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대한적십자사 해남봉사회(회장 마희정)가 광주·전남지사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최우수 봉사회 표창을 지난 16일 광주·전남지사 다목적강당에서 받았다.이번 표창은 지난해 적극적으로 활동한 우수 봉사회와 봉사원을 선정해 봉사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됐다.이날 해남봉사회는 돌고래호 사고 당시 유가족 밥차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점과 소외계층 물품전달, 김장봉사, 환경정화 등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펼친 점을 인정받아 광주·전남 22개 지사의 봉사회 300여곳 중 최우수 봉사회 상을 받았다.또 화산봉사회 윤현미 홍보부장이 홍보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본사 대흥사 부설 해남불교대학(학장 월우 주지스님)이 지난 13일 대학 17기, 대학원 16기 졸업식을 가졌다.이날 졸업식에서는 17기 대학생 31명과 16기 대학원생 21명이 졸업했다. 개식선언, 삼귀의례, 한글반야심경봉독 등으로 시작된 졸업식은 월우 주지스님을 비롯한 내빈이 학사모에 달린 술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옮기는 학사모 대식이 진행됐다. 이어 대학과 대학원생 대표인 박창윤·정행조 졸업생에게 교육과정을 이수했다는 졸업증서를 전달했다.타의 모범이 되고 불교대학과 대학원을 위해 헌신적인 공로를 한 학생들
다양한 인문학 강연을 만나볼 수 있는 인문학 강좌가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해남문화원과 해남공공도서관에서 열린다.'봐, 모자가 없던 곳에 내가 모자를 만들었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인문학강좌는 서울에서 활동하는 시민행성이 주최하고 남도시민인문광장과 해남공공도서관이 공동 주관, 해남신문이 후원하는 행사로 시와 인문정신, 생각방법론 등의 강연이 이어진다.19일 저녁 6시 30분부터는 문화원에서 저술가 김재희 선생의 '시민이 사라진 나라에서 새로운 시민은 어떻게 출현했는가'를 시작으로 이원 시인의 &
해남중고 40·38회 동창회인 견우회(회장 마동현)가 지난 7일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회원들을 환영하는 설맞이 큰잔치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해남에 거주하는 동문뿐만 아니라 모처럼 고향을 찾은 50여명의 친구들이 모였다. 이날 동문들은 축구와 배구 등 운동경기와 윷놀이 등 민속경기를 갖고 우의를 다졌다. 특히 모처럼 만난 친구들은 학창시절 이야기, 고향에 대한 추억 등을 이야기하며 웃음꽃을 피웠다.
국민건강보험 해남진도지사(지사장 김성식)가 작은도서관 지원사업에 송지면 천사의 집을 선정해 오는 6월 작은도서관을 개소키로 했다.건보공단의 사회공헌활동 특화사업인 작은도서관은 문화적 환경이 열악한 지역에 희망을 전달하기 위한 사업이다.이에 아동시설인 송지면 천사의 집을 신청했으며 건보공단 해남지사의 노력으로 지원이 확정됐다.
송지면 1960년 경자생 갑계(회장 이순기)가 그동안 회원들의 회비를 모아 매년 MBC에 30만원의 성금으로 기탁해 오다 고향마을을 위한 봉사를 하자고 뜻을 모아 100만원을 모아 면내 53곳 경로당에 식용유와 간장 등 생활용품을 선물했다.
해남탁구동호회(회장 주윤기)는 탁구와 사랑에 빠진 회원들로 가득한 클럽이다. 회원들은 새벽반, 아침반, 주간반, 야간반 등 각자의 시간대에 맞춰 매일 금강체육관에서 실력향상을 위한 탁구연습에 매진한다.해남탁구동호회는 해남 내 탁구클럽 중에서 가장 회원 수가 많은 클럽이다. 40~50대 회원 37명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여성 회원은 11명, 남성 회원은 26명이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 오후에 월례대회를 진행한다.회칙을 만들어 해남탁구동호회라는 이름으로 정식 창단한 것은 지난 2003년 12월이다. 그 이전부터 꾸준히 탁구 친목모
해남군보건소가 중년 여성들을 대상으로 건강한 마음 가꾸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이번 프로그램은 중년여성들의 신체적 특성과 자녀들이 자라 집을 떠나는 등의 가족관계 변화 스트레스기 우울증으로 발전하지 않도록 긍정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참가 대상은 40대부터 60대까지의 중년 여성이며 오는 24일부터 8주간 매주 수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다.참가비용은 무료이며 신청은 오는 23일까지 해남군보건소에 방문하거나 전화(531-3768)로 접수하면 된다.
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지웅)이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절기 맞이 국악공연을 지난 5일 장애인복지관 강당에서 열었다.이날 장애인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평면국악동호회(회장 김동섭)가 방문해 국악공연 재능봉사를 펼쳤다.북평면국악동호회 회원들은 무용 살풀이, 오남례 씨의 판소리, 이영임 씨와 박희순 고수의 소리, 고현순 씨의 무용, 즉석 노래자랑, 판소리와 합북 등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장애인복지관 관계자는 "지역민들의 따뜻한 관심으로 장애인들이 즐거운 설 국악공연을 감상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화합하는 해남이
난을 아끼고 사랑하는 지역민들이 모여 난 문화 전통을 지키며 계승하기 위해 해남군난협회를 창립했다.해남군난협회는 지난 11일 창립총회를 열고 지역애란인들이 그동안 난을 배양하면서 익힌 노하우를 공유하고 난 문화 발전에 기여하자고 다짐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는 장승영 회장, 이수원 상임부회장, 최용문·박형석 부회장, 이원오·이기춘 감사 등 임원진을 선출하고 앞으로 계획에 대해 의논하는 시간을 가졌다.장 회장은 "해남에서 난을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들이 모이는 구실점이 되도록 하겠다"며 "난협회의 창립으로 서로 단합해 정보와 기술을
해남지역자활센터(관장 민인기)가 깨끗한 해남군 만들기에 기여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한 2016 사시사철 해남천 환경보호 캠페인 지난 3일 해남천에서 첫 활동을 시작했다.사시사철 해남천 환경보호 캠페인은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들이 청소사업단을 꾸려 군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해남천과 공원 등에 매월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는 활동이다. 참여자들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필요한 활동을 펼치며 의식개혁을 도모해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자활 의지와 소속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는 공익 활동의 일환이다.또 청소사업단의 활동을
해남중·고등학교총동문회장 이·취임식이 지난달 30일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제32대 김충재 회장이 이임하고 제33대 박형호 회장이 취임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의원, 박철환 군수, 명현관 도의장, 이길운 군의장 등 해남군내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해 김봉호·김창일 고문과 기수별 임원 등 선·후배 동문들이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재경해남중고총동창회 오경채 수석부회장과 임원 등 서울과 광주 등에 거주하는 동문들도 자리에 참석해 축하했다.박형호 회장은 이날 '모교와 지역사회발전은 화합하고 사랑 나누는 동문의 힘으로'
마산면 쌀 전업농회 창립총회가 지난달 28일 마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마산면 쌀 전업농회는 회원간의 화합과 농업 정보 교류를 위해 창립했으며 쌀 전업농후계자 5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회장은 이승관 씨, 부회장은 이웅 씨, 감사는 곽해용 씨, 총무는 이병철 씨가 맡았다.이승관 회장은 "쌀 전업농회는 1997년 농어촌공사에서 농지규모화 사업으로 시작됐지만 20여년의 시간을 흘러서야 마산면쌀전업농회가 창립하게 됐다"며 "늦은 감은 있지만 지금이라도 회원님들의 힘을 모아 회를 구성할 수 있어 다행이다"고 말했다.이어 "고
설아다원(대표 오근선)과 비타민마트(대표 김상철)가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기탁한 성금과 본사에서 준비한 성금을 모아 지난 1일 형편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전달했다.본사 이웅 대표이사는 해남읍 해리 이생금(91), 성내리 임광식(79), 구교리 허정자(75) 어르신들을 방문해 위로하고 각 25만원 씩 총 75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허 할머니는 노인부부가 함께 생활하는 차상위계층으로 심장수술 후 주차요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이 할머니는 자녀들의 도움을 받고는 있지만 홀로 생활하고 고령으로 귀가 잘 들
해남군의용소방연합회(연합회장 박영남)와 해남소방서(서장 박상래)가 설을 맞아 재래시장 경제살리기 및 화재예방 캠페인을 지난 2일 해남읍 매일시장에서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설을 앞두고 군민들이 밀집하는 지역인 시장의 화재 예방을 독려하고, 침체된 지역 내수를 살리기 위해 재래시장에 보탬이 되자는 의미에서 마련됐다.이날 의용소방대원 80여명과 해남소방서 직원 등이 참여해 소화기 기증, 화재예방 방법과 대처 방법 등이 적힌 홍보지 배부 등의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또 광주은행 사거리에서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 소화기 한 달에 한 번 뒤집
해남군새마을회(회장 박강하)가 해남읍사무소 민원실에 마련된 사랑의 쌀 2호점의 재정비를 마치고 운영을 재개한다.사랑의 쌀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이외의 독거노인·장애인·한부모 가정 등의 복지 소외계층을 위해 진행되는 쌀통 설치 사업이다. 연중 쌀 기탁을 받으며 소외계층은 이 쌀통에서 사랑의 쌀 1kg을 자율적으로 받을 수 있다.읍사무소 사랑의 쌀 2호점은 그동안 쌀 기탁자 모집의 어려움 등으로 활성화되지 못하다가 김광원 해남읍협의회장이 쌀 1kg 80개를 기탁하면서 다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또 최근 조직을 재정비해 적극적으로 활성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과 끼를 펼치고 지역민들에게는 삶의 여유를 제공하기 위한 '해남동 꿈누리센터'가 오는 8월경 준공을 목표로 공사를 시작했다.해남동초등학교(교장 김천옥)는 교육부 33억원, 도교육청 13억원 등 총 4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교 부지 2561㎡(공연시설 1464㎡)에 370석 규모의 공연장과 부대시설을 건립한다.해남동초는 꿈누리센터를 통해 해남 관내 학교들의 다양한 행사를 지원하고 학생들의 문화예술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나아가 학부모와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 행사를 제공하는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송지면사무소(면장 김정하) 직원들로 구성된 땅끝3사랑봉사대와 송지면 이장단(단장 박금령)이 면내 주요 도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지난달 30일 진행했다.이번 환경정화 자원봉사는 즐거운 설 명절을 앞두고 고향을 방문할 향우들을 위해 깨끗한 송지면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이날 땅끝3사랑봉사대와 이장단 50여명이 참여했으며 총 35km 구간의 도로에 버려진 생활쓰레기 총 4.5톤을 수거했다.한편 해남군은 지난 3일 설맞이 해남읍 시가지 대청소를 진행했다.이날 대청소는 공무원·환경미화원·읍내 주민과 상인들이 참여해 뒷골목과 이면도로에 무분별